다섯살인데...오늘 유치원 끝나고 데리러가는데
제가 킥보드를 가져갔어요
킥보드 손잡이에 전에 공원에서 나눔하시는분께 받은
세월호 리본이랑 노란 스티커를 붙여놨거든요..
그걸 보더니 문득
엄마 나 이거때문에 물에 빠진 형아 누나 기억하고있어..
그러네요ㅠㅠ
순간 마음이 그냥 찡...엄마들중에도 괜스리 정치색으로 보는 사람들 있을까봐 뗄까말까했는데 그냥 둬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이런말을ㅜㅜ
...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9-09-16 17:13:50
IP : 221.165.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9.9.16 5:15 PM (211.186.xxx.155)아가야......
세상에 아가가 어쩜 저렇게 마음이 깊나요??
찡하네요ㅠㅠ2. ...
'19.9.16 5:15 PM (59.15.xxx.61)눈물이~~
어린애가 속이 깊네요.3. ..
'19.9.16 5:24 PM (110.5.xxx.184)박그네와 자한당 넘들, 일베들은 부끄러운 줄을 알아아죠.
아이 맘이 참 예쁘네요.
아이들은 하늘에서 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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