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수기 렌탈회사 근무 많이 어렵나요

..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9-09-16 16:11:40

부업으로 해볼려고 하거든요..아기키우면서..

많이 힘들까요

수입은 월 200정도 될런지...이쪽계통 하시는분 말씀부탁드립니다.

IP : 125.18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업
    '19.9.16 4:20 PM (223.33.xxx.243)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영업도 해야 해서 힘들어요
    영업 전혀 안 하겠다 하면
    그리 하고 시작하면 되지만
    그러면 돈이 작다네요
    낮에 사람들이 없으니(사람 없는 집에 비번 가르쳐
    줄 일 없고)
    저녁에 토요일등 가야 하고요
    시간 약속 다 해 놓고 집에 가면 사람 없고
    깨끗하게 잘 하니 못 하니 컴플레인 들어오고
    힘들어요

  • 2.
    '19.9.16 4:39 PM (116.127.xxx.146) - 삭제된댓글

    애기엄마라.........비추

    아줌마들 일자리는
    내몸 하나만 가지고 하는거 하셔야해요.

    학습지.보험.정수기....등등 차와 폰과 내 몸을 같이 움직이는거..........지옥입니다.
    늪이라고 할까....빠져나올때도 제때 못 빠져나옴

    제가 정수기 일한다고 진짜....2-3개월 일하면서 번거보다 손해가 더 많음
    수백 손해 봤어요
    중고소형차 샀지..계절이 바뀔때 들어가서 봄옷.여름옷.신발까지...옷값만해도 한 30 빠진거 같더라구요...휴..
    정수기 들어가면 무조건 정수기 강매합니다. 집에 있든 없든
    어제샀든 오늘샀던..무조건 정수기 사라고 하고(전 안사고 버팀 ㅋㅋ)
    계열사면...폰도 자기네회사 사야(회사 알만하죠 ㅋㅋ) 통신비 지원해준다고하고

    영업하라고 하고(인터넷이 더 싸서 사람들이 안사려고 한다고 하면, 인터넷보다 직접(훨씬 비쌈...) 사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ㅋㅋ...영업해도 남는거 하나도 없어요. 비싸기 때문에 내 수당 나오는걸로 회원들한테 보태줘야하므로,,그냥 실적만 가지는것임...)

    전화도 고객들한테 일일이 해야하고..전화하는거 보통아님. 시간 너무 많이 잡아먹어요.
    전화해서 스케쥴 정해서 다녀야하는데 빵구 많이 냄...(5,60대 전업주부들중에 진상이 제일많음...정말 한마디로 학을뗌...으.......)

    뭐 2천원 할인되는거 있는데 할인받을래? 이런것도 전화로 물어보고 하라고함...미친것들...그냥 할인 해주면 될걸...이런 전화...시간 너무너무 많이걸림...

    그래서.토.일요일도 일하러 나감 ㅠ.ㅠ

    그리고.....필터교체시 4개 교체하면 정말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려요...시간 다 지키면
    근데 고객들이 싫어한다고 20-30분안에 다 하라고 함....그렇게 하려면 물도 채우다 말고
    필터도 청소(숯 같은건 물을 많이 빼줘야함)하다말고 대충하는 '척'만 하다 나와야함.

    그리고...가방에 청소도구 가지고 다니는거 세균 엄청날듯..
    저 일하는 동안 한번도 세척안함 ㅋㅋ 죄송요...이래도 82에선 정수기 너무 좋아요 편해요 하더라구요

    이집 설거지통...에서 저집 설거지통...으로........음
    비닐장갑만 끼면 뭐하냐구요. 미끄러워서 청소도 잘안되고....정작 그 안의 손을 씻어야되는데

    다 보여주기식...

    결론.......전 정수기 안샀고, 앞으로도 절대 안살 예정임.

    그리고 시간맞춰가야하니..운전도 좀 빨리해야하고(사고나도 개인사업자이므로 내가 책임져야함)
    시간도 하루종일 잡아먹고....돈이 안됨..
    차라리..마트가서 50만원 버는게 나음.

    아 정수기별로 건당 8천원 9천원 이렇게 받아요
    실수해서 두번가면...뭐..손해겠죠? 그리고 등급을 나눠서...에이등급이라면 8천원 받는다면
    비등급이라면 7천오백원 이런식으로....전체가 그런식으로 돈을 받으니...등급나쁘면 월급도 좀 적겠죠?

    결론...하.지.마.세.요. 대기업(어딘지 아시겠죠?)이라도....!!절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66 총재산 어찌어찌 현긍 10억이 전재산이에요 ㅅㅈㄹㅇ 09:06:34 66
1742565 길거리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보이다니 다시 09:04:55 66
1742564 필라테스 30분 pt 30분 괜찮은가요? 2 09:02:33 73
1742563 아들 결혼하면서 .. 6 궁금맘 08:56:04 602
1742562 메리킬즈피플 보세요? oliv 08:50:07 317
1742561 지난번 깻잎 참소스 장아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1 08:48:47 381
1742560 이혼도 집안 내력인지 6 8월 08:48:31 655
1742559 냉장고 고장났을까봐 맘 졸였어요 냉장고 08:45:34 177
1742558 아무리 남자가 사회에서 역차별받는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3 ........ 08:43:10 297
1742557 증권거래세 인상 5 역시 08:39:34 645
1742556 계엄방송이 녹화였다니.. 4 ㅇㅇ 08:39:33 926
1742555 유튜브 순기능 밤에 청소했어요 .... 08:38:39 353
1742554 파인의 유노윤호는 쌩양아치 연기가 8 ㅇㄹ 08:36:23 1,022
1742553 조국혁신당, 이해민,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에서 강연 - 나다.. ../.. 08:36:21 127
1742552 챗gpt로 이미지카드 만드는데 돌겠네요 11 ㅇㅇ 08:33:08 767
1742551 채미가or해우담 맛나는곳 08:32:44 122
1742550 류근 시인, 정청래 패배를 원했던 내란당 동조자들.jpg 3 실체드러내줘.. 08:27:04 1,025
1742549 앞집 우산 5 궁금 08:19:41 1,274
1742548 스마트 폰 중독 ㅠ 3 탈출 08:18:24 737
1742547 오늘 오후부터 폭우 올거라는 예보네요 2 aa 08:02:12 1,842
1742546 옆에 치과 사기글 원글탓 댓글들에 놀라요 15 07:41:48 2,208
1742545 이래서 농사가 힘든 ,,, 5 ㅁㅁ 07:33:18 1,722
1742544 저같은 사람은 전략적으로 회식을 일부러 안가는게 더 유리할까요?.. 8 dd 07:00:40 1,760
1742543 온라인에 쓴 글 6 온라인 06:57:12 859
1742542 남편이 가난했던시절 이야기 대답어떻게해요 33 82 06:49:30 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