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아이가 문과 10프로 제 머리 닮은 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9-09-15 17:27:28
남편은 과고-서울대 출신이고 저는 문과 수능세대 10프로 안에 간신히 들어서 인서울 했습니다.

큰 아이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학원 숙제 하는 거 보면 아무래도 제 머리 닮은 거 같아요. 총기 별로 없고 하라는 건 입 내밀며 겨우 하는 수준.. 여기는 강남인데 반에서 중하위권 같아요.

저희 부부 열심히 살면서 강남에서 자리잡으려고 여기로 집 사고 애들 교육 열심히 시키고 싶어서 왔는데 제 머리 닮아 소용 없는 짓 한 걸까요?

공부는 별로였지만 사회생활은 잘해서 저는 회사 잘 다니도 있어요. 아이가 영어는 좋아하고 감은 있는데 요즘 세상에 이건 특기도 아니고 기본이라 어떻게 뒷바라지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아이 수준이 문과 10프로 정도라면 강남에 계속 있어도 괜찮을까요?생각해 보니 저는 고등학교 수학은 반타작 했던 거 같아요. 어느순간부터 이해가 안가서 모르겠는 건 포기했어요ㅜㅜ 자식한테 미안하네요. 엄마 머리 물려줘서..ㅜㅜ
IP : 223.38.xxx.2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15 5:32 PM (182.214.xxx.38)

    근데 저도 아이 초저인데 얘보면 특별히 수학감이 있는건 아니라도 아직은 노력으로 다 되던데요. 성대경시 입상하고 이런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연산 사고력 선행하고 하니 웬만한 수학학원 레테 보면 탑반 나와요...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시켜보세요

  • 2. 그게요.
    '19.9.15 5:37 PM (223.38.xxx.224)

    지나고보니 애 성적은 안좋아도 집값이 올라서
    교육에 퍼부은돈 이상 자산이 늘어나있더라는..

  • 3. ㅇㄹ
    '19.9.15 5:38 PM (116.34.xxx.196) - 삭제된댓글

    초등 남아이면 지금 섣불리 판단하지 마세요. 작년에 대학보낸 엄마인데 남자아이들은 고등 심지어 수능 당일날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더라구요. 전교 10~20등 대인 아이가 수능 잘봐서 작년에 지방 의대 들어갔구요. 9평 지거국 나왔는데 수능 잘 봐서 중위권 인서울 들어갔어요. 몇 몇 아이도 놀랄만한 반전 수능성적으로 대학들어갔는데 다 남자아이였어요.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아느거니까 지금부터 포기하지 말고 대신 큰 시험에 제 실력 나올 수 있도록 멘탈관리에 힘쓰세요.

  • 4. 원글
    '19.9.15 5:47 PM (223.38.xxx.218)

    운동 매우 좋아하는 남아 성향의 여아입니다ㅜㅜ

  • 5. 원글
    '19.9.15 5:50 PM (223.38.xxx.218)

    수학 연산 아이 아빠가 집에서 꾸준히 시키고 있는데 겨우겨우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수준이에요. 또래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시작해서 진도도 늦구요. 저희 부부가 멱살잡고 시키고 기본만 겨우 따라가게 하고 있고 대신 운동은 대회 나가는 거 안 두려워하고 매우 좋아하지만 특출나지도 않아요.

  • 6. 그냥
    '19.9.15 6:29 P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랜덤이에요
    그런 생각에서 자유로워지세요

  • 7. ...
    '19.9.15 7:48 PM (221.157.xxx.127)

    중하위권이면 10프로도 안된다고 봐야죠 10프로면 수능 2등급이내인데 강남 중하위권들 2등급 안되요

  • 8. ...
    '19.9.15 8:01 PM (223.62.xxx.196)

    공부1등 한다고 인생행복도 1등이 아니라는걸
    원글님과 남편님이 제일 잘 아실듯한데요
    그냥 행복하게 키우시면
    여아라고 하시니 간신히 인서울만 해도
    과고-서울대 출신 남편 만나서 잘 살 수 있어요
    게다가 아이 성적보다 집값 올라 기쁜것만 생각하세요

  • 9. 문과10프로
    '19.9.15 8:03 PM (218.38.xxx.206)

    면 강남권에선 내신 4,5등급이고 인서울 힘들어요. 누백10프로면 지금은 경기권

  • 10. ...
    '19.9.15 10:08 PM (180.70.xxx.50)

    간혹 달라지기도 해요
    제 딸 6학년때까지는 수학머리 아예 없다 생각했는데
    6학년 겨울방학에 수학 대형학원 보냈더니
    레벨 반 올라가는 맛을 알아서
    중1부터 3개월마다 반 두세개씩 올라가서
    중3 현재 최고반 바로 아래 반 입니다
    반 20개쯤 뛰었어요
    수학성적 좋아요
    님 딸도 제 딸처럼 나중에라도 수학머리가 트일 거예요^^
    ㅡ사칙연산, 구구단도 매번 틀리는 아이였어요..ㅠ

  • 11. ㄴㄴㄴㄴ
    '19.9.15 11:16 PM (161.142.xxx.239)

    아이가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사그라 들지 않게 비난만 하지 말고 긴호흡으로 천천히 해 보세요. 지금 글에 쓴 마음 아이에게 티내지 말구요. 한계단 한계단 천천히 올라가더라도 올라감에 칭찬많이 하시구요. 그런 아이들이 1등 못해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797 침대를 배치했어요~ㅋ 거실에 10:47:57 56
1826796 AI영상 아니고 진짜 영상, 중국인들 입국영상 2 셰셰 10:43:23 220
1826795 中 승객들 ‘집단 새치기’에 공항 직원 부상…인천공항 차단막 설.. 2 .... 10:42:05 247
1826794 뭐 드셨어요? 3 일어나서 10:34:11 193
1826793 냉동 오디가 많아요. 어떻게 할까요? 7 어떡하지? 10:33:00 174
1826792 도무스 에어글라스 오븐 ? 이거 사용해 보신 분 ? 1 기맘 10:32:34 63
1826791 전지현은 1 10:31:25 322
1826790 살다살다 미국산 계란까지 사먹겠네요 8 .... 10:25:26 706
1826789 참새 모이 추천해 주세요 6 한가한오후 10:23:27 187
1826788 쌀 - 북미 비소, 중국산 쌀은 카드뮴 검출 6 ........ 10:23:08 201
1826787 제주도 사촌언니에게 선물 1 ... 10:22:42 208
1826786 정민철 불법 선거 자금 논란 문제가 되는 이유 4 10:22:34 367
1826785 이런 복더위에 태어났어요 3 10:21:30 435
1826784 감산인가, 제약인가 — 공급론에 답함 My Pro.. 10:20:54 107
1826783 진짜 세련되고 잘살았던 일본 그리고 현재 5 우연히봄 10:18:50 819
1826782 다음 정권 재창출보다 민주당 총선 대폭망 13 폭망 10:15:51 495
1826781 조성은 씨 글 가져옵니다 4 가져와요(펌.. 10:14:52 393
1826780 집 앞 가게의 흥망성쇠를 보면서 3 동네 10:14:03 687
1826779 땅콩이 많은데 땅콩버터 3 ㅁㅁ 10:11:31 317
1826778 김냉을 살까요 서브 냉장고를 살까요 2 ... 10:10:36 339
1826777 지금 실내 온습도 어떻게 되세요 4 ii 10:05:40 518
1826776 정민철 진짜 웃기는 넘이네요. 26 허허 10:05:20 939
1826775 지금 부산 날씨 덥나요 4 ㅇㅇ 10:03:08 265
1826774 논술에서 내신을 본다는건...? 2 학부모 10:03:08 261
1826773 미운자로 맞아도 생리전 증후군은 여전하네요 앙이뽕 10:02:16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