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역 광장에서 고백해버렸어요
그 앞을 지나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저에게 꼭 읽어보라고 전단지를 주는데 거기 빨간 글씨로 “ 문재인 탄핵하라 “ 라고 써 있길래 짜증이 확 나서 저도 모르게 완전 큰 발성으로 (a.k.a 성악전공자)
“ 저 문재인 미치게 사랑해요!!! 이런거 주지 마세요!! “ 라고
공개 고백을 ..... 아놔 ...
지나가던 사람들 다 쳐다보고 ... ㅡ,.ㅡ
미치게 사랑할 정도 까지는 아니고 수줍게 몰래 숨어서 응원하는 정도인데 하필 서울역 광장 사람 제일 많은 곳에서 그것도 박사모 아줌마한테 커밍아웃 해버렸네요 ㅎㅎㅎㅎㅎㅎ
p.s : 우리 공화당 바보어르신들.. 민주당 문프 덕분에 국회법 바뀌면 국회의석 5석까지도 차지할 수 있을텐데 고맙다고 절은 못할 망정 ㅎㅎㅎㅎ
1. NONO개기레기
'19.9.14 11:07 PM (211.202.xxx.155)제가 원글님을 쏴랑해도 될까요?
2. ㅋㅋㅋㅋ
'19.9.14 11:07 PM (175.192.xxx.197)한번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쉬우실 듯 ㅎㅎㅎ
용기 있으시네요.3. ㅋㅋ
'19.9.14 11:07 PM (49.172.xxx.114)원글님. 쫌 아니
많이 많이 멋있으세요~~~4. 악
'19.9.14 11:09 PM (106.102.xxx.185)원글님 고백이 그분에게 닫기를....
5. 맑은햇살
'19.9.14 11:09 PM (110.70.xxx.207)유쾌상쾌통쾌~!
6. 오~~~~
'19.9.14 11:09 PM (211.186.xxx.155)나도 꼭 써먹어야지!!!!!!!!!!!!!!
전 그냥
이런거 안받습니다~~아~~~ 이러고 말았는데.....7. **
'19.9.14 11:11 PM (175.223.xxx.75)원글님
멋져요~~^^
나도 용기 내 고백해 봐야지~*^^*8. 초승달님
'19.9.14 11:13 PM (218.153.xxx.124)시크한척 손사레치며 표정은 뭐야?짜증나게 이정도 표현이 다였는데
졌네졌어.
이방법을 이길 자신이 없다.ㅋㅋ9. ..
'19.9.14 11:16 PM (180.183.xxx.192)저 문재인 미치게 사랑해요!!!
저 문재인 미치게 사랑해요!!!
저 문재인 미치게 사랑해요!!!
님, 꼭 사실이었어야 해요!!!!!!!!!!!ㅋㅋ10. 333
'19.9.14 11:17 PM (14.40.xxx.115)박수.......................
11. ...
'19.9.14 11:20 PM (61.72.xxx.45)성대 부러워요~~~ ㅎ
저도 해보고 싶네요~~12. ㅋㅋ
'19.9.14 11:21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 미치게 사랑해요
13. 원글님 멋져요.
'19.9.14 11:22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공개석상에서 커밍아웃.
아마 근처에서 비슷한 심정이신 분들 많았을 거에요. ㅎㅎㅎ14. 미치게
'19.9.14 11:26 PM (210.221.xxx.24) - 삭제된댓글미치게..미치게...미치게...이게 중요함. 미치게....이게 니들의 모습이야.
암적인 미치게.......15. ....
'19.9.14 11:27 PM (211.186.xxx.26)원글님 멋있어요 !! ^^
16. 허
'19.9.14 11:27 PM (39.7.xxx.14)멋져요 ㅋㅋㅋ
17. 초승달님
'19.9.14 11:29 PM (218.153.xxx.124)ㄴ너도 니 하고픈대로 선택하고 행동해.안말린다.
18. 초승달님
'19.9.14 11:30 PM (218.153.xxx.124)210.221.24너
19. ㅋㅋ
'19.9.14 11:30 PM (211.197.xxx.198)원글님 멋있어요2222
20. 감사해요
'19.9.14 11:34 PM (221.140.xxx.168)원글님 짱
인듯...21. 다음엔 나도
'19.9.14 11:37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짱 멋진분❤
22. ..
'19.9.14 11:42 PM (116.39.xxx.162)ㅋㅋㅋㅋ
용기 부러움.????23. ..
'19.9.14 11:44 PM (116.39.xxx.162)난 이모티콘 안 되고 물음표로 나오는데
윗님 빨강하트 어찌 하는 거예요?ㅎ24. 리
'19.9.14 11:55 PM (211.227.xxx.151)원글님 짱❤️
25. 리
'19.9.14 11:57 PM (211.227.xxx.151)웟님!
아이폰 쟈판에 지구본 모양 클릭하면 나와요ㅎ26. 우주최강짱
'19.9.15 12:18 AM (182.209.xxx.52)용기 부럽습니다
전 기껏해야 신문구독 권하는 아저씨에게
조중동 안봅니다 라고 얘기한게 다인데^^;
다음엔 저도 뻘짓하는 인간들에게
용기 한번 내보려구요27. ㅋㅋㅋ
'19.9.15 12:37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사람들이 미친여자인줄 알고 놀라서 쳐다본듯.
28. ㅇㅇ
'19.9.15 12:45 AM (73.111.xxx.203)오늘부터 1일 ㅋㅋㅋ
29. ..
'19.9.15 12:46 AM (39.7.xxx.65)아! 원글님^^정말 멋지세요♡
30. 내일은희망
'19.9.15 1:00 AM (175.223.xxx.186)부끄럽네요.
31. ㅎㅎ
'19.9.15 1:24 AM (116.126.xxx.128)원글님 귀여우셔라~
32. eeee
'19.9.15 3:45 AM (172.74.xxx.146)제가 원글님을 쏴랑해도 될까요? 22222
33. ㅋㅋㅋㅋ
'19.9.15 4:50 AM (172.119.xxx.155)이달의 82쿡 아짐으로 추천해요
34. 님좀
'19.9.15 7:31 AM (210.113.xxx.246)짱!!!!!!!!!
35. 미친다 ㅋ
'19.9.15 8:48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이달의 82쿡 아짐
아짐 아닐수도
예쁜 처자일수도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말도 못하고
한없이 애타는 나의 눈짓들
세상이 온통 그대 하나로 변해 버렸어
우리 사랑 연습도 없이 벌써 무대로 올려졌네
ㅡㅡㅡㅡㅡㅡ심수봉 비나리36. 어머나
'19.9.15 9:58 AM (116.124.xxx.148)박력 있다~~
멋진 고백이네요^^37. ㅋㅋㅋㅋㅋ
'19.9.15 5:37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성악톤 ㅎㅎㅎ
안들었는데 들은것같은 이기분 ㅎㅎㅎㅎㅎ38. ㅋㅋㅋ
'19.9.15 5:3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성악톤 ㅎㅎㅎㅎㅎ
넘 좋네요 ㅎㅎㅎ39. 푸....
'19.9.15 5:39 PM (125.128.xxx.213)남들이보면 .....박사모랑 그닥 틀려보이지 않게 막상막하 ;;
나이값 못하고 유치해보여요.
우아하게 거절하시는법도 배우시길요.40. ...
'19.9.15 5:49 PM (121.165.xxx.231)저도 그들을 볼 때마다 큰소리로 화내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멋지십니다.
41. 박사모는
'19.9.15 5:5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엥엥~~~~
원글님 부드러운 성악톤 멋지실듯 ㅎㅎㅎ42. 원글님
'19.9.15 5:53 PM (61.74.xxx.169)멋지세요 !!!!!
43. 와
'19.9.15 7:15 PM (223.62.xxx.102)저는 다른 사랑인줄알고 글 패스했는데
와락 격하게 안아주고 싶어요!44. 붉은동백
'19.9.15 7:20 PM (115.143.xxx.67)전 광화문 한복판에서 태극기
부대 할배와 싸운 적 있어요
옆에 있던 남편과 아들이 걱정
많이 했지요
ㅋㅋㅋ45. 전
'19.9.15 7:24 PM (124.50.xxx.22)'이거 친일 행동인거 아시죠? 아베가 우리나라 식민지 만들려고 난리인데 거기 동조하시네요'
이랬더니 당황하시며 일본도 살려야한다 하시대요 헐46. 오글오글
'19.9.15 7:31 PM (49.1.xxx.109)부끄러움은 읽어버린 나의 몫인가...
47. ㅎㅎㅎ
'19.9.15 7:48 PM (211.36.xxx.236)❤️❤️❤️
48. ㅋㅋㅋㅋㅋㅋㅋ
'19.9.15 8:52 PM (125.186.xxx.102) - 삭제된댓글얼마나 속이 답답했으면 터져나왔겠어요. ㅎㅎ
힘내세요~~!! 이겨냅시다~!!49. 나옹
'19.9.15 8:53 PM (39.117.xxx.119)멋져요. You win
50. ..
'19.9.15 9:09 PM (125.132.xxx.107)미쳤네..곱게 미쳐라
51. jennyro
'19.9.15 10:26 PM (162.104.xxx.132)부러워요. 저도 이제 클라짓에서 나와 당당하게 말할래요
52. rosa7090
'19.9.15 10:29 PM (222.236.xxx.254)❤❤❤
저도 아마 사랑하는 것 같아요.
TV에 나오면 흐뭇해요.53. 멋지세요
'19.9.15 10:31 PM (175.192.xxx.19)미쳐야 미친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세상에 미치지 않고 이룰수 있는 큰일은 없다
...
미쳤다고 비웃는 자들
전전긍긍하면서 아무 하는일 없으면서도
스스로를 정상인이라고 만족하는 자들의 비웃음은
한줌 값어치도 없는 것이다
저도 미쳤나봅니다
님과 함께 큰일 함 이뤄볼랍니다^^54. 두분이 그리워요
'19.9.15 11:06 PM (116.41.xxx.245)저도 님께 고백합니다.
사랑해요 원글님!!
옆에 있으면 진짜 꽃등심 사드리고 싶네요 ㅎㅎㅎㅎㅎㅎ55. 와우
'19.9.15 11:08 PM (122.34.xxx.62)아름다운 고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