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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가난한 사람들 노후는 어떻게 살게될까요?

네에 조회수 : 8,913
작성일 : 2019-09-14 12:14:53
재산이 정말 하나도 없다면요.
노후는 어찌될까요?
자식은 있으나 본인 살기도 바빠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하고 10원도 보내주는돈 없고,
노령연금으로 받는 20만원이 수입의 전부라면요
집도 없고요.
그럼 어떻게 살게 될까요?
도시랑 시골이랑도 차이가 있을까요?
IP : 211.117.xxx.9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4 12:18 PM (125.128.xxx.213)

    처러리 시골은 도심보다는 그런 상황일때 도움받을수 있는게 더 많은듯하던데요.
    노인들 마을회관같은데 지원금도 잘 나오고 한대요.
    도심에서 소외된 빈곤노인게층이 문제같아요.
    페지줍는 분들 볼때마다....기분이 참 그래요....

  • 2. ..
    '19.9.14 12:1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럼 일을 늙을때까지 하겠죠.. 시골 같은데는 남의집 농사일 도와주고 일당 받고 그런식으로 사실테구요..6시 내고향 이런데 보면 그런 장면들 가끔 나오잖아요...차라리 늙을때까지 일할수 있는건 도시보다는 농촌이 그래도 일할때 찾아보면 좀 있고 그럴것 같은데요..

  • 3. ...
    '19.9.14 12:20 PM (175.113.xxx.252)

    그럼 일을 늙을때까지 하겠죠.. 시골 같은데는 남의집 농사일 도와주고 일당 받고 그런식으로 사실테구요..6시 내고향 이런데 보면 그런 장면들 가끔 나오잖아요...차라리 늙을때까지 일할수 있는건 도시보다는 농촌이 그래도 일할때 찾아보면 좀 있고 그럴것 같은데요..그런상황에서 도시사는건 오히려 그분들한테는 별로 도움은 딱히 안될것 같아요...

  • 4. 귀촌
    '19.9.14 12:24 PM (42.116.xxx.169) - 삭제된댓글

    농촌에 가면 지원 많이 된대요. 노인정에 무료로 쌀이며 반찬 다 나오고요..
    텃밭이라도 가꾸며 살면 살아지지 않을까요?

  • 5. wii
    '19.9.14 12:24 P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농촌은 생존은 가능해요.
    자식이 없으면 생활보호 대상자 되고 그러면 노령연금보다는 더 나와요. 농촌에 좋은 집은 아닌 허름한 주택들 자기땅 아닌데 집은 살 수 있거든요. 전세금처럼 불안정하지 않고 계속 살 수 있어요.
    월세 안나가면 문화적으로는 아니지만 살 수는 있는 거죠.
    거기다 장애가 있어 장애수당까지 나오면 저축도 해요.
    저희집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 저렇게 사세요. 일 안하고.

  • 6. wisdomH
    '19.9.14 12:28 PM (117.111.xxx.197)

    제주도에 집 사러 갔을 때.. 그 동네 할머니들이 오토바이 몰고 일하러 다니던데 일도 있고 수다도 떨고 몸도 움직이고
    좋아보였어요. 돈 없으면 시골 사는 게 나아보여요.

  • 7.
    '19.9.14 12:29 PM (111.118.xxx.150)

    시골 텃세 대단하던데요

  • 8. .......
    '19.9.14 12:29 PM (118.32.xxx.239)

    할머니 사시는 농촌에(할 수 있는 일이 농사밖에 없는 완전 시골이에요)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 꽤 계십니다.
    자식들 도움 없이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 본인들이 품앗이 다니면서 돈 벌어서 사시더라고요.
    할머니들 단체로 태워가고 태워다주는 차가 오더라고요.
    그 차 타고 가서 농사일 하고 일당 받고요.
    여름에는 밭일다니고, 추워지면 김치공장에서 절임배추 작업하고..
    노인이 농촌에서 돈 쓸 일이 없으니 그렇게해서 쌈짓돈도 모으고 하던.

  • 9. 복지가
    '19.9.14 12:29 PM (119.207.xxx.233)

    많이 좋아졌던데요
    어설프게 자산 있는거보다 훨 살기 좋아요

  • 10. ..
    '19.9.14 12:32 PM (175.113.xxx.252)

    시골 텃새 심하더라도 거기도 사람사는동네인데 어른들이 그런걸 무서워 하면서 사시겠어요..?? 시골을 친척들이 없어서 가본적은 거의 없는데...텔레비젼만 봐도 저기는 그래도 일거리가 많네 싶을때 방송 보면서 종종 느낀적 있어요..ㅋㅋ윗님말씀처럼 쌈진돈도 모아가면서 사시겠더라구요..

  • 11. 텃세 심하다
    '19.9.14 12:35 PM (115.91.xxx.34)

    해도 본인 나름이예요

    우리 시골도 노인분들 가끔 내려와 사시는데
    본인이 타인을 경계하지만 않음
    그럭저럭 잘 섞여 사시던데요

  • 12. ㅇㅇ
    '19.9.14 12:38 PM (223.131.xxx.160)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자식 있고 집 하나 있는 것보다
    아예 없는 게 혜택 잘 받아요
    저라면 시골로 가겠어요
    밭일 하우스일 하면 먹고는 살 거에요
    도시는 힘들어요

  • 13. ㅇㅇ
    '19.9.14 12:39 PM (211.36.xxx.89)

    수입 20만원이라면 도시랑 시골차이도 크죠.
    저 서울 30년살다 지금 시골사는데
    돈없는 노인들은 시골살이가 좀 더나아보여요.
    서울에선 폐지수거하는 모습을 하루 여러번 마주치는데 여긴 폐지줍는 노인분들은 못봤거든요.
    빈땅이라도 빌려서 농사지어서 오일장에 팔든 농협에 팔고
    겨울엔 마을회관에서 수십년 동네친구지기들이랑 주무시니까 난방비도 안들고
    동네 나이든 동년배들은 다 친구들이니까 병원가야되면 시내 지나가는 동네사람들이 나가는길에 태워다도주고 정서관계는 혼자 다해결하고 지내는 도시보다는 더다행이다 싶어보이는건 있어보여요.

  • 14. 맞아요
    '19.9.14 12:40 PM (117.111.xxx.188)

    도시빈민이 더 비참

  • 15. 고독사글
    '19.9.14 12:42 PM (218.154.xxx.140)

    고독사 하면 자식들이 시신인수도 포기한다고 하잖아요
    그냥 남보다 못해요 부모가 돈이 업으면.

  • 16.
    '19.9.14 12:43 PM (223.39.xxx.137)

    나라에서 주는 임대아파트에서 기초수급비 받아 먹으며 죽지 못하 사는거죠. 다큐보니 일할 능력이 되어도 기초수급비 삭감이나 취소될까봐 아예 놀더라구요. 기초수급비 50타려고 80만원 받는 일을 안 하더군요.

  • 17. ㅇㅇㅇ
    '19.9.14 12:49 PM (110.70.xxx.20) - 삭제된댓글

    꼭 살생각을 하면 걱정인데
    노인도 됐고 가진게 없으면
    저세상 갈채비를 하면 되지않나요?

    어쩔수없이 명이 길어 살아질수밖에 없는경우라면 그에 맞는 노동을 하던지 복지의 힘을 좀 빌리던지 힘이 닿는때까지만 살면 되죠

    남들처럼 백세시대라니까 꼭 장수해야 하나요?
    자기에게 주어진만큼만 살면되요

  • 18. ..
    '19.9.14 12:54 PM (125.177.xxx.43)

    그래도ㅜ다ㅡ살더라고요

  • 19. 누가요
    '19.9.14 12:58 PM (39.7.xxx.160)

    님시부모님이 그러신가요
    친정부모님이 그러신가요
    그럼 빨리 주민센터가서
    상담받으시라고 하세요
    요즘복지좋잖아요

  • 20. 마니또
    '19.9.14 1:20 PM (122.37.xxx.124)

    하다못해 양파줍기등
    농촌에 일손 필요합니다. 왜 일자라기 없다고 정부 욕하나요
    게으르고 자존심땜에 더 궁핍해지는거네요

  • 21. 원글
    '19.9.14 1:27 PM (211.117.xxx.93)

    110.70 님 그럼 자살을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 22. ㅇㅇㅇ
    '19.9.14 1:36 PM (110.70.xxx.20) - 삭제된댓글

    자살이 쉽나요?
    자실을 실행한다고 성공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노후란 생노병사에 의해 병이 올테고
    가진게 없으면 치료를 중단하면 된다는거죠
    더 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니까 돈걱정인거지
    이만큼 살았으면 됐다고 인정하는순간
    걱정이 없어지는것입니다
    건강하면 뭐라도 꿈지럭거리면 작은돈은 벌수있는거구요
    노후에 비참해지는건 그간 살아온
    인간관계의 결과물인데
    자식에게 별볼일 없는 부모였으면
    비참한게 당연한거구요

  • 23. ㅡㅡㅡ
    '19.9.14 1:3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본인 몸 움직여 벌지 않으면
    결국 세금 축내고 살다 어찌어찌 가겠죠.
    죽고 나서야 시신처리가 어찌 되든
    솔직히 무슨 상관이랴 싶어요.

  • 24. 특이건강체질외엔
    '19.9.14 2:02 PM (218.154.xxx.140)

    고독사 보면 다들 돈이 없어서 제대로된 치료를 못받아
    집에서 혼자 있으면서 악화되어 돌아가심..,
    어떻게든 병으로 죽어요.. 돈없으면.
    그리 장수할 일이 없다는거죠.
    그런데 그 고독사나 자살의 현장이 너무 처참하다는거.
    그래서 세상 모든 종교들이 그리 자살을 말리나봐요.
    물론 노예들 노비들 죽으면 재산손실도 있고...

  • 25.
    '19.9.14 2:3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농촌은 빈민이 거의없어요 도시처럼 바닥까지내려가지않아요 대부분 땅과 집이있고 농사일도 일당받고할거많아요 이웃과의 관계도 도시랑 달라서 누구네집 숟가락갯수까지
    다알고 그만큼 돕고살아요 시골서자란 사람들은 동네어른들한테 인사안하면큰일나거든요 그만큼 남이 남이아닌거죠 말년은 시골노인분들이 더나은것같아요

  • 26. 본적이없음
    '19.9.14 2:34 PM (218.154.xxx.140)

    그러고보면 제가 사는 소도시가 삼십만 정도 되는데
    노숙자. 없습니다.

  • 27. ...
    '19.9.14 4:58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무조건 시골로 가서 땅으로 일어서야죠. 땅을 일구고 가꿔서 먹고 사는 게 가장 정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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