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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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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40대

.. 조회수 : 6,383
작성일 : 2019-09-14 09:47:01
요즘 불매운동이며 이 정권 수호, 검찰 개혁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우리 40대죠.
생각해보면 지금 40대후반은 몸으로 민주화운동을 하던 마지막 세대였어요. 또 동시에 그 때 막 상용화되던 인터넷세대이기도 하고요..대학교때 플로피디스크에 보고서 써가서 학교에서 출력해서 보고서내던 생각도 나고 밤새서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하던 생각도 나고 동시에 몇번 아닌 기억이지만 최류탄 피해 종로로 뛰어다니던 생각도 납니다.
정의감도 장착해 있었고 사회불평등도 생각해 보았고 동시에 컴퓨터와 IT사용도 아주 익숙한 세대들이죠..몸과 머리, 아날로그와 디지털 둘다가 익숙한 세대인 거지요.
이 40대가 지금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네요. 경제적으로 구심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인데 동시에 이렇게 건강한 목소리를 낼수 있으니 한국의 미래는 감히 밝다고 예언해 봅니다. 우리가 키우는 지금의 10대들도 건강한 정신을 장착할 수 있을 거에요. 다만 이명박근혜때 10대 20대를 보낸 젊은이들이 걱정이 되요. 매일 헬조선, 3포세대 이런 얘기 주구장창 들으면서 감수성 예민한 시기를 보냈죠...자기 밥그릇만 챙기고 딴 생각 하지도 말라는 교육과 함께.

아무튼 우리 40대 더 힘내요^^ 화이팅입니다 오늘 하루도.
IP : 58.182.xxx.20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19.9.14 9:49 AM (116.125.xxx.203)

    40대분들이 철벽같이 방어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 2. 50대가
    '19.9.14 9:49 AM (125.186.xxx.16)

    궁디팡팡 해드립니다~~

  • 3. 1980년
    '19.9.14 9:50 AM (222.111.xxx.84)

    서울역 회군때 옆에 있었던 50대 후반도
    화이팅 할게요~^^

  • 4. lsr60
    '19.9.14 9:50 AM (221.150.xxx.179)

    40대 이뻐요
    제일 깨어있고 정의로운 세대
    40대의 철벽방어에 고마워하는 50대가

  • 5. 40대 중반
    '19.9.14 9:51 AM (222.97.xxx.205)

    힘들지만 이런 말씀에 힘을 냅니다.

    늘 깨어있으려고 노력합니다.

  • 6. 1987년
    '19.9.14 9:51 AM (125.186.xxx.16)

    명동성당 앞에 있었던 50대도 화이팅요!

  • 7. Oo0o
    '19.9.14 9:52 AM (220.240.xxx.121)

    전 투표권도 없는 중1이었던 87년 대선에서부터
    할머니를 대상으로 김대중 뽑아야 한다고 (할머니 부여 출신으로 김종필과 가까운 외가쪽 친척임에도) 설득해왔었어요.
    평생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았던게 자랑스럽습니다.

  • 8. 49
    '19.9.14 9:52 AM (1.235.xxx.51)

    40대도 이제 몇 달 안남았네요!!!
    끝까지 화이팅하고
    50대로 갈께요~^^!

  • 9. ㅇㅇㅇ
    '19.9.14 9:56 AM (180.69.xxx.214)

    40대가 나라를 지킵니다.
    칭찬!!!!!!

  • 10. 50대
    '19.9.14 9:56 AM (221.151.xxx.176) - 삭제된댓글

    고맙네요. 우리도 분발 할께요

  • 11. ...
    '19.9.14 9:57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50대 초반도 비슷한 시대였던듯...
    교문앞에서 돌던지던때. 수류탄 따다다다 쏘면 도망가고...이문세 노래에 향수를 느끼는.
    하이텔 천리안으로 정보를 얻고..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하던 세대.
    지금 정부를 응원합니다. 더불어 조국 장관님도요

  • 12. 50대.
    '19.9.14 9:58 AM (1.227.xxx.251)

    미안하오. 잘 버텨주시오

  • 13. ....
    '19.9.14 9:59 AM (210.107.xxx.2) - 삭제된댓글

    40대.. 10대애들키우랴 부모챙기랴..
    퇴직이 압박해오는데 사교육땜에 노후준비는 제로..
    몸도 마음도 쇠약해지는 시기지만 이글보니 힘이나네요.
    참고로 저도 PC통신으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는 ㅋㅋ
    밤마다 울리는 PC통신 연결음 얼마나 짜릿했는지..
    물론 남편만난건 후회됩니다 ㅋㅋㅋ
    아무튼 우리 40대 50대 힘냅시다!

  • 14. 40대
    '19.9.14 10:00 AM (24.72.xxx.187)

    저도 참..아직은 마음이 고딩때 그대로인데 참...
    참을수 없는 분노와 열정으로 이 전쟁에 가담하게되네요.
    정말루 40대의 힘으로 꼭꼭 이 전쟁을 이겨냅시다용^^

  • 15. ㅇㅇㅇ
    '19.9.14 10:02 AM (180.69.xxx.214)

    저도 40대는 아니지만
    평생을 깨어있고자 애썼던 것이 자랑입니다.
    미래세대들에게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
    그리고 지치지 않아요.
    할때마다 새롭고
    더욱 더 힘을 냅니다.

  • 16. ...
    '19.9.14 10:03 AM (61.72.xxx.45)

    같이 힘내요!

  • 17. ....
    '19.9.14 10:04 AM (210.107.xxx.2)

    40대.. 10대애들키우랴 부모챙기랴..
    퇴직이 압박해오는데 사교육땜에 노후준비는 제로..
    몸도 마음도 쇠약해지는 시기지만 이글보니 힘이나네요.
    참고로 저도 PC통신으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는 ㅋㅋ
    밤마다 울리는 PC통신 연결음 얼마나 짜릿했는지..
    물론 남편만난건 후회됩니다 그놈의 하이텔만 없었어도ㅠㅠ

    그래도 지금 이나라를 이끌어가는건 40대 맞습니다.
    전쟁트라우마로 반공을 외치는 부모님들과 싸우며
    입시제도탓에 편협한 이기주의로 가득찬 20대들과 싸우며
    정의와 명분을 지키는 세대이기도 하죠.
    아무튼 우리 40대 50대 힘냅시다!

  • 18. ..
    '19.9.14 10:05 AM (49.170.xxx.253)

    정의롭고 멋진 40대 화이팅!!

  • 19. ..
    '19.9.14 10:06 AM (219.248.xxx.230)

    87세대가 빠지면 서운. 50대도 문정부 철벽방어합니다. 해학 넘치고 흥 많은 민족답게 씬나게 가봅시다.

  • 20. 그리고
    '19.9.14 10:08 AM (1.227.xxx.144)

    우리 40대가 해야할 새로운 일.
    10대와 20대 자녀에게 올바른 근현대사 가르치기!
    아이들 잘 키워서 일베에 물들지 않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도록 길러야죠

  • 21. 깨어있는
    '19.9.14 10:10 AM (182.209.xxx.52)

    40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힘내봅시다!

  • 22. 행복한새댁
    '19.9.14 10:10 AM (121.150.xxx.133)

    언니들 서운하게 왜 이래용~

    삼십대도 잘하고 있어용~ 궁디퐝퐝 부탁해용~~~!!!!

  • 23. 50대
    '19.9.14 10:14 AM (121.142.xxx.33)

    ㅋㅋㅋ
    30대도 궁디 팡팡!!

  • 24. ,,,
    '19.9.14 10:19 AM (172.74.xxx.146)

    전 50대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 25. 50대가
    '19.9.14 10:19 AM (125.177.xxx.55)

    코어근육이라면 40대는 잔근육이죠
    둘다 민주화의 서포터세대들

  • 26. ..
    '19.9.14 10:22 AM (175.223.xxx.125)

    총선때 자한당이 명함 주면 유치하게 저 40대입니다라고 말해줄까라고 생각해 봤어요. 같은 나이대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 27. ...
    '19.9.14 10:31 AM (116.36.xxx.130)

    20대야 정신차려

  • 28. 몸통세대
    '19.9.14 10:31 AM (125.182.xxx.27)

    이죠 ‥오십대는 머리세대인데 머리회전이 좀 느리다능요ㅡㅡ

  • 29. X 세대
    '19.9.14 10:31 AM (182.228.xxx.69)

    40대
    개인주의자들의 출현이라 민주주의를 가장 열망

  • 30. 붕어
    '19.9.14 10:33 AM (61.81.xxx.9)

    그렇게 피땀흘려 획득한 민주주의와 정의 공정이라는 가치를 상장공장 공장장 가족들이 다 까먹고 있는데,..

    여러분들 자식들이 조국딸 아들과 경쟁한다면 그 경쟁이 공정하다고 봅니까?

  • 31. 6769
    '19.9.14 10:33 AM (211.179.xxx.129)

    이제 오십인데 껴주시면 안될까요.
    오십대는 초반과 후반이 많이 다른 듯해요.
    몇년 지나면 오십대도 강력한 지지세력이 되겠죠.
    요즘 이십대보다 나아요.

  • 32. 20대
    '19.9.14 10:34 AM (172.58.xxx.158)

    저 20대. 조국 장관 응원합니다.

  • 33. 서울대 애들이
    '19.9.14 10:44 AM (125.177.xxx.55)

    저렇게 우경화돼서 촛농시위 따위 하고 자기들은 피해본 거 없다 이러고 자빠져 있으니
    세대 얘기가 자연히 나오게 되나봐요 살기 퍽퍽할수록 보수화되고 우경화된다지만
    서울대 애들은 유난히 멍청해져가고 있는듯..아무래도 입시제도가 문제겠죠....

  • 34. 50 중반
    '19.9.14 10:52 AM (118.45.xxx.153)

    고마워요. 40대.
    그동안은 눈팅만 하다 여러분들의 전투력에 힙입어 댓글에 검색어에 할수 있는 것 해보려 했던 것 같아요.
    이번 추석에 친정 동생들도 지역이 지역인 만큼(경북) 침묵하다 수영장이든 친목모임이든 가서 적극적으로 어필했답니다.
    각자 열심히 밭을 갈자고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자리였답니다.

  • 35. 내나이
    '19.9.14 10:59 AM (110.70.xxx.139)

    저 올해 마흔이에요
    가족형제들, 주변 40대 견고합니다!!
    아자아자!!!

  • 36. 50대초반
    '19.9.14 11:01 AM (175.123.xxx.211)

    저도 친구들도 지인들도 전부 문재인 정부 지지합니다.

  • 37. 이제
    '19.9.14 11:03 AM (218.51.xxx.239)

    50중반되었는데 386 세대로 핵심코어라고 자부합니다`

  • 38. ..
    '19.9.14 11:06 AM (218.39.xxx.153)

    40대 인구수도 많죠 ㅋ

  • 39.
    '19.9.14 11:07 AM (184.144.xxx.138)

    오~원글님 맞아요 운동권 끝자락에서 사회불평등을 고민하고 하이텔 나우누리를 통해서 가장먼저 변화하는 소셜을 체험하던 세대죠 그탓에 스스로 정보를 찾아 머리에서 거를줄아는 머리좋은 세대이기도하죠 우리 모두 힘내요 그리고 저위의 조국장관 지지하시는 이십대분 사랑합니다????

  • 40. ..
    '19.9.14 11:15 AM (58.182.xxx.200)

    서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94년도 조선대 한총련집회에 같이 앉아 있었을 수도 있고 연대 정문에서 같이 돌던졌을 수도 있고 촛불집회 옆자리에 계셨을지도 모르는 여러분. 나우누리 같은 대화방에 있었을 수도 있네요. 지하철에서 지나쳤을 수도 있었을 여러분들 많이 사랑하고 의지합니다.

  • 41. 20대와 50대
    '19.9.14 11:18 AM (125.134.xxx.205)

    가족이 다 불매해요.
    작년에 일본 차 안사길 정말 잘했어요....

  • 42. 하늘
    '19.9.14 11:25 AM (223.62.xxx.218)

    저도 40대 ~^^
    자식들은 역사 개념 확실한
    10대 아이들로 잘 키울게요~

  • 43. 사십대
    '19.9.14 11:28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자의 출현으로 민주주의를 가장 열망하는 세대 .222
    정치적이진 않지만 누구보다도 진보적입니다
    스스로도 놀라울뿐

  • 44. rolrol
    '19.9.14 11:50 AM (112.167.xxx.85)

    원글님의 글과 댓글이 뭉클하게 하네요 생업으로 열심히 일상을 살다가 주말이면 촛불을 들었던 그때의 40대, 50대, 60대, 예배를 보러 가야해서 일찍 일어나는 것이 미안하다 하시던 70대, 귀여운 헤어밴드를 하고 쓰레기를 열심히 주워주던 20대, 10대들을 사랑합니다.
    우리가 가끔은 온오프 어디에서든 서로 다투고 의견 차이가 나고 갈등이 있어도 나라에 힘든 일이 있어 모두의 뜻이 모이면 큰 힘이 되어주고 의지가 되주는 모든 세대의 분들을 사랑합니다
    청춘의 유쾌함과 노년의 지혜를 함께 가지고 계신 40대 분들 존경합니다.

  • 45. 저도
    '19.9.14 11:52 AM (223.38.xxx.218)

    40대 부부인 저희
    13세 11세 근현대사 교육 잘 시키고
    집안에서부터 민주주의 바로세우기중.
    염려마라 대한민국

  • 46. 87학번 50대
    '19.9.14 11:56 AM (211.172.xxx.75)

    40대 분들 뿐만 아니라 깨어 있는 국민들
    정말 멋집니다!
    저도 손가락 운동하고 다시 힘내 봅니다.

  • 47. 출석체크
    '19.9.14 11:57 AM (58.234.xxx.90)

    시댁다녀오느라 피곤한 40대 후반 아짐. 늦게 출석체크합니다^^

  • 48. 화이야
    '19.9.14 12:19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자랑스럽습니다~!

  • 49. ..
    '19.9.14 12:32 PM (58.182.xxx.200)

    그리고 50대 60대분들의 피흘린 싸움과 희생이 있렀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뒤에서 에너지 넘치게 밀어주는 20대 30대도 정말 감사합니다.

  • 50. ...
    '19.9.14 2:13 PM (211.55.xxx.12)

    30대들도 화력 엄청나요. 20대들 신문에 나오는 것과 달리 그렇게 보수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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