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어떻게 잊을 수 있나요

Darius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19-09-13 19:15:14

짝사랑 하는 상대가 있고

그 상대는 전혀 저랑 이루어 질 수 없는 상대라 (유부남이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냥 혼자 떨치려 하고 있는데요

그 상대도 제가 자길 좋아하는 걸 알고 있고 긴가 민가 하는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저보고 빨리 니 편을 만들으래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자친구 만들어야 겠다. 하니까 그게 꼭 이성을 뜻하는 건 아니래나 뭐래나

여튼 저런 말 한다는 거 자체가 저랑 잘 될 확률 0프로 같아요

잊는 법 알려주세요

IP : 218.146.xxx.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9.13 7:18 PM (220.72.xxx.135) - 삭제된댓글

    고백하면 됩니다.
    그래서 잘 되면 좋은것이고
    안되면 개쪽팔려서 잊게 되어요.

  • 2. ㅇㅇ
    '19.9.13 7:18 PM (175.223.xxx.67)

    고백을 하세요.
    그럼 끝납니다.

  • 3. ㄴㅇ
    '19.9.13 7:20 PM (218.146.xxx.65)

    채일게 뻔하고 너무 비참할 것 같아서요 ..... ㅠㅠ

  • 4. ㅇㅇㅇ
    '19.9.13 7:21 PM (175.223.xxx.67)

    그래도 끝내고 싶다면 쏟아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안 끝나요.

  • 5. 원글
    '19.9.13 7:26 PM (218.146.xxx.65)

    고통스러운 짝사랑이예요
    잠수 타려고요

  • 6. ㅇㅇ
    '19.9.13 7:27 PM (220.72.xxx.135) - 삭제된댓글

    고백해서 차이면 완전히 정리되고요, 이불킥 수년갑니다.
    그 비참함, 쪽팔림 등등 감당할 자신 없으면
    고백하지 마시고 스스로 맘 접어야죠.
    둘 중 하나에요.
    대차게 차이고 잊는다, 자체 종료한다.
    그 남자 없는 환경으로 가서 그 남자와 상관없는 일에 집중하세요.

  • 7.
    '19.9.13 7:27 PM (121.184.xxx.215)

    그래도 원글님 잘잊을거같아요
    빨리 니편을 만들라니ᆢ
    그래도 긴가민가 설마 나좋아하느라 밤잠못자고 있겠지라고
    원글님은 생각했을테고 혹여 잠못 이룬듯한 얼굴보게되면
    괜히 안쓰러웧을텐데
    그럼에도 원글님은 또 반은 훌훌 털어낸거같네요
    멋있어요
    좋은사람 많아요,
    원글님은 분명 더 좋은사람 만날겁니다^^

  • 8. 원글
    '19.9.13 7:29 PM (218.146.xxx.65)

    크크 감사해요. 웃으면서...... 남자친구 만들까요`??^^ 하며 태연하게 날려줬어요 나쁜놈이네요

  • 9. ㅡㅡㅡ
    '19.9.13 7:36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어떤 맥락에서 니 편을 만들라고 한건가요? 니편이 진짜 이성만있나요? 추측이 많으신분인듯

  • 10.
    '19.9.13 7:37 PM (210.99.xxx.244)

    고백하고 잘되면 좋고 차이면 자존심에 정리될듯

  • 11. 원글
    '19.9.13 7:39 PM (218.146.xxx.65)

    결혼한 친구가 연락 잘 안한다는 이야기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지요 ^,^

  • 12.
    '19.9.13 7:41 PM (121.184.xxx.215)

    저런사람들은 상대가 다 좋아하는거 알고있으면서
    그런다니까요^^
    저도 예전에 그렇게 누구좋아해본적있는데 정말아무도모르게
    나혼자만 티안내고좋아했었어요
    그런데 그 상대방이 제게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해요
    라고 말하던데 그 다음날 제가 너무 놀랐는지 그 좋아하던 설레이던 감정이 다 증발되어버렸어요
    그러니까 그 사람도 분명 원글님 맘 알고는 있는데 거절한거죠,

  • 13. 원글
    '19.9.13 7:44 PM (218.146.xxx.65)

    그런데... 왜 가만히 있고 고백도 안 하려는 사람에게 거절을 해요?
    웃기도 않네요
    고백하지 않았던 이유는 고백할만큼 좋아하지 않아서. 한가지 밖에 없는데 ㅋㅋㅋ
    참 착각도 가지가지
    일 때문에 계속 만나야 해요 ㅠㅠ
    제 키는 168인데 그 분 키는 165예요

  • 14. ...
    '19.9.13 7:49 PM (223.62.xxx.66)

    짝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행복인 거 같은데요~~

  • 15. ...
    '19.9.13 7:50 PM (223.62.xxx.66)

    차여도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청춘일 때 추억이죠 고백해보세요^^

  • 16. 원글
    '19.9.13 7:52 PM (218.146.xxx.65)

    저런 말 했다는 거 자체가 이미 거절인가 싶어서요
    그것도 모르고 눈치 없이 다다닥 하면 비참해지진 않을까
    어느정도 여운을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요 ^^

  • 17. ...
    '19.9.13 7:53 PM (223.62.xxx.66)

    여운도 좋죠~~ 전 사랑도 이젠 못느끼겠어서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는 게 부럽넹ㅎ

  • 18. 원글
    '19.9.13 7:55 PM (218.146.xxx.65)

    엄청 짝사랑해서 잘 보일라고 예뻐지고 살도 빼고 건강해지고 별짓을 다 했었네요
    기래도 감사하네요 덕분에 발전했어요!

  • 19. 아무짝에도
    '19.9.13 8:00 PM (180.69.xxx.214)

    소용 없는.것
    나중에 이불킥

  • 20. ..
    '19.9.13 8:01 PM (112.69.xxx.235)

    그냥 가볍게 고백하세요~
    현재형 말고 과거형으로 좋은 감정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고백 안 하잖아요??
    그럼 또 그 후회가 엄청 오래 가요 ㅠㅠ
    짝사랑 6년 경험자의 조언 입니다

  • 21. 좋아했는데
    '19.9.13 8:04 PM (223.62.xxx.151)

    이제 맘 접었다. 행복하세요라고 축복해주세요.
    자기가 좋으면 100프로 올꺼고 아니면 끝나는거죠 뭐.

  • 22. 원글
    '19.9.13 8:11 PM (218.146.xxx.65)

    한때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마음 접었다 행복하세요. 요거 좋네요
    감사 감사

  • 23. ㅇㅇ
    '19.9.13 8:25 PM (180.230.xxx.96)

    저도 작년이맘때 까지 짝사랑했던 남자
    다른 어린여자와의 스킨쉽이 찍힌 사진보고
    맘을 접었어요
    남들이 보면 별일 아닌것으로 볼수도 있었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당시 상당히 충격이었거든요
    지금은 거리상으로 멀리 발령나서 볼수 없지만
    제 쪽에서 맘 접은 경우라 그나마 참을만 하네요
    그래도 문득문득 생각나요 ㅎ

  • 24. 과거형으로
    '19.9.13 9:37 PM (120.142.xxx.209)

    고백하세요
    날 좋아했었는데 내 편 만들라는 말에 정신 차라고 깨끗이 정리 됐다
    고맙다 정신 처하게 해줘서 너도 내편 잘 만나길 바래 .

  • 25. ㅡㅡㅡ
    '19.9.13 10:13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아니 결혼한 친구가 연락을 안한대서 니편을 만들라는게 어찌 거절의 뜻으로 이어지지요? 되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구만. 심지어 '나를 니편으로 만들어~'일수도 있고; 혼자 짝사랑하고 혼자 차이고 그러시네요;;;

  • 26. 아이고 님
    '19.9.14 6:26 AM (59.6.xxx.151) - 삭제된댓글

    잠수 타는게 여운 남는 건
    남자가 님 좋아할때고요
    안 좋아하면 이상한 여자네 할 겁니다
    잠수타고
    이 남자가 나 그리워할까, 유치하다고 할까 궁금한게 더 비참하지
    - 일로 만난 사이면 보고 싶고 그리워 찾는 건 어렵지 않죠. 님이 업계를 완전 떠나지 않는 한-

    고백하고 차이는게 왜 비참합니까
    세상 사람들이 다 날 좋아할 순 없다
    는 남녀에도 해당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면 운이 좋은 거고
    아님 그냥 모든 사람중 하나일 뿐인거죠
    암튼 잠수
    그런 거 하지 마세요
    예스 거나 노 거나
    유치해보이진 않는게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332 꽃샘추위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9 2024/03/21 4,518
1577331 조수진, '또 다른 사건' 가해자도 변호…"집단강간 아.. 22 .... 2024/03/21 2,067
1577330 보험 잘 아시는 분,이 경우 질병코드??... 도움부탁 2024/03/21 430
1577329 갑자기 뺨 맞으면 같이 날려야죠? 9 ㅇㅇ 2024/03/21 3,983
1577328 심장 두근거림때문에 72시간 홀터 해봤어요 19 2024/03/21 3,476
1577327 캄포소파 인터넷으로 사신분 괜찮나요? 9 ... 2024/03/21 1,145
1577326 축구 어디서 보나요? 3 2024/03/21 1,455
1577325 아이백 크림 4 @@ 2024/03/21 748
1577324 윤, 비례 짤린 ‘측근’ 민생특보 임명 6 윤뚱개미쳤구.. 2024/03/21 1,333
1577323 조국 전장관님 부산유세보고 충격이네요 81 ... 2024/03/21 22,479
1577322 내려놓아야죠. 임신 13 2024/03/21 4,170
1577321 이제 고마 치야라마 3 ... 2024/03/21 1,236
1577320 삼성전자 35% 수익이에요 3 ..... 2024/03/21 5,438
1577319 은둔형 아들, 바꿔준 침대가 마음에 안든다고 아버지와 누나를 살.. 15 ... 2024/03/21 5,630
1577318 질유산균 먹으면 그냥 유산균 따로 안먹어도 되나요? 4 .. 2024/03/21 1,589
1577317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인원 바꿔 줄 수 있다고 하네요. 25 장난하니? 2024/03/21 3,697
1577316 고도비만자 저울 눈금이 드디어.. 10 .. 2024/03/21 1,970
1577315 네이버페이로 알리나 테무 결제하려는데요. 10 n pay 2024/03/21 1,415
1577314 사과값 보면 심란하네요 35 ㅡㅡ 2024/03/21 4,403
1577313 이런말 듣고 바로 반응하나요? 4 오늘 2024/03/21 1,485
1577312 몇억씩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은 9 ,,,, 2024/03/21 3,803
1577311 냉동실에 있는 식재료중에 제일 비싼 것 말씀해보세요. 16 ... 2024/03/21 2,815
1577310 조금만 하고 갈게요 12 아들자랑 2024/03/21 2,325
1577309 숱없고 가는 머리는 나이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어찌 2024/03/21 2,855
1577308 류배우 이야기가 과하게 많음 15 2024/03/21 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