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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머리 유전인가요?

기억 조회수 : 4,863
작성일 : 2019-09-13 13:26:57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가 정말 대학 안나온 사람을 비하하는건 아니구요... 남자친구네 부모님, 친척 일가 모든 사람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온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다 전문대...
남자친구 하나만 대학 괜찮게 나와서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초반엔 몰랐는데 이런 사실을 얼마전 알게 됐는데.. 저희 둘 사이는 너무 좋은데 혹시나 나중에 아이 낳았을때 그쪽 집안 닮으면 아이가 공부를 못하지는 않을까 걱정돼요.
공부머리는 유전인가요?
IP : 1.234.xxx.5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13 1:28 PM (119.64.xxx.243)

    대부분..가능성 커요
    특히 엄마쪽

  • 2. 단비
    '19.9.13 1:28 PM (183.105.xxx.163)

    ㅎㅎ
    유전 아니면 무전일까요?

  • 3. ㅇㅇ
    '19.9.13 1:28 PM (223.38.xxx.68)

    머리는 유전인데
    공부가 꼭 머리순은 아니에요.
    머리좋고 게으르면 겜중독 폐인되기 딱 좋음

  • 4. ....
    '19.9.13 1:29 PM (221.132.xxx.183)

    조국부부 둘다 서울대여도 아이 둘다 공부 못하잖아요.케바케

  • 5. ㅇㅇ
    '19.9.13 1:29 PM (39.7.xxx.121)

    키..지능. 외모..
    유전이 크죠
    돌연변이 아닌 이상에야

  • 6. 원글쪽
    '19.9.13 1:31 PM (123.214.xxx.169)

    유전 확률이 높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 7.
    '19.9.13 1:31 PM (117.111.xxx.123)

    엄마 머리 유전이 더 커요. 님만 머리 좋으면 됨.
    여자 외모만 보고 결혼해
    공부 못하는집은 애들탓이라기보다 엄마탓.

  • 8. ...
    '19.9.13 1:31 P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

    조국애들 둘다 공부 못해요?
    금시초문이에요.

  • 9.
    '19.9.13 1:35 PM (119.64.xxx.243)

    시댁에서 시아버님께 조국딸 공부 못한다 소리 듣고와서 열받았는데 위에 어르신 또 한분 계시네....ㅠㅠ
    우리애 학교추천으로 고대 넣는데도 떨어질까 말까 엄청 맘조리는 고 3인데...
    아휴 ...고대 연대생이 공부 못한다 하는 분들은 대체 어느대학교를 나왔길래...
    그냥 대학 안가보신 어르신들이라 그런다 생각하고 넘겨야겠죠?

  • 10. ..
    '19.9.13 1:35 PM (223.62.xxx.43)

    여기도 부부가 스카이 서울대 출신인데
    애가 못해서 고민이라는 글 올라오던데
    케바케 아닐까요?
    원글님은 공부 잘하셨던 거죠?

  • 11. ----
    '19.9.13 1:37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무슨 조국 부부 애가 머리가 안좋아요.
    이런 이야기 하는 분들일수록 본인이나 주변가족이 공부 못한 집이죠.

    공부는 뭐 80프로 이상 유전이죠.
    서울대 애들 부모가 전문직 많은건, 비리때문이 아니라 유전자 세습때문이에요.
    공부는 성적이 지능 순서라기보단 공부 잘하는 성격이 있어요.
    지능은 50-60프로 정도고 성격이 차분하고, 근성있고 중독 잘되거나 유혹에 잘 안빠지는 성격이어야해요.
    이런건 다 유전이에요.

    운동선수들이 공부못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대부분 몸을 많이 쓰는 감각적 사람들이,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고 전략 짜는것보단 실행형, 몸 먼저 행동하는 스타일들이 많아요.
    이런 사람들이 지능은 더 높을수도 있어요.
    근데 꾸준히 앉아서 공부만 파고, 형이하학이 아니라 형의상학적 문제 고민하고 그런거랑 안맞거든요.
    대신 근성이나 끈기가 목적이랑 부합하면 수리지능 높고 목표지향 낮은 아이보다 공부 성적은 좋을수도 있어요.
    이런 성격적 조합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 조합도 여러가지라 예측하긴 어렵지만

    이런 성격은 다 유전이에요.

  • 12. 공부머리
    '19.9.13 1:38 PM (223.62.xxx.94)

    없는 부모에게서도 공부 잘하는 애가 나오기도 하고 공부잘하는 부모밑에서 공부 못하는 애가 나오기도 해요 타고나는게 크긴하지만 꼭 유전이라고 할수는 없을듯 다만 공부 잘한 부모밑의 자식들은 공부하는 분위기는 더 갖추게 되겠지요

  • 13. ㅌㅌ
    '19.9.13 1:39 PM (222.119.xxx.221)

    알바들 지령이 나경원 아들은 부정입학해도 일등~ 이렇게 퍼뜨리나봐요. 노예근성 한국인들. 적폐보수에 관대해요

  • 14. 기억
    '19.9.13 1:39 PM (1.234.xxx.54)

    네 저는 공부 꽤 했어요. 저희 집도 대학 안나온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그냥 기본만 보여줬음 하는데.. 걱정이 되서요.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는 아이가 태어날까봐요.
    뭔가 그 집 식구들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책도 안 읽고 이유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 15. ----
    '19.9.13 1:40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아이들이 엄마 지능만 물려받아 엄마탓이란것도 잘못된 연구결과라고 하네요.

    끈기있는 성격, 적당한 지능, 근성, 학구열이 공부 잘하게 하는 요인이고 이건 100프로 유전이에요.

    그리고 집안 좋은 애들이 집안이 평안하고, 주변 사람들이 잘나서, 저정도는 해야한다는 동기부여가 더 강해요.
    이건 세계 어디나 그런거고 어쩔수 없어요. 엄마가 직업 좋으면 아이들도 비슷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요.

    공부는 엄마가 부모가 아무리 시켜도 안되고요. 애가 얼마나 따라오나, 동기부여 되느냐는 애 내면의 문제라서 그냥 다 타고나는거에요.

  • 16. ----
    '19.9.13 1:44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공부 잘하고 책 많이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읽은 사람인데... 꼭 이런게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사람 지능이나 능력치가 성적이랑 관련 있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평범한 집안이 (요즘 대학가기 어렵다 난리치지만, 솔직히 다들 공부시켜 그런거지 그리 어려운건 아니라 생각함.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대학 정도 수준이랑 그 학교 애들 수준이랑 비슷해요) 대학 안가고 다 전문대인건... 좀 특이한것 같고요 대학4년제 가고 인서울하고 그런게 지능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그냥 굉장히 특이하게 그 집안이 공부에 비중 안두고 다른걸로 돈을 벌었거나 그런 특이한 집인것 같은데요.

  • 17. ...
    '19.9.13 1:46 PM (113.185.xxx.116)

    음... 양가 집안 다 스카이로 도배되어도 인서울도 못하는 애들 제법 있어요.. 부모 고졸이라도 애 사교육도 없이 알아서 서울대 척 붙는 일도 있구요.. 애 머리랑 공부도 알 수 없어요. 누가 알아요? 아무도 몰라요.

  • 18. ...
    '19.9.13 1:47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그냥 그 남자가 짠하네요.
    아직도 계산하고 계세요?

  • 19. . .
    '19.9.13 1:51 PM (183.105.xxx.163)

    저희집은 지방대 그리고 고졸.
    아이는 이과 수능에서 전국 두자리 등수.
    누구 머리 닮았을까...
    신기해요.

  • 20. ----
    '19.9.13 1:52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는 유전 맞는데 공부머리라는게, 성실성, 근성, 호기심, 집중력이 가장 중요해요. 지능 그 자체가 아니라요.
    그리고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이 조합이 알수가 없죠.
    그냥 중산층에서 하라는거 다 해주고 그런 애들이 동기부여가 가장 낮고
    아주 잘살거나, 아주 못사는 애들이 잘 해야겠단 동기부여가 가장 잘 된다고 해요.
    동기부여가 다른것보다 더 크면 다른 무엇을 다 이기죠.

    공부머리가 무슨 지능 보여주듯 점수차로 순차 보여주는거 아니에요.

    근데 집안이 다 전문대라면... 지능 문제가 아니라 집안 분위기 문제일꺼에요. 집이 못살았다면 그냥 동기부여도 안되고 게으른거고. 노력했는데 집안 전체가 4년제도 못갔다면 그건 되게 특이한거고요.... 남친이 좋은 학교 갔다니 뭐 그런 문제는 아닐것 같은데요. 왜 공부에 비중 안두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고요.

  • 21. 부모 지능
    '19.9.13 1:53 PM (220.72.xxx.135) - 삭제된댓글

    다 유전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머리가 좋다고 다 공부 잘 하는 것은 아니고,
    머리가 나쁘다고 다 공부 못 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IQ는 좋더라도 EQ, SQ 등도 아이 학습능력과 행복한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쳐요.
    부부가 화목하고 지혜롭게 양육하면 IQ는 낮더라도 공부 잘 하고 즐겁게 학교생활 합니다.

    아마 엄마 머리 유전 의견이 많은 이유는
    엄마가 주양육자인 경우가 많은데 그 엄마가 지혜롭지 못하게 양육하기에 그런 거라 생각해요.
    본인 컴플렉스가 크다 보니 조급하게 아이 몰아세우거나 다른 아이가 계속 비교하거나 등등이요.

    사촌언니 중에 아이큐 150이 넘는 언니가 있는데
    조카들이 어릴때 얼마나 영특했는데요. 그래서 엄마 닮았나보다 했지만,
    부부불화, 가정문제, 언니도 심리적으로 불안정... 그러다보니 지금 조카들 다 공부하고는 멀어졌어요.

    그러니 원글님이 결혼해서 화목하게 지혜롭게 잘 사시는게 아이들 공부 잘 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 22. ..
    '19.9.13 1:58 PM (223.62.xxx.43)

    그럼 그집안 경제력은 어때요?
    사업으로 성공하거나 다른 재능은 없는건가요?

  • 23. 다리길이부터얼굴
    '19.9.13 1:59 PM (218.154.xxx.140)

    강아지 아시죠?
    웰시코기랑 허스키랑 새끼 낳으면..
    얼굴은 허스키 다리는 코기 이렇게 우스꽝스럽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게 그냥 우스운게 아니라 넘 사랑스럽고 귀엽다는거.
    어쨌든 다리길이부터 얼굴까지 모든게 유전이구요
    돌연변이는 거의 생기지 않아요.
    돌연변이가 생기면 제거되요. 태내에서 사망한다던지 아님 어려서 죽던지.
    변이는 몇십만년 단위로 생겨서 축적되는거.
    그러니까 내 다음 세대에는 돌연변이가 안생긴다는거.
    그렇다면 내 자식은?
    남편반 내반 딱 이렇게 조합되어 나오는거죠.
    가능성이 반반이니
    남편머리 아님 님머리. 둘 중 하나입니다.
    두개를 더해서 평균이 아니라.

  • 24. ----
    '19.9.13 2:00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엄마 머리 유전 이야기가 많은 이야기는 엄마 양육 때문이 아니라
    유전자 구조때문에 지능 관련 유전자가 남자로부터 가는게 아니라 여자것이 가는거라고
    연구결과가 있었어요.

    아닐수도 있단 의견이 최근 있긴 했지만 지능은 엄마지능이 간다는 의견이 대세이긴 합니다.


    화목한거, 행복한거랑 공부랑은 뭐 심리안정엔 영향 있겠지만
    그렇다고 애들 공부 잘하는거 아니에요.

    공부 잘하는 애들중에 집안 문제있거나 엄마아빠 이혼한 애들도 많고요
    (스티브 잡스, 테슬라 사장 다 이혼집안입니다) 미국 아이비 가도 이혼한 집들 천지구요.

    그냥 애 본인 능력이에요 90프로.

    사실 엄마 영향은 지능 물려주는거 이외엔 미미하다고 봅니다.

    부모 전문직이고 잘 사는 집이면 애들도 만나는 어른들 친구 부모들이 비슷해서
    계급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이 커서 물려받은 지능을 아예 잘 쓰고 악바리로 노력하거나
    아니면 아예 사교육 많이 시키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가진건 많아서 두려움 없으니까 반항으로 안해버리는게 커요.

    공부는 지능이랑 상관은 있지만, 아이가 유전자로 어떤 성격을 물려받느냐가 커요.
    지능 높아도 시켜도 안하는 애는 안하고
    지능 평균이어도 악바리는 잘하죠.
    지능 높고 악바리라도 어긋나는건 부모 탓도 있지만 아이 탓이 크고요
    이런 애는 나이 들어서라도 다시 자기 자리 찾아가고요.

    사실 성적이란게 크게 대단한건 아니에요. 지능이나 능력 보여주는 지표도 아니고요.

  • 25. ..
    '19.9.13 2:00 PM (223.62.xxx.43)

    경제력 좋음 출신학교는 신경 쓰지마시라구요
    교육비도 지원받고 그럼 좋으니까요

  • 26. ..
    '19.9.13 2:11 PM (175.116.xxx.162)

    아무래도 확률상 머리좋은 부모밑에서 태어난 아이가 똑똑할 가능성은 높으나 그게 100퍼센트는 아니에요.
    주위에보면 쉬쉬해서 그렇지, 집안이 다 스카이인데 아이는 전문대가고 그런경우도 심심치않게 봅니다.
    복불복, 케바케라 생각합니다.

  • 27. 엄마
    '19.9.13 2:24 PM (1.235.xxx.51)

    머리 닮는 건 맞는 듯...

  • 28.
    '19.9.13 2:28 PM (58.127.xxx.156)

    제 주변엔 남편 서울대의대- 의사
    와이프 인서울이나 경기 끝자락 대학 나온 전업
    이런 커플 두 커플이나 있는데도
    아이들은 전부 아버지 머리였어요
    특히 아들들... 전부 아버지 머리. 직업도 비슷. 의대감

    서울대 나온 부부 아이는 경기권 대학도 못간 케이스도 여럿 봤구요

  • 29. ...
    '19.9.13 2:30 PM (121.7.xxx.198)

    제가 최근에 어디에선가 읽은 논문이 있는데요.
    쥐 가지고 실험을 했는데.. 쥐의 embryo를 엄마의 난자 dna에서만 뽑아서 엄마-엄마로 태아를 만들었더니 쥐의 뇌 크기가 두배가 됐고 몸 크기가 무지 왜소해졌대요. 그리고 아빠의 정자 dna로만 아빠-아빠로만 태아를 만들었더니 뇌가 절반이 됐는데 몸 크기가 두배가 되었다고...
    그러니 지능이 엄마한테서, 몸은 아빠한테서.. 물려받는거라는 가설이 성립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같은 dna를 가지고도.. 뇌를 만들때는 아빠한테서 오는 dna는 그 스위치가 꺼지고, 엄마한테서 오는 dna로 만든대요. 뭐 그런식으로..

    뭐 거기서 더 나아가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한 사람의 IQ를 예측할 가장 큰 변수는 그 엄마의 IQ랍니다.. . 근데 그게 한 50% 정도. 나머지는 환경이래요.
    근데 그 환경마저도.. 엄마가 만든 환경이 더 결정적이라고.. 예를 들어서 엄마와 자식의 유대감이 크면 클수록 IQ가 높아진대요.

    하여간 그 연구를 정리한 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영어)

    https://www.independent.co.uk/news/science/children-intelligence-iq-mother-inh...


    근데 재밌게도 우리 주변에서 보면 그 가설이 100프로 성립하지는 않던걸요.. ^^;; 인간 지능은 오묘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지능과 성취는 또 다른 문제구요.

  • 30. 공부는
    '19.9.13 2:30 PM (112.152.xxx.106) - 삭제된댓글

    머리도 중요하지만 노력과 의지도 중요해요
    만약 님이 머리좋은 유전자 남편을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애가 머리는 좋지만 공부에 영 취미가 없으면
    학교성적 당연히 안좋죠
    한 예로 집안 전부 고졸인데 그형제들 자녀 전부
    서울의대 포항공대 간 집 알아요

  • 31. 닮죠
    '19.9.13 2:39 PM (120.142.xxx.209)

    유전이 어디 가나요
    랜덤같아서 어떤 유전자 나올지 모를뿐

  • 32. 유전과 환경
    '19.9.13 2:51 PM (223.33.xxx.61)

    서울대의사부부 아이들도 서울대못가는 세상인게요
    유전이 전부가 아닙니다
    조국부부도
    아이 국어성적이 하위권인게 부모가 유학생이어서 그런거예요
    유학생부부 아래서 국어를 잘하는게 쉽지않은거 같아요
    환경의 문제지요
    자식일은 참어려운 일이죠

  • 33. 그래서
    '19.9.13 3:02 PM (210.113.xxx.115)

    나씨딸아들 지금 시끄럽잖아요

  • 34. ...
    '19.9.13 3:04 PM (112.140.xxx.183)

    헤어지세요...

  • 35. 아뇨
    '19.9.13 3:19 PM (58.127.xxx.156)

    점 세개님 말씀하신 인디펜던트 기사는
    영국이잖아요..;;;
    엄마 DNA에서 오는게 대뇌피질 호르몬이 가장 많이 전달되어
    흔히 엄마 두뇌 유전이라고 잘못 알려져있다는
    최근 하버드 연구도 봤어요
    잘못은 아니지만 두뇌 전달 물질이 지능을 관장하는 걸로 잘못 오인되었는데
    사실 지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건
    뇌 공간 사이를 차지하는 뉴런 사이의 반응 속도라는 새로운 가설이오.
    그게 남성 DNA 에서 거의 80프로 이상 추출되는 거에요

    사실 항상 궁금했어요. 엄마는 의사 변호사인데 애들이 공부를 많이 못하는 집 많이 봤고
    이상하게 아버지 직업대로 고대로 아버지 사회적 성취대로 가는 집이 훨씬 많은거에요
    엄마는 형편없는 학벌이거나 공부를 못했는데...

  • 36.
    '19.9.13 4:12 PM (121.7.xxx.198)

    아뇨님, 님께서 말씀하신 하버드 연구 기사 링크 있으시면 알려주시겠어요? 그 연구도 몹시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 인디펜던트 기사가 영국인게 무슨 상관인가요? 기사가 영국발이지 연구자체는 영국발이 아닌걸로 기억하는데요..(그리고 설사 영국에서 행해진 연구라 해도 과학적인 발견과 그 나라가 왜 갑자기 연관지어지는지....?) 게다가 기사 말미에 나와있는 엄마와의 연대감에 대한 연구는 미국이구요. 왜 갑자기 영국이란걸 언급하셨는지 의아해서 여쭙니다.
    하여간 이 분야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나온 연구가 있다는게 몹시 궁금하네요. 링크 부탁드릴께요.
    제 미천한 구글링으로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 37. ...
    '19.9.13 4:14 PM (211.36.xxx.71)

    대부분 그래보여요.
    주위의 많은 부부들과 자식들 보며 느낍니다.

  • 38. ㅇㅇ
    '19.9.13 5:10 PM (61.75.xxx.28)

    근데 원글님 남친은 공부 잘했다면서요? 그럼 원글님과 남친 유전 받을겁니다.
    원글님과 남친 유전 중에서 뽑기를 하는거지요.
    그래서 공부를 잘할 수도 있지만 못할수도 있어요.
    물론 가능성은 조금 더 올라가긴하겠지만요.

    근데 남친 가족 친척들 다 공부를 못했다면 그건 유전보다는 환경적으로 그런 공부 중요시하지않고 공부 못하는 환경일 가능성이 커요...공부해서 뭐하냐 뭐이런...가끔보면 당장 돈벌어오라고 공부 잘해도 대학 안보내고 그런 집들있잖아요. 요즘은 공부 머리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얼마나 시키냐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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