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아침 쓸쓸히 혼자~~~
명절 아침 운동다녀오니 이웃집들의 맛난 음식들의 스멜이 제 쓸쓸함을 자극시키는구만요~~~
물론 그 음식들은 누군가의 희생이라는 것을 알지만...
냉장고가 텅텅 비어있는 혼자 사는 츠자는...맴이 좀 쓸쓸하네요
아침으로 포도꺼내 씻어먹고
있다가 곤약면에 콩국수 국물 부어먹어야겠어요
다행히 전은 이따 밤에 남사친들 만나 전에 한잔 하기로 했으니 그걸로 쓸쓸한 마음은 달래 보아야겠습니다
1. 남사친
'19.9.13 9:46 AM (116.125.xxx.62)이 많은거 보니 사회성도 좋고 인물도 좋을거 같고
능력도 았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명절 저녁이라도 풍성하게 즐기세요~2. ....
'19.9.13 9:47 A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쓸쓸해하지 마시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저도 해외라 추석 없이 출근해야 해요.
메리 추석~3. 부럽소
'19.9.13 9:49 AM (106.101.xxx.47)왁자지껄
사공은 왜이리 많은지
음식은냄새에 질려 꼴도보기싫네요
다 먹었음 빨리 가라 나도 싶응께4. ...
'19.9.13 9:56 AM (223.38.xxx.229)명절에나 보는 친척들이 모여 요새
못 먹고 사는 시대도 아닌데 잘 먹지들도
않는 전들 부쳐가며 시간 떼우는게 뭐 대수에요?
전 생각 나시면 마트가서 사와서 드시면 되고
맘맞는 지인들 만나 여유롭게 여가 보내는 님이
더 보기 좋은데요~5. ..
'19.9.13 9:59 A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우리 아줌마들은 츠자가 부럽네요
운동하고 여유로운 아침!
남사친과의 즐거운 한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이예요
맛있는 음식냄새 즐겁고 왁자한 명절분위기 사실 가까이서보면 그들의 속내는 타들어 간답니다 ㅋㅋ6. 다욧트하나
'19.9.13 10:05 AM (121.155.xxx.30)아침부터 날도 썰렁한데 콩국수....
따뜻한거로 드시징..;;;
가기싫은 시댁가서 죽어라 일하는 아줌씨들은
츠자가 부럽기만~~
외로워 말고 그 시간을 누 ~려~~~~ㅋ7. 명절이라생각말고
'19.9.13 10:10 A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휴일입니다
휴일 느즈막히 즐기시고 저녁엔 친구들만나 즐겁게
즐거운인생의 순간을 즐기세요8. 아이고
'19.9.13 10:36 AM (117.111.xxx.123)결혼해서 미친여자널뛰듯이 바쁘게살면
한적한 포도 콩국수 남사친과 한잔
그리워지십니다.
즐기세요.9. 으음
'19.9.13 10:40 AM (117.111.xxx.219)겁나 부럽다.....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쩝
10. .....
'19.9.13 10:44 AM (222.108.xxx.84)인생 살다보니..
결혼하고 애 낳고.. 그게 꼭 정답이 아닌 것 같아요..
그로 인해 내 젊음은 죄다 사라지고 없는 걸요 ㅠ
원글님도 일단 오늘을 즐기세요 ㅎ
전 솔직히 원글님 생활도 아주 부러운데요 ㅎ
저도 한가하게 집에 널부러져서 잘만큼 자고, 미드 좀 다운받아 보다가 저녁에 남사친이랑 술 마시러 나가고 싶네요 ㅠㅠ
다만, 오늘 날이 추우니 콩국수 말고, 뭐 좀 뜨뜻한 국물로 드세요 ㅠ
곤약면이라는 거 보니, 다이어트 하시는 건가 싶긴 하지만 ㅠ11. 지나가다
'19.9.13 10:47 AM (223.33.xxx.208)뭐가 쓸쓸하단건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 스타벅스 같은곳은 다 문열던데 거기서 커피랑 샌드위치 먹어도 되겠구만, 마트도 다 열던데 냉장고야 채우면 그만이구요
저도 나이많는 미혼처자인데 송편 안먹어본지가 십년도 넘었지만 아무생각 없어요 매일매일 기름진거 먹고 사는데 명절날이라고 딱히 뭐 안해먹기도 하구요
명절 저녁에 남사친들이랑 술한잔 할정도 인맥이면 뭐가 쓸쓸한지 잘 모르겠네요12. 부럽
'19.9.13 10:48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쓸쓸함이 아니라 한적함 여유로움이죠. 혹시 운전하신다면 경치좋은 곳 카페에 모닝세트 먹으러 가겠네요.
매년 먹는 똑같은 기름진 밥밥밥.13. ㄷㄷ
'19.9.13 10:55 AM (223.39.xxx.150)영화보러왔는데 오전인데도 사람 많네요.
14. 명언이네요
'19.9.13 10:56 AM (39.112.xxx.40)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이예요.....222222
15. 전 병원
'19.9.13 11:17 AM (211.246.xxx.158) - 삭제된댓글이네요 엄마가 추석전전날 입원해서 아직 밥도못먹고
저도 싱글이라 오늘은 본집에 가네요 가서 푹자고 싶어요16. ..
'19.9.13 11:41 AM (58.143.xxx.115)저도 싱글인데 밀린 독서에 개인 스케줄 확인하고
외로울 틈이 없어요
쓸쓸함은 파파할머니가 되면 올런지..17. 저도
'19.9.13 11:42 AM (39.7.xxx.70)싱글인데 이번엔 집안 사정상 추석을 안지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혼자 나물 갈비 사다 배터지게 해먹었네요 ㅎㅎ
전도 사거나 해먹으려고 했는데 어제 저녁 식사초대받아 거기서
먹어 안해먹었구요18. 추석이
'19.9.13 11:50 AM (104.222.xxx.46) - 삭제된댓글오늘인가요 내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