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인데 불편해요

... 조회수 : 13,673
작성일 : 2019-09-12 16:54:46
결혼한지 10년인데
왜 시댁은 편해지지가 않을까요
밥먹고 치우고 전부치니 또 저녁먹을 시간이네요
외며느리라 너무 힘들어요.ㅜ.ㅜ
IP : 39.7.xxx.9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ㅂ
    '19.9.12 4:59 PM (223.62.xxx.207)

    저두 아버님 마루에 티비보시고 왔다갔다해야하는데 불편하네요
    저도10년차

  • 2. ..
    '19.9.12 5:01 PM (175.119.xxx.68)

    나한테는 남이니 불편하죠
    그냥 남편 예전에 살던 집일뿐입니다

  • 3. 남편은
    '19.9.12 5:02 PM (120.142.xxx.209)

    모해요
    옆에서 좀 도우라 하세요

  • 4.
    '19.9.12 5:03 PM (119.71.xxx.190) - 삭제된댓글

    19년됐는데 가기싫어 핑계대고
    안가려고요
    정서가 정말....
    며느리들은 저만치앞서갔다면,
    시댁만 조선시대예요
    편하지가 않죠

  • 5. 솔직히
    '19.9.12 5:10 PM (110.70.xxx.117)

    평생 모르고 살던
    아저씨 아줌마가
    시어머니 시아버지
    장인어른 장모님이 되는거니
    불편할수밖에요...

    세월이 지나면 편해지려나 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ㅠㅠ

  • 6. 당연히
    '19.9.12 5:10 PM (39.113.xxx.112)

    불편하죠. 그리고 멀리 살아 일년 두세번가면 결혼 20년 넘어도 불편해 하더라고요

  • 7. ...
    '19.9.12 5:14 PM (59.15.xxx.61)

    어휴~힘들어...명절 정말 싫다!
    내가 시집에서 일하다 다들 듣게 말했어요.
    순간 정적이...ㅋ
    세월이 흘러 시부모 모두 돌아가시고
    명절에 시누이들이 안모이냐 하길래
    수십년 명절은 늬들이나 명절이었지
    나는 암울하고 힘든 날이었다.
    다신 하기 싫다 했어요.
    형제들이 자주 모여야 어쩌구 하길래
    시누이들 집에 돌아가며 모이자고 했거든요.
    큰 시누 한번 하고는 아무도 말이 없어요.
    다음 달에 시엄니 제사인데 뭘 추석에 모이나요?
    원글님도 힘들다는 표현을 대놓고 하세요.
    저는 시엄니 전화오면 농담인척 하며
    명절 없었으면 좋겠어요...호호
    멍절되면 많이 먹고 살 찌고...으~싫어용~

  • 8. ㄴ시부모
    '19.9.12 5:24 PM (73.182.xxx.146)

    살아있을때나 명절때 모이는거지 부모 돌아가시고 난뒤에도 시댁 남편 형제들이 명절 모임 강요를 하나요? 참나..
    제대로 된 시누이라면 제사도 없애고 걍 절에다 돈주고 맡겨야지 바쁜 세상에 대가족 모이는게 얼마나 스트래스인데..부모도 아니고 형제가 뭔 권리로 모여라 말아라..

  • 9. ㅇㅇ
    '19.9.12 5:31 PM (49.142.xxx.116)

    그놈이 맛도 없고 살만 찌는 전..
    차라리 계란후라이가 나음...

  • 10. ㅇㅇ
    '19.9.12 5:59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ㄴ전이 맛있으니 다들 그렇게 먹겠죠. 본인 식성이지 왜 전을 뭐라 그래요.-.-

  • 11. 힘드시겠어요
    '19.9.12 6:06 PM (122.177.xxx.115)

    살다보면 시댁도 편해지고 대충 다녀오게 되고 하는데...
    계속 힘들고 불편하셔서 어쩌나요ㅜㅠ

  • 12. Ss
    '19.9.12 6:07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나올때는 해방된 느낌~
    요즘 아이들이 그런다고..
    “엄마 사과 배한테 왜 절을 해요?”라고..

  • 13. 시댁은
    '19.9.12 6:16 PM (218.154.xxx.188)

    불편해도 전은 맛있어요.
    그것도 방금 해서 먹는 전..

  • 14. 외며느리가
    '19.9.12 6:1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지금도 불편한데 그 상황에 손윗동서, 손아랫동서까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알 수없는 미묘한 신경전...아주버님, 시동생, 시조카들까지 바글바글... 외며느리가 나아요.

  • 15. 제목없음
    '19.9.12 6:20 PM (106.102.xxx.103)

    전 1시부터 해서 전부치고 잡채거리 준비하고
    저녁도 해서 먹고 지금치웠어요
    설겆이는 남편이 하고 있네요
    저는 남편 형제들이 다 이혼해서
    졸지에 큰며느리역할
    방에 혼자 들어와 한숨 돌리고 있어요
    자고싶어요

  • 16. dlfjs
    '19.9.12 6:22 PM (125.177.xxx.43)

    20년 넘어도 불편해요

  • 17. 가을여행
    '19.9.12 7:09 PM (220.93.xxx.184)

    어휴 진짜 고생이겠다,,맘고생이 더 심하죠
    동서가 없으면 남편이 옆에서 도와줘야죠

  • 18. ㅇㅇ
    '19.9.12 7:12 PM (49.142.xxx.116)

    1.231.xxx.2// 그 맛있는 전 댁이나 많이 부쳐서 많이 먹고 많이 살찌고 고지혈증 걱정이나 하세요...

  • 19. 저도
    '19.9.12 7:54 PM (117.111.xxx.123)

    낯가림이 심해서 힘들었는데요. 여우남편이 언제부터인가
    시댁에서 잘 때마다 현금 뭉텅이를 주네요. 용도없이 그냥 쓰라고. 연 3회이니 참아요.

  • 20. 저두요
    '19.9.13 1:18 AM (175.207.xxx.159) - 삭제된댓글

    결혼15년차 2주에한번만나 다같이식사해요 자주봐도 안편합니다 사위는 대접받지만 며느리는 그게아니니 안편해지는거같아요

  • 21. 불편하지요
    '19.9.13 8:37 AM (211.227.xxx.137)

    20년차 넘어도 불편해요.
    남자들도 부인들 빠지고 하루종일 처가에 있으라고 해보면 좋겠어요.
    어르신들이 꼬박 세끼 차려줘도 싫다고 난리일 걸요.

    결국 마음이 불편한 것의 문제는 차별인 듯해요.

  • 22. 이네
    '19.9.13 8:48 AM (24.72.xxx.187)

    시댁에서 명절 준비하느라 10년 꼬박 혼자 고생하고 진짜 온몸이 망신창이 됫어요. 주중엔 일하고 명절같은 휴일에 좀 쉬어야 하는데 더 힘들게 일하고 다시 일터나가면 그 후유증이 몇개월을 가죠. 그러다가 좀 회복되나 싶으면 다시 명절이나 생신 제사.. 괜찮은척 주변분들 불편할가봐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보니 전 어느세 호구가 되어 있더라구요. 이래저래 몸이 망신창이 되고 나서 부터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한곳 수술하고 일이년사이 또 다른곳 병나니 남편이 그제서야 제가 힘들은걸 이해해주기 시작... 그외에 시댁은요? ㅎㅎ 모지리 둘째아들 집준다고 통보하더라구요. 바라지도 않았지만 정말 진심으로 해서 잘 할 필요 없어요. 그고생을 하는 며느리에게 대체 왜 그런말로 감정을 다치게 할까요? 영원히 안보고 살고싶어요.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몸 받쳐 일했는데..ㅎㅎ 제 진심은 쓰레기통에 버려두고 호구로 보더라구요. ㅎㅎ그래서 저는요 앞으로의 좋은 일은요 사회적 약자,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봉사 하겠다 그리 마음 먹었어요. 좋은일을 하고 살고 싶지만요 그래도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당치 않은 친절은 보태지 않을거구요 더이상의 호구는 안될거에요.

  • 23. 상대가
    '19.9.13 9:00 AM (117.111.xxx.247)

    편하게해주지않으면 불편해요

  • 24.
    '19.9.13 10:48 AM (61.80.xxx.55)

    시댁은 불편하죠

  • 25. ...
    '19.9.13 11:54 AM (1.241.xxx.135)

    20년 넘고 외식하고 앉아서 tv보고 있어도 불편해요
    다 같이 앉아서 전국노래자랑 보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ㅠ

  • 26. 하...
    '19.9.13 12:57 PM (39.7.xxx.42)

    저도 10년째인데 여전히 불편해요.
    다같이 할 것도 할말도 없이 tv만 보구 있는 것도
    시간 아깝고 집에가서 내 살림하고 싶어지네요.

  • 27. ... ...
    '19.9.13 1:02 PM (125.132.xxx.105)

    그게 참 이상해요. 전 62인데요, 결혼하고 한 15년은 명절에 시댁 갔어요.
    그리고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그 후 계속 집에서도 명절음식 혼자 다 합니다.
    근데 집에서는 힘만들지 화는 안 나요. 시댁에서도 힘든건 참겠는데 왜 수시로 욱하고 화가나는지 ..
    아마도 시모와 큰동서가 저를 더 힘들게 하느라 잔머리 굴리는게 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제 경우 시댁은 "불편"으로 표현할 수 없어요. 화딱지나서 돌아 버리겠다가 맞을 거 같아요 ^^

  • 28.
    '19.9.13 2:58 PM (175.223.xxx.205)

    시댁아니고 시가나 시집이라 하시길

  • 29. 좋은
    '19.9.13 4:13 PM (219.255.xxx.149)

    시가에도 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사람만 가도록 하면 어떨까 싶네요..의무적으로 오라가라 하지 말고 진심 내켜서 하게 한다면 과연 얼마나 사람들이 갈런지 궁금하네요..보고싶은 사람만 봐도 모자랄텐데 왜 싫은 사람을 억지로 봐야 하는지...

  • 30. 그냥
    '19.9.13 4:56 PM (211.36.xxx.2)

    각자 집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 31. 사람이
    '19.9.13 10:11 PM (117.111.xxx.247)

    싫은게아니고 상황이 싫은거죠 혼자서 부엌을못면하면 그렇쵸 ‥내식구도아니니 더 불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69 사촌오빠 아들결혼 축의금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축의금 17:24:39 16
1588668 그러니까 하이브에서 내보낸 보도자료가 사실인 건 맞나요? 1 팩트가중요하.. 17:23:15 187
1588667 지메일gmail 수신확인되나요? hippos.. 17:22:44 22
1588666 너무 감정적으로 건드려서 방시혁이 어찌 나올지 1 ... 17:22:42 170
1588665 세종 변호사들 ㅎㅎ 17:21:51 202
1588664 공줄있는 가문인데... 기도 여쭈어 봅니다. 칠성줄 17:19:40 110
1588663 4~50대 분들 무슨 펌 하셨나요 1 .. 17:19:29 176
1588662 영수회담 2차 준비회동, 결론 없이 종료…민주 “아쉬움 남아” 2 결론은술이나.. 17:19:26 111
1588661 애들 시험인데 왜 제가 더 긴장해서 몸살이 날까요 중간고사 17:19:18 57
1588660 카페이름 지어주세요~ 카페오픈 17:18:14 51
1588659 민희진 상당히 동안이네요.결혼했나요? 4 17:16:56 803
1588658 부모님만 생각하면 진짜 왜 내 앞길막지? 싶어 울컥해요 3 ㅈㅅ 17:13:46 309
1588657 민희진 진짜 고수네요 24 ㅇㅇ 17:11:37 1,856
1588656 긴급 기자회견중 어도어 8 ..... 17:09:06 1,413
1588655 잘난 여자 있으면 묻으려는 남자집단 있지 않나요 14 ㅇㅇ 17:07:37 497
1588654 나경원 “이철규와 연대? 그냥 웃는다…당대표 고민해본 적 없어”.. 2 .... 17:06:35 192
1588653 날씨가 환상적 2 Iiii 17:05:37 362
1588652 네이버 포인트 뽑기하나봐요 6 네이버 17:02:43 338
1588651 뒤늦게 면허 따려는데 2 .. 17:02:25 164
1588650 지금 정부와 의료계 대치를 보니 4 17:01:32 360
1588649 월말 보고 엑셀 양식에 공백줄을 만들고 칸을 덜 채우고 회계가 16:59:56 73
1588648 동네 카페 폐업했네요 13 뮤즈 16:56:06 1,815
1588647 블라인드에 하이브 직원이 쓴 글 3 ... 16:55:23 1,648
1588646 민희진은 뉴진스 엄마가 아니였다 7 윌리 16:54:16 1,827
1588645 저같은분 계시나 여쭤요. 햄버거관련 3 병인가 16:52:43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