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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친정과 연 끊을 때

.. |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19-09-11 20:26:58
친정과 연 끊을 때 엄청난 각오 해야하는거 맞죠? 
내가 거절당해도 두렵지 않다 이런 맘이요 

처음에는 전화를 안 받는 걸로 시작했어요
엄마와 연락을 주고받는 게 내 상처를 후벼파는 듯 아팠거든요. 
전화가 옴 제가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으니 문자로 달라고 했구요

그렇게 연락이 드문드문 오다가 이제는 안 와요
내심 맘이 편안했어요. 

그래도 오늘 구정 때 못 내려갈 것 같다고 엄마에게 문자 했더니
문자가 씹혔는데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네요. 

사유는 가족 내 왕따이자, 엄마의 차별이었어요. 
저 신경 안 써야하는건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신경이 많이 쓰여요

저번에 글을 올렸더니 적어도 1~2년 간 완전히 연을 끊으란 댓글이 대다수였었는데,
오늘 미련하게 문자를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자를 보내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IP : 223.62.xxx.1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9.11 8:28 PM (116.37.xxx.94)

    갑분구정.ㅎㅎ
    내비두시고
    즐거운추석보내셔요

  • 2. ...
    '19.9.11 8:30 PM (118.221.xxx.195)

    잘하셨어요. 소심한 분이 그 정도 하신 것도 큰 발전이죠,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지실거에요. 엄마는 알아서 잘 지내실테네 추석에 맛난 거 많이 드시고 특선 영화도 챙겨 보시고 심심하면 여기에 와서 같이 대화 나누고 하세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3. 그냥
    '19.9.11 8:30 PM (14.47.xxx.244)

    내할일은 했다 생각하고 신경쓰지 마세요
    뭐하러 신경 써요
    답 오면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더 신경쓰일거 같은데 잘 됬네요 뭐 ^^

  • 4. 부모와
    '19.9.11 8:32 PM (73.182.xxx.146)

    연을 끊는다는게..그렇게 인간의 의지나 ‘논리’로 끊어지는 건가요..죽어도 안 끊어지는 몇백만 인연의 연속인건데...

  • 5. 61.72님
    '19.9.11 8:36 PM (223.62.xxx.154)

    저 그 글쓴이 아니에요 ㅠ

  • 6. ..
    '19.9.11 8:36 PM (223.62.xxx.154)

    내일 모레는 언니의 생일이에요
    언니와 엄마는 평생 저를 왕따 시켰구요
    아마 제가 서서히 연락을 안 받는단 사실을 엄마가 언니에게 고자질 한 후 (원래 둘은 저 잘 씹어요ㅠ)
    언니가 제 연락을 받지 말라 했을거에요. 그런 식으로 제 욕을 뒤에서 심하게 했을거에요.

    제가 결혼하고서 표면적으론 잘 지내는 듯 했지요
    하지만 제가 결혼하고 나니 제가 너무 불쌍하고 둘 다 이해가 안가는 거죠
    이틀 후 언니 생일 때 또 문자를 해야할텐데. (제 생일에 받은 게 있으니)
    언니가 제 남편 문자는 못 씹을테니 동시에 보내자고 권해봐야겠어요.

    빨리 추석이 지나갔음 좋겠네요

  • 7. 원글님이
    '19.9.11 8:38 PM (222.120.xxx.44)

    연을 끊던 말던 , 최소한 친정어머니는 신경 안쓴다는 표시지요.
    원래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이거든요.
    편하게 지내세요.

  • 8.
    '19.9.11 8:39 PM (58.232.xxx.238)

    계속 얽매이나요?
    그만 본인 가정만 생각하세요.
    끊었다면서 문자는 뭐하러 또 보내고...
    평생 왕따시킨 남보다도 못한 혈연에게 뭣때문에
    자꾸 미련을 두시는지.

  • 9. ㅡㅡ
    '19.9.11 8:45 PM (116.37.xxx.94)

    남편은 연관되게 하지마요

  • 10. ..
    '19.9.11 8:45 PM (175.223.xxx.230)

    감사합니다 말씀들.
    다음 명절부터는 문자 보내지 않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순진했네요

  • 11. 쐬주반병
    '19.9.11 8:50 PM (175.206.xxx.49)

    남편은 왜 끌어들이시려고?
    언니의 생일에 받은 것이 있어서 갚아주고 싶다면, 기프티콘 보내고 생일 축하한다는 말만 문자로 보내세요.
    아마 님 혼자 힘들어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런 상태로는 앞으로 얼굴을 봐도 님이 견뎌낼 멘탈은 아닌것 같은데요.
    지금 님의 행동 보세요. 전화 안 받는 것으로 시작했다면서요, 그러면서 문자는 보내고 마음은 불편하고.
    세상에서 가장 상처를 주는 사람이 가족이라는 것을 아세요?
    님의 가정에 신경쓰시고, 엄마나 언니 생각하지 마셔요. 엄마나 언니는 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안하고 있을거에요.

  • 12. ....
    '19.9.11 8:50 PM (125.191.xxx.148)

    엄청난 각오보단..
    서로 도움주고 받고 없이 살면 되는거 같아요.
    거리가 멀어지면 더 그렇고
    특히 저는 아이낳고 제 아이들 한번도 안아주지도 않고
    결혼하면 너는 끝이다 하시는 거 보고 이젠 그만 연락합니다.
    우리 가족 내 아이들 잘 키우고 살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 13. ..
    '19.9.11 8:51 PM (175.223.xxx.230)

    남편은 왜요?
    아예 이렇게 상처 받을 바엔 언니 생일에도 연락을 안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14. 원글님 마음
    '19.9.11 8:52 PM (58.232.xxx.238)

    불편한거 당연한거예요.
    부모형제 연끊는게 어떻게 쉬워요.
    그럼에도 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
    하지만 이제 그만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상처 준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요.

  • 15. ㅎㅎ
    '19.9.11 9:00 PM (121.140.xxx.218)

    받은게 뭐 대수라고 또 생일때 주고 끊나요?
    오늘부터 다 버려요..
    저는 시댁 시어머니가 새어머니인데... 결혼하고 보니 정말 가관... 연끊었어요. 시아버지가 있어서 남편은 완전히 인연끊고 마음을 털어내는데 10년이 걸렸습니다. 중간에 재산가지고 뒤통수 친 일이 없었다면 그마저도 죄책감에 어려웠을꺼에요.
    오랜시간 종속되어 있었기에 건강하게 나를 챙기려면 정말 굳은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담도 추천하고 유투브같은 곳에도 찾고자 하면 도움되는 영상 심리치료 많아요....
    원글님이 자기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람마음을 얻고자 하면 잘해주지말고 스스로 잘나지어라. 부모자식형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힘내세요

  • 16. 비슷
    '19.9.11 9:28 PM (112.154.xxx.39)

    자랄때부터 그리 차별하고 결혼하니 내아이들과 친손주를 나보다 더 차별해 연끊었어요
    몇번전화 하길래 냉정하게 받고 명절 생일 연락안하고 안가니 오던말던 그저 아들네들하고 죽고 못살더니
    그런 아들들이 사업 폭망하니 3년만에 우리집에 찾아와 돈 좀 해달라고 ㅠ
    없다니 집담보대출 이나 현금서비스로 몇천을 해달래요
    뻔뻔해도 저리 뻔뻔한가 우리아이들 3년을 얼굴 안봐도 제가 연락을 안하고 안가도 이유도 안묻고 상관도 안하다
    돈필요하니 하루가 멀게 전화.안받으니 찾아와서 돈 좀 해달라고..빌려서까지 망한 사업 하는 오빠네 못빌려준다니
    그럼 앞으로 부모님 생활비 대래요

    못준다고하니 용돈 얼마 달라고..아이들과 남편에게 챙피해서 몇십만원 제 비상금서 주고 돌려보냈어요

    그돈 받고 가시곤 연락 없네요
    정작 돈 필요한 오빠는 연락한통 없고 부모님 내세워 저한테 돈달라고.그돈 못받을거 뻔히 아는데 형편되면 갚는다네요
    근데 외벌이 사위한테 저건 아니잖아요

    집담보대출 얼마 더 받을수 있겠다고 등기부등본도 다봤대요..

  • 17. ㅇ__ㅇ
    '19.9.11 10:07 PM (116.40.xxx.34)

    엄마랑 있는 대화방 "방 나가기" 하세요 그걸 뭘 보고 있어요.

  • 18. ...
    '19.9.11 10:27 PM (175.223.xxx.141)

    내가 '거절당하는' 게 아니라 '거절하는' 거예요.
    지금도 얽매어 계시네요.
    연락하지 마세요. 남편도 끌어들이지 마시고요.
    지금의 내 가족과 행복하게 사세요.

  • 19. .....
    '19.9.11 10:31 PM (116.36.xxx.157)

    이제 나는 고아가 됐다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해야지
    이렇게 되뇌보세요
    가족도 인간관계의 하나입니다.
    효도의 프레임에서 빠져 나와야 내가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 20. 화나요
    '19.9.11 11:02 PM (117.111.xxx.123)

    그인간들은 딸도 있고 엄마도 있는데

    님은 엄마도 언니도 없네요.
    하지만 이 고리 못 끊으면 평생 님은 딸이 아니라
    물주 호갱님.

  • 21. 내일은희망
    '19.9.12 12:53 AM (110.70.xxx.115)

    님 자식들이 보고 배웁니다.

  • 22.
    '19.9.12 1:43 AM (125.183.xxx.190)

    어떻게 가족이 왕따를 시키죠?
    백번을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내 마음의 평화를 깨트리고 내 영혼에 깊은 상처를 준 사람은 가까이하지 마세요 상대를 하지않아야합니다
    그것이 가족이라한들!!! 가족관계가 아닌 인간관계로 보고 단호히 끊으세요
    내 마음의 힘을 길러요
    온전한 현재의 나의 가정에 최선을 다하세요
    혼자 있어도 외롭지않을만한 힘을 길러야 합니다
    아니 인간은 누구나 다 외로워요 외로움을 두려워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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