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로 요리하고 세나개만 보는데요.
진짜 시간가는줄 몰라요.
개 진짜 좋아하는데 심한 알러지가 있어서 키울 수 없어요.
그래서 대리만족중인데요.
어느날 문제있는 개는 99프로 주인이 문제있더라고요.
마음은 지극히 개를 다 사랑하길래 키웠을텐데
어떤 개는 순하고 어떤 개는 지롤맞고
그건 주인이 어떻게 하기 나름이더라고요.
정확히는 세나개는 개의 마음을 이해하고 주인의 행동교정을 통해
관계개선을 하는 프로그램이더군요.
제 자식 한놈이 네..맞아요.
더럽게 말 안듣고 엄마한테 대들고 힘으로 덤비고
더럽게 나대는데 밖에서는 멀쩡해요.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때리면서 키워라했는데
늘 애에게 끌려다녔어요.
혼나면 늘 엄마는 갑질한다해요.
이녀석이 싸가지없다가 좀 친하게 지낸다싶으면
엄마한테 필요한게 있어서인거 알아요.
이제는 세나개처럼 착한 엄마에서
기쎄고 냉랭한 엄마로 행동교정중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더이상 엄마한테 쉽게 돈 뜯어가지 않고
자기힘으로 살 수 있게 쉬운 엄마 안하려고요.
옛말에 사랑하는 자식은 매 한대 더 주고
미워하는 자식은 떡 하나 더 준다는 말 실감하고 있어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검찰아웃)세나개에서 양육을 배웠어요
세나개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9-09-09 22:28:27
IP : 116.36.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도 세나개로
'19.9.9 10:45 PM (121.139.xxx.163)육아를 터득하고 있습니다.
고딩 육아중..
간식으로 훈련시키기.2. ...
'19.9.9 11:05 PM (122.40.xxx.84)남자애들은 멍멍이 같은가봐요.. ㅜㅜ
나아가 큰아들대마왕 남편까지 같이 훈련시켜야하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