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펌) 홍정욱 77막장 허세글

다단계 | 조회수 : 7,108
작성일 : 2019-09-09 22:11:04
나는 미처 내 의식을 방어할 겨를도 없이 현실과 표면의 극복이라는 아방가르드의 명제 앞에 십자군처럼 무릎끓어 복종했다.

로트레아몽, 아폴리네르, 발레리, 말라르메, 그리고 랭보의 시적 혁명, 뭉크의 처절한 '외침', 그리고 라이더, 르동의 환상… 나는 고전주의 예술의 벽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허물어뜨린 이들의 천재성에 호흡마저 죽이고 감탄했다. 

소포클래스와 아우리피네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이미 잊혀졌으며, 쿠르베의 작품 중 '현실주의'란 수식이 들어간 모든 예술은 철저히 부정되었다.

나는 마침내 진부한 현실주의의 틀을 벗어나 현대 예술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자유와 도전의 철학으로 내 삶을 정의하려 했었다. 

마리네티의 시와 보치오니의 그림, 그리고 키르히너의 선언과 클레의 그림을 통해 이탈리아와 독일의 미래주의와 표현주의에 관한 간단한 일람을 마친 나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다이즘(Dadaism)에 빠져들어갔다.

홍정욱 7막 7장 194-195
IP : 175.223.xxx.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9 10:13 PM (223.38.xxx.140)

    뭔소린지 하나도 못알아먹겠음
    나름 공부잘한 여자인데요

  • 2. ㅋㅋㅋ
    '19.9.9 10:15 PM (125.177.xxx.83)

    저 어렸을때 이책 샀다가 ㅋㅋㅋ
    얘 노원구에서 한나라당으로 출마하는거 보고 책 불태웠는데
    ㅋㅋㅋㅋ

  • 3. ...
    '19.9.9 10:15 PM (221.151.xxx.109)

    ㅋㅋㅋㅋㅋ
    머래 ㅡㅡ

  • 4. ——-
    '19.9.9 10:16 PM (122.45.xxx.20)

    사람이름만 숫자로 바꿔도 ㅋㅋㅋ 넘 간단한 문장인데. 뭐 그렇게 과장해서 현대예술에 놀랜 정경을 표현하는지.

  • 5. 하늘내음
    '19.9.9 10:18 PM (118.217.xxx.52)

    허세가 짤죠~~
    느끼 기름이 좔좔~~~

  • 6. ..
    '19.9.9 10:18 PM (70.27.xxx.46)

    차라리 명품브랜드를 읊는게 낫겠네요ㅋ

  • 7. ㅇㅇㅇ
    '19.9.9 10:19 PM (120.142.xxx.123)

    중2 허세병이 가득 찬... 지금 본인이 이 글 보면 자다가 이불킥 할 것 같음. ㅋㅋㅋ

  • 8. 쑥과마눌
    '19.9.9 10:20 PM (72.219.xxx.187)

    이게 그 유명한 보그병신체인가요?
    이젠 쟝르가 세분화되었다는데,
    남자버젼을 보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아방가르드랑 십자군이랑 싸웠는데,
    무릎을 꿇다가 보니,
    뭉크의 외침이 폭력이 되서, 고전주의를 무너뜨리다가,
    멀쩡한 다빈치를 잊혀졌다고 보내고, (아니, 부정했던가)
    다다익선으로 빠졌다고?

  • 9. 안사기다행
    '19.9.9 10:20 PM (59.30.xxx.248)

    풉.
    이런 책이었어요?

  • 10.
    '19.9.9 10:23 PM (210.99.xxx.244)

    뭐래 온갖 미사어는 다갖다붙였네 ㅋ

  • 11. 사탕별
    '19.9.9 10:23 PM (124.51.xxx.144)

    보그 병신체 인가요 ?

  • 12. 삼천원
    '19.9.9 10:30 PM (202.14.xxx.177)

    귀여운데요.
    이름만으로 압도되는 인물.. 우리도 여러 명 품었잖아요??

    문제는 대학졸업생이 자서전을!!!
    당시에는 오골거렸어도 나름 재밌었던거같아요.

  • 13. 누구냐
    '19.9.9 10:33 PM (221.140.xxx.139)

    어우 내 손발..;;;

  • 14. ...
    '19.9.9 10:34 PM (218.152.xxx.154)

    나는 현대예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제 다다이즘 진도 빼고있다.

    가 요점인 것 같아요.

  • 15. 저때도
    '19.9.9 10:37 PM (210.97.xxx.4)

    구글번역 있었나요 ?

  • 16. ㅇㅎ
    '19.9.9 10:42 PM (222.117.xxx.242)

    누가 좀 풀이해줘요
    도통 무슨소린지?
    알고있는 외래어를 나열하고 짜집기한듯 ......

  • 17. 아놔 쑥마눌님
    '19.9.9 10:51 PM (211.58.xxx.127)

    ㅎㅎㅎㅎ
    읽다가 손발끝 오그라드는 아놔 잠자야하는데 왜 내가 이불킥을

  • 18. ㅌㅌ
    '19.9.9 10:59 PM (42.82.xxx.142)

    20대의 허세글이네요

  • 19. 뭐야..
    '19.9.9 11:29 PM (116.39.xxx.162)

    나는 미처 내 의식을 방어할 겨를도 없이 

    ㅡㅡㅡㅋ ㅋㅋㅋ

    사춘기 소년도 아니고
    오글거려

  • 20. 허세
    '19.9.9 11:47 PM (199.66.xxx.95)

    느끼, 폼잡기...이런게 홍정욱을 정의하는 말.
    얼굴도 얼굴이지만 전 얘 영어나 한국어 하는거 듣고있으면 토나올라해요.
    연기하는 70년대 배우의 가식적인 말투와 목소리.

  • 21. ??
    '19.9.9 11:49 PM (180.224.xxx.155)

    으악. 저도 보면서 보그병신체 생각났어요

  • 22. 우하하하~
    '19.9.9 11:55 PM (175.211.xxx.106)

    걍 유명한 문학과 미술인들의 이름만 줄창 나열?
    허세 인정!

  • 23. ...
    '19.9.10 12:44 AM (221.151.xxx.109)

    원글님
    이제보니 7막7장인데 77막장 ㅋㅋ
    일부러 막장으로 적으신 건가 ㅋㅋㅋㅋ

  • 24. ㅇㅇㅇ
    '19.9.10 6:36 AM (120.142.xxx.123)

    걍 제 추측인데 야가 학교에서 교양으로 아트히스토리 하나 들었었나 보네요. 보통 사람들은 근래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자기가 흠뻑 빠진 거라면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 하거든요.

  • 25. ㅇㅇ
    '19.9.10 6:55 AM (1.237.xxx.83)

    구혜선 남자버전인가요?

  • 26. ㅋㅋㅋ
    '19.9.30 5:00 PM (124.57.xxx.199)

    왤케 웃긴 거예욤~~~ㅋㅋ
    내 삶을 정의하려 했다...ㅋㅋㅋㅋㅋ
    덕분에 아줌마가 웃고 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422 저는 문빠에요 그렇지만 경제에 자꾸 손 대는건 반대 새옹 01:54:18 17
1230421 美 최대 자동차시장 캘리포니아,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못판다.. 뉴스 01:52:24 37
1230420 친정엄마의 속마음은 뭘까요? (딸 결혼) 2 01:45:27 160
1230419 세나개 솜솜이 보고 울었어요 ㅇㅇ 01:41:51 132
1230418 환자에 사과도 없이..의대생들,국가시험 보겠다 .... 01:40:05 78
1230417 회원가입에 관련해서 질문요 1 yulian.. 01:32:13 123
1230416 경남 남해 카페 추천해 주세요 가을밤 01:30:14 58
1230415 마른오징어 건네는 손동작을 모자이크처리, 뭘까요? 1 스브스 꼬리.. 01:28:18 256
1230414 첫날밤에 섹스 하시나요? 6 첫날밤 01:27:54 870
1230413 tv대신 빔프로젝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2 .. 01:22:45 112
1230412 '불사조' 의사면허..20년 특혜 바꿀 의료법 개정안 제출 2 뉴스 01:08:50 301
1230411 6살 연하 썸남 어떻게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어낼까요? 1 ... 01:06:11 421
1230410 타행이체했는데 받는사람이름 없네요 01:04:19 144
1230409 아파트 매수하고 인테리어할때 관리비는요? 3 궁금 01:02:47 244
1230408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하면 .. 01:00:53 139
1230407 불에 태웠다는게 정말인거에요?? 20 너무 비참해.. 01:00:52 1,236
1230406 만둣국처럼 잘 안 식는 국이 뭐 있을까요? 5 따뜻 00:50:08 285
1230405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좀 알려주세요~~ 1 궁금 00:49:31 236
1230404 지난일이 자꾸 떠올라 남편에게 화가나지만 가볍게 말하니 2 문득 00:46:38 445
1230403 견주분들 강아지 행동 좀 봐주세요. 16 .. 00:44:19 504
1230402 감동적인 영화 찾으시는분' 라이언' 꼭 보시길~ 3 사루야 00:36:47 508
1230401 막내인 남자랑 맏이성향 여자 서로 잘 맞을까요? 3 happy 00:35:03 360
1230400 영어 모델링하면 좋은 브이로그. 추천좀 부탁드려요^^ ㅇㅇ 00:26:52 165
1230399 '성경모임' 다녀온 어린이집 교사..원생까지 줄줄이 감염 7 뉴스 00:26:21 949
1230398 동물 키우고 동물병원 다님서 수의사 자체에 24 공지22 00:23:24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