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영 윤석열은 더 강하게 조장관을 털것이다|

나나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9-09-09 19:25:21
조국 임명에 대한 후폭풍은 크지 않았다.

검찰의 조직적 반발이 아직은 드러나지 않고 있고,
국민여론(여론조사결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검찰 수뇌부의 반발이 왜 크지 않았을 까?
윤석열 총장은 조국 임명에 대해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사표를 던질 수도 있었지만 던지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분석한다.

첫째, 국민여론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 개혁 욕구가 크고, 조국을 적임자로 보는 여론이 존재한데다
검찰이 압색, 기소, 피의사실 흘리기 등 수시로 개입하면서
판을 흔들어댔지만, 청문회 이후로 조국 임명 찬반의 격차가 크게 줄어 들었다. 이를 보고 크게 당황했을 것이다.

둘째, 대통령 지지자들이 똘똘뭉쳐 있어서 부담이 됐다.

셋째, 무리한 수사라는 검찰내부 비판과 수사 허점이 노출돼서다.
검찰의 정당성이 약화되면서 그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넷째, 최성해 총장의 진술 번복(일련번호 진술 등), 학력위조 의혹 등 증언자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다섯째, 서울대, 부산대의전원의 장학금 수여 비율이 80~95%에 달할 정도에 달한다는 것이 드러나 촛불집회의 동력도 차단됐다.

여섯째, 나경원 아들의 고교시절 제1저자 논문 의혹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놓은 카드가 패스트트랙 수사다.
장관 임명하자마자 첫 번째 행보로 이를 꺼내 들었다.
검찰은 공정하게 수사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의도다.
이와 관련하여 의미부여를 크게 할 필요는 없다.

향후 윤 총장의 행보는 조국 잡는데 모아져 있다고 봐야 한다.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주변을 더 샅샅이 뒤질 것이다.
중도에 옷을 벗을 각오로 임할 듯. 못 잡으면 사퇴한다고 본다.

이런 흐름을 종합해볼 때,
윤석열 총장은 검찰정치를 그만둘 생각이 전혀없다고 봐야한다.
검찰이 정치,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신념에 사로잡혀있다.

따라서
이제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며,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긴장이 무너지는 쪽이 이 싸움에서 패배할 것이다.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매자!!
IP : 121.159.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9.9 7:33 PM (61.245.xxx.132)

    공감합니다.
    검찰이란 조직...
    쉽게 안 변합니다.

    하지만 조국 뒤에는 문 대통령이 있고
    그 뒤에는
    국민이 있습니다.

  • 2. 네 알아요
    '19.9.9 7:35 PM (175.145.xxx.153)

    그러면 그럴수록 국민은 검찰을 털것입니다

  • 3.
    '19.9.9 7:39 PM (210.99.xxx.244)

    문대통령 이 더 힘드시는걸 전 싫어요ㅠ

  • 4. ..
    '19.9.9 7:40 PM (223.38.xxx.207)

    하기스차고 마요네즈나 처바르고 노는 것들의 시대는 이제 끝내야죠. 우리는 이길 것이다. 왠 줄 알아? 이길 때까지 싸울 거니까! 국민들이 우습지?
    신발끈 다시 맸다. 한번 당했다고 또 당할 줄 알아? 너네들은 왜국으로 가 니들 정서에 딱 맞더라

  • 5. 팀벅투
    '19.9.9 7:46 PM (112.152.xxx.240)

    문재인 정부는 믿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어요
    저것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젠 안됩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들이 자봉을 어떻게 이겨요.

    털면 우리도 털고 기레기들 헛소리 해대면 우리는 팩트로 까고
    그러면 됩니다
    여차하면 또 촛불 들어야죠.
    이젠 갈때 까지 갈 수밖에 없어요.
    끝장 봐야 합니다.

  • 6. 검찰이
    '19.9.9 7:51 PM (110.8.xxx.211)

    개와 늑대를 구별하게 해 주었네...

    절대 긴장 늦추지 않을겁니다...

  • 7. 비융
    '19.9.9 7:58 PM (223.38.xxx.139)

    1945년 8월 16일부터 친일시작했다는 그 말이 참...

  • 8. ....
    '19.9.9 8:02 PM (121.165.xxx.231)

    대통령 지지자들이 똘똘뭉쳐 있어서 부담이 됐다.

    기분 좋은 말이네요. 항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 9. !!
    '19.9.9 8:35 PM (218.38.xxx.149)

    문재인 정부는 믿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어요
    저것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젠 안됩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들이 자봉을 어떻게 이겨요.

    털면 우리도 털고 기레기들 헛소리 해대면 우리는 팩트로 까고
    그러면 됩니다
    여차하면 또 촛불 들어야죠.
    이젠 갈때 까지 갈 수밖에 없어요.
    끝장 봐야 합니다.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574 8월의 크리스마스 재개봉 했어요 3 ... 2024/04/22 1,519
1587573 트렌디하게 생겼다 라는 말.. 11 ^^ 2024/04/22 2,541
1587572 해외여행중 못받은 문자 6 ... 2024/04/22 2,683
1587571 아들 껴안고 자면 너무 좋아요 37 2024/04/22 15,459
1587570 고2아들의 영어선생님이 전화왔어요 9 .. 2024/04/22 4,754
1587569 오늘 결혼지옥을 보니 1 2024/04/22 4,407
1587568 연세대 이대 이런 곳에 들어가려면 15 지방사람 2024/04/22 6,513
1587567 글라스락 렌지쿡 용기 사용해 보신분~~? 1 루시아 2024/04/22 592
1587566 지인 자녀가 인서울 메디컬에 입학했는데 17 ㅇㅇ 2024/04/22 7,033
1587565 앞머리 이렇게 짧게 하는 분 계신가요. .  30 .. 2024/04/22 4,282
1587564 테슬라는 정녕 끝난건가요?? 7 ㅇㅇ 2024/04/22 6,138
1587563 여태 살면서 최고 높은층에 사는데 모기가ㅠㅠ 10 동그라미 2024/04/22 2,492
1587562 눈물의여왕에 조세호 아직 안나왔죠? 3 .... 2024/04/22 4,967
1587561 혼자살면 배달음식이 제일싸지않나요? 8 ㅇㅇ 2024/04/22 3,852
1587560 오늘아침에 손님 한분이ᆢ 14 옥수수 2024/04/22 5,406
1587559 백혈병의원인은 무엇인지요 19 .... 2024/04/22 7,042
1587558 얼굴에 마스크팩을 매일 하는게 나쁠까요? 4 마스크팩 2024/04/22 3,205
1587557 맵탱이 맵나요? 2 ..... 2024/04/22 1,040
1587556 고등학교 급식실 면접보러 가는데 할만할까요? 8 .. 2024/04/22 2,412
1587555 중앙등 보수언론의 국민연금 개혁 흔들기.... 2 국민연금 2024/04/22 959
1587554 에어로빅도 근력생길까요? 8 ㅇㅇ 2024/04/22 2,616
1587553 브로컬리 꽃이 다 떨어지고 있어요 1 ㄱㄴ 2024/04/22 1,089
1587552 혹시 잇몸 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9 2024/04/22 2,501
1587551 초딩4학년이 헬스클럽음 다니겠다고 하네요 15 10년차 2024/04/22 2,174
1587550 조국대표님 전북 방문하셨네요. 13 ... 2024/04/22 3,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