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영 윤석열은 더 강하게 조장관을 털것이다|

나나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9-09-09 19:25:21
조국 임명에 대한 후폭풍은 크지 않았다.

검찰의 조직적 반발이 아직은 드러나지 않고 있고,
국민여론(여론조사결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검찰 수뇌부의 반발이 왜 크지 않았을 까?
윤석열 총장은 조국 임명에 대해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사표를 던질 수도 있었지만 던지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분석한다.

첫째, 국민여론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 개혁 욕구가 크고, 조국을 적임자로 보는 여론이 존재한데다
검찰이 압색, 기소, 피의사실 흘리기 등 수시로 개입하면서
판을 흔들어댔지만, 청문회 이후로 조국 임명 찬반의 격차가 크게 줄어 들었다. 이를 보고 크게 당황했을 것이다.

둘째, 대통령 지지자들이 똘똘뭉쳐 있어서 부담이 됐다.

셋째, 무리한 수사라는 검찰내부 비판과 수사 허점이 노출돼서다.
검찰의 정당성이 약화되면서 그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넷째, 최성해 총장의 진술 번복(일련번호 진술 등), 학력위조 의혹 등 증언자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다섯째, 서울대, 부산대의전원의 장학금 수여 비율이 80~95%에 달할 정도에 달한다는 것이 드러나 촛불집회의 동력도 차단됐다.

여섯째, 나경원 아들의 고교시절 제1저자 논문 의혹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놓은 카드가 패스트트랙 수사다.
장관 임명하자마자 첫 번째 행보로 이를 꺼내 들었다.
검찰은 공정하게 수사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의도다.
이와 관련하여 의미부여를 크게 할 필요는 없다.

향후 윤 총장의 행보는 조국 잡는데 모아져 있다고 봐야 한다.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주변을 더 샅샅이 뒤질 것이다.
중도에 옷을 벗을 각오로 임할 듯. 못 잡으면 사퇴한다고 본다.

이런 흐름을 종합해볼 때,
윤석열 총장은 검찰정치를 그만둘 생각이 전혀없다고 봐야한다.
검찰이 정치,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신념에 사로잡혀있다.

따라서
이제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며,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긴장이 무너지는 쪽이 이 싸움에서 패배할 것이다.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매자!!
IP : 121.159.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9.9 7:33 PM (61.245.xxx.132)

    공감합니다.
    검찰이란 조직...
    쉽게 안 변합니다.

    하지만 조국 뒤에는 문 대통령이 있고
    그 뒤에는
    국민이 있습니다.

  • 2. 네 알아요
    '19.9.9 7:35 PM (175.145.xxx.153)

    그러면 그럴수록 국민은 검찰을 털것입니다

  • 3.
    '19.9.9 7:39 PM (210.99.xxx.244)

    문대통령 이 더 힘드시는걸 전 싫어요ㅠ

  • 4. ..
    '19.9.9 7:40 PM (223.38.xxx.207)

    하기스차고 마요네즈나 처바르고 노는 것들의 시대는 이제 끝내야죠. 우리는 이길 것이다. 왠 줄 알아? 이길 때까지 싸울 거니까! 국민들이 우습지?
    신발끈 다시 맸다. 한번 당했다고 또 당할 줄 알아? 너네들은 왜국으로 가 니들 정서에 딱 맞더라

  • 5. 팀벅투
    '19.9.9 7:46 PM (112.152.xxx.240)

    문재인 정부는 믿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어요
    저것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젠 안됩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들이 자봉을 어떻게 이겨요.

    털면 우리도 털고 기레기들 헛소리 해대면 우리는 팩트로 까고
    그러면 됩니다
    여차하면 또 촛불 들어야죠.
    이젠 갈때 까지 갈 수밖에 없어요.
    끝장 봐야 합니다.

  • 6. 검찰이
    '19.9.9 7:51 PM (110.8.xxx.211)

    개와 늑대를 구별하게 해 주었네...

    절대 긴장 늦추지 않을겁니다...

  • 7. 비융
    '19.9.9 7:58 PM (223.38.xxx.139)

    1945년 8월 16일부터 친일시작했다는 그 말이 참...

  • 8. ....
    '19.9.9 8:02 PM (121.165.xxx.231)

    대통령 지지자들이 똘똘뭉쳐 있어서 부담이 됐다.

    기분 좋은 말이네요. 항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 9. !!
    '19.9.9 8:35 PM (218.38.xxx.149)

    문재인 정부는 믿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어요
    저것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젠 안됩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들이 자봉을 어떻게 이겨요.

    털면 우리도 털고 기레기들 헛소리 해대면 우리는 팩트로 까고
    그러면 됩니다
    여차하면 또 촛불 들어야죠.
    이젠 갈때 까지 갈 수밖에 없어요.
    끝장 봐야 합니다.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438 상법 개정안이 통과 되어야 하는 이유 잘 설명하네요 14:47:58 18
1732437 사람을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ㅇㅇ 14:46:36 42
1732436 시험 망해왔네요 고딩 2 14:43:10 232
1732435 역시 대박~ 경제는 민주당이네요. 4 경제는민주당.. 14:41:28 345
1732434 다이소 화장품 사보려는데요 2 라떼 조아 14:33:31 183
1732433 집에서 한 시간 거리 카페 알바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 14:31:22 438
1732432 이게 뭔소리에요? 도박빚 갚아주는것도 모잘라서요? 외국인 빚까지.. 18 .. 14:28:53 1,059
1732431 국힘 조정훈, 尹 임명 국토부 장관에 "차관이신가?&q.. 7 ㅅㅅ 14:26:22 772
1732430 제주 4박 할 경우, 숙소 옮기시나요? 20 -- 14:24:06 523
1732429 자동차 2대 자동차보험 가입시 무보험차 중복가입 문의 14:21:20 88
1732428 오늘도 혼자, 남편에 대한 감정을 눌렀습니다 18 트라이07 14:18:50 987
1732427 방금 피싱전화받았어요 6 재수없 14:18:22 626
1732426 친한모임 구성원이 암 4기라는데 모임원에게 알려야 하나요? 23 간절한 답을.. 14:17:46 1,429
1732425 제프 베이조스 재혼녀 이미자 너무 닮았지 않아요? 9 .... 14:13:57 549
1732424 한국일보 메인뉴스로 모스탄이 사기쳤다고 기사냈네요 ㄷㄷㄷ 14 ㅇㅇ 14:13:40 719
1732423 밥솥 팔아도 되나요? 8 ... 14:11:44 476
1732422 러브버그, 단지 불편하단 이유로 방제? 시민단체 "곤충.. 18 ... 14:03:49 1,245
1732421 내란특검과 윤수괴와 기싸움에 특검이 질질 끌려다님 9 14:00:33 743
1732420 조국이 말하는 검찰총장 후보 면접 3 ... 14:00:26 794
1732419 해삼 좀 여쭈어요 5 . . 13:59:12 215
1732418 그 동안 너무 앞만 보고 살았나봐요 ㅇㅇ 13:58:46 518
1732417 25년된 한복을버리니 속이 시원해요 8 13:57:27 958
1732416 [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與, 대표 .. 7 기사 13:55:39 1,442
1732415 비영리 장애 복지시설 종사자 임금요~ ㅇㅇ 13:54:18 127
1732414 채소와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있다고 하지만 2 ㅇㅇ 13:53:15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