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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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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네들...

...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9-09-06 19:43:09

저희 시아버지 87세 시어머니 84세에요

경기도 신도시에서 복지관에서 운동하고 식사하시고 강의듣고 그리사시는 양반들이거든요?

돈걱정 자식걱정 없이..딱 소박하게 행복하실수 있는...

어제 잠깐 시댁에 들렸는데..아휴...조국 욕을욕을 그리 하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 뻔히 알고계세요

내앞에서 문대통령 욕하셨다가 엄청 크게 싸운적이 있거든요

그런데..복지관에 돌고있는 헛소문이 기가 막히더만요

조국딸이 바보라더라..한국말도 지대로 못한다더라..그래서 글도 제대로 못써서 지애미애비가 써줬다더라..

조국이 문재인한테 돈쳐발라서 장관하려고 저지랄이라더라..등등...

듣다가...아버님..아버님 손주 자사고 라고 좋은학교 나온거 아시죠?

노인네들은 자사고 특목고 구별없이 좋은학교로 퉁치셔요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는 그손주...우리도 졸업논문 대학원생한테 오십만원주고

그학생꺼에 이름올렸어요..지도교수에는 논문쓸때 한번도 관심안가져주던 학교과학샘 이름올리고요..

아버님 말씀대로라면 아범 사회생활 못해요...끝이에요!!끝!!

봉사가 뭔지도 모르고 봉사 어쩌고 저쩌고

아버님 손주 봉사 누가 해줬을꺼 같아요?

다 학교엄마들 팀짜서..애들은 시간만 올리고 구석에서 영어단어 외우고 수학숙제 하고있을때

엄마들이 설겆이하며 청소하며 그리해서 봉사시간 올린거에요

그럼 우리도 불법이고 아버지가 그리 아끼는 아범 손자 사회생활 아무것도 못해요!!!

아버님 죄송해요 제가 무식해서 뭐가 죄인지 안닌지 구별도 못하고 살았으니

조국 감옥가면 저희도 가야하는거에요..알겠죠? 하며

제발 좀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하고 그노인네들 말좀 들으세요 하고..막 퍼부었어요

시아버지 분해서 얼른 집에가라고 .....네 추석때뵙요!! 그러고는 돌아왔네요


IP : 203.248.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sr60
    '19.9.6 7:51 PM (220.78.xxx.118)

    우리나라 어르신들 참 문제
    젊어서 고생들 하시고 연로하셔서 나라의 곧 후손의 미래를 막는 ㅠㅠ..

  • 2. 어르신
    '19.9.6 7:55 PM (223.33.xxx.12)

    모든 어르신들이 그런 건 아니예요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문제지만
    어른들을 싸잡아 욕 하지 마세요

  • 3. 요즘
    '19.9.6 7:59 PM (211.246.xxx.121)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나라 망한다 하던대
    어느 나라요? 일본??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 4. 노인네들 ..
    '19.9.6 8:14 PM (124.53.xxx.131)

    공감해요.
    지인이 매사에 대단하다 싶고 참 괜찮아요.
    그런데 정치얘기 할땐 어김없이 이분도 노인네구나 싶어요
    띠동갑 막내와 같은옷 입고 소품도 젊은이들꺼..
    생각도 그다지 나이든 티가 안나는데
    어쩌면 정치에서만 그리도 완강한지 ...

  • 5. ... ..
    '19.9.6 8:26 PM (125.132.xxx.105)

    저도 60 넘어 어디가면 노약자 대접 받는데, 행여 가짜 뉴스 듣고 나도 모르는 새에 믿을까 늘 걱정합니다.
    20대 아들이 있어 수시로 그 핑계로 통화도 하고 확인하는데 저도 정말 궁금해요.

    노인네들은 왜 거짓말, 가짜 뉴스를 더 믿는 걸까요?
    그게 더 자극적이고 그들의 삐뚤어진 심보에 받아들이기가 쉬운거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6. ...
    '19.9.6 8:31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멋지시네요.
    정말 조곤조곤 할말 잘하시네요.
    노인들 카톡 가짜뉴스 심각해요.
    저도 얼마전에 교회끝나고 밥먹으러온
    박사모 할줌마 둘 봤는데
    식당에서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한심하고 무식한 가짜뉴스 줄줄 떠들더군요.
    계속 옆에서 인상쓰며 노려보는데도 모르고 아주 무아지경이더라는.

  • 7. ..
    '19.9.6 8:53 PM (223.38.xxx.129)

    오죽 답답하면 노인 투표권을 없애야 한다고..할까싶어요..
    노인되면 판단력이란 게 없어지는 듯..
    씁쓸합니다..
    나또한 시간지나면 언젠가 노인이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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