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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생일은 안 챙기는 시부모님 생신 챙겨야 하나요?

선긋기 조회수 : 11,255
작성일 : 2019-09-04 18:05:13

결혼한지 5년되가는 며느리입니다.

자기 아들 생일은 꼬박꼬박 밥사주겠다,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나 문자 와요.

물론 자기 자식이니까 그렇죠


그런데 제 생일은 어떠한 연락도 없고

첫 생일 빼고 챙기거나 밥사주겠다는 말도 일절없는

시부모 생신 꼬박꼬박 챙겨야 하나요.

더군다나 자기 생신 챙겨달라고 언제 올꺼냐고 전화옵디다.

가서 갈비찜이며 잡채며 해주길바래요.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내 친구들 시가어르신들은

용돈이며 밖에서 밥도 사주시던데

굳이 내 생일은 관심도 없는 어르신들 생신을 챙겨야 하는지

문득 생각이듭니다.


해준거 없는 집이

더 바란다는 말이 딱 들어맞더라고요.

IP : 119.192.xxx.2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봐요
    '19.9.4 6:07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내생일은 왜 안챙기는지.
    공손한 말투로 물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싸우라는 말이 아니예요

  • 2. 물어봐요
    '19.9.4 6:09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답이 어버버하는거면
    일부러 모르쇠한거.
    뭔가 이유가 있다고 덤비면
    조용히 아웃.

  • 3. 그냥
    '19.9.4 6:10 PM (121.155.xxx.165)

    나가서 사드린다고 하세요.

  • 4. sstt
    '19.9.4 6:10 PM (182.210.xxx.191)

    남편한테 가서 챙겨주고 오라고 하면 안되나요?

  • 5. ,,,,,,
    '19.9.4 6:11 PM (58.124.xxx.80)

    아들 손자 생일도 안챙기고 본인 생일만 받는 시엄니도 있어유. 뻔뻔

  • 6. ...
    '19.9.4 6:11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생일 챙겨주는거 싫어요.
    한번이라도 덜 보고싶어요.
    시부모 생신이야 챙겨야죠.
    영혼이 없어서 그렇지 잘 챙깁니다.
    단 외식으로. 왠 갈비찜 잡채?

  • 7. ..
    '19.9.4 6:12 PM (119.69.xxx.115)

    시부모가 먹튀심보네요. 제 식구들 생일상은 차리라고 제아들 생일은 챙기고 며느리 생일은 패스하고
    제가 쎄게 말했으니 님은 비슷한 내용으로 순화시키세요. ^^
    저는 어머니가 내달 무슨 날 손윗시누생일이다 어쩠다하길래 몇번 생일날 케익보내도 제생일 한번 안챙기는데 왜 이런이야기하냐 팩폭 던졌어요.

  • 8. 챙겨주면
    '19.9.4 6:12 PM (106.102.xxx.230)

    내생일까지 참견한다고 뭐라 할까봐. . .
    시어머니 모임 에서 어른들이 다들 그런다네요. 첫생일만 챙겨주라고. . . 욕먹는다고. . .

  • 9. 선긋기
    '19.9.4 6:12 PM (119.192.xxx.29)

    80님 진짜 서운하시겠네요. 자기생일밥은 왜 그렇게 챙겨달라고 유세인지. 지방 시골 노인네들이 더 그런듯요

  • 10. 쌩까세요
    '19.9.4 6:14 PM (119.198.xxx.12)

    즈그들 언제부터 알았다고 생일씩이나 챙겨요???

    그냥 돈이나 붙이세요.
    3만원.

    에잇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하면서요..

  • 11. 선긋기
    '19.9.4 6:17 PM (119.192.xxx.29)

    119.69.xxx.115 제가다 속이 시원한듯. 시누이 생일을 왜 알려주나요? 기가막혀

  • 12. 선긋기
    '19.9.4 6:18 PM (119.192.xxx.29)

    218.49.xxx.66 님처럼 하면 될까요? 감정을 싣을려니까 나만 불행하고 짜증나는듯요.
    영혼없이 챙겨야할까봐요

  • 13. 외식하라고
    '19.9.4 6:20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오만원 보내드리고 바쁘다고해요

  • 14. 111
    '19.9.4 6:22 PM (175.209.xxx.92)

    챙겨줘도 짜증
    본인은 돈이나 주면서 내생일상을 나보고 차리라고

  • 15. ...
    '19.9.4 6: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매년 생일날 축하한다 문자오고 밥 사준다면 또 싫을꺼잖아요
    설마 돈만 부쳐주길 원해요?

  • 16.
    '19.9.4 6:24 PM (175.114.xxx.3)

    안챙기셔서 넘 좋은데요
    생일은 다 시가에서 치름 애들 시조카까지
    한 번이라도 시가안가는 게 나음

  • 17. ...
    '19.9.4 6:2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님 생일날 매년 생일 축하한다 전화오고 밥 사준다면 또 싫을꺼잖아요
    설마 돈만 부쳐주길 원해요?
    요즘 며느리들 생일은 돈 보내는걸로 챙긴다던데
    진짜 결혼하면 단절하고 살아야하네

  • 18. ...
    '19.9.4 6:25 PM (1.237.xxx.189)

    님 생일날 매년 생일 축하한다 전화오고 밥 사준다면 또 싫을꺼잖아요
    설마 돈만 부쳐주길 원해요?
    요즘 며느리들 생일은 돈 보내는걸로 챙긴다던데
    진짜 자식 결혼하면 단절하고 살아야하네

  • 19. 저희
    '19.9.4 6:31 PM (112.154.xxx.5)

    시부모 생각나네요. 제 생일에 시누들에게 10만원 부쳐주고 저희집 가서 맛난거 사주라며;;; 점심 저녁까지 해대느라 진짜 욕나왔어요. 이젠 제 생일 자체를 잊은듯 하지만..저도 나한테 하는만큼 마음가는 만큼 할 수밖에요.

  • 20. 선긋기
    '19.9.4 6:32 PM (119.192.xxx.29)

    1.237.xxx.189

    쌓인게 많으신분인갑네...
    본인 혼자 결론 내리고 화풀이야

  • 21. 선긋기
    '19.9.4 6:33 PM (119.192.xxx.29)

    175.114.xxx.3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한번이라도 안가는 편이 낫죠.
    가면 음식해야되지 계속 날라야되지. 어우 생각할수록 피곤
    상전들이 따로 없지...

  • 22.
    '19.9.4 6:34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안챙기셔도 괜찮아요
    내생일은 남편이나 내자식이 챙겨주면 되지
    시부모님 자식손자도 많은데 다 어떻게 챙기시겠어요
    그런데 우리시아버님은 며느리셋 생일에만 십만원씩
    보내주세요
    저는 진심 안챙겨주셔도 괜찮아요
    어른생신은 당연히 챙겨드려요

    이런글보면 나도 애셋인데
    자식들 그배우자들 손자들 챙길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저는 내자식까지만 챙길수 있을것 같아요

  • 23. 음....
    '19.9.4 6:36 PM (182.209.xxx.215)

    저 결혼 15년차..
    이런 글 보면 아들 없어 다행이다 싶어요. ㅜㅜ
    마음이 슬프네요.

    저도 시댁에서 생일 안챙겨주지만 그래서 좋아요.
    윗사람 생신 그냥 내가 챙겨요.
    내 생일엔 그냥 남편이 미역국만 챙겨주면 좋아요. 각자 자란 문화가 있으니까 챙겨야되는 사람 별 상관없는 사람 있겠죠.

    그냥 얘기하세요. 본인 생일에 원하는 바를.
    챙김 전화, 아니면 돈만 보내주는 거, 어니면 직접 오셔서 음식 해주는 거 등등
    얘기했는데 뭐래..반응 나오면 그냥 내가 잘해드리면 우리 아들 딸이 복 받겠지 생각하고 해드리세요.

    불합리한 폭정에는 대들어야 하지만 생신 챙기는 문제는...그냥 부모다 생각하면 못해드릴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 24. ^^
    '19.9.4 6:39 PM (223.62.xxx.101)

    요즘 세상같이 좋은 시대에 무슨 생일타령인지 이해불가네요

    더~욱 며늘 생일 챙겨주는건 정말,
    진짜 싫고 싫음ᆢ부담백배 되겠구요

    시부모님은 어른이니 외식하는걸로ᆢ
    식사비는 그분들의 아들이 내기~

  • 25. .....
    '19.9.4 6:39 PM (122.34.xxx.61)

    자식만 챙길꺼면 며느리에게 안바라면 되겠네요.
    이기적

  • 26.
    '19.9.4 6:40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내자식은 딸들인데요

  • 27.
    '19.9.4 6:42 PM (223.38.xxx.74)

    요즘 그런 시모가 있군요
    간댕이가 부었네요
    자기아들만 챙기고
    못됐다
    나같음 생신 안챙길듯

  • 28. 저요?
    '19.9.4 6:42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그며느리는 아들이 챙기겠죠
    남편이 챙겨주면 되지 시부모에게 생일챙김 받고싶나요

    저는 자식만 챙길건데 딸들이예요

  • 29. 아아
    '19.9.4 6:43 PM (116.36.xxx.198)

    우리 시부모님은 아들며느리 둘다 안챙기십니다.
    그러면 공평하게 시부모님 생신을 안챙기는게 맞는건가요?
    부모님 생신 그냥 챙겨드리면 안되나요

  • 30. ....
    '19.9.4 6:56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네 챙겨드려야합죠.
    하지만 날더운데 힘들게 일하지마시고.
    식당가서 외식하고 끝내는걸로 바꿔요.
    계속 몸안좋다 아프다 바쁘다 핑계대면서
    외식으로 바꾸세요.
    요즘 누가 갈비찝잡채하며 생신상차리나요?
    예의상 결혼후 첫생신만 정성보이면 되는거에요.

  • 31. oo
    '19.9.4 6:57 PM (1.227.xxx.210)

    저는 시댁에서 뭐 챙겨준다고 오라가라 하는 게 더 피곤합니다 제 생일 몰라서 너무 다행이에요

  • 32. ..
    '19.9.4 7:01 PM (116.127.xxx.180)

    아들없어 다행이라시는분
    며느리 얻음 생을 받아먹으시려구요
    그러지 맙시다
    생일 챙겨주는거 좋아하는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잇고
    부모다 생각하고 챙기라는데 시부모가 며느릴 친딸같이 생각하나요
    아니니까 며느리도 벽을 두는거지
    그냥 각자 살고 배우가에게 서로 챙김받음 됏지 머 자식들한테까지 챙김받을라구
    자식은 그냥 낳아서 어릴대 부모를 기쁘게 해준걸로 할일다 햇다고 생각해야해요

  • 33. 단체수업
    '19.9.4 7:14 PM (125.182.xxx.27)

    받는가봐요 십여년넘게챙기고 남은건 늙은나밖에없네요 지금이라도 자신만챙기세요

  • 34. ..
    '19.9.4 7:23 PM (125.177.xxx.43)

    괜히 내 생일에 같이 밥먹자고 하는거보다 낫다 생각 하고 말아요
    결혼하니 시가 식구들 생일 다 알려주고
    내 집에 얹어놓은 조카딸 생일도 챙기라며
    내 생일은 묻지도 않대요
    에고 생각이 짧아 그렇겠지 하고 말았어요

  • 35. 아메리카노
    '19.9.4 7:38 PM (183.107.xxx.233)

    결혼 25년이 되도록 시어머니는 제 생일이 몇월달인지도 몰라요
    아예 관심이 없죠
    그러나 시어머니 생신때는 가요
    어차피 시댁은 일년에 구정 ㆍ두분 생신 ㆍ추석 이렇게만 가니까

  • 36. ....
    '19.9.4 9:43 PM (211.178.xxx.171)

    30년차인데 새해가되면 챙겨오는 달력에 제사 생일 표시해오거든요.
    근데 30년동안 내 생일은 계속 틀리네요. 무슨 근거로 그날이 내생일이라 생각하는지..
    챙겨주지도 않는데 표시는 왜 하는지..

    어른 생신도 딱 외식하고 끝내버립니다.
    나보고 차리라는 남편에게 들이받았거든요.
    며느리 여럿인데 니가 좀 손해보고 살라면서 나보고 차리래요.(맏이 아님..)
    이젠 이혼불사로 나 하고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살아요.

  • 37. 20년차
    '19.9.4 11:25 PM (1.235.xxx.10)

    시부모 본인 생신 명절 꼬박꼬박 봉투받지만 며느리 생일 20년동안 딱 한번 10만원 받아본게 다입니다.
    당연 서운하지만 그런 감정조차 연 잇고싶지않아 그냥 선긋고 내 할도리만 하고 그에 맞게 인간적으로 호의를 베푸는 감정소모 따위 하지 않아요. 이번 생신때는 남편편에 금일봉만 보내고 홧병이 나서 안갔어요.
    슬슬 안가려구요.
    이제와 줄리도 없고 받는다해도 기쁘지도 않을돈 안받는게 내 속이 더 편할것 같아서요.
    그런데 아직 신혼인 원글님은 주변 친군들이 요즘 시모들 분위기에 맞게 주다보니 비교되 서운하시겠네요.
    그런데요. 그런 시부모라면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딸처럼 며느리 생각할 분들 아닙니다. 포기하고 그에 맞게 대우해드리세요.

  • 38. 내일은희망
    '19.9.5 2:06 AM (218.146.xxx.111)

    이혼하세요.

  • 39. ..
    '19.9.5 7:10 PM (182.0.xxx.58)

    저는 안해요.

    시어머님은 생일 중하게 여기고 그렇게 아들 키웠대고
    아들은 생일 따위 중요하게 안 컸다고 그러고 .

    아들도 안 챙기는 생신 그냥 저도 아는척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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