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데 한달에 돈 많이 드나요? 이거 사치일까요?

...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19-09-04 17:08:54

삶이 우울하고 무료하고.. 애는 커가고..

남편은 하루에 열댓번도 더 이혼생각하게 만들만큼 지랄하고..

힘든와중에..

반려견을 키우면서 우울증 치료했다는 글들을 많이 봤어요.

제가 워낙 애기들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강아지 키우면 힐링이 될것같다는생각과 키우는 재미가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돈 많이 들까요?

넉넉한 살림살이는 아닙니다.

나름 허리띠졸라매고 절약하며 사는 스타일이에요.


IP : 211.110.xxx.106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4 5:10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넉넉하지도 않고 이혼 생각들게 하는 남편 있으면 전 비추...

    혹시라도 상황 악화되어 님이 돈 벌게 되면 강아지도 짐처럼 느껴질텐데요.

  • 2. ...
    '19.9.4 5:11 P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

    이혼은 애 대학가면 황혼이혼하려고 맘먹고있어요.
    그때까지 한 10년 남았네요

  • 3.
    '19.9.4 5:1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면 차라리 나가서 일을 해보세요
    황혼이혼후를 위해서라도 천천히 준비해두면 좋죠

  • 4. ...
    '19.9.4 5:13 PM (61.77.xxx.189)

    돈 많이 안들어가요...처음 키울때...예방접종하고요..병원비 5만원씩..한달에 한번정도..
    그리고 사상충약 두달에 한번 2만원정도 들고요..

    그런데 이것저것 다 떠나서 저는 강아지 키워보는 즐거움을 모르고 죽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요..

    정말 5세 어린이가 주는 기쁨 그 이상을 줍니다.

    평생 죽을때까지 배신하지 않고 주인을 계속 바라보고 주인을 너무 사랑해주는 존재들이에요.

    우울증 정말 해소되고요. 가족사이도 엄청 좋아지고요.

  • 5. ㄴㄴ
    '19.9.4 5:13 PM (58.143.xxx.240)

    그럼 반대합니다
    예민한 강아지 혼자 두고 여행다니기도 힘들고요
    나이들고 아프면 한달 백만원 이상도 나갑니다

  • 6. dd
    '19.9.4 5:14 PM (125.129.xxx.36) - 삭제된댓글

    돈과 별개로요. 강아지들 사람 아이하고 똑같아요. 집안 분위기가 우울하고 어두우면 강아지도 다 알고 우울해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더군다나 부부끼리 큰소리로 싸우거나 그러면 벌벌 떨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데요. 나중에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있을때 키우세요.

  • 7. ///
    '19.9.4 5:15 PM (218.239.xxx.12) - 삭제된댓글


    15년간 키워야 할 텐데요.
    그 강아지가 평생 아프지 않고 잘 살다가 갈수도있겠지만 이건 드문 케이스고.
    8살부터 서서히 아프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혈압재고 고혈압약 한달치 받아 오면서 6만원 지출했어요.
    만일 호르몬 병이나 심장병이나 이럼 한달에 20만원 30만원 들어 갑니다.
    수술 할 일이 있으면 몇백 휘익 날아 갑니다.
    병든 유기견이 괜히 많은거 아니에요.
    물론 저렴한 사료만 먹여도 됩니다. 그럼 언젠간 병이 생기겠죠.
    시골 개들은 잘 먹고 잘 살더라 하는데 그 시골 개들 좀 클만하면 보신탕 집에 잡혀 가니까.
    정작 늙어서 어찌되는지는 잘 모르죠.
    그냥 무조건 많이 듭니다.

    그외에 강아지가 사람의 정서에 도움이 되려면
    그 사람이 지금 우울증이 있어도 정상일때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건강했고 부지런하고
    희생정신이 있는 사람이어야 개에게서 많은 걸 얻을 수 있어요.
    기질적으로 받는 것만 좋아하고 공 들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개에게서 아무것도 얻지 못해요.

    개에게 상당히 정성을 들여야 개도 그만큼 보답을 해요.

  • 8. 저도 비추
    '19.9.4 5:16 PM (1.177.xxx.78)

    강쥐 은근 돈 많이 들어요.

    그러나 강쥐가 웃음을 주고 기쁨도 주는건 사실.
    만일 꼭 키우고 싶으시다면 버려진 아이 ,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해주세요.
    미용하는데 돈 많이 드는 말티즈 같은 종 말고 털 안깎여도 되는 아이로 하세요.

  • 9.
    '19.9.4 5:17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고양이 키운지 두달째인데
    동물키우는건 사치는 맞는것 같아요
    고양이들이고 캣타워등 용품 모래 밥 등등에
    예방접종도 한번가면 4만원은 해요
    우리냥이 좀커서와서 중성화 30만원 주고 했어요

    그래도 너무예쁘고
    어디가면 간식이랑 장난감 사줄거 없나 보고다녀요
    아기돌보는것 같고 졸졸 따라다니니 무료하지 않네요

  • 10. 아프면
    '19.9.4 5:17 PM (112.169.xxx.189)

    아이 한명 병원비는 댈것도 아니게
    돈 듭니다
    키우다가 돈 때문에 버리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키우지마세요

  • 11. ㅇㅇ
    '19.9.4 5:18 PM (117.111.xxx.148)

    많이 들어요.
    사료만 먹이고 키운다고 생각하며 데려와도
    일년 내내 사료만 먹는거보면 안됐고
    사료맛만 알다 가기엔 좀 미안하지요
    그러다 하나하나 수제 간식하나 강아지전용 우유하나
    생식도 해주고싶다보니 고기도 더사게되고 그렇게 손이 갈수밖에 없어져요.
    집에서 키우다보면 어쩔수가 없는듯 해요.
    산책도 시켜주고싶은 마음드니 어느새 진드기약 심장사상충약 사대고 겨울엔 감기드니 겨울옷 사고
    늙으면 사람처럼 백내장 오고 암걸리고 치매오는 개도 있고
    그럼 또 수백 수천 내줄 각오해야해요.
    외롭다는 이유로 다들 시작하지만
    행복의 크기만큼 책임의 짐은 이루 말할수 없는길이 되는게 그길 같아요.

  • 12. ...
    '19.9.4 5:18 PM (211.110.xxx.106)

    강아지가 주는 기쁨. 네 저도 그거 궁금해요 너무. 그리고 워낙 애기들을 좋아하고 사랑하기때문에 한번 맛보고 싶구요 그런 느낌.
    그런데 8년후부터는 아프기 시작.. 돈 수백 들어간다는 말에 주춤하게 되네요..
    한번 들인 식구인데 끝까지 책임져줘야하는데... 중간에 경제상태도 안되면 참 괴로울것같네요

  • 13. 노견되면
    '19.9.4 5:19 PM (175.223.xxx.12)

    그때부터 지출이 커지죠.
    그전까진 뭐 괜찮습니다.

    전 돈은 둘째치고
    우리 멍이 늙고 병드는게 더 무섭고
    두렵고 슬프고 우울해요.

    9살인데 이제 점점 늙어가겠죠..
    미래가 너무너무 두려워요.
    다가올 미래가 두려워서
    현재가 너무 우울해요.
    ㅠㅠ

  • 14. ...
    '19.9.4 5:20 PM (211.110.xxx.106)

    윗님. 저도 언젠가는 반려견이랑 이별해야할텐데.. 그때 너무 힘들고 괴로울것같아서. 그것때매 사실 주춤해집니다.

  • 15. ..
    '19.9.4 5:20 PM (222.237.xxx.88)

    후배가 강아지를 자식 이상으로 잘 키우다가
    강아지도 나이 들어 아픈데 갑자기 세상을 떴어요.
    남편은 외국에서 일하지 아들은 타지방에 근무하지
    딸은 유학 중이지...
    참 죄 받을 소리지만 강아지야, 너도 얼른
    엄마 따라가렴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데요.

  • 16. ////
    '19.9.4 5:22 PM (218.239.xxx.12) - 삭제된댓글

    개가 아프면 그거 보는 거 자체가 고문이에요. 우울증 있으신 분들은 더 심해지니까 비추합니다.
    진짜 비추에요.
    진짜 심적 갈등 심합니다.
    비용은 엄청나지.
    종일 끙끙 아파하지.
    그렇다고 생목숨 끊게 할 수도 없지. 안락사는 요새는 아무데서나 시켜주지도 않지.
    안됩니다.그냥 육체적 노동이라도 하세요.
    알바 하세요.아무생각없이 단순 노동이 최고에요

  • 17.
    '19.9.4 5:23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냥이가 아파서 약먹이기도 힘든데
    약먹이며
    늙어서 잘못되는 생각하며
    운전하다가 울뻔했어요
    그럴때 차라리 키우지 말걸 후회되더라구요

  • 18. ㅇㅇ
    '19.9.4 5:23 PM (14.32.xxx.252)

    7살 강쥐 키우고 있어요.
    어릴적 다리수술로 큰돈 들어가고
    보통때는 큰돈들일 없어요.

    하지만 노견되어가면 병치레 잦고
    여러 최악의 상황이 생길수 있어요.
    무엇보다 의료보험이 안되니
    얼마나 큰 금액이 들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금 2천만원 들었고
    지금은 예금전환후 대비하고 있어요.

    생명을 키우려면 정서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입양하셔야해요.

    강아지가 주는 기쁨이 어마어마하지만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할 책무 또한 무엇보다 큽니다.

  • 19. ..
    '19.9.4 5:24 PM (110.70.xxx.3)

    저는 유기견강아지 키우면서 우울증과 신체건강이 많이 좋아진 케이스에요
    그 전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매일 부정적감정이 들고, 또 내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졌는데
    유기견 키우면서 내가 한 생명을 이렇게 죽음에서 구해줄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내자신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구요
    강아지와 주고받는 사랑으로 부정적인감정에서 긍정적감정도 많이 느끼게 되고 또 억지로라도 산책 나가게 되며 건강도 좋아졌어요
    강아지를 키우는 건 참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대신에 아기 키우는 거랑 마찬가지의, 물론 그것보단 훨씬 덜하지만 케어노력과 끝까지 지켜줄수 있는 책임감도 필요해요
    꼭 키우고 싶으시다면 유기견 데려오시는거 추천드려요 강아지를 키우면서 한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니까요
    유기견센터 가면 어리고 건강하고 이쁜 애들도 너무 많아요
    전 어릴때 부모님집에서 품종견만 키웠었는데 지금 키우는 믹스유기견이 가장 건강하고 똑똑하고 성격좋고 예쁜짓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 20. 크리스티나7
    '19.9.4 5:24 PM (121.165.xxx.46)

    잘못해서 아프면 수술비가 최소 이백씩 몇번 들수도 있고요.
    강아지는 장난감이아닙니다.
    그냥 털인형 몇개 사셔요. 비추비추요

  • 21. 됐구요
    '19.9.4 5:25 PM (58.78.xxx.80)

    키우고싶은 키우세요 단 끝까지 키우셨음 좋겠어요~

  • 22. 원글님
    '19.9.4 5:25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주는 잠깐의 기쁨보다 노후가 되면 들어가는 돈이 헉헉 거려요
    네이버까페 아반강고 들어가서 게시글 몇 페이지만 봐보세요
    노후에는 치료해서 완치되는 병보다 치료해서 수명 다 할때까지 유지차원으로 치료하는게 대부분이에요
    당연히 보험 안되니 병원비는 부르는게 값이고
    동네작은병원 아닌 2차병원을 내집 들락거리듯 해요
    원글님이 우울증이 있다면 강아지를 돌보는 책임감으로 우울증이 더 심해질수 있어요
    차라리 유기견센터 봉사를 다니세요

  • 23. 원글님
    '19.9.4 5:28 PM (1.177.xxx.78)

    꼭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싶으시면 입양 안되면 어차피 죽음 당할 불쌍한 생명...하나만 구조해주세요.
    나혼자 산다에서 성훈(?) 이라는 총각이 아픈 강쥐 임시 보호 하다가 입양한 이야기 감동적이던데
    한번 찾아서 보세요.
    자신 없으시면 임시 보호 해 보시는것도 권해드려요.

  • 24. ...
    '19.9.4 5:29 PM (61.77.xxx.189)

    사랑에는 당연히 이별의 고통도 있으니까요...

    강아지가 노견이 되어서 너무 아픈 시점이 되면 안락사도 생각해보세요. 강아지 목숨을 연명하면서 고통속에서 살게 할 이유가 없어요..

    다만...그게 쉽지 않은거란건 알죠...

    저에게도 사람 이상의 기쁨을 주거든요.....이아이 없으면 ㅠ.ㅠ 아..진짜 평생 5세아이 키우는 느낌이에요..너무 이뻐요.

  • 25. 88
    '19.9.4 5:29 PM (211.245.xxx.87)

    15년 넘게 키운 아들같은 반려견, 마지막 1년은 2000만원이 넘게 병원비로 지출했습니다.
    돈 안아깝습니다.안아플때도 연 500만원은 예비비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적금도 들었구요.
    본인이 절약하고 아끼는 스타일이시라면 비추합니다.

    밖으로 나가 경제활동이나 봉사활동이 훨씬 맞아보입니다.

  • 26. 개가
    '19.9.4 5:29 PM (203.236.xxx.7)

    행복해야 좋지요. 개때문에 덕보려고 키우는건 아닙니다.
    예방접종과 미용 사료 간식 용품구입등등 한 달 5만원든다하면 중노견되면서 암 걸린 아이보니 큰 돈이 백만원 단위로
    들어가더군요. 동물이지만 배변가릴 때까지 한 일년 똥오줌
    뒤치닥거리 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간식으로 유도 화내지 말고 잘 가릴때까지 인내심과 사랑으로 돌봐야하는 마치 아이하나 키우듯 해야하는데 왠만함 여유있는 사랑 건강한 마음
    웃음 가지게 되었을 때 키우시라 하고 싶네요.

  • 27. 저 위에
    '19.9.4 5:31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
    살면서 반려견, 반려묘를 키운 재미를 못 느끼는 것도 정말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에요. 키우다보면 중년의 가장들이 너무너무 사랑하게 됩니다. 요녀석들 보고 싶어서 이른 귀가하고요.

  • 28. 반대
    '19.9.4 5:31 PM (182.219.xxx.233) - 삭제된댓글

    강아지중에 배변교육이 안먹히는 애들이 있어요. 평생 오줌똥 못 가리면 집 아무데나 싸요.
    실제로 교육시킨다고 개 패는 사람들 많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아무리 청소해도 집에서 오줌냄새 동물냄새 나요.
    경제적으로 여유 없다하면 혹시 본인 집이 아니세요?
    무조건 자기 집에서 키워야 해요. 이갈이 할때 집 많이 망가져요.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왔는데 선천적인 병이 있는 애들도 있구요. 많은 강아지들이 1년에서 2년안에 슬개골 수술 해요. 이 수술비만 수백만원 이에요.
    본인이 우울해서 동물 키워볼까 하는 생각 아주 위험해요.
    본인의 화를 강아지한테 풀어내는 사람들도 있어요. 말도 못하고 신고도 못하는 동물에게 학대를 하는 싸이코가 될수도 있어요. 본인이 길에서 불쌍한 사람들이나 불쌍한 동물을 봤을때 눈물이 도는 성격이 아니라면 키우지 마세요. 부탁드려요.
    그래도 한번 꼭 경험해 보고 싶다 한다면 유기견 임시보호를 해보세요.

  • 29.
    '19.9.4 5:3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뽑기운이 나빠 데려온 강아지가 대소변 못가리고 집에 아무도 없을때 하울링 심해 쉽게 집을 비울수 없게 된다면 더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최악의 상황도 생각을 해보세요
    원글님이 얼만큼 감당 할 자신이 있으신건지

  • 30. 공짜가없음
    '19.9.4 5:38 PM (117.111.xxx.187)

    우울증엔좋은데 시간과돈은듭니다 매일산책시켜줘야되고 다섯살넘어가니 병원도 한달에한번은가네요

  • 31. 조은맘
    '19.9.4 5:39 PM (175.223.xxx.220)

    사치는 아니지만 님같은 경우라면 키우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혼자두고 볼 일 보러가는것도 참 안좋을때가 많아요.
    남편분이 강쥐를 좋아하는지도 중요하고요
    사이도 좋지 않고 배우자분이 동물을 안좋아하면 그건 아닌것같아요.
    강쥐가 주는 기쁨은 말로 표현을 못해요
    처음엔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아도 강쥐 앞으로 저축은 팔요합니다.

  • 32. 남편도
    '19.9.4 5:39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동의한다면 몰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싫어하니까 먼저 상의해 보시는게..

    반려견도 가족이니까 님혼자만 좋다고 되는게 아니고
    식구들이 모두 찬성해야 가정이 편안해요.

  • 33. ㅁㅁㅁㅁ
    '19.9.4 5:39 PM (119.70.xxx.213)

    1년에 80정도 썼어요
    아픈데 없을때 기준이요
    매달 병원가야하고 접종하고
    미용도 한두번하고
    사료 간식 배변패드요

  • 34. dlfjs
    '19.9.4 5:41 PM (125.177.xxx.43)

    부지런하지 않으면 비추요
    아기 키우는 거랑 같아서
    6개월 정돈 예방주사에 배변 훈련에 바쁘고 집 비우기 어려워요
    같이 많이 놀아줘야 하고요
    그 후엔 자주 산책 ..
    중성화수술 시키면 덜 아프지만 그래도 슬개골등 병 걸리면 돈 몇백은 우습죠

  • 35. dlfjs
    '19.9.4 5:42 PM (125.177.xxx.43)

    차라리 보호소 봉사나 임시보호 먼저 해봐요

  • 36. 강아지가
    '19.9.4 5:42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주는 기쁨은 잠깐이라는 사람은 키워보지도 않은 사람이네요
    저희 강아지는 임보견에 외모도 떨어지고 까칠하지만
    저에게 많은 버팀을 줬어요 십오년이 됐는데도 여전히 제 곁을 지켜줘요 자식은 떠나도 강아지는 그러지 않네요
    수술하면 큰 돈이 들어가지만 이상하게 아깝지 않아요
    만약 제가 돈이 없어서 알바라도 해야한다면 투덜거리지 않을거 같아요

  • 37. 47528
    '19.9.4 5:43 PM (118.176.xxx.60)

    키우지 말라는 분들,
    강아지 사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거예요.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동물 기르면 안돼요.
    기르다가 남 줄 순 없어요.
    그 사람에겐 스쳐지나가는 동물이겠지만
    동물 입장에서는 평생 봐온 부모에게 버림받는거거든요.
    그래서 신중하란 의미에서
    기르지 말라고 추천하는겁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기르던 고양이가 아프니까
    매일 약먹여야하고, 병원비도 많이 나가고
    무엇보다도 아픈 고양이 보는게 고통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번 길러보셨음 좋겠어요.
    분양받지 마시고, 유기묘든 유기견이든
    눈빛 통하는 녀석으로 데려오셔서
    평생 서로 사랑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절대 쉽게 시작하지는 마세요.
    그러나 맘 먹으셨을땐 한시라도 빨리 데려오세요.
    인생 짧아요.
    서로 사랑하는 시간 만들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마지막까지 지켜주세요.
    동물의 시간은 우리보다 더 짧답니다..

  • 38. 한번
    '19.9.4 5:51 PM (49.161.xxx.193)

    키우면 어떤 상황이 와도 내 아이처럼 끝까지 한께 간단 마음도 중요하다고 봐요.
    강쥐가 아프지만 않으면 돈 크게 안들어가요.
    전 기본접종외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오히려 건강해요. 산책 열심히 다니구요.
    나이들어 병원을 들럭날락 하게 되면 감내할려구요..
    힘든만큼 행복합니다. 보장^^

  • 39. ..
    '19.9.4 5:51 PM (223.38.xxx.137)

    강아지 5살 몇개월전 한쪽다리 슬개골탈구와 십자인대파열로 검사비포함 200이상 들었구요 다른다리 또 슬개골이 안좋아져서 병원비 검사비 수술전인데 120들었어요 수술은 상태 더 지켜보고 하기로 했구요 심장도 어리지만 좋은편은 아니라 예방차원이지만 한달 약값만 10만원정도구요 어릴때야 상관없지만 8세경부터 무섭게 돈이 들어요 지금 키우는 강쥐전에 15년키운강쥐도 있어서 잘알지요.. 경제적으로 여건이 안되시면 안시키우시는걸 추천드려요 우울하다고 키울대상이 아니에요.. 아픈데 병원비없어서 버리는 사람도 많구요 수중에 2000~3000을 조건없이 쓸수있는돈 있지 않다면 절대 비추입니다.

  • 40. 많이들어요
    '19.9.4 5:53 PM (121.145.xxx.183)

    저희 강아지 1살인데 아파서 병원비 한달에 2-30 들어요.
    나이들어 수술하고 하면 더 들겠죠.
    사람이랑 똑같아요.
    내자식 병원비 아까워하지 않잖아요.
    돈 아깝다는 생각 없이 키울 자신 있어야해요.
    그래서 저는 기분나쁠지언정 여유 없으면 안키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냥 이뻐서 귀여워서 데려왔다가
    아파서 늙고 병들어서 버리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 41. ...
    '19.9.4 6:00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유기견 키울까 하다가도 이런글보고 마음접네요.
    다달이 애 학원비도 아까와서 집에서 끼고 가르칠까 망설이는데 또 2-30 나가면 너무 타격이 크네요.

  • 42. 강아지가
    '19.9.4 6:09 PM (175.114.xxx.28)

    주는 기쁨만을 생각하신다면
    키우지 않으시는게 좋을듯요
    무엇보다 책임감이 필요하고요
    돈으로 키우는거다 할 정도로
    예상치못한 돈이 들어갈때도 많아요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요...

  • 43. 노노~
    '19.9.4 6:21 PM (115.21.xxx.228)

    안돼요.
    절대 키우지마세요
    제가 비슷한 상황인데 (애들 모두 독립하고 남편과 둘이사는데
    남보다 못한사이) 키우는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해요
    견주가 우울하면 제대로 돌보지도 못하고 엄청 눈치봅니다.
    겨우겨우 밥만 주고 방치 상태네요 ㅜ

    10년넘은 아이라서 눈치가 빤해서 더 안쓰러워요
    잘해주고 놀아주지못해서 미안한마음은 가득한데
    내 마음이 매일 지옥같으니 잘 못해줍니다.
    나중에 보낼때 후회 많이 할것같아요 ㅜ.ㅜ
    앞으론 절대 나 위안 삼자고 반려견 안키우려고요

  • 44. ..
    '19.9.4 6:25 PM (223.38.xxx.137)

    가슴으로 낳아서 통장으로 키우는게 반려견이에요 경제적여유없으면 들이시면 개도 사람도 고통일거에요 1~2살때야 어리니 안아프고 이쁘기만하지요 10년이상 넘게 키운분들 말씀 그냥 넘기시면 안되요 2000~3000 현금 수중에 들고 계셔야 끝까지 책임지실수있어요

  • 45. 나나
    '19.9.4 7:0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강아지,돈 많이 들어요.
    병원비가 사람은 보험이 되지만
    강아지는 보험이 안 되서 부르는 게 값이예요
    돈 들고 시작해야 끝까지 돌볼 수 있지 아니면 힘들어요.
    저희 강아지,4살인데 벌써 수백 깨먹었어요.
    어디 많이 아픈 건 아니고 골절로^^;;;;;
    퇴원시킬 때 병원비에 허걱했네요.
    돈 있었으니까 감당하지 아니면 힘들었을 거예요
    나이들면 돈 더 들테죠.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은...

  • 46. 나나
    '19.9.4 7:0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골절 아니더라도 사소하게 토한다거나 열난다거나
    이런 걸로 병원 가도 검사비니 뭐니 사람 병원비 생각하시면 안 되요.
    병원비에 허걱할 일 많으실 거예요
    보험이 안 되니 검사비, 입원비,약값 사람의 몇 배예요

  • 47. 000
    '19.9.4 7:56 PM (175.215.xxx.125)

    일단 돈 많이 들어요
    절약하는 스타일이고 형편도 넉넉하지 않으시다면 분명 돈 많이 든다고 느끼실겁니다
    병원 한번 가면 진짜 몇십 기본으로 깨짐
    왜냐면 의사소통 안되니까 검사할게 많아져요
    그리고 병명 나와서 치료해야된다면 더더욱 병원비 부담 장난아님

    추가로 꼭 생각하셔야할게
    강아지가 모두 다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럽기만한 존재가 절대!!!아닙니다
    살아 숨쉬는 생명체에요
    그 강아지가 나를 별로 안따를수도 있고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기대하는 그런 애교나 교감 못느낄수도 있습니다!!

    다들 진짜 개 키우면 개들이 다 그렇게 막 애교부리고 나만 좋아해주고 할걸로 생각하는데 오산입니다

    개도 내가 개를 아끼고 좋아하는 만큼 나를 좋아해줍니다
    똥오줌 싸고 집 여기저기 다 헤쳐놓고 중요한 물건도 망가뜨려요
    그 아이밑으로 돈도 많이 들어간대도 그래도 다 감수하고 키울수 있겟다 싶을때 키우세요

    제발요

  • 48. 자자
    '19.9.4 8:4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돈 별로 안깨지다뇨
    한 7~8살까지는 안깨지겠죠
    노견되면 사람하고 똑같아서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비 장난아닙니다
    아끼는 살림꾼 스타일이면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거에요
    저희집 개는 나이에 비해 건강한편인데 처방사료와 약값만 월 20이에요

  • 49. ...
    '19.9.4 9:3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47528님 말씀에 반대

    동물의 시간은 우리보다 더 짧답니다..


    ---------------
    짧은데 요즘엔 거의 15년이죠. 최소 10년이고. 길면 20년이고.
    안짧아요.
    저도 개 정말 좋아하고 지금도 키우지만
    15년이면. 강산이 바뀌고도 반번 더 바뀔 시간이죠.
    솔직히 개의 평생동안 크게 아프거나 다칠 일이 몇번은 있죠.
    일반 가정에 타격? 적지 않습니다.
    강아지땜에 대출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40 나름 식비 절약중~~^^ ^^ 01:51:10 24
1589139 서수원. 북수원 괜찮은 정신과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01:50:04 12
1589138 자리톡이 뭔가요? 궁금 01:46:52 28
1589137 백종원배고파 보는중에 ㅋ 지금 01:41:45 115
1589136 민희진이 누구예요? 2 .. 01:28:31 318
1589135 왜 사람들은 저에게 날씬하다는걸까요 6 01:25:11 390
1589134 유영재 3 이혼 01:23:25 522
1589133 흡입력 좋고 오래가는 청소기 1 추천좀요 01:21:54 109
1589132 민희진은 끝났다. 16 o o 01:17:13 1,149
1589131 물가가 제멋대로네요 ㅇㅇㅇ 01:15:14 196
1589130 모든 것에 때가 있네요. l 00:53:22 555
1589129 뉴진스 새 뮤비 Bubble Gum 넘 예뻐요 8 뉴진스컴백 00:38:59 847
1589128 윤석열정권이 한국 망하게 하는 게 목적 아닌가 싶어요 20 방시혁공격 00:21:42 1,287
1589127 세럼 크림쓰는방법? 1 ^^ 00:17:54 356
1589126 일랑일랑향 저만 이상한가요? 6 ... 00:15:08 973
1589125 청소기 선택 어렵네요 1 주주 00:14:15 233
1589124 여자나이는 18~23세가 젤이쁜나이라는데 인정하시나요? 17 불인정 00:09:13 1,581
1589123 뉴진스 쿠키 가사 말이죠 10 ㅡㅡ 00:05:19 1,364
1589122 보스턴에서 몬트리올까지 야간 버스 어떨까요? 7 북미관계자분.. 2024/04/26 353
1589121 60대 친정엄마한테 일주일된 아이폰공기계 드리면 불효일까요 12 Mdd 2024/04/26 1,385
1589120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 2024/04/26 223
1589119 4.3 위메프 망고 아직도 못받은 분 계세요? 9 젠장 2024/04/26 629
1589118 일본 1인당 GDP가 스페인에게도 밀렸네요 8 ㅇㅇ 2024/04/26 591
1589117 방탄을 방시혁이 키웠단 분들은 하이브 관계자에요? 75 2024/04/26 3,056
1589116 여기 게시판이 무슨 엔터회사인줄 15 .. 2024/04/26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