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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남편도 내가 뭐에 투자하는지 모르는데..이게 왜 문제죠.

...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19-09-03 21:59:09
스토리를 보니 딱 우리집 이야긴데요.
울남편 지방 개천의 용, 전 무남독녀에 물려받은 재산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유산으로 제가 이것저것 남편 허락없이 투자해요. 사실 이혼해도 제 재산인데요 뭐.
가령..
투자용 아파트 살 때도 주변 아는 언니랑 상의했지 남편에겐 물어보지도 않았고요,
주식도 제가 현물투자 직접 1억 넘게 하고 있는데 몰라요. 내계좌 비번도 당연히 모르구요.
월급이나 계좌관리 이런거 다 제가 관리하고..
뭐, 공부나 잘하지 투자같은 것도 남편은 워낙 못해서 오죽하면 사주에도 나오더라구요.
저는 부동산투자가 맞고 남편은 그냥 월급받으면 사는게 맞다고.ㅎㅎ

상식이니 뭐니 하는데..
저같은 케이스도 있네요.

참, 사위가 처가 재산 말아먹은 케이스도 종종 있어요, 투자에 능력없는데 사위라고 맡겼다 다 말아먹은..(친척이야기)
IP : 174.210.xxx.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버지도
    '19.9.3 9:59 PM (39.125.xxx.230)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엄마가 다 해요

  • 2. 내남편도
    '19.9.3 10:00 PM (116.125.xxx.203)

    어디에 얼마있는지 몰라요

  • 3.
    '19.9.3 10:01 PM (118.221.xxx.214)

    님네는 장관후보자 아니니 아무 문제없어요.
    행복하게 사세요~

  • 4. 찌찌붕.
    '19.9.3 10:01 PM (58.226.xxx.155)

    제 얘기인줄.
    저도 유산받은건 이득나건 ,말아먹건
    제가 혼자 알아서 투자합니다.
    남편은 1도 모르고 알고파하지도 않습니다.

  • 5. ..
    '19.9.3 10:01 PM (220.84.xxx.174)

    울 남편도 몰라요
    제가 다 알아서 하는데..

  • 6. 우리 부부도
    '19.9.3 10:02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월급 통장 각자 관리해서
    어디에 뭘 넣는지 몰라요

  • 7. ㅇㅇ
    '19.9.3 10:02 PM (223.62.xxx.175)

    하지만 어디 믿는구석이 있지않으면 한군데 전재산 몰빵투자는 어렵죠

  • 8. 울남편도
    '19.9.3 10:02 PM (175.123.xxx.115)

    몰라요. 내돈이라..ㅋㅋ

  • 9.
    '19.9.3 10:02 PM (58.226.xxx.81)

    그럼 조국부인은 먼 미래를 볼 수 있어 남편이 장관이 될 거니
    남편에게 미리 다 이야기해야 됐다는 건가요?
    진짜 이건 무슨 코미디인지.

  • 10. ㅇㅇ
    '19.9.3 10:04 PM (14.32.xxx.252)

    118.221//
    앞으로 장관 후보자가 될 지 모르는 사람은
    배우자 투자상황을 다 파악해야해요?
    그거 몰랐으면 장관하면 안돼요?
    뭔 헛소리를 정성스럽게 댓글로 싸지르세요?

  • 11. ..
    '19.9.3 10:05 PM (106.102.xxx.216)

    윗 님들도 다 출마하시던가 법무장관 후보 지명해달라 해보세요.
    우리나라 법무장관 후보자가 이런 분들과 똑같은 수준이라니...
    조국과 우리는 같다,
    우리도 똑같다...
    참 훌륭하십니다들.

  • 12. ..
    '19.9.3 10:05 PM (1.227.xxx.210) - 삭제된댓글

    울아버지도 엄마가 어디에 땅 사놧는지 모르더라구요

  • 13. 아네요
    '19.9.3 10:06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아네요. 공직자가족은 조심 또 조심시켜요.
    짤리는 거 금방이라

  • 14. 저두요
    '19.9.3 10:06 PM (115.41.xxx.40)

    돈에 무심하고 모으는 재주도 없는 남편
    천성이 수개념도 약해서
    하도 답답해서 제가 돈문제는 다 알아서해요.
    재테크랄 것도 없지만요.
    남편도 묻지도 않고
    저도 얘기도 안하고 그러네요.

  • 15. 가을
    '19.9.3 10:07 PM (14.32.xxx.68)

    우리집두요~^^
    저 어디다 투자하는지도 모르고...펀드들때 가서 도장 찍으라면 찍고 뒤에 앉아 있어요...저도 펀드 10년 넘게 들고 있지만 약관 다 안 읽어봤구요...어디다 투자하는지 보고서 우편으로 오지만 그냥 버려요~ 있을 수 없는 일인가요?

  • 16. ...
    '19.9.3 10:07 PM (174.210.xxx.1)


    '19.9.3 10:01 PM (118.221.xxx.214)
    님네는 장관후보자 아니니 아무 문제없어요.
    행복하게 사세요~
    ㅡㅡㅡㅡㅡㅡㅡ
    님이 말 안해도 전 행복하게 잘 삽니다만, 장관후보면 뭐가 문제죠?
    와이프가 투자하는 모르는 남편들 많고 사모펀드 불법도 아니고..대체?

  • 17. 아네요
    '19.9.3 10:07 PM (124.5.xxx.148)

    아네요. 공직자가족은 조심 또 조심시켜요.
    짤리는 거 금방이라
    출세할 사람이나 현 고위공무원은 더 조심

  • 18. 보통
    '19.9.3 10:07 PM (91.115.xxx.205)

    다 그렇죠.
    106.102.216 조국 훌륭한거 맞아요. 비꼬지 마세요.

  • 19. 푸하하
    '19.9.3 10:08 PM (220.121.xxx.240) - 삭제된댓글

    공직자 재산 신고해도 다 몰라요~~~난 아무것도 몰라요~~~집에 돈이있어도 모르고

  • 20. 사는 모습은
    '19.9.3 10:08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비슷하단 얘기를 하는데
    출마가 왜 나오며, 훌륭은 왜 나오는가요

  • 21.
    '19.9.3 10:08 PM (1.230.xxx.9)

    부인이 친정유산을 많이 받았다고 하지 않았나요?
    이런 경우 부인이 주도적으로 재산관리를 하지 않을까요?
    제 남편도 자기 일 하느라 바쁘고 제가 친정에서 받은거 재테크하는데 의논하다고 해도
    관심이 없어요

  • 22.
    '19.9.3 10:12 PM (124.50.xxx.65)

    조선시대에
    축재한 관리들도
    늘 입에 달고 살았죠.
    내자가 한일이라 나는 미처 몰랐다.

    저기 저쪽당 집권할 때도 늘 반복되었던 말

    그말을 민주진영이라는 곳에서 들음.

  • 23. ..
    '19.9.3 10:13 PM (106.102.xxx.212)

    윗님들, 혹시라도 배우자가 공직자로 출세할 날이 올지 모르니,
    막 마음대로 하시고 그러지 마세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
    몰래 하시거나, 독단으로 하시더라도
    부끄럽지 않게만 하셔요~~

  • 24. 저두요2
    '19.9.3 10:14 PM (115.41.xxx.40)

    어제 간담회 보니 후보자도 공적인 일 한다고 집안 경제 돌아가는거도 잘 모르는 듯하고 아내는 여유있는 집 출인이라 후보자보다는 그래도 돈에 관심도 있고 채테크 고민도 하시고 그랬던듯 싶어요. 그렇다고 재테크의 귀재인것도 아니고요 부부 중 누구 하나는 있는 돈 어딘가에 운용해야야하잖하요. 그 와중에 5촌 조카도움을 받다가 그 사람이 뭔가 후보자 유명세를 등에 엎고 부부가 모르는 뭔 일을 저치르지 않앟나 싶어요.ㅜㅜ
    집안을 쑥대밭을 만들어놓고 그 5촌은 진짜 뭐하는 사람이랍니까. 후보자 이렇게 망신창이 만들고요.

    진짜 제가 다 억을해요.

  • 25. ...
    '19.9.3 10:15 PM (174.210.xxx.1)

    댓글이 좀 웃기네요.
    내가 물려받은 재산으로 투자하는게 불법인가요? 뭐가 부끄러워요? 어이없네.

  • 26. 저도요
    '19.9.3 10:15 PM (114.129.xxx.194)

    돈문제나 집안 얘기 길게하면 남편이 짜증냅니다
    그냥 알아서 하래요
    그래서 내가 그냥 다 알아서 합니다
    시어머니 드리는 용돈액수도 내가 정했어요

  • 27. 전재산을
    '19.9.3 10:16 PM (223.33.xxx.112)

    남편몰래 투자하진 않아요 무리수 두지 마세요들

  • 28. ...
    '19.9.3 10:18 PM (174.210.xxx.1)

    전재산이 아니라 10억인데 왜 가짜뉴스를 퍼트리지..참 이상한 사람이네 윗분.
    어떤 사람이 부동산이고 뭐고 더 털어서 전재산을 사모펀드에 투자하나요? 좀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 29. 저도요
    '19.9.3 10:20 PM (114.129.xxx.194)

    전재산을 남편 몰래 투자하지는 않죠
    사모펀드에 투자한다고 말하지는 얺는다는 겁니다
    오촌조카가 펀드를 하는데 어느정도 액수를 어떻게 투자할 생각인데 괜찮냐고 물어는 봤겠죠
    남편에게 말하면서 '우회상장으로 투자를 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할 거라고 전문용어를 구사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 30. 저도요
    '19.9.3 10:28 PM (114.129.xxx.194)

    그리고 조선시대 선비들은 돈문제를 입에 올리는걸 천하게 생각하기는 했습니다
    그 증거로 한옥에서 쌀이나 기타 살림에 필요한 각종 물건을 보관하던 창고의 역할을 하던 고방 열쇠는 남편이 아니라 아내가 관리했어요
    부자집 맏며느리의 지위가 그래서 대단했던 겁니다
    집안의 경제력을 쥐고 흔드는 자리였으니까요

  • 31. ㅋㅋ
    '19.9.3 10:28 PM (118.221.xxx.214)

    그럼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시면되죠~

  • 32. 아니에요.
    '19.9.3 10:31 PM (124.5.xxx.148)

    박근혜도 몰랐다고 최순실이 다 했다고...
    가정경제는 공동체라 모르는 게 좋은 것도 아니고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애 학원도 따라가는 사람이 어련히 모르려고요.
    저 사람 절친은 도대체 누굽니까?가족인가요?

  • 33. 저도요
    '19.9.3 10:34 PM (114.129.xxx.194)

    그래서 조국부부가 뭘 잘못했는데요?
    당시 입시정책에 맞춰서 딸을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시켰잖아요?
    그게 왜 문제가 되죠?

  • 34.
    '19.9.3 10:42 PM (124.50.xxx.65)

    자한당 날뛰는거 보고
    뒤늦게 조국지지로 선회했지만
    할수없이 지지하는거에요.
    나처럼 차악으로 선택한 사람 많을걸요?

    고고한 선비인줄 알았는데
    이재와 수단에 능한 사람임.

  • 35. ㅇㅇ
    '19.9.3 10:49 PM (110.12.xxx.167)

    평범한 중산층이에요 빚도 꽤있어요
    그럼에도 친정에서 유산 받은건 제가 혼자 관리해요
    남편은 아무 상관도 안하고
    참견안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 36. 저도요
    '19.9.3 10:51 PM (114.129.xxx.194)

    고고한 선비가 아니라서 오히려 다행인데요?
    합법적인 지름길로 가는게 어때서요?
    불법적으로 큰 길을 활보하는 도둑놈들은 모른척 하면서 왜 합법이지만 지름길이라는 이유로 죄없는 사람을 잡아대냐고요?

  • 37. 저도요
    '19.9.3 10:58 PM (114.129.xxx.194)

    합법적인 지름길은 자본주의가 눙력자들에게 제공하는 특혜입니다
    부모덕이든 본인의 노력이든 어쨌든 자신의 능력만큼 누리는게 자본주의라고요
    자신과 부모의 능력에 상관없이 공평한 댓가를 원한다면 공산주의로 가세요
    개인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만큼 줘야 한다는 게 공산주의니까요

  • 38. ...
    '19.9.3 11:00 PM (120.136.xxx.187)

    주변언니가 고위공직자고 특별한 정보 준거아니면 괜찮아요.

  • 39. 님남편이
    '19.9.3 11:01 PM (73.182.xxx.146)

    법무부장관 후보로 나올 계획은 없으므로 괜찮은거죠 ㅋ

  • 40. ㅇㅇ
    '19.9.3 11:03 PM (188.90.xxx.176)

    그거 관리하는 일이 민정수석 임무인데요.
    보통사람들 집안 사정과 관례를 따지는 게 아닙니다.
    관료들이, 우리집은 아내가 다 관리하니 난 몰라요,하면
    끝이겠네요? 똑같은 기준을 자한당 정치인에게도 적용해보길.

  • 41. ㅇㅇ
    '19.9.3 11:06 PM (94.214.xxx.153) - 삭제된댓글

    민정수석에다가, 법무장관입니다.
    동네 아저씨가 아니에요.
    그 자리에 얼마나 많은 권력이 주어지는데요.
    자한당과 비교하는 것도 무리라서 취소.

  • 42. ㅇㅇ
    '19.9.3 11:07 PM (188.90.xxx.176)

    자한당과 비교하란 말 취소입니다.
    최고 수준의 행정권력을 갖는 자리입니다.
    동네 아저씨가 아니에요.

  • 43. 저도요
    '19.9.3 11:14 PM (114.129.xxx.194)

    이것들 보세요
    미국 대통령이던 조지 부시는 예일대에 돈내고 기여입학했어요
    미국 국민들이 부시가 돈내고 예일대 갔다고 뭐라고 합디까?

  • 44. 투자하수
    '19.9.3 11:35 PM (175.223.xxx.206)

    윗댓글에 내용이 있어서요.

    투자하수이거나 대담하면 한군데에 몰빵투자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분산투자가 좋다고는 하지만
    초보자의 몰빵은 드문 케이스가 아녀요.

  • 45. ...
    '19.9.4 12:16 AM (174.210.xxx.1)

    웃기네요. 동네아저씨건 뭐건간에 투자가 무슨 불법인냥,비아냥대네요?? 님들은 그럼 그냥 현금 쌓고 사심?ㅎㅎㅎ
    보수가 돈벌면 투자고 진보가 돈벌면 투기냐고요

  • 46.
    '19.9.4 12:40 AM (124.50.xxx.65)

    이제는 부시 기여입학가지고 와서 쉴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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