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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문모임 갔는데 입시컨설턴트 선배가

... 조회수 : 4,971
작성일 : 2019-09-03 18:55:04
며칠전에 동문 모임에서 만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조국 딸 입시 얘기 나옴
저희는 외고출신이지만 정작 그 당시 입시는 자세히 모르는데
그중에 오랫동안 대치랑 압구정 쪽에서 입시컨설팅 하는 선배가 있어요
원래 영어강사였는데 애들 외고나 외국어 특기자 전형 준비를 많이 해주면서 컨설팅도 같이 해요

암튼 조국 딸 입시에 대해 약간 논쟁(?) 중이였는데

그 선배가 ap 세 과목 만점이면 그냥 그걸로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들어가고도 남는데
걔는 왜 아무 쓸데 없는 의학논문은 쓰고 법대인턴까지 해서 그 난리를 겪냐며...
어학특기자 전형은 논문 보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그걸로 혜택 본 양 물고 늘어지고 아주 지겨워죽겠다고

근데요.. 기자들은 입시 현장에 있는 사람들 얘기는 관심도 없고 기사도 안 쓴대요.. 솔직히 자기같은 사람들 인터뷰 나와봤자 영향력도 별로 없고
맨날 그때 입시 1도 모르는 정치권이나 단체들 주장만 사실인듯 나온다고 진짜 짜증난다고..
다들 더 이상 아무 말 안함....












IP : 183.100.xxx.1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3 6:56 PM (1.231.xxx.188)

    기자들은 진실엔 관심이 없어요.
    취재도 안하고 그냥 막 위에서 시키는데로 하는 듯

  • 2. ........
    '19.9.3 7:06 PM (220.79.xxx.164)

    논점을 흐리는 글입니다.
    누가 혜택 봤는지 여부는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연구 윤리 위반이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아버지가 교수라면서
    자녀가 논문 1저자로 이름이 올랐다는데
    그런 사실을 다 몰랐다고 얘기하는 건 책임감 없는 처사지요.
    물론 몰랐을 가능성은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공직자에게 보다 엄격한 윤리를 적용합니다.

    별개로, 연구윤리에 대해 10여년 전부터 관리가 엄격합니다.
    공적자금도 자주 투입되는 일인데 오서쉽 나눠먹기는 무형의 절도행위죠.
    논문 철회 운운하는 의학회는 할일이 없어서 그러는 것 같나요?

  • 3. 마니또
    '19.9.3 7:08 PM (122.37.xxx.124)

    그쪽분야를 다루는데 전문가가 안나오고 정치인 평론가 나와 물어뜯기함.

  • 4. ㅇㅇ
    '19.9.3 7:08 PM (14.40.xxx.115)

    결론 정해놓고 물어뜯는거죠
    조국씨 따님이 다양한 진로를 두고 비교과 스펙을 만든듯 해요

    실제 지금도 외고, 특목고 애들 그렇습니다
    꿈이 바뀌기도 하고 어려운 내신경쟁에서 밀리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 과를 입시때 바꿀수도 있어서 다양한 분야로 걸쳐요
    그래서 애들이 진짜진짜 힘들어요
    내신은 내신대로
    주말에 봉사하고
    5월 ap보려면 전 학년 겨울부터 준비하고
    틈날때마다 토플, 텝스, 전공어 최고급수 나올때까지 공부하고 시험보고
    거기에
    한국사인증, 토클, 테셋까지 따고 유엔모의회의, 각 종 영어대회까지 하는 애들 있어요
    수행은 거의 발표와 프러젠테이션,
    새벽 3-4시까지 잠 못자고 영양제 먹고 맞아가며 버티는데 이렇게 조롱 당하다니 안됐어요
    그런데 모든애들이 이게 되는게 아녜요
    다 그릇이 있어요
    우리는 애를 키워봐서 그것을 잘 압니다

    이번에 기자회견 보니 우리 나라 앞날이 참으로 걱정됩니다
    기사들 너무 낮은 수준에 놀랐어요
    그들은 선정적인 기사로 광고수주 할 신문부수에만 관심 있어요
    그들 자신도 부끄럽고 허탈할겁니다

  • 5. ㅇㅇ
    '19.9.3 7:09 PM (110.12.xxx.167)

    취재 조금만 해도 다아는 사실이에요
    근데 아무도 진실을 기사화하지 않아요
    도대체 왜그럴까요
    논문으로 대학간거 아니고 영어성적으로 간거다라고
    기사 10개만 나오면 해명 끝일텐데 말이죠

    기자 간담회때 논문 적절성 질문만 줄창 반복해서
    하는거 보고 정떨어지대요
    중앙일보에서 왠일인지 세계선도인재전형이
    영어성적이 가장 중요했다고
    입시컨설턴트의 입을 빌려 썼음에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죠
    어제 조국이 그기사 판넬로 만들어 보여주는데
    여전히 논문에 관한 질문만 하는 기레기들
    여전히 부정입학이라고 떠드는 댓글들
    아무도 진실을 보고 싶어하지 않고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려하네요

  • 6. .. . .
    '19.9.3 7:14 PM (180.230.xxx.190)

    주변 입시 전문가들도 가짜 뉴스 지겹다고 하더라구요. 취재도 안하고 데스크에서 쓰라고 해서 쏟아내는 기사들이 대부분이라고. . 당시 외고 입시를 알면 절대로 저런 기사들 못낸다구요

  • 7. ㅇㅇ
    '19.9.3 7:20 PM (175.145.xxx.153)

    기레기들은 진실엔 관심이 없어요22222

  • 8. ....
    '19.9.3 7:25 PM (1.245.xxx.91)

    연구윤리 위반이면 제1저자를 준 연구책임자가 해당하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것이고,
    그 논문이 고대 진힉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는 사실을 입시 전문가, 당시 학생들에 의해 확인되고 있는데
    무기하게 엮어서 분탕질 하는 것이 자한당괴 기레기의 목표

  • 9.
    '19.9.3 7:26 PM (14.32.xxx.215)

    국내대학에 ap아무 소용없어요
    아마 여러 경로를 염두에 두고 만든 스펙같고
    뭘로 결정적으로 합격이 됐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수상한게 수시니까 ㅠ
    So 너도 나도 하다가 확 사그라든게 그런 이유에요 실력과 비례하지도 않고 필요도 없어서
    아마 과학 수학쪽 했을겁니다
    그건 단기간에 따거든요 ㅠ

  • 10. 그니까요
    '19.9.3 7:26 PM (211.214.xxx.39)

    알만한 사람들은 그래요.
    그렇게 힘들게 안해도 들어갈껄 부모가 정보가 없어서 애만 힘들게 했다고.

  • 11. 그러게요
    '19.9.3 7:30 PM (118.176.xxx.179)

    그때 페북에 그 입시전문가 분이 오죽하면 가성비 떨어지는 활동들을 많이 했다고
    오히려 그 딸이 너무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이 논란을 일으킨 어른들 때문에 어른으로서 미안하다고 했었죠.
    아버지 닮아 고지식하고 잔꾀 안 부리는 성실한 학생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미안하네요.
    이 썩어빠진 인간들한테 이렇게 조리돌림 당하게 해서.

  • 12. ...............
    '19.9.3 7:34 PM (221.132.xxx.215) - 삭제된댓글

    AP 햇다고 영어 실력 증명 되는것 아닌데..
    SAT 가 영어 실력 척도인데 왜 AP가 영어 잘하는 건지...
    우리 아이 AP 12개 했어요...아이비 리그 가려고..
    AP 3개는 고1.... 10학년때도 가능한거지
    절대 공부 잘한것 아니예요..
    특히 과목마다 다른데 AP 미시경제 거시경제 Cal AB BC 물리
    뭐 이런건 한과목 공부하면 두개 따라오기도 하고...
    AP 3개 한게 절대 대단한 것 아니예요..
    AP 를 제출하려면 SAT 가 있어야 하는데
    SAT 점수 안나왔나 보네요..

  • 13. 상관이없기는!
    '19.9.3 7:38 PM (68.129.xxx.177)

    2008년 4월 기사입니다

    http://news.v.daum.net/v/20080427113215290

    국내 대학 중 미국 AP 시험을 반영하는 대학은 주로 상위권 사립대학들이다.

    연세대·고려대의 경우 수시 글로벌 전형에서 AP 시험 합격생들에게 가산점을 주거나,TOEFL을 대체하는 영어 공인 성적으로 인정해준다.

    특히 고려대 국제학과는 AP 시험 3과목 만점(5점)을 받은 학생에게 내신 만점에 준하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14. ㅇㅇ
    '19.9.3 7:39 PM (110.12.xxx.167)

    논점을 흐리는건 220 79 님이죠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조국딸이 실력없이 부모덕에 쉽게
    대학갔다 이거잖아요
    그걸 노리고 논문으로 대학갔다
    그논문이 불법이다라고 프레임을 씌운거죠
    처음 기사들은 다 그렇게 썼고
    다들 그런줄 알았죠
    지금 진실이 그게 아닌데도 여전히 비난 받죠

    논문의 적정성 윤리성은 주저자인 단국대 교수가
    책임질 일이죠
    논문 취소되도 그교수가 곤란할뿐이고요

    논문명조차 자소서에 쓰지않은 조국딸이 논문때문에
    합격 취소될일은 없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죠

    다만 조국이 그런 논문 쓸 기회를 못가진 다수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거고
    영어 전형으로 대학간거 자체가 특혜라고 볼수있으니
    죄송하다고 겸손하게 사과한거죠
    공직자 처신 참 어려워요
    10년전부터 미리 미리 있는 기회도 포기하면서
    살았어야 한다니 말입니다

  • 15. 이분거짓말
    '19.9.3 7:44 PM (68.129.xxx.177)

    '19.9.3 7:34 PM (221.132.xxx.215)
    AP 햇다고 영어 실력 증명 되는것 아닌데..
    SAT 가 영어 실력 척도인데 왜 AP가 영어 잘하는 건지...
    우리 아이 AP 12개 했어요...아이비 리그 가려고..
    AP 3개는 고1.... 10학년때도 가능한거지
    절대 공부 잘한것 아니예요..
    특히 과목마다 다른데 AP 미시경제 거시경제 Cal AB BC 물리
    뭐 이런건 한과목 공부하면 두개 따라오기도 하고...
    AP 3개 한게 절대 대단한 것 아니예요..
    AP 를 제출하려면 SAT 가 있어야 하는데
    SAT 점수 안나왔나 보네요..
    ......................
    이 아줌마 거짓말 많이 하시네!
    SAT 있어야 AP를 제출한다고요? 하하하하
    미국에서 입시 안 해 본 사람이나 할 소리를!
    미국에서는 SAT 나 ACT 둘 중 하나만 요구하거나 내신이 좋은 애들은 그 것도 없이 입학 신청을 할 수 있어요.
    각 학교의 재량권에 따라 다릅니다.
    심지어 예술대/미대는 내신조차도 안 보고 포트폴리오만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 1때 AP 를 세 과목 볼 수 있다고요?
    어디 무슨 학교가요? 지역이라도 말 해 보세요
    어디서 개 구라를!

  • 16. 한국기준고1
    '19.9.3 7:47 PM (68.129.xxx.177)

    아 그건 거짓말 아니군요
    미국 고1이 아니라 한국기준 고1
    한국애들 유난히 드글거리는 학교들은 AP를 누가누가 더 하나 경쟁하죠

  • 17. wii
    '19.9.3 7:54 P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어차피 부정입학이 아닌 건 알고 있어요.
    다른 오만 어중이 떠중이에 관심가진 적도 없고요.
    고등학생이 논문 제1저자가 된 그 사안이 심적으로 매우 불쾌했고
    그것이 입시로 이어졌으면 이 정권은 붕괴했을 거에요.
    정유라와 다르다고 주장하는 그 사람들이 입시에 써먹으려고 혜택받으려고 그런 일을 고급인맥을 이용해서 했다. 그에 대한 민감성을 가지고 있는가.
    언론이 수십수백까지 물어뜯어 주는 바람에 논점이 희석된 거죠.
    자한당이 똑똑했으면 한놈만 팼어야죠.
    외국 대학간다고 해서 거기 도움 되라고 해줬다잖아요.
    물론 단대교수의 판단착오와 자기권력의 병신같은 남용이 문제지만 그 시대엔 학문적 엄격성이 느슨했다면.
    위장전입. 군대면제.부동산투기 등 다 느슨했던 다른 문제는 왜 걸고
    넘어지나요.
    그 문제만큼은 그 사안의 예민한 지점까지 이해하고 사과할 줄 알았는데. 답변 실망스러웠고요.

    박근혜도 차분하게 길지 않은 말 있어보이게 반복해서 대통령이 됐죠. 공주님처럼 품위있어 보인다가 포인트였죠.

  • 18. ㅇㅇ
    '19.9.3 7:57 PM (223.38.xxx.250)

    논점을 흐리는 글입니다.
    누가 혜택 봤는지 여부는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연구 윤리 위반이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2222

  • 19. 중요한건
    '19.9.3 7:59 PM (61.252.xxx.20)

    안 봤어도 사실과 다른 서류면 탈락 대상이라는 것

  • 20. 저희
    '19.9.3 9:41 PM (117.111.xxx.57) - 삭제된댓글

    아이 영특으로 대학갔는데
    AP점수는 국내대학에서 그다지 반영하지 않습니다
    없어도 되는 점수인데 그냥 구색 맞추려 내는 정도예요

  • 21. ...
    '19.9.4 4:35 AM (221.132.xxx.246)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 10학년때 cal. ab.bc .us history
    3개 했습니다. 한국대학도 Sat 없이 ap만 받는 경우 없다고요.act는 한국아이들 하는 아이들 적고.
    입시처에서 ap Sat 하거나 IB하거나
    이렇게 해야 평가하지

    요지는 AP3개는 별 자랑거리도 아닌거라고요.
    미국 동부에 THOMAS JAFFERSON HS다니고 있는데
    학교 아이들 10개 이상 AP합니다!!!

    귀막고 눈막고 참 세뇌라도 된건지 사실을 못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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