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부부는 참 비슷하네요.

..... | 조회수 : 5,446
작성일 : 2019-09-01 17:49:50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방문하는 고객들을 보면 진상도 많지만 정말 괜찮다 싶은 사람도 많거든요.

고객들이 혼자 방문하다가 자신의 배우자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 대부분의 경우가 부부가 상당히 비슷해요.

정말 너무 디테일한 부분까지 비슷해서 놀랄때가 많아요.

그 사람에게 풍기는 분위기와, 문제가 생겼을때 나오는 반응, 대처법도 비슷해요.

한쪽이 진상이면 다른 한쪽도 대부분 진상이었고

한쪽이 인품이 좋으면 그 배우자도 대부분 인품이 좋았어요.

하다보면 별의별일이 다 일어나서 그 사례들을 여기다 다 쓸수는 없는데

반응이 정말 너무 비슷해서 계속 일하면서 사례들을 보면서도 새삼 되새기게 되네요.

인류가 시작된 이래 끼리끼리는 정석이었잖아요.

같은 계층끼리 어울리고 결혼하고.

근데 정말 부부 성향이 저렇게 일치하는줄 처음 알았어요.

이 일 안했으면 계속 몰랐을 것 같아요.

물론 100퍼센트라는건 없는거고, 한쪽은 멀쩡한데 한쪽은 이상한 경우도 있죠.

그런데 대부분은 비슷 하더라고요.



IP : 121.130.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 5:51 PM (211.243.xxx.24)

    맞아요. 요즘 진상엄마들 힐난하잖아요? 거의 대부분 아빠도 진상들이에요 그런 집은.

  • 2.
    '19.9.1 5:55 PM (218.155.xxx.76)

    맞아요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고 호감을 느낀데요~
    그래서 비슷한사람끼리만나서 부부가 되었겠죠
    심리학에서 미러링이 유명하잖아요
    성난 거래처 사장이 따지러와서 난리칠때 앞에서 그사람의 호흡법 제스츄어를 유심히보고
    비슷하게 따라했더니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말투 억양까지 비슷하게 대답했더니 급기야 미소띄며 말하더랍니다
    이게 사실이예요

  • 3. ...
    '19.9.1 5:56 PM (59.6.xxx.30)

    비슷한 성향끼리 만나니까요
    정말 신기하죠

  • 4. ㅇㅇ
    '19.9.1 6:01 PM (117.111.xxx.244)

    어느정도 성격나쁘고 매너없는 사람이 운좋게 괜찮은 사람 만나면
    계속 교정당해야 그 사람과 살아남을수 있거든요.
    제 친구남편들도 성격이나 대인관계가 나빴는데 친구랑 늙으면서
    보통수준정도로 된경우가 많아요.
    끊임없이 가르치고 기분좋게든 나쁘게든 잔소리해서 고친거죠
    한 삼십년쯤 걸렸다고 그러고.
    그기간을 못견디면 이혼하거나 갈라서니까
    젊을때는 많이달라도 중년부부까지 나이들면 똑 닮은사람들이 주로 남아있는건 맞는듯 합니다.

  • 5.
    '19.9.1 6:02 PM (116.124.xxx.148)

    사귈때도 성격적으로 맘에 드니 만났을거고 같이 살면서 서로 영향도 받을거고요.
    일전에 길에서 봤는데, 데이트 하던 남녀가 앉은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먹던 음료컵을 그대로 버려두고 가더라고요.
    나 같음 저렇게 쓰레기 함부로 버리는 사람은 안사귈것 같은데, 저런 면이 서로 안 거슬리게 비슷하니까 사귀나보다 싶은 생각 들었어요.
    뭐 그런 사람들끼리 결혼 하겠죠.

  • 6. ㅇㅇ
    '19.9.1 6:02 PM (110.70.xxx.222)

    맞아요 끼리끼리 만나요
    죄명이와 혜경궁만 봐도......

  • 7. ...
    '19.9.1 6:05 PM (118.221.xxx.195)

    한쪽은 멀쩡한데 한쪽만 이상한 조합은 없어요. 멀쩡해 보이는 한쪽에도 알고보면 잘 모르는 결핍이 있어서 성격이 지랄 맞은 사람을 굳이 골라서 사는 거에요. 연애할 때 성격 뻔히 보이는데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이면 왜 그런 사람과 결혼을 하나요? 주변에 굳이 좋은 사람들 두고.

  • 8. .....
    '19.9.1 6:12 PM (114.129.xxx.194)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가정이 평화롭게 유지됩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면 처음에는 신선한 맛에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싸울 일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서로 다른 상대를 만나서 수 십년 들볶은 결과로 교정시켰다는 건 착각입니다
    이혼할 수 없으니 맞춰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맞춰주다보니 마음속에는 불만이 가득한 상태라서 배우자에 대한 정이 기대만큼 깊은게 아닙니다
    상대를 길들였다고 생각하는 쪽에서는 그제서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지 몰라도 길들여진 쪽에서는 그게 아니라는 거죠

  • 9. ..
    '19.9.1 6:12 PM (175.113.xxx.252)

    장사를 안해봐도 ㅋㅋ 그냥 주변사람들만 봐도 부부는 끼리끼리 맞는것 같아요.. 솔직히 성격이 정말 틀리고 사고방식 완전 틀리면 결혼까지 갈수가 없었을것 같아요...

  • 10. 서로 너무 다르면
    '19.9.1 6:18 PM (119.198.xxx.59)

    괴로워서 어찌 살까요?

    자식땜에 이혼을 못하네
    뭣때문에 이혼못하네해도
    견딜만하니까
    살만~~~하니 같이 사는거겠죠.

    안그러면 한 집에서 한방에서 한이불덮고
    어찌 살까요?

    ㅡㅡㅡ
    새엄마를 독사라고 부르던
    제 아빠도(너무 괴로워서 자살까지 실행할려고 산에 밧줄까지 들고 감; )
    이혼은 안하더라구요.
    왜냐?
    자식들 다 결혼하면 내 밥은 누가 챙겨주느냐며...
    그놈의 밥.밥.밥.
    밥이 독사랑 같이 죽을때까지 사는것보다 더 중요했던 모양이죠.

    인간이 이성적인거 같아도
    결국은 본능대로 살고,
    지 팔자 지가 꼬는 거예요.

    어쩌겠어요
    멍청~~~하니 그리 사는거지.
    결국 타고난 팔자대로 살다가는 거예요.

  • 11. ...
    '19.9.1 6:42 PM (125.182.xxx.208)

    그래서 이혼하는 사람들은 진짜 안맞는 부류죠

  • 12. ....
    '19.9.1 6:46 PM (221.157.xxx.127)

    살다보면 어느쪽으로건 물들기마련인듯

  • 13. .....
    '19.9.1 8:18 PM (121.130.xxx.15)

    다들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뭐 어디든 100프로라는건 없기때문에 다른 부부도 있을 거고요~
    대부분은 비슷해서 같이 살거나
    너무 달라서 갈라서거나
    같이 살면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변하고 그러나봐요.

  • 14. 좋은쪽으로
    '19.9.1 8:28 PM (121.174.xxx.172)

    살다보면 어느한쪽으로 물들어가는거 같아요
    저는 남편이 무던하고 순한편인데 그게 답답해서 처음에는 고집피우고 좀 따지는 편이였는데
    어느순간 그런것들이 피곤해지고 그래봤자 나만 나쁘게 보는거 같아서 이젠 남편이 하는대로
    그냥 냅두게 되네요
    그게 편하기도 하구요

  • 15. 3889
    '19.9.1 9:49 PM (116.33.xxx.68)

    어쩜 진ㅉ맞아요
    부부가 쌍으로 그런거 맞아요
    신기신기
    한쌍의 바퀴벌레 진상부부

  • 16. .....
    '19.9.1 11:44 PM (220.120.xxx.159)

    부부도 그렇고 친구도 그래요
    저도 자영업하며 느꼈어요
    진상들 따로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면 부부 친구 그래요

  • 17. 부부
    '19.9.2 2:29 PM (124.57.xxx.17)

    끼리끼리
    그나물에 그밥이네요

    부부똑같고
    자식은 그 부모닮고ㅡ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412 해맑다는 소리 듣는 나 순수? 11:47:20 3
1589411 82가 진 것 같습니다. 의문의1패 11:47:14 12
1589410 네이버 부동산 보는법 질문있어요 궁금 11:46:43 5
1589409 대학생 처음 공부해보는데요- 강남이나 종로 지점 차이 크게 .. 토플학원 11:43:11 68
1589408 사업체에서 쓰는 두루말이 휴지 케이스 어떤거 쓰세요? 1 ... 11:40:27 53
1589407 자동차 보험 2 ㅇㅇ 11:39:01 67
1589406 두고두고먹을 마른반찬 추천부탁해요. 이러다 말라죽겠어요 9 .... 11:39:00 312
1589405 증여세요 아이 앞으로 1 부과가 11:38:36 165
1589404 교통사고 합의 4 알려주세요 11:38:23 115
1589403 우체국쇼핑으로 김선물했는데 눅눅.... 눅눅 11:37:50 98
1589402 실비보험 청구 어떻게 하시나요? 3 ... 11:35:08 157
1589401 중국인 분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3 알아보자 11:32:50 131
1589400 50후반 비혼분들 어떠신가요? 5 .. 11:32:18 529
1589399 황교안 말하는거 보세요. 5 거참 11:26:19 543
1589398 이번 연휴에 다운튼 애비 시즌4까지 몰아봤네요. 5 이제 시즌 .. 11:25:56 258
1589397 재혼가정 9 224 11:25:17 706
1589396 와중에 동대문 11:24:08 70
1589395 검찰이 살기 위해서 총선체제에 돌입했나 봐요 5 ........ 11:24:06 303
1589394 성인 후원은 어디서 하시나요? 2 ㅎㅎ 11:20:35 142
1589393 돼지고기 유통기한요 3 앨리스 11:19:58 90
1589392 메르스때 총리가 황교안 아니였나요? 7 ... 11:19:44 441
1589391 우동다시?추천좀해주세요 3 .... 11:19:31 119
1589390 우한폐렴 유증상자도 데리고 온다 27 11:19:27 1,132
1589389 주재원으로 나가면 월급이 두배정도 되는건가요? 16 ... 11:15:06 1,042
1589388 실손보험 청구 알려주세요 7 귀여니 11:10:45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