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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선 감내해야하는 거죠?

..... 조회수 : 4,299
작성일 : 2019-09-01 16:30:53
애 없이 무슨 재미로 사느냐 핀잔 많이 듣습니다.
늙어 외롭울 거란 소리까지

그런데 제가 볼 땐
애 두셋 낳아서  노후 준비 못한 채 생활비 쪼들리며 사는 것보다
부부 둘이서 살면서
노후 대비 탄탄히 하고 현재  문화생활 충분히 누리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거든요.
애가 없으니 나이들어서도 연애 때의 생활패턴과 똑같아요.
퇴근 후 집으로 곧바로 직행하지 않고
외식 후 쇼핑하거나 산책하고 밤 늦게 들어가도 여유롭구요.

전 그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감놔라배놔라 일체  참견하지 않는데
왜 상대방들은 딩크부부에게 온갖 참견, 쓴소리, 관심을 많이 갖는걸까요?

 딩크문화가  아직은  젊은 세대 제외하곤
40대부터는 그 생활문화를 체험해보지 못했기때문에
이질적인 문화라고 생각해서 거부감을 드러내는 걸까요?

 남의 인생에  걱정을 가장한 비난, 잔소리 그만 듣고싶으나
 세태가 이렇다면 묵묵히 듣고 흘리면 그만이겠죠?
IP : 112.140.xxx.1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 4:33 PM (119.64.xxx.178)

    한귀로 듣고 흘리시는거밖엔
    늘 건강하세요

  • 2. ㅇㅇㅇ
    '19.9.1 4:34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귓등으르 들으세요
    뭘 귀담아 듣습니까
    재수없는 자식 걸리면 자식손에
    죽기도 하더만
    부모 자식이 인연이 좋아야
    사는것도 행복이지
    자식 때문에 삶의질이 떨어지는집들이
    얼마나 많은데..

  • 3. 당연하죠
    '19.9.1 4:34 PM (112.166.xxx.65)

    딩크의 노년이 어떨지는 이제
    딩크들이 노인이 되는 시기가 올때 일게되겠죠ㅡ
    자식있능 이들보다는 당연히 외롭겠지만
    그대신 또 장점이 있겠죠

  • 4. ....
    '19.9.1 4:37 PM (211.226.xxx.65)

    건강하고 경제력 가능하면 오히려 더 좋은게 딩크 같아요
    자식이 주는 책임감 ....숨막..

  • 5. ...
    '19.9.1 4: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딩크 23년차인데요

    남에게 애 없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애 있는 사람보고도 뭐라고 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냥 그 사람 성향이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야지
    그런 걸로 상처받거나 그런 사람 이해시키려고 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애가 있는 삶과 없는 삶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저는 애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을 비교해서 딩크를 선택하지 않았어요
    딩크 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고민의 여지도 없었으니까요...

    솔직히 그런 비난, 잔소리에 흔들릴 정도면 더 늦기 전에 애기 낳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 6. 그냥
    '19.9.1 4:38 PM (222.234.xxx.222)

    무시하세요. 다 장단점이 있을 뿐이지 어떤 게 좋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자기 삶에 자기가 만족하면 그걸로 된 거죠.

  • 7. 일단
    '19.9.1 4:39 PM (118.34.xxx.75)

    남의 삶의 라이프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무시하세요.

    그리고 딩크로 널럴하게 사는 것과
    자식 키우며 사느라 늙어서 쪼달리며 산다는 것을 비교하는 것도 옳지 않으니 그러지 마시고요.
    딩크도 노후 불안할 수 있고 아이들 키워도 노후 탄탄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아이 키우면서도 연애 때처럼 살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연애 때처럼 살지 못한다 해도
    그 때와 다르게 사는 삶이 다 불행하다고 보시는 것은 아니겠죠.
    딩크의 삶이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한 행복과 기쁨을 준다면
    아이키우며 그렇게 사는 삶도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고
    딩크는 이해할 수 없는 다른 트랙의 행복을 주니까요


    딩크로 살든 반대로 살든
    본인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면 된 겁니다.

  • 8. ㅇㅇㅇ
    '19.9.1 4:40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혼자는 외롭다며 둘셋 낳는거와 같은논리
    혼자 크는애들이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덕에 외로울래야 외로울새가 없고
    오히려 둘셋 낳아놓고 돈벌러 나가면
    그아이들이 서로 의지가 되기는커녕
    불안에 떨며 자기를 지켜줄
    주양육자가 빨리 와서 지켜주기만을
    눈빠지게 기다리느라 더 외롭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늙어서 자식들 많다고 안외롭다?
    자식들도 먹고살기 바빠죽겠는데
    빨리 죽으라고 염불안하면 다행이죠
    늙어서는 돈이 효자예요
    그돈에 자식들도 움직이구요

  • 9. ...
    '19.9.1 4:40 PM (175.113.xxx.252)

    솔직히 딩크나 독신이나 다 125님 같은 마인드로 살아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런잔소리에 흔들릴정도면 그냥 다시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구요 ....그냥 마인드가 확고하면 그런 사람들이 그런이야기를 하던지 말던지 별로 신경은 안쓰일것 같아요....

  • 10. ...
    '19.9.1 4:40 PM (211.202.xxx.155)

    원래
    애 없으면 애 없이는 안된다
    애 낳으면 둘째도 있어야지
    딸 낳으면 아들이 하나라도 있어야지
    아들 낳으면 딸이 최고다
    애 셋이면 둘이 편 먹고 하나 따시킨다 짝수가 좋다
    애 넷이면 돈 많나봐
    애 다섯이면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무자식 최고

    이래요

  • 11. .....
    '19.9.1 4:41 PM (112.140.xxx.11)

    흔들리진 않아요. 확고합니다.

  • 12. 외동
    '19.9.1 4:45 PM (183.83.xxx.48)

    외동한테도 잔소리 엄청 합니다.
    애 외로운데 하나만 나았느냐
    애 10살인데 아직도 늦둥이 나으라는 사람도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참 오지랍이..

  • 13. ...
    '19.9.1 4:46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싫은소리 헤대는 인간들은 있어요
    그런 소리가 싫다는건데 그 말귀 못알아듣고

    늙은 노인네들 오지랖잔소리 헤대다가 결국은
    저래서 저런다는 프레임 만들기 하는거 질 떨어져서 그래요

    ㅎㅎ 미친 개소리는 듣고 있는게 아닙니다.
    무식해서 그런거예요.

    딩크유무떠나 개무시하고 상대하지마세요.
    부러 사람 속 긁고 킥킥 거리는 하잖은 것들입니다

  • 14. 하찮은것
    '19.9.1 4:4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싫은소리 헤대는 인간들은 있어요
    그런 소리가 싫다는건데 그 말귀 못알아듣고

    늙은 노인네들 인생 다 산 오지랖 잔소리 마냥 헤대다가 결국은
    저래서 저런다는 프레임 만들기 하는거 질 떨어져서 그래요

    ㅎㅎ 미친 개소리는 듣고 있는게 아닙니다.
    무식해서 그런거예요.

    딩크유무떠나 개무시하고 상대하지마세요.
    부러 사람 속 긁고 킥킥 거리는 하잖은 것들입니다

  • 15. ...
    '19.9.1 4:48 PM (59.6.xxx.30)

    감내하는게 아니고 무시해야 하는데
    딩크에 대한 확신이 안서면...감내일 수는 있죠

  • 16. --
    '19.9.1 4:48 PM (108.82.xxx.161)

    어떻게 살든 본인이 행복하면 그만 아닌가요
    아이가 주는 행복감은 상대적인 거니까요. 전 그보다 부부중 한명이 먼저 사망하면, 남은분이 가여워요. 먼저 돌아가신분은 죽을때까지 같이 살다가, 이후엔 뒷정리해줄 아내나 남편이 있지만. 남은분 인생은 어떨까 생각하면
    부부 나름 고민과 계획들이 있으시겠죠

  • 17. ...
    '19.9.1 4:4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애 없이 무슨 재미로 사느냐, 늙어서 외롭다 정도는 양반이죠

    여기 82 댓글만 봐도
    애 없이 살다 남자들이 나중에 바람나서 이혼하는 꼴 여럿 봤다
    네가 말로만 딩크라고 하지 솔직히 애 못 낳는 거 아니냐
    주변에 딩크 하다가 늙어서 애 낳으려고 애쓰는데 안 되는 사람 많이 봤다 등등
    딩크를 폄하하고 비웃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가요

    딩크 생각이 확고하지도 않으면서 딩크라고 여기저기 이야기하다가
    나중에 애 낳은 후 애 낳은 이유를 구구절절 이야기하면서
    딩크보다 백만배 낫다고 얼른 애 낳으라고 하는 사람들까지...

    저는 그런 말 듣고 화나거나 속상한 적 없었어요
    그냥 웃었죠...

    그런데 딩크 생각 확고하지도 않으면서 딩크라고 이야기하다가
    나중에 애기 낳고 딩크 비하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좀 나요
    딩크가 뭔지 알기나 하고 딩크라고 떠벌리고 다녔나 묻고 싶어서...

    단순히 여유있는 노후, 여행다니는 삶 이런 게 좋아서 선택하는 게 딩크가 아니잖아요

  • 18. 하찮은것
    '19.9.1 4:49 PM (1.235.xxx.248)

    싫은소리 헤대는 인간들은 있어요
    그런 소리가 싫다는건데 그 말귀 못 알아듣고

    늙은 노인네들 인생 다 산 오지랖 잔소리 마냥 헤대다가 결국은
    짜증내면 흔들리는거니
    늬속은 아니지? 프레임 만들기 하는거 질 떨어져서 그래요.

    어쩜 여기도 ㅎㅎ도대체 딩크는
    개소리에도 가만있어라는건지 쯧쯧

    ㅎㅎ 미친 개소리는 듣고 있는게 아닙니다.
    무식해서 그런거예요.

    딩크유무떠나 개무시하고 상대하지마세요.
    부러 사람 속 긁고 킥킥 거리는 하잖은 것들입니다

  • 19. ㅇㅇ
    '19.9.1 4:54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ㅋㅋ 맞아요 무슨 딩크,독신은 여자들이 오지랖 다 받아줘야 하나요? 흔들리는기는 개뿔이네요. 흔들려서가 아니라 남 일에 참견하니 짜증난다는건데 무슨 다시 생각해봐라는 헛소리가 나오는지 딩크,독신도 자연으런 선택이예요.

    무슨 독한결심 먹고 억지가 아니라는데 나대는 인간들 있어요.

  • 20. ...
    '19.9.1 4:5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애 없이 무슨 재미로 사느냐, 늙어서 외롭다 정도는 양반이죠

    여기 82 댓글만 봐도
    애 없이 살다 남자들이 나중에 바람나서 이혼하는 꼴 여럿 봤다
    네가 말로만 딩크라고 하지 솔직히 애 못 낳는 거 아니냐
    주변에 딩크 하다가 늙어서 애 낳으려고 애쓰는데 안 되는 사람 많이 봤다 등등
    딩크를 폄하하고 비웃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가요

    딩크 생각이 확고하지도 않으면서 딩크라고 여기저기 이야기하다가
    나중에 애 낳은 후 애 낳은 이유를 구구절절 이야기하면서
    딩크보다 백만배 낫다고 얼른 애 낳으라고 하는 사람들까지...

    저는 그런 말 듣고 화나거나 속상한 적 없었어요
    그냥 웃었죠...

    그런데 딩크 생각 확고하지도 않으면서 딩크라고 이야기하다가
    나중에 애기 낳고 딩크 비하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좀 나요
    딩크가 뭔지 알기나 하고 딩크라고 떠벌리고 다녔나 묻고 싶어서...

    단순히 여유있는 노후, 여행다니는 삶 이런 게 좋아서 선택하는 게 딩크가 아니니까요
    82에서 딩크 몇년차인데 괜찮을까요? 라고 불안해하면서 묻는 글에 저는 더 늦기 전에 애 낳으라고 합니다

    저 위에도 딩크 배우자 하나 먼저 가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분도 있는데 저는 걱정 안 해요
    고민이나 계획 이런 것도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게 내가 의도한 대로, 계획한 대로 흘러가는 일이 얼마나 되던가요?
    그냥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인생 열심히 살다가 그런 상황이 오면 그 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21. ㅇㅇ
    '19.9.1 4:55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ㅋㅋ 맞아요 무슨 딩크,독신은 그런 여자들 오지랖 다 받아줘야 하나요? 흔들리는기는 개뿔이네요. 흔들려서가 아니라 남 일에 참견하니 짜증난다는건데 무슨 다시 생각해봐라는 헛소리가 나오는지 딩크,독신도 자연으런 선택이예요.

    무슨 독한결심 먹고 억지가 아니라는데 나대는 인간들 있어요. 전 성격상 다 받아치는데 못 그러는 성향도 있을뿐. 흔들린다는 헛소리 좀 집어치우시지요

  • 22. ㅇㅇ
    '19.9.1 4:56 PM (223.62.xxx.58)

    ㅋㅋ 맞아요 무슨 딩크,독신은 그런 여자들 오지랖 다 받아줘야 하나요? 흔들리는기는 개뿔이네요. 흔들려서가 아니라 남 일에 참견하니 짜증난다는건데 무슨 다시 생각해봐라는 헛소리가 나오는지? 딩크,독신도 자연스런 선택이예요. 무슨 독한결심 먹고 억지가 아니라는데 나대는 인간들 있어요.
    전 성격상 다 받아치는데 못 그러는 성향도 있을뿐.

    흔들린다는 헛소리 좀 집어치우시지요

  • 23. ㅎㄷㄹ
    '19.9.1 4:59 PM (115.21.xxx.218)

    휴 그러게말입니다 지들이 키워줄것도 돈한푼 보태줄것도 아니면서 걱정은

  • 24. 애 둘 키워도
    '19.9.1 5:00 PM (117.111.xxx.186)

    여유있게 살았는데요.
    사교육 안시키니 애들 편하고 돈 굳고.
    대신 공교육은 비싼 곳으로 선택.
    이렇게 사는 방법도 있어요.

  • 25. ..........
    '19.9.1 5:01 PM (121.130.xxx.15) - 삭제된댓글

    애 있는 부부나 없는 부부나 뭐든 다 장단점이 있는 법이잖아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인데..
    그걸 인정하고 존중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의 집 자녀문제에 입 대는거요,, 그거 정말 엄청난 실례잖아요.
    솔직한말로 대놓고 말해서 그런 사람들 싼티나요.

  • 26. ..........
    '19.9.1 5:02 PM (121.130.xxx.15)

    애 있는 부부나 없는 부부나 뭐든 다 장단점이 있는 법이잖아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인데..
    그걸 인정하고 존중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한테 애 낳으라고 입 대는거요,, 그거 정말 엄청난 실례잖아요.
    별 관계도 아닌 사람들도 아무렇지 않게 남한테 애 안낳냐면서 낳으라고 하던데...
    솔직한말로 대놓고 말해서 그런 사람들 싼티나요.

  • 27. ...
    '19.9.1 5:21 PM (175.193.xxx.126)

    키울때만 자식입니다
    즉 품안에자식

    그이후 자식이독립하면 부부만 남게되죠
    딩크랑 다를바없어요

    외롭지않기위해 자식낳으라는분들
    말 신경쓰지마세요

    이제 자식덕에 노년보내는 시대 끝났어요
    내노후 내가 준비해야하는시대입니다

  • 28.
    '19.9.1 5:25 PM (116.124.xxx.173)

    요즘 저는 자식들땜에 숨막혀
    우울증 오려고 합니다
    한참 꼴보기싫을 사춘기에다
    꼬바꼬박 말대답하는 자식들보면
    우울증에 무기력증까지 와요

    자식들 하교시간만되면 또 학원끝나고
    집에 올 시간만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것만 같습니다 ㅜㅠ

    자식은 하나만 낳아 정성껏 키우던가
    아니면 낳지를 말았어야 했어요 ㅜㅠ

    자식들은 너무 이기적이예요
    지들 권리만 있어요
    아오 짜증나

  • 29. 애낳으면
    '19.9.1 5:5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생활비 쪼들리고 노후준비못한다....
    님과 비슷한 경제규모여도
    그럭저럭 살아요.
    그렇게 불쌍하게 볼필요없어요. 피차 각자인생인데

  • 30. 파트너가
    '19.9.1 6:38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중요하죠.남들 얘기보다.
    애없이 살다가 한쪽이 맘바꿔버리거나
    떠나는 경우도 있으니..그게 아니라면, 혹 그래도 상관없이
    살아갈수있다는 독립적인 인생관이 더 중요할듯.

    아직 우리나라에 자연스럽게 딩크로 늙은 노년층이 많지는
    않아서 그생활이 상상이 안되니 지레 걱정하는 것도 있겠죠.

    제 주변 60대 부부 평생 딩크로 안정적인 삶 사시는 분
    한 커플 봤는데요, 예능계열 대학교수.
    이분들은 완전 독립적이라기 보다는 조카 예뻐하며 약간 의지하며
    살더라구요. 제자들도 좀 북적거리구요.

    선입견임엔 틀림없지만
    한국에서 딩크로 살려면 재산,학벌,인간관계등이 좀 남달라야
    쓸데없는 동정 안받는 것 같아요.
    아직 갈길이 멀죠.

  • 31. T
    '19.9.1 7:1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딩크나 독신이나 정상/비정상을 따질 수 없는 삶의 한 형태일텐데 기혼에 아이 있는 삶만 정상이라고 여기고 오지랖 떠는 못난 인간들이 있죠.
    그런 말에 흔들리면 확고하지 않은거라니..
    사과도 딸기도 과일이 아니고 포도만 과일이라 외쳐대는 미친 소리가 듣기 싫다는데 뭐가 또 확고하지 않데요.

  • 32. 돈이 효자
    '19.9.1 7:37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건 없건
    돈이 있어야해요
    외삼촌 잘 살다 망했고 아프신데
    잘하던 자식들
    외삼촌 죽을 날만 기다려요
    귀찮아죽겠다는 얼굴들
    저희 엄마는 딩크 불쌍하다 죽을 때
    손 잡아줄 자식도 없고 어쩌고 하시다가
    외삼촌네 보고 그런 얘기 쏙 들어갔어요

  • 33. 윗분 동감
    '19.9.1 8:21 PM (222.110.xxx.31)

    자식 유무를 떠나 나이들면 돈이 많아야 합니다
    아는집도 나이든 부모 너무 오래 사시니 언제 돌아가시는지 점까지 보러 다니더군요

  • 34. 고비
    '19.9.1 9:20 PM (122.34.xxx.62)

    저 위에 점 5개님 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표현은 안해도 자신의 삶과 남의 삶을 비교하고 낫다 안 낫다를 따지는건 같은 입장이라고 봅니다. 비교의 마음이 있으니 원글님도 남의 이야기가 거슬리는거 아닐까요?

  • 35. 자식
    '19.9.1 9:31 PM (115.140.xxx.95) - 삭제된댓글

    다 키워 시집장가보낼 나이인데요
    평생 참 많이 잘못했다는 생각에
    많이 우울해요
    인생을 돌리고 싶어요
    다시 태어나면
    혼자 사는 것으로..
    정말 정말 마음맞는
    영혼의 반려자를 만난다면
    딩크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낳아서
    희생하고 헌신하고 모든것을 다 주었을까

  • 36. 자식
    '19.9.1 9:32 PM (115.140.xxx.95) - 삭제된댓글

    자식

    '19.9.1 9:31 PM (115.140.2.95)

    다 키워 시집장가보낼 나이인데요
    평생 참 많이 잘못했다는 생각에
    많이 우울해요
    인생을 돌리고 싶어요
    다시 태어나면
    혼자 사는 것으로..
    정말 정말 마음맞는
    영혼의 반려자를 만난다면
    딩크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낳아서
    희생하고 헌신하고 모든것을 다 주었을까요

  • 37. 자식
    '19.9.1 9:33 PM (115.140.xxx.95)

    다 키워 시집장가보낼 나이인데요
    평생 참 많이 잘못했다는 생각에
    많이 우울해요
    인생을 돌리고 싶어요
    다시 태어나면
    혼자 사는 것으로..
    정말 정말 마음맞는
    영혼의 반려자를 만난다면
    딩크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낳아서
    희생하고 헌신하고 모든것을 다 주었을까요

  • 38.
    '19.9.1 11:02 PM (125.184.xxx.67)

    완전 할머니할아버지 말고는 다 이해하고
    그러려니 해요.
    불과 10년만에 분위기 많이 바꼈어요

  • 39. .....
    '19.9.2 3:15 P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역사는 되풀이 되죠 윗세대에는 딩크가 없었을까요?

    수많은 딩크들을 봤을때 보편적으로 어떻다라는 결론이 난거죠

    그래도 남한테 어쩌고 입 대는 건 정말 안 좋다고 봐요

    단 제 가족이 그런다면 전 그 수많은 예를 들면서 말리겠지요...

    원글님아 인류가 바보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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