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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시어머니 대처 방법...팁좀 부탁드려요

ㅇㅇㅇㅇ | 조회수 : 4,749
작성일 : 2019-09-01 13:57:41

저도 제가 이렇게 생각이 유연하지 못한 인간이라는 걸 결혼하고 깨닫게 되네요

특히 시부모 관련 이슈 들이요.


남편이랑은 사이 좋은데...

물론 고부간의 갈등이 알고보면 남편의 중재가 미흡하기 때문에 생기는것이라는것도 당연히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이정도면 본인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남편한텐 서운한 마음 안가지려고 해요

 

근데 툭하면 시어머니가 전화해서는 남편 병원데리고 갔다와라.어디가안좋아보이더라

아들한테 뭐가 필요한거 같던데...그  물건을 들여놔라 너는.. 왜그리 남편한테 관심이 없냐..등등


전화받을때마다 너는 잘지내니...한번쯤은 물어보실법도 한데 그런말은 전혀 없고

다다다다다 본인하고픈말만....그것도... 항상 저를 야단치고 훈계하려는 목적이니..

내가 욕먹을 이유가 대체 뭔가..어이도없고...

그래서..전화를 슬슬 안받기 시작했어요

안받으면 아들한테 하겟지만요


물론 별거 아니라고 하실 분들도 많아요..

한국의 며느리라면...크고 작게 겪는 상황이니까요....

그치만..곰곰히 생각하면

일단 그걸 온전히 참아내기엔 그냥 억울하고.......

황당하기도 해서...말을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생각조차 안나요.


그걸 왜나한테  말씀하시냐...직접 아들이랑 통화해라 하면되는데

또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면 버릇없다 찍히니.. 이도저도 못말하고

꼼짝없이 당하거든요


말못하고 우물쭈물한 저를 보며 어머님은 "내가 이겼다" 하시겟지요

물론 다 늙은 노인네 내가 이겨서 어따 써먹겠어요..이기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그래도...

제 진심은 좀 아셨음 좋겠는데...ㅜㅜ

어머님이 너무 막 질러대서....정말 당황해서 말 못한건데..

어머님은 ....당신이 우위에 있어서... 며느리 기를 누르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나름 흡족해 하시면서..


며칠전엔 남편이 혼자 시가에 갓는데 그때 시어머니와 대화나눈걸 저한테  얘기하더라고요

시어머니가 그러셨대요

니 와이프는 요리나 배우라고 시키지 그러냐.

여자가 딴건 몰라도 요리는 잘해야지~ 하셨다고ㅋㅋㅋ


물론 남편한테 좀 화를 냈죠

당신 어머니라는 사람... 진짜 사람 피 말린다고 ...별것도 아닌걸로 전화해서 나를 그렇게 들들볶더니

이젠 당신이랑 둘이있는데도 내 얘기를 한거네..ㅋㅋㅋ 안봐도 뻔하다 내 얘기를 을마나 한거야대체..?

요리 시키라고 해서...당신은 뭐라고 했어? 했더니..

자기도 화를 냈대요....

그런건 우리가 알아서 하니까 좀 내비두시라고

우리 알아서 잘 살고잇다고...요리 그딴거 필요없고 다 사먹으면된다고...

우리가 괜찮다는데 왜 엄마가 나서서 요리를 배워라마라 하고 있냐고..



근데 이 얘기는 저 면전에 대고도 자주 하셨어요

남편이 엄마밥 좋아하기도 하지만..엄마 기 세워주겠다고.. 먹을떄마다 좀 감동하면서 먹어 준것도 있고

저도 어머니 진짜 맛있어요 엄지척 많이 해드렸어요

그래서 그런가요...??

과하게 치켜세워드렸더니...이렇게 나한테 화살이 돼서 돌아온건가요


그땐 그냥 하시는 말씀이려니 했는데

이제 아들까지 앞세워서.. 저 없을때 저를 씹는 뉘앙스 인거 보니

정말 더이상 잘하고싶은마음이 안생겨요

주기적으로 얼굴도장 찍었고 크게 거부감없엇는데

이젠 그것마저도 싫고..당장 돌아오는 추석도 문제네요



그냥 네네네네로 일관하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아직 미성숙 해서 그런지 한구로 듣고 흘리는게 안돼요

어머님한테 처음이야 이쁨 받고 싶어서 가식도 떨고 그랬는데

이제 그런마음조차도 없어요

어머님한테 저라는 사람은...하나의 인격체가 아닌...그저 본인 아들한테  잘하는..착한 무수리나 되었음 하는 마음..

얼마나 잘챙겨주나 매의 눈을 하고 감시하는..



결혼초엔..제가  바뀌어서라도... 어머님꼐 이쁨 받고 싶기도 했는데

이젠 저도 마음이 떠낫는걸요

 크게 잘해드린적도 없지만 크게 도리에 어긋난 적도 없었는데

왜 저한테 항상 훅훅 매너없이 들어오셔서 제 마음을 만신창이 만들어놓을까요



그냥 이젠..  제 마음을 컨트롤 하고 싶어요

어머님이 바뀌지는 않을거라는거..진리니까요..

한사람때문에 제 마음이 들었다놧다를 반복하고 스트레쓰 받는게 그냥 한심해요

처음 겪는거라 대처 방법도 미흡하고요

회사동료나 친구같았음 돌직구라도 날렸을텐데


이러다가 얼굴 안보고 사는 단계까지 가는거겠죠

그치만 그렇게까진 하기 싫어요 남편의 부모니까...


여우처럼 잔머리 굴리기도 싫고....그냥 감정없이 대하고시픈데

꿀 팁 좀 공유해주세요....선배님들~


마지막으로

곧 다가오는 추석...별탈 없으시길 빕니다










IP : 117.16.xxx.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 2:04 PM (125.177.xxx.43)

    다다다 할말만 하면
    전화 멀리 떼고 딴 생각해요
    가끔 네 네 정도 하고요
    갈어지면 , 저 나가야 해요 ,누구 왔어요 등등 하고요
    가끔 돌직구도 좀 날려야 조금 조심 할거에요
    며느린 남의 자식인데 왜들 그러는지

  • 2. 에고..
    '19.9.1 2:06 PM (210.222.xxx.114)

    찍힐까봐 무서워하면 안돼요. 찍혀서 눈밖에 나는게 편해지는 길입니다.

  • 3. 산과물
    '19.9.1 2:06 PM (112.144.xxx.42)

    시모 얘기 신경쓰다보면 마음병,몸병 걸립니다. 1년에 서너번만 만나고 통화도 하지말고, 남편으로 하여금 강하게 얘기하라 하세요. 저두 30년 시모참견에 내가 거기에 전전긍긍한게 바보천치였다 생각해요.시모스트레스로 병생길 가능성 아부 많아요. 내가 바보되된지, 아주 똑똑이 되던지 , 남편이 강하게 막아주던지 하셔야할듯.. 30년 시모 갑질에 젊은날 다보낸 미련한 여자 ~

  • 4. 몰라도돼
    '19.9.1 2:13 PM (1.229.xxx.225)

    시가 만나는 것을 줄이세요

    전화오면 3번에 1번 받으세요

    왜 안받았니 물어보면 온지 몰랐어요 호호호

  • 5. .......
    '19.9.1 2:18 PM (221.147.xxx.71)

    이쁨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글 읽어보니 왠만하면 싫은소리 안하고 잘 지내려 노력하시는 분 같은데

    그리고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싫다는걸 아셔야하지 않을까요
    그 누구라도 전화해서 저렇게 비난조로 잔소리를 해대면
    그건 진짜
    테러예요.

    찍혀서 눈밖에 나느게 편해지는 길이라는데 한표요.
    대한민국에 안찍힌 며느리 손에 꼽을걸요
    신사임당이 와서 율곡 이이를 백타스 낳아도 찍힌다고 생각합니당~~

  • 6. ...
    '19.9.1 2:33 PM (220.116.xxx.164)

    시어머니 이기고 싶으세요?
    그간 진 것들이 분하고요?

    시어머니 화법일 뿐이예요
    맞다 틀리다 이기고 진다 모욕 당했다 분하다 나름 하고 잇는데 왜 저래 이러면 계속 말려들어요

    남편도 보니까 할만큼 하는데 - 여기서 더하면 아예 안 보는 거? -
    어찌 보면 두 여자 사이에서 양쪽으로 싫은 소리 듣는 거 같게어요

    남편이 시어머니 앞에서 하지 말라고 화 났고 그래도 시어머니는 계속 하고 잇고
    아내한테 그걸 말했을 때 아내도 화 내고 ...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난 이래 라고 함 해보세요
    그리고 정 싫고 조절 안되겠으면 안 보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보니까 지금은 참지도 못하시겠어요 이러다 화병 날 듯

    안 볼 거면
    남편에겐 봐서 어디까지 말할지 좀 생각해보시고 말하세요
    미안한데 자꾸 어머님한테 화가 나고 서운한 맘 든다, 내가 잘못했나 생각하고 되고 그러니 내게 맘 정리할 시간을 주면 좋겠어

  • 7. ㄱㄴ
    '19.9.1 2:35 PM (58.228.xxx.13)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시길...... 시어머니가 미워하면 편해집니다- ㅎㅎㅎ

  • 8. ㅡㅡ
    '19.9.1 2:38 PM (116.37.xxx.94)

    저는 애비한테 직접 말씀하세요 제말 안들어요 무한반복해요
    또는 모르겠어요 직접전화해보세요 무한반복
    그외 대꾸없이 가만히 있어요
    저는25년차에요

  • 9. 원글
    '19.9.1 2:54 PM (117.16.xxx.48)

    댓글들 감사합니다
    근데 감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곧 또 뵙게 될텐데...
    제가 좀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요
    어떻게 하면 안낚일수 있을까
    이렇게 감정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또 찾아뵙게되면 악감정은 게속 누적되고
    평소와 같이 대할 용기도 나지 않아요
    음식 만들고 상차리고 하는건 당연히 해야하겠지만 그냥 시엄니와 말 안섞고...제 도리만 하고싶은데..
    네네네네 하면 될까요
    네네네네 할때 좀 자연스럽게... 감정 안섞고 기계처럼 할수잇는 방법이 있을까요

  • 10. 돈이요
    '19.9.1 2:59 PM (27.33.xxx.43)

    똥 던지면 받아요? 몸 피하는 게 당연해요
    나는 소중하니까!!
    자꾸 곱씹으며 시간 보내지 말고 길에서 바바리맨 봤다 치시고 지나가세요

  • 11. 남편분
    '19.9.1 3:15 PM (223.39.xxx.121)

    좀 ㄷ ㅅ같네요. 얼마나 모자라면 엄마가 말한거 토시 하나 안보테고 집에와서 쪼르르 일러요? 그리고 자기가 화냈다고 ㅋㅋㅋㅋㅌ
    엄마 나 잘했지 잘했지 하는 유딩도 아니고 왜 시모가 그러는지 알겠네요. 아들이 많이 모자란걸 알아서임 아이큐 80은 될려나....성숙한 남잔 아님

  • 12. 원글
    '19.9.1 3:25 PM (117.16.xxx.48)

    전 남편이 그런얘기 해주면 별로 기분 안나빠요.. 그냥 제 편이라고 생각해서....처신 잘했네..혹은 못했네 하면서요...
    남편이랑 그나마 말이 통하는 건....본인 어머니지만.. 아닌 건 아닌거라고 확실히 인정해요
    다만 제가 어머님한테 돌직구도 못하면서 남편한테 온전히 의존한체 시엄니 땜에 힘들다 징징거리는 거 보다는 어느정도 내가 가능한선에선 무시도 해보고...제가 알아서 해결해 보려고 하는거예요..

  • 13.
    '19.9.1 3:40 PM (110.70.xxx.64)

    버릇없다 찍힐까 두려워하는한은
    영원히 시어머니 밥이예요
    그걸 극복하고
    할말을 할 수있어야
    인격의 독립이 가능해지죠

  • 14. 웃으며
    '19.9.1 3:43 PM (211.46.xxx.199)

    대답하세요. 포인트는 웃으며. 아이참 어머니 글케 말씀하시면 저 맘이 상하는데요. 저 맘 상해서 어머님 기분 좋으세요???

  • 15. ddd
    '19.9.1 4:18 PM (117.16.xxx.48)

    네....웃으며 대답하기.............. ㅎ 근데 저한테 말거는 게..백이면 백...전부 다 훈계에요.ㅋ
    넌 왜 살을 안빼니...넌 눈썹을이상하게 그린다...넌 왜 넌 왜..넌 왜..ㅋㅋ
    근데 한번도 ..그런말 기분 안좋습니다 한적이 없어요
    살빼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호호
    눈썹이 이상한가요? 제가 화장을 잘하진 못해서요....
    거의 그런식의 모든게 내탓이라는 대답을 했으니...제가 우습기도 하시겟지요

    휴~ 저한테 말걸려고 고개 돌릴때마다 흠찟 할정도니....저도 참 노이로제에요

  • 16. 에긍
    '19.9.1 4:24 PM (183.98.xxx.187)

    결혼 20년차인 저나 신혼인 것 같은 원글님이나 비슷하네요 ㅎㅎ
    저도 처음엔 잘하고 사랑받고 싶어서 네네 하고 웃고 선물 사다드리고 했는데
    한 10여년 지나서는 전화로 한번 들이받고 안부 전화도 한달에 한번 정도로 줄었다가
    지금은 생신이나 어버이날 같은 때만 전화드리고 선물은 남편 몫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전화 안 한다고 그렇게 뭐라 하시더니 이젠 전화드리면 놀라세요.무슨 일 있니? 하구..
    그걸 다 지나온 저로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 다 하시라 하고 싶네요.

    윗 분 말씀처럼 웃으면서, 아니 웃지 않아도 되는데 포인트는 화내지 않는 거예요.
    네네네 대답만 한다고 시어머니가 좋아 하시겠어요?
    쟤는 대답만 하고 안 한다고 더 뭐라 하실수도 있구요 만만히 봐서 수위가 높아질 수도 있어요.
    네네 대답하고 넘어갔다고 저 자신도 상처 안 받는 거 아니구요.
    우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해야 안 쌓여요. 쌓이면 그것도 화됩니다.
    시어머니가 점점 미워져요.
    전화해서 다다다 하시면 목소리 깔고 저 바쁘다고 일있다고 하고 끊으세요.
    버릇없다는 말 들어도 괜찮아요.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고 여기 많이 올라오잖아요.
    직접 대면했을 때도 듣기 싫은 말씀 하시면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 안 하거나
    다른 주제로 말 돌리구요.

    저 같은 경우 맞벌이라 그런지 요리로 뭐라고는 안하셨는데 꼭 남편 관련 일로 저한테 잔소리..
    쟤 어디가 안 좋은거 같다, 살이 너무 쪘으니 운동 좀 시켜라, 살 좀 빼게 해라, 옷이 저게 뭐니..
    그럼 같이 디스해줬어요.
    저렇게 건강도 안 좋은데 매일 술마시고 다닌다. 말도 참 안 듣는다. 어머니가 좀 말씀하시라.
    저 쪼그만 것도 제 말을 안 듣는데(저희 아들) 마흔 넘은 남편이 제 말 듣겠냐.
    옷도 좀 괜찮은 거 사라 해도 꼭 저런 거 사온다.. 배 나온 거 좀 봐라..
    당신 아들 욕하는 건 싫으니 금방 끝내시더라구요.

    요즘은 '여자니까~'로 공격하세요. 여자니까 이혼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지인 자식들 얘기)
    여자니까 맛없는 거부터 먹어야 한다..
    그럼 저도 수다떠는 톤으로 받아드려요.- 어우 저희 딸이 그러고 살면 저도 못 참죠. 얼마나 화나요?
    싫어요 어머니, 저도 맛있는 거 먹을래요.

    세상 제일 잘 한 일이 아들 둘 낳은 게 전부인 분이라.. 그게 엄청 자랑스럽고 대단한 일이신데
    그걸 계속 받아드리자니 맞벌이하면서 어렵게 애들 키우는 건 모르시고 저런 말씀만 하시니까
    저도 그냥 넘어가니 점점 화가 쌓여서 어머니 뵙기 싫어지드라구요.
    원글님도 아직 마음이 말랑하시니.. 좀 걸리겠지만 어머니 미워지기 전에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 거 같아요.

  • 17. 에긍
    '19.9.1 4:28 PM (183.98.xxx.187)

    쓰고 보니 댓글 다셨었네요.
    그렇게 자꾸 외모 지적하시면.. 저 같으면 같이 tv 보거나 할 때 둘러서 말씀드릴 거 같아요.
    요즘은 외모 지적하면 평가질 한다고 젊은 애들은 싫어하더라..
    칭찬해도 평가질이라고 하니 지적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저 사람은 저런 말을 하다니 진짜 생각이 없나부다..
    아니면 대놓고 말씀하세요. 저 nn년동안 이러고 다녀도 다른 사람들 다 괜찮다던데요.
    눈썹 문신하게 돈 좀 주세요, 어머니. 전 괜찮은거 같은데 어머니 보시기 영 이상하다니 문신이라도 해야겠어요.

    에휴 남의 일 같지 않아 말이 길어지네요.

  • 18. 원글
    '19.9.1 4:32 PM (117.16.xxx.4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친정엄마도 무작정 참으라고 하는 판국에...얼굴도 모르시는 분들이 더 토닥토닥 해주시는거같아서 위로가 됩니다.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거..이게중요한거군요
    저도 남편 병원보내라 살쪗다 이말 할때마다 남편이 자기관리가 안되고 야식이니 군것질 너무 좋아해서 살이 찌는거다..외식도 자주 하고 것도 고기만 먹는다..이러니 배가 안나오냐 하면 ㅋ 갑자기 또 외식 찬양자로 변하셔서는 외식한다고 살찌는게 아니래요 고기 많이 먹는다고 문제되는게 아니래요.ㅠ
    저도 윗글님 처럼...같이 쌍으로 욕하면 듣기 싫어서라도 좀 끊으셧음 좋겟는데
    당신이 욕하는건 오케이고 제가 욕하면.. 그게 니가 할일이다... 내 아들 잘 챙겨주는거라며 결론을 맺기 때문에 어떻게 안되네요. 이런 노인은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정말.ㅠㅠ
    진짜 피하는방법바께 없는거지요?

  • 19. 그런관계는
    '19.9.1 5:59 PM (221.148.xxx.14)

    원글님이 속이 썩어 문드러지게 참든지
    아니면 한판 정식으로 붙든지
    둘중하나예요
    피한다고 피해질 일도 아니구요
    결혼 25년차인데
    20년을 원글님처럼 살다가
    결국 꼭지 돌아 할말 했더니
    이젠 제 눈치까지 보십니다.
    그렇게 자신을 방치하시지말고
    자중자애하세요

  • 20. --
    '19.9.1 7:01 PM (222.108.xxx.111)

    시어머니가 요리나 살림으로 가르치려고 들면 시어머니가 모르는 이야기를 해보세요
    예를 들어 원글님 직장에서 있었던 전문적인 이야기나 시사교양, 과학상식 이런 거요
    저는 제가 하는 일이나 출장갔을 때 일을 구체적으로 전문용어 섞어가면서 자세하게 말했어요
    요점은 나 집에서 노는 사람 아니고 당신 아들만큼 바쁘고 능력있는 사람이다
    요리 배우는 시간에 더 가치있는 일을 하고 요리는 사먹으면 된다는 걸 알려드리는 거죠
    직장생활 안 해본 분들은 직장에 다니고 자기 일을 하는 게 얼마나 고되고 힘든 건지 이해 못 해요
    원글님이 절대 한가하지 않다는 걸 시시각각 각인시켜 주세요

    그리고 시댁에 가기 전에 원글님에게 선물을 주세요
    그냥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거 있잖아요
    보상이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시어머니를 객관적으로 관찰해 보세요
    60대, 혹은 70대 이 여인이 내게 이런 말을 하는 의도가 뭔지 생각하다 보면
    뭔가 이해가 되고 인간으로서의 연민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동조하거나 받아줄 순 없지만요

    세월이 지나 시어머니가 연로해져서 몸 아프고 병원 가야하고 힘 없어지면
    원글님을 어려워할 거예요
    저는 지금 그런 상황이 되었는데 뭔가 씁쓸하네요

    이상 추석 앞두고 시어머니 모시고 대학병원 치매검사 받으러 가야 하는 20년차 며느리였습니다

  • 21. --
    '19.9.1 7:06 PM (222.108.xxx.111)

    참, 진짜 마지막으로 바로 잊으세요
    전화 끊고 나서, 시댁 문 나서는 순간 그 동안 있었던 기분 나쁜 일을 머리 속에서 밀어내고 잊으세요
    그게 잘 안 되는데 또 연습하면 되더라구요
    남편하고도 시댁 관련해서 되도록 말을 안 하고 다른 이야기만 하면서 지워버리세요
    순간순간 생각날 때마다 속에서 욱 하고 치밀어 올라오면 결국 내 마음만 지옥이에요

  • 22. 여자가~
    '19.9.2 12:31 AM (117.111.xxx.43)

    여자가~하면
    님은 남자가~하세요.
    남자가 강남에 집한채는 해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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