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관리 잘하는 여자를 보니 자극이 되네요
어제 속이안좋아서 저녁을 굶고 잤더니 너무 배가고파 새벽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그래서 조식오픈하자마자 가서 열심히 쌓아놓고 먹고있는데, 세상에 그새벽에 완벽 메이크업, 완벽헤어, 쫙붙는 검은민소매원피스, 킬힐 또각또각 들어오더니 창가에 앉아 샐러드 조금, 커피한잔 마시고 나가네요. 저는 꿔바로우가 어찌나 달콤새콤바삭한지 몇개를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밥먹고 씻으려고 이만 닦고 갔네요
1. 덕담이 필요해
'19.9.1 10:34 AM (115.143.xxx.140)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멋진 모습인지 알것 같아요^^ 출장 가시나요.. 잘 다녀오셔요.
2. 어머나
'19.9.1 10:38 AM (117.111.xxx.194)저같음 딴세상 사람이겠거니 하고 눈호강만 하고, 몇접시 더 갖다먹을 듯 해요
3. 요기
'19.9.1 10:42 AM (118.39.xxx.76)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잠깐 저를 보며 자극 받다가
인생 뭐 있어
난 나야 하면서 열심히 먹어요4. 하하하
'19.9.1 10:46 AM (222.109.xxx.13)다 인간 생긴데로 살면되욤.
뭘 비교 까지하시고.
님도 그분이 보면 분명 부러운게 있은꺼예요.
아침부터 뭘 저렇게 잘먹을까 ㅋㅋ
인생 뭐있나요.
먹는게 남는거예요.5. 부러워요
'19.9.1 10:4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나도 먹고싶다.
달콤새콤바삭한 꿔바로우 ㅎㅎㅎ6. ....
'19.9.1 11:12 AM (58.148.xxx.122)그 분은
새벽부터 일어나 빡세게 꾸미고 입맛도 없는데 업무 생각에 긴장되고..
그런데 느긋하게 일어나 푸짐하게 아침 먹는 원글님의 여유가 부러울수도.7. 저도
'19.9.1 11:54 AM (110.70.xxx.10)맞아요. 저도 45세까진 그리 살았는데 이제는 낮은 신만 신어요. 살아보니 몸이 편해야 맘도 편하더라고요. 돈은 지금 더 버는데 이성들의 관심은 전혀...(싱글임)
8. ㅋㅋㅋ
'19.9.1 12:00 PM (125.188.xxx.4)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ㅋㅋㅋ 그분 대단하시네요 ㅎ
9. 에이
'19.9.1 12:01 PM (49.196.xxx.194)저도 킬힐은 맞지 않아서리 후후후
비교 할 필요 있나요10. 댓글좋아
'19.9.1 12:13 PM (115.137.xxx.88) - 삭제된댓글다 하나같이
인생 뭐 있어 모드로
더 갖다 먹겠다니
동지애가 팍팍 느껴집니다11. 한복
'19.9.1 12:20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80년대 결혼사진 보면 풀메에 한복입고 한라산에도 올랐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마인드가 바뀌어서요.12. ㅇ
'19.9.1 12:23 PM (203.23.xxx.84)그날 중요한일정이있으신분이었나보네요
휴가중이면 원피스 편한거입고 조금은 자연스럽게 조식먹으러오는게 좋지않나요?
원글님 공감가고요 ㅋㄱ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