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마지막 막걸리와 함께하는
가을 첫머리의 토요일 밤이네요..
가열차게 달려온
일주일을 칭찬하고
그 다음의 하루들를 격려하는
제 영혼의 음료.
막걸리와 당분간 멀어저야 하네요.
ㅠ
Why? 대체 Why?
당분간 약을 먹어야 해서요.
아무래도 소중한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요..
올해 42인데 이제는 건강을 챙겨야할것 같아서요.
무슨 약일까요..
ㆍ
ᆢ
무좀약이어요..
십여년 달고 살고 있던
왼쪽 발 무좀.
여름에 샌들은 남의 떡
회사에서 단체로
대만가서 발맛사지 받을때도
맛사지사한테 너무 미안해마지 않았던
제 왼발 무좀을 좀 떨어트리고 싶어서요.
사실 근본적인 이유는
고1아들이 무좀에 걸려서에요.
내가 못난 에미지..가슴을 쳤네요.ㅠ
의사샘께서 이런 곰팡이균에 취약한 피부가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민망하고 부끄러움이 그나마
쬐끔 덜어졌달까..
처방전 받아
약국에 갔더니
말끔,깔끔,상큼해 보이는 젊은 남자 약사가
아이와 제 이름을 부르더니
어! 두 분다....무좀이시네요..(살짝 웃음)
네..(작아지는 제 목소리)
저 나름 단정하고 깔끔해보이는
(그런 소리 많이 들어서요..아나운서st..죄송해요.제 무좀을 몰라서 그랬을꺼에요ㅠ)
우야뜬
울 싸랑하는 아들과
맨발 자신있게 내놓을 그날을 꿈꾸며
당분간 강제 금주를 할
무좀 아줌마의 넋두리 몇자 적어요.
(조국수호!!)
마지막 막걸리
ㅠ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9-08-31 19:37:15
IP : 222.117.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8.31 7:41 PM (222.237.xxx.88)조속 완치 기원.
2. 투병생활
'19.8.31 7:48 PM (210.0.xxx.249)잘 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응원입니다. 간에는 정말 절대 금주니 알아서 잘 하실거예요. 무좀약 우습게 절대 보시면 안돼요..연고도 잘 발라주시고요~ 우윳빛깔 풋으로 보답받으실 거예요^^
3. ...
'19.8.31 7:56 PM (61.72.xxx.248)쾌차하세요~
재밌게 읽었슴다
조국수호!4. ㅋㅋㅋ
'19.8.31 8:15 PM (175.223.xxx.30)약 복용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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