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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의금 3만원 하는 사람 치고 잘 풀리는 사람 못 봤어요

조의금 조회수 : 10,295
작성일 : 2019-08-31 19:03:10
정말 형편이 안 좋거나 아프거나 파산해서 만원도 귀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교회나 성당에서 단체로 3만원씩 걷는 것 제외하고 단독으로 3만원 내는 사람들 솔직히 돈 2만원이 더 없겠어요? 마음이 딱 그만큼이란 거죠. 그러면서 스타벅스 가고 쇼핑몰 가서 거액을 턱턱 쓰더라구요. 결혼식이라면 차라리 안 보고 마는데 제 부친상에 그런 인간 두명이 있었어요. 지금껏 안 풀립니다. 일반화의 오류라도 상관없어요. 우연이지 필연인지 인연도 끊겼어요.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는 거죠. 생각만 해도 짜증나요.
IP : 175.194.xxx.6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하시네요
    '19.8.31 7:07 PM (14.52.xxx.225)

    많이 박하긴 하지만 그냥 성의인데 뭘 그렇게까지....
    그냥 그쪽 경조사에도 3만원 하면 되지 그게 무슨 천인공노할 일인가요?
    다른 것에 거액 쓰던 말던 그건 그냥 그 사람의 소비성향일 뿐이죠.
    그냥 좀 쫀쫀하네..하고 말 일이지 웬수 질 일인가요.

  • 2. .....
    '19.8.31 7:07 PM (110.47.xxx.106)

    원래 경조사비는 받은데로 하는거잖아요.
    품앗이 개념이라고 할까?
    님도 그만큼만 하세요.

  • 3. 지금껏
    '19.8.31 7:08 PM (2.126.xxx.4)

    그거 맘에 담아두고 있던 님이 더 대단.
    본인한테 안좋습니다.털어내시길

  • 4. 무섭네요
    '19.8.31 7:1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무슨 원수진것도아니고 경조사비 적게줬다고
    게시판에 하소연을 하나요?

  • 5.
    '19.8.31 7:10 PM (116.125.xxx.203)

    다 3만원해요
    왜냐구요?
    다시 받을생각없거든요
    전 연락한적이 없어요
    그냥 제맘 표시일뿐인거죠

  • 6. ....
    '19.8.31 7:10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무슨 맡긴돈 챙겨가나요 원글님?;;;

  • 7. ㅋㅋ
    '19.8.31 7:11 PM (14.40.xxx.172)

    무슨 관계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3만원에 화내는 원글님
    심뽀가 보이네요

  • 8. ......
    '19.8.31 7:11 PM (211.196.xxx.46)

    결국 본인만 손해에요. 그런거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 9. 둘 다 친구에요
    '19.8.31 7:12 PM (175.194.xxx.63)

    재산이 10억도 넘게 있는 부유한 애들이 그러더군요. 정떨어졌어요.

  • 10. ??
    '19.8.31 7:12 PM (119.194.xxx.125) - 삭제된댓글

    스벅가고 쇼핑몰서 거액 턱턱쓰면 그냥저냥 욕먹을 수준으로 안풀린 경우는 아니예요.

  • 11.
    '19.8.31 7:13 PM (211.227.xxx.92)

    문화센터 같은데서 보는 사람,, 내일이라도 관두면 그만인데 돌려받을 생각없이 그냥 주고 끝내고 싶을때
    전 3만원 해요,,
    50명 정도가 한달에 한번 회의같이 하는모임이라 이름도 모르는 사람인데 단톡방에 자식 청첩장과 계좌번호 올려놓은 사람 있더군요,,며칠전 상황,,
    그런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요,

  • 12. 그건
    '19.8.31 7:14 PM (211.218.xxx.241)

    와주는것만해도
    감사한건데 왜그리 화가나시는지
    본인 부친하고 언제봤다고
    후하게 하겠어요
    님에대한 기본예의차린건데

  • 13. 그후에 자식들이
    '19.8.31 7:15 PM (175.194.xxx.63)

    안 풀렸어요. 본인들 예상보다 훨씬...타격이 큰지 먼저 연락 끊더라구요.

  • 14. ...
    '19.8.31 7:15 PM (122.38.xxx.110)

    본인 얼굴에 침밷기죠
    어떻게 살았길래 친구란 단어 붙은 사람이 3만원을 했을까싶네요.
    3만원 냈다고 저주하는 사람이니

  • 15. 친구요?
    '19.8.31 7:15 PM (14.40.xxx.172)

    얼마나 오래된 친구인가요?
    오래된 친구가 그런다면 거기다 아주 부유한 상황인데 그런다면 그런친구들 조용히 손절하세요
    화는 내지마시고 조용히 연락 끊음 되는거죠 뭐 어려운일인가 허허

  • 16. 그냥 친구가 아니고
    '19.8.31 7:16 PM (175.194.xxx.63)

    20년, 30년된 친한 친구였어요. 그러니까 더 짜증나죠.

  • 17. ㅎㅎ
    '19.8.31 7:16 PM (180.65.xxx.76) - 삭제된댓글

    저는 3만원받으면 3만원할거니 뭐 그닥 그랬어요.

  • 18. 다른 친구들
    '19.8.31 7:17 PM (175.194.xxx.63)

    다 10만원 했어요. 그 둘만 딱 티나게 그러더군요.

  • 19. 2030년
    '19.8.31 7:1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친구인데 3만원은 쫌.....

  • 20. ..
    '19.8.31 7:19 PM (223.62.xxx.202)

    님을 별로 안좋아했나봐요...

  • 21. 친구분이시구나
    '19.8.31 7:20 PM (112.166.xxx.61)

    원글님 화가 날만 하시네요
    그런 일 겪으면 같이 보낸 시간이 정말 아까울 것같아요

  • 22. ...
    '19.8.31 7:20 PM (175.223.xxx.72)

    경조사 금액가지고 따지는 인간치고 주변에 사람 있는 꼴 못봤습니다.

  • 23. 다른 친구들
    '19.8.31 7:22 PM (175.194.xxx.63)

    다 연락해주고 길 안내해서 같이 데려온 친구였어요. 제일 먼저 영안실에 왔구요. 그러니 더 황당했죠. 어릴때 달동네 살았다고는 들었는데 쓸데없는 곳에 절약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24. 실망
    '19.8.31 7:23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딱 한번 3 만원 한 적 있네요
    친한 사이 아닌데 연락이 왔어요
    같이 가자고
    안 간다고 핑계댈 이유가 없었는데

    가보니 또 각자 하자고
    모아서 할 줄 알았거든요
    다들 친한 사이아니고 어쩌다 연락이 와서.
    원글님 같은 경우는 좀 서운하시겠네요
    그친구는 원글님 만큼 생각 안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사람 사이가 그렇더라구요

  • 25. 제 친구들
    '19.8.31 7:24 PM (175.194.xxx.63)

    아주 많습니다. 카친, 페친, 인친...;;; 동창은 말할것도 없고 저희 부부 앞으로 1500만원 들어왔었어요. 액수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많이 와줬다구요.

  • 26.
    '19.8.31 7:27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친군데 3만원 손 부끄러워 어찌 내나
    싶긴해요
    그런데
    그거로 친구들 일이 안풀리더라
    자식들이 안좋더라 저주같이 얘기하는
    님도 무섭고 싫어요

  • 27. ..
    '19.8.31 7:27 PM (223.62.xxx.202)

    제대로 부조했는데 인간관계 끊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1500명중에 그 두명 곱씹으며 평생 사시겠네요 ㅋㅋ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어차피 나중에 똑같이 주면 그만인데 그렇게 분개하고 사나요 많이 왔다면서....

  • 28. ㅎㅎ
    '19.8.31 7:29 PM (211.36.xxx.30)

    친구 달동네 출신까지 언급하네요.
    싫다

  • 29. 예전에
    '19.8.31 7:30 PM (175.194.xxx.63)

    돌잔치 얘기가 나왔는데 어떤 정신 나간 애가 3만원을 내냐? 돌잔치도 요즘 5만원은 기본이다!!! 라고 박박 우겼던 애가 그 친구였어요. 저 그 일 이후로도 수능 앞두고 합격기원 카톡선물로 보내주고 격려해주고 그랬는데 재수까지 해서 입시 폭망하니까 먼저 핸드폰 차단하더라구요.

  • 30. 너무 가난해서
    '19.8.31 7:33 PM (175.194.xxx.63)

    학창시절 내내 다른 친구들에게 얻어먹고 지갑을 안 가져왔네 돈 낼때 화장실 가고 그랬던 친구였어요. 전 그래도 이해하고 늘 사주고 베풀었어요. 시집 잘 가서 잘 풀렸는데도 밥 한 끼를 안 사더군요. 그뒤로 본인은 암 걸리고 애는 그 지경 되니까 전화, 문자, 카톡 차단했어요.

  • 31. 와...
    '19.8.31 7:33 PM (222.104.xxx.6)

    3만원이라니...
    제손이 다 부끄넙네요.

    3만원이라니....

  • 32. ??
    '19.8.31 7:36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만약 원글님이 그 친구 조사에 10만원 조의금 냈는데 3만원 돌아왔다면 모르겠지만 먼저 3만원 받은 거면 원글님도 3만원 돌려주면 되는 거 아니에요?
    무슨 꿔준돈 받는 것도 아니고 맡긴돈 받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친구들에게 연락해주고 그 친구들 데리고 와서 위로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거 아닌가요?
    3만원 내서 자식이 아주 안 풀렸다니..
    님이 그런식이라 차단당한 것 같네요.
    저는 제 결혼식이고 다른 경조사고 먼길 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던데..
    원글님은 위로보다 돈이 받고 싶었나 보네요.

  • 33. ..
    '19.8.31 7:38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친구한테 조의금 3만원 해서 암걸리고 얘는 그지경되었다는 표현은 참 심하네요
    인생 길어요~연 끊는게 아니라 그친구들 상에 3만원은 갚으셔야해요.

  • 34. moneyfornothing
    '19.8.31 7:38 PM (110.70.xxx.124)

    친구는 인색하고
    원글님은 무서워요.

    성장환경부터 소비패턴 디스에 지금 암환자 아이들 안풀린것 모두
    일종의 정의구현이라 느끼시는듯. 글 제목을 봐도.

  • 35. 제 글을 읽고도
    '19.8.31 7:40 PM (175.194.xxx.63)

    돈이 더 중요했다고 느끼시나요?? 전 그 친구 암걸렸을 때도 진심으로 기도하고 위로해줬고 자식 일도 늘 기쁜 마음으로 격려해줬어요. 그런데 먼저 연을 끊었잖아요. 전 그 친구한테 싸구려 인연이었던 거에요. 3만원을 똑같이 주라구요?? 제가 무슨 수로 연락이 닿아 갈수 있겠어요. 저하고 인연 이어가는 걸 먼저 끊었는데.

  • 36. ㄴㄴ
    '19.8.31 7:43 PM (122.35.xxx.109)

    친구들이 너무 했네요
    조의금은 평생 생각나는거 맞아요
    돌아가셔서 가슴아픈데 위로도 안되는 무성의한 친구를
    어떻게 잊겠어요
    와준것만 해도 고맙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죠

  • 37. 너무
    '19.8.31 7:45 PM (223.38.xxx.26)

    열내지마세요 그들에겐 그게 최선이었을듯요
    그런사람은 나중에 그만큼만 돌려주면 됩니다 지금 열받아봐야 님 건강만 해치잖아요

  • 38. 그렇다하더라도
    '19.8.31 7:46 PM (39.112.xxx.143)

    맘에담아두지말고 그사람들 종지가 그만큼이니해야지
    뭘그걸가지고 잘풀렸네 안풀렸네 님의성격도
    별로인겅같네요 속으로 수십년꽁하고 뒷담화하고
    님같은사람하고 친구하는그사람들과별다를바없다생각합니다

  • 39.
    '19.8.31 7:48 PM (211.244.xxx.184)

    원글이도 잘안풀리겠네요
    그런걸 맘속에 꽁해 가지고 있으니까요
    반면 20.30만원씩 낸 사람들은 평생 감사한 마음들고 그런사람들은 잘살던가요?
    그리고 뭐든 기브앤테이크라고 3만원내고 돈아까워 더 이상 안하는 사람과 친분있어 장례에 부른 님은 과연 그런사람에게 얼마나 배풀고 살았나 생각 해보세요

    3만원 주고 먼저 연락 끊었다는거 보니 3만원 마지막 의리라고 던져주고 나는 안받아도 되니 너랑은 연끊는다 한것 같은데
    이런경우 남 욕하기전에 내가 타인에게 어떤사람인가
    사람들과 어떤식으로 돈 문제에 너그러웠나도 좀 생각해보세요

    3만원 낸 사람은 그만큼 생각해서 그런거고
    더 많이 낸사람은 또 더 신경써진거고
    그런거지 그런걸 가지고 미래가 잘 풀리네 안풀리네 어쩌구 하는 님같은 부류랑 3만원도 아까워 저같으면 그돈도 안내고 그냥 연끊어요

  • 40. 님시간 절약
    '19.8.31 7:50 PM (117.111.xxx.101)

    해줬잖아요. 앞으로 40년동안 시간,
    돈 안 나가게 해줬고.

  • 41. 제 성격
    '19.8.31 7:50 PM (175.194.xxx.63)

    안 좋은 거 알아요. 하지만 30년 맺은 인연은 저한테 너무 소중했어요. 그런데 그걸 발기발기 찢어놓은 친구라 화가 더 나네요. 사소한 그 친구 자신의 명예(?), 자존심 따위에 팽당한 제 처지도 서글프구요.

  • 42. 수학여행도
    '19.8.31 7:53 PM (175.194.xxx.63) - 삭제된댓글

    못 가고 돈 이 없어 4년 내내 백화점 알바할때 간식 싸가지고 가서 같이 나눠먹고 좋은 화장품 있으면 제가 선물하고 그랬어요. 전 늘 베풀었어요. 이런 감정이 생채기가 나서 ㅜㅜ 걔 목소리가 듣고싶고 보고싶기도 해요. 이렇게 바보같은 제 자신에게 더 화가 나네요.

  • 43.
    '19.8.31 7:54 PM (211.244.xxx.184)

    그리고 부부 앞으로 1500이나 들어왔음 감사하면 될걸
    많은돈 받았으면서 3만원 낸 친구 하나가 그리도 못마땅해요?
    왜요 1510만원 못채워서..나는 왜 경조사 금액으로 뒷끝있고 금액으로 사람 나누는 인간들이 왜 이리 싫은건지..
    내가 그사람에게 그만큼 받을금액인가 보다
    그정도 성의표시 해준거 그거에 만족하면 되지 꼭 얼마내고 몇명 왔다느니 어쩌구..
    복이 들어오려다 달아나요

  • 44. 수학여행도
    '19.8.31 7:54 PM (175.194.xxx.63)

    못 가고 돈이 없어 4년 내내 백화점 알바할때 간식 싸가지고 가서 같이 나눠먹고 좋은 화장품 있으면 제가 선물하고 그랬어요. 전 늘 베풀었어요. 이런 감정이 생채기가 나서 ㅜㅜ 걔 목소리가 듣고싶고 보고싶기도 해요. 이렇게 바보같은 제 자신에게 더 화가 나네요.

  • 45. ..
    '19.8.31 8:26 PM (222.237.xxx.149)

    세상 살며 느낀 점은 사람에게 너무 정성 쏟지 않는거예요.
    그냥 잘 지내고..
    또 인연 끊기면 그런가보다 하고..
    잘해주고 싶음 잘해주는데 상대방이 못미친다고 서운해하지 않아요.
    서운한 생각들면 연락 끊어요.
    50넘으니 사람 스트레스 받기 싫네요.

  • 46. 흠...
    '19.8.31 8:39 PM (1.235.xxx.51)

    늘 베푼건 님이 베푸는 성격이라서 그런거지

    베풀기 싫었는데 억지로 울면서 한 거 아니자나요...

    그 친구도 생겨 먹길 그냥 짠돌이 인가부다 하세요...

  • 47. ...
    '19.8.31 8:44 PM (125.177.xxx.43)

    액수가 중요한가요
    받은만큼 하면 되는거고
    20년전에 결혼때 만원 한 사람도 있었어요 고액연봉 전문직인데 ..
    그래도 별 생각 안들던대요

  • 48. 액수와 더불어
    '19.8.31 8:52 PM (175.194.xxx.63)

    그 친구에 대한 미련이 남고 상처가 컸던거죠. 돈의 액수보다 그후에 제게 보여준 행동들이 절망스럽단 거에요.

  • 49. 이해해요
    '19.8.31 9:00 PM (39.7.xxx.224)

    이게 결혼식이나 돌잔치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저도 경험이 없어 잘 몰랐는데 부모님 장례식인 경우엔 많이 서운한것 같더라구요
    원래 예전엔 부모님 돌아가심 친구들이 와서 상 치르는거 도와주기도하고 밤 같이 새 주기도 하고 그랬잖아요
    친구들이 생각이 짧았던거같아요
    본인들도 겪어보면 알게될거예요. 그 서운한 마음을..
    20 30년된 친구라 하니..

  • 50. ㅁㅁㅁㅁ
    '19.8.31 9:21 PM (119.70.xxx.213)

    원글님 참 무섭네요..
    그동안 좋은 마음으로 잘해준거 아니에요..
    니가 그따위로 했는데도 난 애써 잘했는데 니가 감히 연락을 끊어??? 이런 자세라니..

  • 51. 119님
    '19.8.31 9:40 PM (175.194.xxx.63)

    진심을 다한 사람에게 배신당해보시면 제 마음 알거에요. 거지근성이라고 친구들이 다 무시할때 전 그 친구 믿고 베풀었어요. 정말 좋은 애라고 생각했으니까요.

  • 52. ㅇㅇ
    '19.8.31 10:26 PM (117.111.xxx.101)

    제가 님처럼 베풀었는데 한번 충격받았어요.
    뒷말 한 걸 전해줬는데, 정선생은 원래 잘 베푸는 사람이다.
    그러니 전혀 마음에 부담 가질 필요없다.
    평생 받아처먹기만해도 된다고 후배에게 팁을 줬나봐야.

  • 53. 가치관
    '19.8.31 10:35 PM (1.225.xxx.225)

    교장선생님 한분이 항상 3만원 내십니다.
    본인 가족 결혼식 장례식 가까운 가족만 함께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요.
    3만원하는 이유는
    갚으려는 부담을 주기않기위한 배려입니다.
    그분을 존경합니다.

  • 54. 윗님
    '19.8.31 10:42 PM (175.194.xxx.63)

    그날 그랬던 분 생각나네요. 전 한국은행 총재였는데 3만원 내고 가셨더군요. 차마 실명은 밝힐 수 없는데 진짜 충격적이었네요.

  • 55. ....
    '19.8.31 10:5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3만원.
    안했음 안했지 3만원 ,
    저같음 다신 안봅니다.

  • 56. ....
    '19.9.1 12:32 AM (122.35.xxx.174)

    진짜 베프라면, 그 친구 암 걸렸다는거 먼저 알았을 때 저라면 문병을 못갔어도 돈 봉투 주거나 과일이라도 사주었을 거 같은데요.
    기도만 해주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그 때 암것도 안하고 말로 하는 위로로 그쳤다면 그 친구도 님한테 섭섭했을 듯 해요.

  • 57. 병원 못 오게
    '19.9.1 1:49 AM (175.194.xxx.63)

    했어요. 수술 끝나고 회복했을때 밥 거하게 샀구요. 저 할만큼 했습니다.

  • 58. 흠흠
    '19.9.1 6:21 PM (117.111.xxx.167)

    원글님같은친구도 별로예요
    그래서 3만원한듯
    저도싫은사람은 3만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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