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이 힘들때 어떻게 추스르시나요?

ㅇㅇ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19-08-31 17:47:24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가족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과는 대화가 필요한 것 같지만
잘 정리가 될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초등 고학년 아이예요
저는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어서
모든 것을 피하고 싶고 숨고 싶어요
그런데 아이에게 해줘야 할 일들이 있고 
눈마주치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아이에게 웃으며 뭔가를 해 줄 수가 없어요
아이는 이유도 모를 것이고 
엄마의 심경변화가 신경쓰이겠죠

기분이 충전되지가 않아요
운전을 하면 악셀레이터를 막 밟아요 길고 넓은 거리에서 60에서 100까지 순식간에 올려버려요
평소에 저는 결코 그런 운전습관자가 아니예요
그리고 충돌하는게 무섭지가 않아요 차 앞까지 속도높여 가다가 브레이크 밟아요
급브레이크 까지는 아니고요. 감정도 차분해요 오히려 속시원한 느낌이 든달까요
그래서 운전도 못하겠어요 자꾸 밟으려 해서.
답답한 마음인지 분노인건지 스트레스인건지도 모르겠어요

눈물도 줄줄나요
잠깐 낮잠을 잤더니 꿈에서도 울어요

남편이 우울증 초기 아니냐고 걱정 하는데
모든일에 의욕이 없진 않아요
그냥 아무도 없이 혼자 뒀음 좋겠다, 정도이고
내 마음이 어지러워 집도 엎었어요
좀 정리하고 싶어서요. 


근본적인 원인을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해서 
그걸 제거하는게 답일까요
그저 덮고 
뭔가를 한다면
해소가 될 수 있을까요

당장 나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다스리게 해 주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려요






IP : 1.253.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31 5:50 PM (125.182.xxx.208)

    술이라도 드세요
    전 술마셔요
    어쩔수 없어요
    그리고 운전은 차분하게 하시고요

  • 2. ..
    '19.8.31 5:52 PM (175.116.xxx.93)

    일하세요.

  • 3. 마음 치유
    '19.8.31 5:53 PM (110.70.xxx.151)

    되도록 종교 가져 보세요. 불교 추천합니다.

  • 4. ....
    '19.8.31 5:54 PM (219.255.xxx.191)

    아니에요. 그럴땐 절대 술 마시면 안됩니다.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라도 혼자 여행을 좀 다녀오세요. 바람 쐬며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 5. 원글
    '19.8.31 5:54 PM (14.40.xxx.172)

    위험합니다
    일단 심리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속내를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보이네요
    못터놓아 미치는것도 우울증의 한종류예요
    속히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 6. ㅇㅇ
    '19.8.31 5:57 PM (1.253.xxx.140) - 삭제된댓글

    저 술 정말 싫어하고 안 마시는데
    어제 처음으로 술 한잔 해볼까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이 기분에서 탈출하고 싶어서요
    자력탈출이 안되니까요

    털어놓을 곳이 없는것 맞아요
    그게 제일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정말 문제일까, 생각했어요
    말할 곳이 없어서 적었어요.
    근데 적어도 해결이 안되는것 같아요

    이게 막힌 물처럼 못 털어놔서 생기는 현상일까요

  • 7. ㅇㅇ
    '19.8.31 6:01 PM (1.253.xxx.140)

    저 술 정말 싫어하고 안 마시는데
    어제 처음으로 술 한잔 해볼까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이 기분에서 탈출하고 싶어서요
    자력탈출이 안되니까요

    털어놓을 곳이 없는것 맞아요
    그게 제일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정말 문제일까, 생각했어요
    말할 곳이 없어서 일기장에 적었어요.
    근데 적어도 해결이 안되는것 같아요

    이게 막힌 물처럼 못 털어놔서 생기는 현상일까요

  • 8.
    '19.8.31 6:04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운동은 어떠세요
    운동을 하면 너무힘들어서 화낼 기운도 없어요
    전 수영이랑 등산하는데
    등산은 성취감도 있고 등산하는동안 다른생각 안들어요
    숨넘어가고 힘들어서요
    답답함이 좀 풀려요 그런게 스트레스 해소아닐까요

  • 9. 상담 됐써
    '19.8.31 6:06 PM (14.41.xxx.158)

    상담 전문 어쩌고 하는것들 뭔가 싶다는
    가서 상담하면 열이 더 뻗쳐
    상담에 상짜도 못하는 것들이 전문가랍시고ㅉ

    상담도 어지간해야 상담이 통하지 걍 우울증약을 털어 먹는게 빠름
    근데 우울약 먹기 전에 술을 함 먹어봐요ㅎ 아니 농담아님

    나 술 안먹으면 약 먹어야함 술을 먹을래 우울증약을 먹을래에서 술을 채택

    무식하게 술을 깡소주로 벌컥거리는 것도 아니고
    사람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맛있는 음식에 술 한두잔하니 끼니도 되고 술도 좋고 스트레스도 달래고 좋찮아요

    사람 만나기 싫음 배달음식 시켜 코매디 보면서 혼술도 좋고
    집에서도 싫으면 리조트로 뛰어가~~~~리조트도 다 배달되니 그안에서 술마시면 것도 좋음

  • 10. ../..
    '19.8.31 6:07 PM (222.105.xxx.235)

    윗분들 조언이 나름 일리가 있어요.


    완전한 (자기)극복까지 - 자기 이해까지는 - 몇년 걸리더라구요...
    하여튼..

    정혜신씨 책 중 다음 3권을 권해드려요.

    1) 내 마음이 지옥일 때
    2) 홀가분
    3) 당신이 옳다.

    일단 주위 분들 - 가족에 "내 마음이 무척 힘들다.." 고 말씀하시고,..

    help yourself.!
    책을 읽으시며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 11. 어휴
    '19.8.31 6:18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운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 생명까지
    위협하는 거잖아요
    병원을 가세요

  • 12. 위에
    '19.8.31 6:21 PM (14.40.xxx.172)

    심리상담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막 댓글 써놨네요
    술마시라니 도랐나

    원글님 저런 댓글은 무시하시구요
    지금 원글님은 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 맞아요
    분노 기저도 있고 내적 자괴감도 커보이구요
    모든것을 본인 스스로는 알고 있는데 그것을 속시원히 터놓을 대상이 없다는거예요
    정말 모든 치욕적인것이라도 진실만을 말하고 싶고 말해야하는데 그걸 못해서 지금
    이런 불안정한 상태인거예요
    심리상담은 여러가지 분야가 있어요 가정관련 상담해주는곳 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후련하게 털면서 해결책을 찾는거 도움 돼요
    혼자 다 떠안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악셀을 밟고 있고 충동적이 되가는거예요
    원글을 이해할 사람과 터놓고 얘기해야해요
    심리상담 꼭 받아보세요

  • 13. 누구나
    '19.8.31 6:24 PM (121.169.xxx.179) - 삭제된댓글

    이렇게 마음의 감기가 한번씩 훅 찾아올때가 있어요
    아마 거의 모든 사람이 그러는것 같아요
    환절기에 더 많이 그래요. 호르몬이 교란으로
    정신과 약 먹으면 금방 나아지니 얼른 처방 받아 드셔요

  • 14. ...,
    '19.8.31 6:54 PM (61.72.xxx.248)

    걷기하시죠
    햇빛과 바람과 초록색 나무를 보면서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통을 치유하는 약!

  • 15. wisdomgirl
    '19.8.31 6:57 PM (117.111.xxx.27)

    의외로 타로카드 잘뵤시는 분들이
    그런 마음을 다시금 잘 잡게 해주더라구요
    단20분정도의 상담만으로도..
    신기하게도..

  • 16. 음..
    '19.8.31 7:17 PM (210.0.xxx.249)

    병변이 아니라면 스스로 지금 내 문제의 원인을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욕망의 좌절이나 마음의 다침인지 몸의 이상인지 단순한 번아웃인지 자각하는 게 제일 급선무일것 같고요..
    그걸 알아내려면 적극적인 노력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고요..
    알아야 원인을 제거하고.. 제거란 해결,적응,다스림,치료 등등 각기 다를 것 같아요..
    아무 의욕없는 상태는 아니라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어요...유치하고 수치스럽더라도 직시해야 할 문제고요..
    제가 자주 썼던 게 회피인데..어차피 해결불가능하다고 여겼고 그래서 어린애처럼 어떻게든 외면하고 도망치고 그랬어요..결과적으로 별로예요. 실타래가 되어 언젠가 저를 덮치더라고요..깃털인데도 콘트리트처럼 여겨지고 결국 몸으로도 증상이 오더라고요..결국은 직시해야 할 것들이었어요..
    14.40 님 말씀도 좋으네요..
    님의 우울의 터널이 짧은 구간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그럴수도 있을 거고요.
    어떻게든 평상심을 회복하시길..결국 이 평상심의 회복만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하루살이 같은 오늘의 삶을 이길 유일한 대응인 것 같아요..

  • 17. 음님댓글좋아요
    '19.8.31 7:56 PM (220.116.xxx.216)

    님의 우울의 터널이 짧은 구간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그럴수도 있을 거고요. 22222

    술 조심
    운전 조심
    글보다는 말로 시원히 털어놓을 사람이 있으면
    좀더 빨리 우울의 터널에서 빠져나올수 있답니다.

  • 18. 일상을 탈출할때
    '19.8.31 9:46 PM (124.53.xxx.131)

    일상을 좀 떠나보세요.
    그누구의 도움없이 애들 키우고 살림만 해도
    전 주기적으로 그랬어요.
    원래 자유롭게 살았는데 결혼과 동시에
    시가 부름에 순응해야 하고 애들 태어나고 남편은 늘 바쁘고
    지쳐 자기 충전하느라 돈버는 일 말고 가정 돌볼 여유도 없고
    난 결혼전엔 그저 맘 내키는대로 널럴하게 살다가...
    너무 힘들어 불교공부도 해보고 절에서 하는 탬플스테이 전 그게
    참 좋던데요
    원래 조용한거 좋아하고 자연 좋아하는데
    남도의 깊은 산속 절에서 올려다본 밤하늘에 뜬 별들은 환상이더군요.
    내가 날 주체하기가 힘들때 그런것들이 나를 식혀 주더라고요.

  • 19. 우울증
    '19.8.31 11:37 PM (61.79.xxx.99)

    글 내용을 보니 우울증이 맞는것 같아요.
    누구는 걸어라. 여행가라. 취미를 가져라, 종교를 가져라 하지만 하나도 도움 안돼요. ( 하물며 전 종교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의욕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그런 상태를 겪어보지 않은 서람들은 이해를 못하니 계속 뭔가를 하라고만 합니다.
    술은 당연히 아무 도움이 안돼구요. 그냥 정신적인 감기라 생각하시고 가까운 정신과 가세요.
    저도 정신과 가는게 넘 어렵게 느껴졌는데 막상 용기내서 가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너무 평범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란 생각에 일차적인 위로가 됬고 정신과에서 받은 우울증약으로 많은 도움이 됬어요.
    정신과는 상담도 짧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아요.
    우울증약 아주 약하고 용량 작은거 줍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전 증후군에도 많이 쓰여요.
    그거 먹고 정말 많은 도움 받았어요.
    내 생활패턴을 찾게 되고 무기력했던 마음이 조금씩 돌아와요.
    꼭 정신과 가보시길 권합니다.

  • 20. ......
    '19.9.1 9:54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햇빛을 봐라.
    걸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다 쓸데없다고 정신과의사가 그랬어요.
    우선 약한 약으로 우울감에서 빠져 나오시길 권합니다.

  • 21. 원글님..
    '19.9.1 6:24 PM (117.111.xxx.167)

    그게 우울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282 나체수영이 골치 요즘 동남아.. 11:42:32 126
1802281 보유세 개편 찌라시 1주택자 11:42:09 88
1802280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1 가끔은 하늘.. 11:41:33 30
1802279 젊은애들 해외여행 많이 다니죠? 3 ... 11:34:05 334
1802278 외식물가 무서워서 집밥 먹기 중이예요 2 ... 11:34:01 223
1802277 간염수괴 vs 한두자니 ㅎㅎ 심심한분 보세요 2 그냥 11:32:51 152
1802276 대우건설 갖고 계신 분... 2 어찌할지 11:32:46 240
1802275 10만원대 무선청소기 추천해주세요 청소기 11:32:35 40
1802274 유튜브 블루투스 연결시 유리아 11:32:02 49
1802273 여성지위 향상을 제대로 실감하네요 2 ㅇㅇ 11:31:03 298
1802272 고3 과외..엄마는 관심 끄는게 맞을까요? 4 ... 11:27:30 194
1802271 뉴이재명과.. 이재명지지자. 9 ..... 11:25:10 134
1802270 오늘 같은 날 우량주 3 11:24:53 594
1802269 박찬대 ㅋㅋ "김어준 채널 출연자가 많이 감소하지 않을.. 22 투명하네 11:21:18 851
1802268 오세훈을 밀면서 2 윤희숙인가 .. 11:19:13 263
1802267 근데 tv에서 가끔 여자 무속인들 보면 3 ........ 11:16:34 458
1802266 비데5년약정 끝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좀~ 나참 11:14:37 83
1802265 갑자기 몰려오는 배반감 14 11:14:06 1,041
1802264 정기예금 금리 슬슬 오를까요? 5 .... 11:13:29 676
1802263 울니트 변색 이방법으로 해보세요 ..... 11:12:15 115
1802262 맑은 곰탕을 월요일에 포장 해왔는데 2 11:11:56 273
1802261 명언 - 자신이 주인공 ♧♧♧ 11:11:16 163
1802260 이제 OOTD 남겨보려구요. 1 ... 11:06:45 314
1802259 인천공항 vs 김포공항 이런 경우 뭐가 좋을까요 7 공항 11:06:44 312
1802258 착신전환 광고 너무 꼴보기 싫어요 1 ... 11:05:27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