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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당히 꾸미고 사는데도 돈 엄청 드네요

ㅇㅇㅇ 조회수 : 20,655
작성일 : 2019-08-31 16:53:36

회사원이구요
명품 가방 사려다가 디자이너 브랜드도 괜찮고 유니크한거 같아서 20만원대 가방을 주로 샀어요.
근데 왠지모르게 한철 지나면 창피해지고 초라해지네요.

목걸이 귀걸이 팔찌같은 악세서리도 마찬가지구요.
시계는 또 어떻구요.

신발도..

머리도 한달만 미용실 안가면 뿌리 올라와서 못생겨지고
정말 구색 갖추고 사는게 보통 돈 드는게 아니네요

취미생활 하려고해도 장비사야지 옷 사야지
돈 엄청 들어요.

** 추가
제가 말하는건 명품이나 비싼걸 사야된다는건 아니에요.
밑에 어떤분 댓글처럼
제모 미용실 싸보이지않는 옷과 화장품 신발 악세서리
이 정도로 최소한만 유지해도 꽤나 든다는 거죠.
저는 30대고 연봉 7천이구요...
참고로 말씀 드려요.
IP : 175.223.xxx.97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8.31 4:55 P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직장 다니는게
    패션쇼 하러 다닌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남자들은 와이셔츠 넥타이만 바꿔입고 다니면
    되는데 여자들은 맨날 꾸미는게 일 ㅋㅋ

  • 2. ㅇㅇㅇ
    '19.8.31 5:00 PM (175.223.xxx.97)

    오야니 뮤트뮤즈 콰니 쿠론
    이런 브랜드는 한두해 매면 잘 매는거 같아요

    명품이 괜히 명품이 아니네요

  • 3. 유니폼
    '19.8.31 5:01 PM (183.98.xxx.142)

    입는 직장 다닌 덕에 돈 좀 모았었죠

  • 4. 그쵸
    '19.8.31 5:03 PM (14.40.xxx.172)

    제대로 스타일내고 참하게 튀지않으면서 무난하게 고급스럽게 치장하고 다니리면
    사실상 돈 엄청 깨져요 저밑에 이휘재 부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부인정도로 치장하고 꾸미고
    다니려면 돈 엄청 쓰겠다 싶더라고요 수수해보이는 옷도 알고보며 명품도 많이 입더라구요

    요즘은 다들 고급스럽게 꾸미려고 하는게 트렌드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요란하지 않으면서 있어보이려면 아무래도 비싼브랜드 옷 사야하고
    명품이나 수입의류 사야하고 구두 신발도 돈들여야하고 머리 피부 가방은 또 얼마나 비싸나요
    여자는 정말 끝없이 돈 들어가요 제대로 꾸미고 다니려면-

  • 5. ㅇㅇ
    '19.8.31 5:12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옷도 옷이지만 목걸이 귀걸이, 팔찌같은 액세서리에
    화장품, 다리, 겨 제모해야하고.. 눈썹정리에
    얼굴부터 온몸 피부 가꾸고, 여름엔 발에 굳은 살 제거해야하지
    철 바뀌면 머리하고, 요즘은 네일은 기본인데다가
    손이 거칠어지지 핸드크림도 시시때때로 발라야하고...
    겨울오면 입술트지않게 립에다가...정말 돈이 꽤 많이 들죠.

  • 6. sandy92
    '19.8.31 5:12 PM (49.1.xxx.168)

    제대로 스타일내고 참하게 튀지않으면서 무난하게 고급스럽게 치장하고 다니리면
    사실상 돈 엄청 깨져요 22222

  • 7. ㅇㅇㅇ
    '19.8.31 5:14 PM (175.223.xxx.139)

    유행따라 철따라 바뀌는 옷도 옷이지만
    가방에 구두에 운동화에다가..목걸이 귀걸이, 팔찌같은
    액세서리에 화장품, 다리, 겨 제모 해야하고.. 눈썹정리..
    얼굴 피부부터 온몸 피부 가꾸고, 여름엔 발에 굳은 살 제거해야하지
    철 바뀌면 머리하고, 요즘은 네일은 기본인데다가
    손이 거칠어지지 핸드크림도 시시때때로 바르고...
    겨울오면 입술트지않게 립에다가...정말 돈이 생각외로 많이 들죠

  • 8. ----
    '19.8.31 5:17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돈이 많이 드는건 사실인데,
    명품 사도 또 그만큼 외모에 신경 많이 쓴다는 소리라서.
    똑같이 2년 이상 쓰면 촌스러워져요.
    요즘 샤넬 들고다니면 얼마나 좀 그래보이는데요.
    에르메스도...


    사람이 패션이란게 남보다 다 특별해보이고 달라보이고 싶어서인데,
    명품도 사실 가장 쉽게 개나소나 다 살수있는거고요.

    꾸며서 누가 얼마나 알아준다고....


    몸 날씬하게, 몸 건강하게 잘 챙기고. 자세 좋고 피부 좋게 잘 관리하고.
    오래쓸건 좋은걸로(시계, 주얼리)
    옷이랑 물건은 적게 사고.
    남보다 앞서가보이려면 물건으로는 한도끝도 없으니까
    남달라 보이려면 남이랑 다르게 좋은 취향이랑 센스 가지게 노력하는게 더 절약하고 현명해요.

  • 9. ...
    '19.8.31 5:2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보다 잘보이고 나아야한다는 생각
    고급스러워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돈 모아야죠
    돈 없으면 멸시당해요

  • 10. ...
    '19.8.31 5: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보다 잘보이고 나아야한다는 생각
    고급스러워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주얼리는 바꿔 착용해줘야하나요
    돈 모아야죠
    돈 없으면 멸시당해요

  • 11. ....
    '19.8.31 5:2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보다 잘보이고 나아야한다는 생각
    고급스러워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주얼리는 바꿔 착용해줘야하나요
    돈 모아야죠
    돈 없으면 멸시당해요
    지금은 꾸미는거에만 돈 쓰면 되니 와닿지 않겠지만

  • 12. ///
    '19.8.31 5:24 PM (58.234.xxx.57)

    맞아요
    꾸준히 관심갖고 꾸준히 바꿔줘야 되드라구요
    명품가방 같은것도 트렌드가 있어서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저는 그냥 무난한걸로 적당히 그때그때 사요
    미용실도 자주 가줘야 하고 운동도...
    그게 아직까지 귀찮지 않아서 싫진 않지만
    시간 돈 노력 투자 해야 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ㅎ

  • 13. ....
    '19.8.31 5:2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보다 잘보이고 나아야한다는 생각
    고급스러워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주얼리는 바꿔 착용해줘야하나요
    돈 모아야죠
    돈 없으면 멸시당해요
    지금은 내한몸 꾸미는거에만 돈 쓰면 되니 와닿지 않겠지만
    혼자 살아도 돈이 필요하고
    결혼해도 돈없이 결혼하면 무시하게 돼요

  • 14. .....
    '19.8.31 5:27 PM (1.237.xxx.189)

    남보다 잘보이고 나아야한다는 생각
    고급스러워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주얼리는 바꿔 착용해줘야하나요
    돈 모아야죠
    돈 없으면 멸시당해요
    지금은 내한몸 꾸미는거에만 돈 쓰면 되니 와닿지 않겠지만
    혼자 살아도 돈이 필요하고
    결혼해도 돈없이 결혼하면 무시하게 돼요

  • 15. 그게
    '19.8.31 5:27 PM (14.40.xxx.172)

    웃긴게요
    돈없음 멸시? 무시? 이런게 아니더라구요

    돈없어도 아주 자알~아주 잘 꾸미고 당당하게 과하지 않게 고급스럽게 꾸미고 다니는 사람한텐
    그사람이 설사 돈없어도 남들은 절대 함부로 대하지 못하던걸요
    그만큼 겉으로 꾸미는 상태도 중요해요 대한민국에선.

  • 16. ...
    '19.8.31 5:3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이야 그렇죠
    내막을 알게되면 무시합니다
    여기도 돈 없이 써제끼는 사람 얼마나 무시하나요
    배우자 부모 형제 심지어 동네 아줌니도 쥐뿔없이 꾸밀줄만 안다고 생각해봐요
    그게 결국 주변에 여파가 오는건데
    돈이 힘이에요
    직업 좋으면 된다는 말도 그 돈을 벌수 있으니 됐다는 말인건데

  • 17. ....
    '19.8.31 5:32 PM (1.237.xxx.189)

    모르는 사람이야 그렇죠
    내막을 알게되면 무시합니다
    여기도 돈 없이 써제끼는 사람 얼마나 무시하나요
    배우자 부모 형제 자식 심지어 동네 아줌니도 쥐뿔없이 꾸밀줄만 안다고 생각해봐요
    그게 결국 주변에 여파가 오는건데
    돈이 힘이에요
    직업 좋으면 된다는 말도 그 돈을 벌수 있으니 됐다는 말인건데

  • 18. ..
    '19.8.31 5:32 PM (39.7.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다 내려놓고
    최소한만 하고 다녀도
    웬만한 보통 사람 센스면 흉하게 되진 않아요.
    슬쩍슬쩍 빼놓고 안 하고 살아보세요.

  • 19. 내막이란게
    '19.8.31 5:33 PM (14.40.xxx.172)

    그 안다는 사람들이 고작 가족 형제 자매 정도 아닌가요
    알아도 돈없으면 없는갑다로 여기고 살지 무시는 안하더라고요
    있다고 갑질또한 안하고요 그게 정상
    사실상 '무시'따위가 뭐 중요해요 다 각자 사는건데-
    다 각자 살기 바빠서 무시고뭐고간에 신경 안써요

  • 20.
    '19.8.31 5:35 PM (210.0.xxx.249) - 삭제된댓글

    그럴려고 버는 건 맞는데 해가 갈수록 소비에 신중해져요
    예전엔 질 좋은 옷, 물건 사서 오래 입고 착용하는 게 장땡같았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휙휙 사서 휙휙 버리자니 그것도 일이고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게 맞아서 이젠 그렇게도 안해요
    어차피 체형이 크게 변하는 것도 아니라 비슷한 위주로만 소비하는데..언젠가 그것도 되게 지겹더라고요
    헤어스타일상 미용실은 가줘야 하는 거 맞고 화장품은 좀 괜찮은 걸로 구매하고..대신 쟁이지 않아요 이제는.
    이게 한 번 들뜨기 시작하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맞는 것 같아서 그랬지만 화장품도 신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옷은 말할 것도 없고 장신구도 심플한 거 아니면 자제하고..가방도 드는것만 들어요..대신 어중간한 브랜드보단 스타일이나 용도, 질에 충실한 게 더 좋고요..
    무엇보다 다 쓰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저에게 제가 사주지 않아요. 돈을 가지고 있는 위안과 재미도 있으니까요 언제든지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장착하되 모든 걸 다 살 순 없다 를 실천하고 계시는 중입니다^^(정말?)

  • 21. -----
    '19.8.31 5:35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그게 고급스럽게 꾸며서 잘해주는거라고 생각하는건데
    그냥 그건 결과론적이고요.

    그냥 잘나고 멋진 사람에게 함부로 못하는거에요.


    자존감을 좀 기르세요.


    왜 우리나라만 온 사람들이 겉모습, 스펙, 순위 그런것에 온 인생을 걸고 자살하고 애 낳으면 사교육에 또 목메달고 이러고 사는지.

    남들 나 별로 신경 안쓰고요 그렇게까지 안해도 속빈강정은 다 보이고요.
    그렇게 돈쓰고 노력할 시간에 공부하고 그 돈으로 재테크하고 자기발전 신경쓰면
    남들이 이렇게보건 저렇게보건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가 되서 이런거 신경 안써도 됩니다.

    잘나가는 남자들... 여자들만큼 전전긍긍 안하죠?

    그럴 시간에 자기발전에 노력하고 권력 쥐었거든요.
    권력 쥐고 남이 나를 평가해야하는 선택받아야 하는 자리에 없으면
    안그래도 되요.

  • 22. ㅇㅇ
    '19.8.31 5:35 PM (70.64.xxx.169)

    보수적인 직장이면 품위유지비가 더 들어요.
    클래식하게 입고 신고 들고 다니려면..

  • 23. ..
    '19.8.31 5:36 PM (39.7.xxx.132)

    외양도 미니멀 시도해보세요.
    보통 수준의 센스만 가져도
    흉하지 않더이다.

  • 24. 풉~
    '19.8.31 5: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돈이 여러가지를 커버하고 나를 자유롭게 당당하게 하는건데 그걸 어찌 신경안쓰고 사나요
    자기만에 세상에 사시는듯

  • 25. 풉~
    '19.8.31 5:3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돈이 여러가지를 커버하고 나를 자유롭게 당당하게 하는건데 그걸 어찌 신경안쓰고 사나요
    자기만에 세상에 사는 사람 있네요

  • 26. 오히려
    '19.8.31 5:40 PM (14.40.xxx.172)

    돈은 아주 많이 쥐고 앉았어도 스쿠루지 저리가라
    꼬장꼬장하게 하나도 안꾸미고 빈티나게 아주 오래된것만 고집하고 수십년전꺼 입고 쓰고
    아낀다며 그러는 돈많은 사람을 혐오하는 세상이죠

    오히려 요즘은 그런 세상이죠

  • 27. 풉~
    '19.8.31 5:41 PM (1.237.xxx.189)

    돈이 여러가지를 커버하고 나를 자유롭게 당당하게 하는건데 그걸 어찌 신경안쓰고 사나요
    없는 사람일수록 더 각자 안살려고하던데
    자기만에 세상에 사는 사람 있네요

  • 28. ....
    '19.8.31 5:4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돈 없어 각자 안살려고 하는 사람은 혐오스럽지 않고요?

  • 29. ....
    '19.8.31 5:4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돈 없어 각자 안살려고 하는 사람은 혐오스럽지 않고요?
    남 신경 안쓴다더니 남 차림새는 다 스캔하고 다니나보네

  • 30. ....
    '19.8.31 5:45 PM (1.237.xxx.189)

    돈 없어 각자 안살려고 하는 사람은 혐오스럽지 않고요?
    바빠서 남 신경 안쓴다더니 남 차림새는 다 스캔하고 다니나보네
    안바쁜가봐요?

  • 31. -----
    '19.8.31 5:46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근데... 얼마나 없는 사람들끼리만;;;; 어울려서 그 안에서 있어보이는 차림을 해주면 존중해줄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옷차림으로 존중받을거라 생각하면 그건 진짜 큰 착각이에요....

  • 32. ------
    '19.8.31 5:47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근데... 얼마나 없는 사람들끼리만;;;; 어울려서 그 안에서 있어보이는 차림을 해주면 존중해줄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옷차림으로 존중받을거라 생각하면 그건 진짜 큰 착각이에요.... 진짜 순진하거나. 세상이 우스워보이거나.

  • 33. ㅁㅁ
    '19.8.31 5:56 PM (210.192.xxx.113)

    공감합니다. 연예인 수준으로 꾸미는 것도 아닌데.. 보통 수준으로 꾸미려고해도 돈 많이 들어요

  • 34.
    '19.8.31 6:05 PM (112.166.xxx.65)

    제 주변은 왜 다 비슷비슷한지..
    다 전문직에 비슷란 처진데
    딱히 명품도 안 차리고 다니고
    그냥 다 수수하게 살아요.
    끼리끼리 모이는건지
    저도 항상 가운입으니 아무거나 입고다니고
    뭐 어디딱히 명품차리고갈때도 없고
    그러고가도 알아주지도 않고..

  • 35. ////
    '19.8.31 6:07 P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옷차림으로 존중을 못 받아요.
    받던데?—- 라고 할 사람들은 착각이고 이런 말 하기 싫었지만
    존중이 옷차림의 대접이고, 대접이라고 착각후,
    그걸 흡족하게 느끼는 사람은
    솔직히 수준이하의 문화적 감성이라고 생각함...

  • 36. wisdomH
    '19.8.31 6:10 PM (211.36.xxx.184)

    아름다운 가게에서 옷 사 보고
    싸서 많이 샀어요.
    지금 압구정동 아름다운 가게인데..
    중고옷이 5~10 만원..
    압구정동이라 중고옷도 가격이 후덜덜..

  • 37. 그래서
    '19.8.31 6:14 PM (223.33.xxx.43)

    본인만의 시그니쳐 스타일이 중요하죠
    몇벌안되어도 그게 그 사람의 스타일처럼.
    오히려 덜 촌스러워요. 월화수목금 다 옷 다르게 입는
    강박보다. 대신 클래식하고 품질 좋은 거 사야겠죠.

    삼십 중반되니 외모는 진짜 좋은 피부와 패션 감각으로 바르는듯요. 헤어는 거들고. 옷가짓 수 많은것도 전혀 필요없고. 있어도 다 못 입고. 센스가 진짜로 있으면 옷장이 한칸이어도 멋쟁이는 아주쉬워요. 사람들은 사람을 분위기로 기억하지 옷 , 가방만으로 이미지를 결정하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피부, 센스가 중요해요 옷은 적당히 중저가 섞어 입어도 분위기로 기억되니.

  • 38. ㅇㅇㅇ
    '19.8.31 6:15 PM (175.223.xxx.97)

    자존감타령 지겨워요. 잘 꾸며진 외관에서 자존감 높아지는 것도 있어요. 그지같이 하고다니면서 자존감 높다고 자위하는거만큼 웃긴 것도 없어요.

    오늘 가로수길 갔었는데 29000원짜리 원피스로 갖은 멋 다 부린 여자들 너무 없어보여요.
    뿌염은 언제했는지 갈색 푸석한 머리가 저 밑에 내려가있고 가방도 싸구려 몸매도 푸짐..

    깨닫는게 많았네요.

  • 39. ㅇㅎ
    '19.8.31 6:20 PM (180.69.xxx.1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20대 한참 연애하던 시기에는 매주 데이트마다 새로운 옷을 입었던것같아요;;돈 많이 깨졌죠
    그리고 그때는(10-15년전) 지금보다 명품을 더 많이 사는 분위기였어요
    한 10년 그러고 나니 다 부질없이 느껴져서
    지금은 정말 필요한것만 '잘'사려고 노력해요
    구매한건 잘 사용하구요
    귀걸이 수십개 착용해본결과 저한테 잘 어울리는 유색보석, 금 백금의 링모양, 달라붙고 반짝이는거 해서 3-4가지로 돌려 착용하고
    머리는 일년에 두번 세팅, 중간에 한번씩 커트하구요
    다행히 머릿결 좋고 모발 풍부해서 돈 안들어요^^;;염색은 한번도 안했구요
    옷 신발 제가 좋아하는 스탈 구비하고
    가끔 지겨우면 싼걸로 한두개 사서 한철 기분전환해요
    화장품도 피부톤 보정 눈썹 립스틱만 딱, 가끔 블러셔하구요
    가방은 가죽가방 명품 모두 처분ㅜㅜ
    아 한가지 격식차릴때 필요한 체인 핸드백은 남겨뒀어요
    그외에는 가벼운거 들구요, 두루두루 어울릴만한 데일리백 찾는게 가장 어려운거같아요ㅜㅜ
    꾸미는거 간소화 하니 넘 좋아요ㅎㅎㅎ

  • 40. ..
    '19.8.31 6:2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꾸밈노동 지겹네요

  • 41. 마자요
    '19.8.31 7:30 PM (58.140.xxx.20)

    얼마전 글중 안 못생기게 하고 다니기 위해
    돈 엄청 든단 글 생각나네요.
    예쁜 것도 아니고 그저 못생기고 후져 보이는 거만
    극복하려고 해도 꾸밈비용이 여러 곳에서 들어가는...

  • 42. 대단치도 않은
    '19.8.31 7:39 PM (39.7.xxx.3) - 삭제된댓글

    외모 유지하는데 돈과 시간이 많이들어요.
    나이들수록 더 그래요.

    철바뀌면 옷사고 악세사리사고 머리하고 가방사고....
    그렇다고 대단한 멋을 부리는것도 아니에요.
    만족도가 큰것도 아니구요.
    근데 그나마도 안하면 너무 거울보기도 싫고 더 우울해짐.

  • 43. ㅇㅇㅇ
    '19.8.31 7:44 PM (175.223.xxx.97)

    근데 회사에서 임원급 여자분들봐도 다들 깔끔하고 엄청 멋쟁이에요. 아무도 관리안된 염색머리를 하거나, 브랜드 모를 가방을 들거나 그러지않아요. 심지어 살이 찌지도 않아요. 스카프 하나 샌들하나 다 깔끔하고 값 나가는 것들이고 손 발 다 관리되어있어요.

    저는 외모( 잘 가꿔진)와 사회적 성공도 연관있다고 생각해요.

  • 44. -----
    '19.8.31 8:08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무슨 관리안된 염색머리, 브랜드 모를 가방 그런걸 예로 드는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자기관리가 능력이라서, 돈 있고 능력 있으면 시간이 없고요
    시간이 없지만 돈은 있고 책임이 많으니까
    그걸 돈으로 사서 시간을 쪼개요.

    당연히 나이드면 체력 떨어지고 살찌면 나이들어보이고 능력없어보이고 몸 관리 하고 아무거나 안먹고.
    권력있고 돈 있으면, 내가 사고싶은걸 사요, 쇼핑하려 헤매고 다닐 시간이 없으니까 좋고 코디 잘되고 좋은거 삽니다.
    관리 루틴이 있어서 두 달 마다 비싼 미용실 갈 예약 다 되어있고 네일 등도 마찬가지에요.
    시간이랑 싸움이니까요.

    근데 저건 돈이 있어서 결과론적인거고, 저렇게 해야 위로 올라가는게 아니에요.

    당연히 돈 있고 현명하면 저렇게 돈 발라서 시간 쪼개서 살수밖에 없어요.
    또 스트레스도 많으니 질러서라도 푸는거죠, 그래서 벤츠 사고, 그거 갚으려고 일 때려치지 못하고.
    그런 친구들 많아요.
    저도 저런 루틴이고요.

    원글님이 남 외모 신경쓰면서 무슨 염색안된 머리 이만 얼마짜리 원피스 어쩌고 하는건 어불성설이에요.
    돈이 많고 시간 없으면 다 저렇게 살게되고요.
    그때 저렇게 살면 됩니다.

    그치만 내가 돈을 많이 버는것처럼 착각하고 그리 보이려면 돈을 못벌땐(저도 학생땐 그랬네요)
    그냥 그리 맞춰 살아야죠. 안그러고 지르려면 시간 쓰고 그때 돈 쓰고 능력 키워야 할때 못키워요.
    그러다보면 임원 되고 40대 잘나가고 성공할때 그 위치에 못가잖아요.

    내가 저렇게 관리하려니 돈 많이 든다라고 한숨 쉴 정도라면 내 수준에 맞는 소비가 아니란 소리에요.

  • 45. ..
    '19.8.31 8:09 PM (211.226.xxx.110)

    그래서 피부, 센스가 중요해요 옷은 적당히 중저가 섞어 입어도 분위기로 기억되니 2222

  • 46. -----
    '19.8.31 8:16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저 주변에 스카이 학부 이하, 전문직 이하 또는 완전 엄청 금수저 아닌 친구들 적은 편인데요.
    내 주변 사람들이 왠만하면, 주변 사람들 어느정도 사는지 사회위치 어떤지 대략 다 견적 나와요.
    학벌 어떻고 어릴때 누구랑 학교다니고 유치원부터 초딩 어디고 누구랑 알고, 직장 어디다녔고.
    유학 어디갔고. 지금 어디살고 남편 누구고. 부모랑 친척 누구고.
    다 그럴 만하면 왠만큼 알고요. 그래서 뭐 꾸미고 입고 그런걸로 평가하지도 않고, 그런걸로 서로 기죽고 기살고 그럴것도 없고, 내가 차린 모습 가지고 도와주고 뭐할것도 없고요 서로 이득이 되니 도와주고 말고 하는거죠 모든 사이가) 내가 누군지 모르는데 나를 평가할 사람들이야 백화점 직원, 모르는 별거 없는 사람들 뿐이잖아요. 그런사람들에게 자존감 떨어져서 뭘 또 그리 신경써요?

    가로수길 이만얼마 원피스 입고 뿌염 자란 사람들이 그리 잘보이고 싫어요?
    가로수길에 중국사람들만 가득하던데.

    자기 관리는 당연한거고요. 그정도 가지고 돈 들고 관리 못해서 징징거리면서 남 비판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힘든 처지면
    저같음 엄청 노력하고 능력 키워서 바빠서 그런 생각 못할 정도 위치가서 남 머리 보며 글 쓸 만큼 마음의 여유 있는 사람들... 자기 시간 더 생산적으로 쓰면 지금 더 돈 많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싶을듯요. 자존감 타령이 아니라요. 그렇게 관리 하는건 당연한거고 못하는 사람은 시간여유 돈 여유가 없을꺼고. 시간 여유 있지만 돈 여유가 없으면 그냥 돈을 더 벌 능력 키우라고요. 내가 임원 아닌데 임원처럼 옷입으면 임원 되는거 아니고요, 여자가 직업도 신데렐란가요, 능력이 있어야 올라가는거라고요. 능력 있으면 당연히 모든 면에서 자기관리 잘 하고, 이는 현명하게 판단해서 자기 가진 시간, 자본 잘 쪼개서 적절히 관리하는 능력이고요.

  • 47. ------
    '19.8.31 8:34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중고등학교때부터 저나 주변 다 명품 쓰는 소위 명품족이었고, 저도 스카프는 대부분 에르메스, 옷들도 신발도 가방도 소위 명품이란게 많아요. 관리 받고, 시간 없어서 미용실 제일 비싼 축에 속하는 곳에서 파마 거의 50만원대로 일년에 세번정도 하고 커트 15만원짜리 두달에 한번 받아요. 돈이 썩어나서 그러는게 아니라, 쇼핑할 시간 관리할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일도 너무 바쁘고 중요한 일들이라, 일이 중요하지 남들이 어떻게 보고 남들 뿌염이 어떻게 그런거 생각할 세가 없어요. 다만 옷들이 어디서 내 몸에 맞는 바지가 어디에 있고 코트 어디서 사고 블라우스 어디 그런게 가성비 따지기보다 그냥 적은 시간 고효율로 생각 시간 안들이고 고민 안하기에 편한 솔루션이라 그런거에요.

    그렇다고 그렇지 않은 사람 우습게 보거나 무시하는줄 아나요.
    저보다 적게 버는 친구 싼 옷 입지만, 항상 관리 잘하고 정말 센스 있는 친구 있어요. 우리는 다 그 친구 부러워해요. 다만 친구는 시간이 있고 또 취향도 좋으니 여러가지 비교해보고 가성비 좋고 싼걸 잘 골라요.

    우러러보고 멋지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일에 열정적이고, 순수하고 함께 있으면 즐거워지는, 모든걸 소시민적으로 스펙, 순위 나눠 평가하지 않는 멋진 마음 가진 사람들이에요. 만나고 싶고 같이 뭘 하고싶게 하는.

    싫은 사람들, 무시하고 싶은 사람들은 반대로 열정 없고, 순수하지 못하고, 항상 남 이목 신경쓰고 소소한 스펙 남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허세나 허영 많은 사람들, 그래서 자기 자신과 세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래서 자기나 주변 뛰어넘지 못하고 비범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 외형으로 과시하고 싶고 자기자신의 모습이 멋지지 않게 다 드러나는데, 자신의 그런 모습을 못보는 사람들. 그저 그런 사람들.

    그저그런 겉으로 드러난걸로 마음이 움직일 정도인 사람들은 또한 그저그런 사람들일 뿐이에요. 그런걸 신경쓰는 사람도 그렇고요. 내가 멋진 사람이 되면 고만인겁니다. 멋지고 부지런하고 똑똑하고 취향좋고 현명하고 관리 잘하고 내가 능력있으면 그건 외형에 다 드러나요 억지로 그렇게 보이려고 고민 안해도요.

  • 48.
    '19.8.31 9:38 PM (220.116.xxx.216)

    피부, 센스가 중요해요 옷은 적당히 중저가 섞어 입어도 분위기로 기억되니 33333

    머릿결도 중요하죠

  • 49. 자기만족?
    '19.8.31 10:17 PM (175.223.xxx.168)

    혹시 직장 분위기가 서로 스캔하며 무슨 브랜드 입고 걸쳤구나 다 알아보고 치장하는데 애쓰는 그런곳인가요?
    패션쪽이나 그런데도 있을것같긴해요.
    예를들어 치장하는 것도 능력으로 쳐준다든가.
    그런거 아니라면 자기만족에 돈쓰는거 아닌가요?
    뭐라할수는 없지만 적정수준으로 부담느끼지 않을만큼
    돈들여야 하지않을까요? 여기서 적정수준은 순전히 본인만족이죠. 그렇게 했다면 정신건강을 위한 투자라 불평안하셨음 해요

  • 50. 된장
    '19.8.31 10:52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꾸미는 것에 집중하지말고
    스타일을 가져요.

    댓글만 봐도 진짜 자기스타일,가치관 1도 없는 게 뚝뚝.

    브랜드 모를 가방을 안든 사람이 없다니..
    쯧쯧

  • 51. 된장
    '19.8.31 10:53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꾸미는 것에 열내지나 말고
    스타일 좀 가져요.

    댓글만 봐도 진짜 자기스타일,가치관 1도 없는 게 뚝뚝.

    브랜드 모를 가방을 든 사람이 없다니..
    쯧쯧

  • 52. ㅡㅡ
    '19.8.31 10:55 PM (223.62.xxx.82)

    꾸미는 것에 열내지나 말고
    스타일 좀 가져요.

    댓글만 봐도 진짜 자기스타일,가치관 1도 없는 게 뚝뚝.
    그렇게 꾸며대도 얼마나 중구난방 스타일일지 감이 확.


    브랜드 모를 가방을 든 사람이 없다니..
    쯧쯧

  • 53. ...
    '19.9.1 12:37 AM (1.234.xxx.156)

    오늘 가로수길에 2만얼마짜리 오래된 원피스 입고 에코백들고 슬리퍼 질질 끌고 거기에 머리도 대충 질끈 맨 여자 저였어요. 묘하게 기분 그러네요 ㅎㅎ

  • 54. maa
    '19.9.1 6:25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클래식하게 입는게 돈 더들더라구요 정장 입는 전문직이에요
    예전엔 적당히 세일해서 십만원 언저리 원피스 입어도 단정하고 예뻐보였는데
    30중반 넘으니 몸무게는 같아도 체형이 변한건지 싼옷입으면 이상하게 태가 안나요 역시 몸매 탓인지
    싸고 이쁘게 입으시는 감각있고 몸매 되는 분들 부러워요

  • 55. ..
    '19.9.1 7:06 AM (88.98.xxx.245)

    신기하네요 이런 글. 전 여기서 자주 거론되는 전문직.

    전 오히려 20대땐 부모님돈으로 명품가방 옷 사입고 꾸미고 그랬는데 30대 되고 사회적으로 위치 잡히니까 오히려 그런게 별 의미 없는거 같아지던데요. 돈은 안 쓰는건 아니지만 - 가방이며 옷이며 좋은거 옷장에 많으니 욕심도 안생기고.. 가방 많아도 요즘엔 그냥 가벼운게 좋아 롱샴이나 들고 다녀요ㅎㅎ 미용실도 일년에 두번 가네요. 네일아트는 원래 관심없어서 매니큐어 하나 없구요 샵에도 안가구요. 그래도 주위 사람들이 다 잘 꾸민다, 센스있다 고급스럽다 그러던데 그게 내가 뭘 입고 뭘 드냐가 아니라 분위기가 만드는 거라고 생각 들거든요 .. 차이가 있다면 하나 살때 좋은걸 사는 편이긴 해요. 어머니가 젊으실 때 입으시던 명품 옷 상태 좋은거 물려 입기도 하고. 꼭 새거 비싼거에 집착하지는 않는 성격이에요.

  • 56. 독특
    '19.9.1 7:17 A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

    중고옷도 사는분이 있군요.

  • 57. satirev
    '19.9.1 7:36 AM (223.38.xxx.129)

    자체제작 의류 요새 괜찮아요
    가방은 저도 고민중이에요

  • 58. .ㅁㅁ
    '19.9.1 8:00 AM (210.192.xxx.113)

    위에 지자랑.. 너무 뜬금없네요..

  • 59. 나이가
    '19.9.1 8:12 A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

    들수록 남의 이목에서 자유로워져야 하는데

    그보다는 안꾸미고 초라하게 다니면 본인스스로가
    그 나이에 돈벌러 다니는구나~~할까봐 더 꾸미는
    동네언니있어요

    막상 남들은 그리 신경 안써요
    한가지만 들고 입고 신는건 아니므로...

    이렇게저렇게 돌려서 코티하죠

    이언닌 항상 그래요
    난 죽어라 일하는데 돈이 안모인다고
    보면 버는거 이상 써요
    그러면서 그래요 막상 또 보면 매번 뭘 샀다는데
    그게 그거 같아요

  • 60. 귀걸이
    '19.9.1 8:23 AM (124.5.xxx.122)

    이거 저거 사서 해보다가 이제는 5부짜리 다이아 귀걸이 안 빼고 하고 다니니 얌전하면서도 반짝임에 예뻐보이고 더 이상 귀걸이 매장 기웃거리지 않아요.
    시계도 로즈골드 10포 다이아 롤렉스 하나만 차고 다니니 시계 매장 패션 팔찌 더 이상 기웃거리지 않고요.
    풀다이아 가드링 하나 끼고 다니니 다른 반지 눈에 안 들어오고 더 이상 기웃거리지 않아요.
    이게 목돈은 들지만 제일 고상하고 시간 절약되는 거 같고요.
    옷도 백화점에서 그나마 가성비 좋은 수미수미 니트류만 사 입어서 따뜻하고 얌전한 느낌으로 입고요.
    가끔 자체제작 의류로 모양도 내는데 오래 입진 못하고 2-3년 입다 버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
    신발은 토리버치 직구 위주로 구입하니 우리나라 왠간한 신발 브랜드 가격 정도해요.
    가방은 그냥 상표 없고 디자인 무난하고 부들부들 질 좋은 가죽 가방 들고 다녀요.
    새치 커버에 신경 많이 쓰고요.
    이렇게 하고 다니니 후져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가끔 안목 있다 소리 들어서요)
    40대 중반 패션이예요 ^^

  • 61.
    '19.9.1 8:50 AM (211.227.xxx.151)

    좋은 댓글 많네요.

  • 62. ㅎㅎ
    '19.9.1 8:55 AM (68.43.xxx.129)

    땡볕에 하도 돌아다니니 머리카락이 밝은 갈색이 되어서 흰머리도 그냥 묻히고
    귀걸이는 작은 거
    하의는 나이키 레깅스, 블루진 아니면 반바지
    상의는 블라우스 아니면 면티셔츠
    신발은 스니커즈 아니면 나이키 운동화
    가방은 여러가지 소재의 메신저백
    달리기 좋고 넘 편해서 이 패션 못 잃어요 ㅋ

  • 63.
    '19.9.1 8:57 AM (223.38.xxx.62)

    명품 가방도 유행 엄청 타던데요
    패션카페 가보면 맨날 이거 유행 지났죠 하면 명품백
    저도 옛날엔 명품 가방 많이 샀는데 유향 지나면
    올드해져서 요새는 그냥 코치나 마이클 가죽가방
    드는데 만족 스럽구요
    어릴땐 귀걸이 많이 모았는데 이젠 다 귀찮고 부질없어
    10개 정도 돌아 가면서 끼구요
    팔지 안하고 시계 3-4개만 돌아가면서 차요
    겨울엔 질좋은 코트 몇개로 충분 요새는 패딩이 좋아
    롱패딩만 입기는 하지만 안에 입는건 자라도 이쁘던데요

  • 64. 이래서
    '19.9.1 9:03 AM (223.38.xxx.247)

    그동안 유니클로가 잘되었나봐요
    나이들어 꾸미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깨끗한 옷
    사는데도 돈이 억수로 드니까

  • 65. ...
    '19.9.1 9:36 AM (125.252.xxx.13)

    멋지고 부지런하고 똑똑하고 취향좋고 현명하고 관리 잘하고 내가 능력있으면 그건 외형에 다 드러나요 억지로 그렇게 보이려고 고민 안해도요.22222

    센스가 중요해요 옷은 적당히 중저가 섞어 입어도 분위기로 기억되니 22222

  • 66. 참내
    '19.9.1 9:38 AM (110.10.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말이 솔직히 맞긴합니다
    적당히 꾸미고 사는데도 돈 많이 들긴합니다
    그런데 이런 여자들끼리 수다떨듯이 하는 말에도
    가르치려하고 자존감 타령에 자기자랑에 가지가지 댓글들
    보며 참 그사람 성격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패션센스 타고나서 뭘입어도 멋져보이는건
    그사람 복이고요 대부분은 그냥 질좋은 브랜드옷
    입어야 옷태가 나니 그런옷사입는거죠
    나이들수록 더그래요
    그러니 각자 남에게 피해주지않으면 자기 소비수준에서
    하고싶은거 하고 살게요

  • 67. ㅇㅇ
    '19.9.1 10:14 AM (116.34.xxx.69)

    창피하고 초라한건 님이지 옷이 아니에요

  • 68. ㅁㅁ
    '19.9.1 10:37 AM (223.38.xxx.73)

    저는 남이 뭐입고 뭐드는지는 별관심없고 잘 안보여요ㅎ 아마 보통 사람들이 다 그렇지않을까요? 단정한게 젤 깔끔하고 예쁘던데요~

  • 69. 과소비
    '19.9.1 10:40 AM (27.126.xxx.44)

    수입에 비해 부담스럽다는 뜻이니 줄여야줘
    남보다 더 잘나고 싶은 마음이 손쉬운 꾸밈으로 드러나는 거
    질투도 많죠?
    나를 내려놓거나,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 70.
    '19.9.1 10:41 A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님이 말씀하신 브랜드는 20대 스럽구요
    코치나 마이클코어스 아울렛 상품 말고 백화점 상품은
    퀄리티 높게 들만 하던데요
    롱샴도 고급라인 들만 하구요

    명품가방 사봐야 유행 너무 타던데요

  • 71. ㅇㅇ
    '19.9.1 10:42 AM (58.234.xxx.57)

    남보다 잘나 보이려고가 아니고
    못생기고 후줄근해 보이지 않으려고 신경 쓰는 정도도만 해도 돈 많이 들어요22222
    나이들수록 도 그런거 같아요
    얼마나의 지출이 많은건지의 기준은 제각각 이겠지만
    저같은 경우 명품백 안사고 피부과 안다녀도
    옷이나 머리 피부 항상 신경 안쓰면 너무 별로라 ㅜㅜ
    꾸준히 관심갖고 쓰게 되더라구요

  • 72. //
    '19.9.1 10:42 AM (223.38.xxx.44)

    님이 말씀하신 브랜드는 20대 스럽구요
    코치나 마이클코어스 아울렛 상품 말고 백화점 상품은
    퀄리티 높게 들만 하던데요 롱샴도 고급라인 들만 하구요

    명품가방 사봐야 유행 너무 타던데요

  • 73. ㅇㅇ
    '19.9.1 11:09 AM (96.9.xxx.36)

    다른 사람들 옷입는거에 별 관심없던데요..

  • 74. 오늘은선물
    '19.9.1 11:37 AM (175.223.xxx.92)

    다들 솔직히 자기자신 인생이 중요해 남이 뭘 입고 댕기는지 별로 신경안써요~~ (특히 비판의 눈길)

    옷은 디자인 보다 소재! 나이들면 최대한 소재만 싸구려피하고 입고 몸 탄탄하고 자기 몸매와 어울리는 살짝 여유있는 핏으로만 입어도 깔끔할거 같아요.

    좋은 소재 옷입은 사람들한테는 눈길이 가더라구여.

  • 75. 중요해요
    '19.9.1 11:43 AM (14.39.xxx.193)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전문직일수록 주로 자주 미팅하는 사람의 직급이 높을수록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치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76. ㅁㅁ
    '19.9.1 12:00 PM (223.38.xxx.73)

    직급낮고 허드렛일하는 분이래도 옷차림에 신경쓰고 정돈된 느낌이면 아무도 함부로 못하는 것 같아요. 외국에 잠깐 있을 때, 공사장 노동하시는 분들이 출근할 때 잘 다려진 흰색셔츠입고 와서는 작업복 갈아입고 일하고, 끝나면 샤워하고 향수뿌리고 다시 셔츠입고 퇴근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선진국도 아니었는데두요.

  • 77. ----
    '19.9.1 12:12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당연히 전문직일수록 중요하죠. 근데 전문직은 그만큼 관리하라고 돈 많이주고 신뢰감 주는거고요.

    지금 돈 못버는 20대가 전문직처럼 코스프레해서 전문직 되는것 아니잖아요?
    자기 버는 한에서 몸관리 얼굴관리 머리관리는 돈 적게 들이고도 다 할수있고요.
    비싼 가방 옷 그런건 전문직 되서 돈 많이 벌면 그때 사도 되죠.

    내가 전문직이 아닌데, 왜 전문직 코스프레를 하면 전문직 대접 받을거라 생각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하려면 돈과 노력(돈 없는데 그리 꾸미려면 싸게 하려고 엄청 궁리하고 발품 팔아야하니) 많이 드는데, 그 동안에 실제 전문직 될 노력을 해서 실제 그런 사람이 되서 그런걸 누리는게 맞죠.
    다들 사람들이 자기 아닌 사람처럼 대우받으려면 그렇게 코스프레만 하면 된다 생각해서 성형 판치고 사기꾼 판치고 그러는거잖아요. 대우 받고 싶으면 대우 받을수 있는 사람이 되게 노력을 하세요.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나를 다르게 대한다면 그 사람들이야말로 사기꾼같은 사람들이에요.
    겉모습에 그만큼 신경 안써도 된다는건, 나를 버리고 함부로 대해서 살찌고 뿌리 자라나고 거칠어보이고 그래야 한다는게 아니에요. 돈없는 사람들도 자기 관리 부지런히 잘 하면 봐서 예쁠정도는 다 되요. 부지런함의 문제니까요. 그리고 나이들면 이게 돈의 문제지만, 원글님 이야기하는 브랜드나 보는 안목 보면 어린 분인데, 그 정도 나이에는 돈 많이 안들여도 관리 잘 하면 이쁠 나이에요. 임원이건 누구건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건 젊음 이고요. 젊다는건 생각이 메여있지 않고 덜 속물이고 더 에너지 넘치고 다양한 시도 해본다는거니 그게 가장 윈입니다.

  • 78. ㅇㅇ
    '19.9.1 12:13 PM (117.111.xxx.2)

    자기관리 느낌만 든다면야..
    직업따라 자기관리 정도가 다르지 않나요
    주부일때 꾸밈 스타일, 직장 관리직 전문직 꾸밈 스타일..
    돈도 스타일도 다를듯

  • 79.
    '19.9.1 12:16 PM (118.176.xxx.83)

    원글님이 본인 스탈이 창피하다고 생각하니 남들도 그런게 눈에 보이는거구요
    대부분은 남들이 29천원짜리 입는지 290만원짜리 입는지 무슨 가방을 들었는지 관심이 없어요 어쩌면 그 29천원 원피스 입은 푸짐한 분이 원글보다 사회적 경제적 위치가 더 높을지도 모를일이고요
    물론 직장인이면 기본적으로 깔끔하게는 다녀야겠죠 남자들 면도하고 다린 와이셔츠 입고 다니듯이요

  • 80. ..
    '19.9.1 1:44 PM (223.62.xxx.105)

    이십만원짜리 가방아니고 루이비통같은 가방도요 몇년 못들어요 유행 엄청타서 무지 구닥다리로 보이거든요 그런거 산다고 평생드는것도 아니고 딱 몇년이지요
    뭐든 피부나 몸매관리 잘되있음 보세옷이나 가방들어도 멋진것 같아요

  • 81. ....
    '19.9.1 2:09 PM (121.129.xxx.146)

    82 말로는 다들 수백만원짜리 가방에 옷에 구두에 매달 미용실가고 피부과 다니고 하면서 외모에 수천 들이는 것처럼 하는데요, 현실은 깨끗한 옷을 본인한테 잘어울리게 단정하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가진 옷이나 똑바로 입고 다녀주길.

  • 82. ...
    '19.9.1 4:34 PM (211.246.xxx.162)

    젊을때 여자 상사 중에
    유행 의식하며 옷이며 장신구 바꾸는 부류들은
    솔직히 멋난다가 아니라 좀 없어보였어요
    사람이 불안정해 보인다고 할까
    차도 그렇고 보여지는걸 너무 의식하는 느낌이니까요
    자기 스타일이 있고 돈있어도 자제하고 하는게
    어릴때는 좀 있어보이고 그랬어요
    전 해외 관련 업무가 잦은데
    우리나라처럼 외모나 유행에 민감한데도 없어요
    솔까 무슨 방송예술계에 종사하는거 아닌 이상
    일하면서 패션 자랑할 일 별로 없지 않나요
    그냥 어울리게 고상하게 하고 다니면 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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