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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 어린이집 문제 좀 같이 봐주실래요?ㅠ

부탁♥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19-08-30 23:59:20
안녕하세요

5세.10개월 남매 엄마에요 5세지만 네돌 전이고 11월 네돌됩니다
아이가 자꾸 안가겠다고 등원거부해서 마음 속 갈등이 생겨서인생 선배 언니동생분께 육아선배님들 간절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 35개월때 동생이 태어나서 약 30개월 채 전에 이곳에 등원시작했어요 나름 13명 소수정예에 숲 다니고 독일교육 지양하는 개인 월 24만원 부담금 지불하는곳 따져 보냈어요 5.6.7세 통합교육이구요

그런데 지난 일학기 자꾸 아이가 가기싫다는 거 억지로 으름장주며 보냈는데 지나고보니 지난학기 새로운 4세아이 둘 돌보느라 7세아이들 관리가 좀 안되는 게 있었구요 (인원미달로 4세도 예외적으로 받음)
그리고 제 아이가 개천에서 낙상사고가 있었어요
사고는 뭐 있을수 있다 치는데 문제는 오전에 사고난후 점심먹고 낮잠 다 자고 하원할때 제가 데릴러 가서야 이야길 해 주었고
아이는 흠뻔 젖어서 울면서 엄마를 울면서 엄청 찾았는데 엄마가 없었다 합니다 (저는 출산전 원 바로 옆으로 이사해 일분거리에 살고 있어요)

이 일로 여름방학때 원을 한번 옮길까 했는데 마땅한 대안도 없고
아이도 저도 방학 잘~~ 보내고 잊은듯 가고싶어하는듯 보이고 또 개학전 잠깐 원에서 본 선생님 친구들 반가워해서 8월 15일 개학하고 이주 다녔는데요

이번주 등원거부를 또 하네요..ㅠ

첫째가 안쓰러운 마음이 우선 듭니다
오늘 선생닝 반응은

4세 아이가 안기길래 안아주니 옆에서 오랜만에 등원한 제 아이가 엄마 보고싶다 그랬다
요즘 하나부터 열까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며 원에서 그렇게하긴 힘들다 (이해합니다-집에서도 그래요 둘째 챙기면 옆에서..)
그리고 결정적인건 남자아이들 부산스럽게 생각하는듯한 원장샘 생각이 저한테 읽혀요 (졸업한 남아 학부모도 그리이야하구요) 샘이 딸 하나 둔 엄마세요

그간은 아기 출산에 산후조리로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곧 돌이고 수유도 끝내기 직전이고 이유식 완료기라
그냥 첫 아이도 데리고 있을까.. 그래봤자 4~5개월이고 여행을가도 돼고..집에 있어도 돼구요
내년 6세 유치원 보낼까 싶은데요 현재 다니는곳 6.7세도 되구요

아이가 원하는데 원없이 엄마곁에 있어주기
여름 방학 한달간 둘데리고 제주도 한달살이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제가 너무 아이편에만 서서 못 보는게 있을까요?
아이가 싫다고 제깍 들어주면 나중에도 그럴까 학교도 안간다 그러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키워보신 분들 어떤가요
너무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어떤 말씀이라도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IP : 106.101.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9.8.31 12:01 AM (175.116.xxx.93)

    안보냅니다.

  • 2. 걱정많죠?
    '19.8.31 12:06 AM (1.241.xxx.7)

    보내지말라고 말하고싶어요ㆍ 나중에 버릇된다? 그런거 없어요ㆍ 아이는 진짜 싫어서 그런거예요ㆍ그동안 억지로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분명 눈치도 봤을거고요ㆍ어중간하게 옮기지 말고 2학기는 문화센타 다니면서 집에서 놀리고요ㆍ 좀 더 큰 6 살에 유치원 보내세요ㆍ 몇 달만 커도 새들은 훌쩍 자라거든요ㆍ그리고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건 분명 이유가 있으니 자꾸 달래서 보내지말고 꼭 원인을 찾으세요ㆍ(친구문제 .교사문제.교육과정문제등 꼭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유아들 혼합반은 정말 비추예요

  • 3. 아줌마
    '19.8.31 12:06 AM (223.38.xxx.56)

    5살이면 등원거부하는 이유를 아이가 설명할수 있지 않은가요? 바로 물어보지 말고 그림을 같이 그려본다던지.. 비슷한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보세요.
    아이가 등원거부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거에요..
    다른 원으로 옮기실수 있으면 옮기는게 제일 좋겠죠.
    그런데 그곳은 인가받은 원인가요? 놀이학교처럼 비전공자가 아이들 돌보는 학원 등록인가요?

  • 4. 헐,,
    '19.8.31 12:08 AM (121.130.xxx.55)

    그 어린이집 문제 있네요.
    아이가 아무리 그래도... 원에서 그렇게까지 못합니다라고 말할 정도라면
    아이가 느끼기에도 선긋고 대하는 게 느껴지니 더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걸거에요.
    저도 다섯살 남아가 있고 어린이집보내는데요.
    가끔 문제가 보이긴 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여럿있으니
    세심하게 신경못쓰실 때가 간혹 있지요.
    저도 그거 충분히 이해하며 보내기는 합니다.
    하지만 조심스레 말씀드리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하시고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더 잘 봐주시려고 합니다.
    개인비용이 더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그런 식으로 한다면
    보낼 필요 전혀 없습니다.
    엄마랑 시간 충분히 보내게 해주세요.
    원도한도없이 엄마랑 시간보내고 형으로서 동생과의 생활에도 적응하고
    그러다보면 몇개월 금새 가겠네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정말...

  • 5. 그쵸
    '19.8.31 12:15 AM (106.101.xxx.36)

    댓글 달아주시니 안심이 됩니다
    다음주 9월이라 다음주부터 안보내고 싶어서요

    인가는 받은곳이고 선생님 모두 자격증 있으신 분들이에요
    좋은교육이라 소문난 곳이긴 일단 어디든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선생님 개인역량과 성향에따라 참다르네요

  • 6. ...
    '19.8.31 12:1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도 같은 경우였는데요.
    아이가 싫어할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말로 욕하고 때리지 않아도, 아이를 흘겨본다던가 건성건성 대답한다거나 탁탁 치우고 눈을 안마주치는 등등.. 정서적인 학대도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아이가 괜히 어린이집을 싫어하진 않을 거에요.
    지역까페에 가보시면 평판좋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있을 거에요.
    직접 상담받으시고 한번 가보세요.
    저는 5살이면 기관에 다니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요. 특히나 아가동생이 있어 엄마가 5살 아이에게만 집중해줄수도 없는데 얼마나 답답하고 심심하겠어요.
    한참 뇌가 폭발적으로 열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자랄 나이에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말이 빠른 편인데도 4돌 반 지나서야 정확히 왜 어린이집을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억지로 낮잠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힘들었고
    선생님이 엄해서 힘들었대요.
    노이로제 걸린 애처럼 집 화장실 신발도 수시로 11자로 놓고 다니고 그래요.
    왜 신발을 바르게 놓지 않느냐고 울고요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옮기자마자 너무 좋아했고 영원히 어린이집으로는 안간다고 그럽니다.

  • 7.
    '19.8.31 12:33 AM (1.254.xxx.41)

    아이가 안가고싶어하면 안보내는게 맞아요.

    원에서는 어떻게든 머릿수 채우려
    요즘 동생때문에 관심받고싶어한다ㅜ어쩐다.
    늘 아이핑계만대고 원은 아무문제 없는듯 이야기합니다만
    그들의 그런말들은 어디서나 어느원이나 항상하는듯하고요
    인증에 인가는 그냥 서류잘 꾸며놓고 규정에맞게 하란거 다 해놓으면 점수높고 좋은곳으로인증되는듯합니다.

  • 8. Dd
    '19.8.31 12:35 AM (175.223.xxx.67)

    결론은 보내지 마세요.
    제가 정부아이돌보미 교육중 어린이집에서 하루 실습한 적이 있어요.
    물론 그 반은 24~36개월 반이라 원글님 아이와는 개월수에 차이가 있기는한데...

    한마디로 아비규환이었어요 ㅠ
    바깥놀이 1시간 선생님들의 직접적인 케어없이 오직 다치지 않게만 하려는게 중심을 두는듯 했구요.

    점심먹다 졸리다는 아이도 단체 낮잠시간까지 못눕게 했어요 아이가 졸리는데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눙감고 막 울어요...졸려서요..ㅠㅠ

    낮잠시간 끝나기전에 먼저 눈뜬 아이들 못일어나게해요 다른 아이들도 같이 깰까봐서요.
    눈은 떳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는 아이들 표정이 너무 슬퍼요..ㅠㅠ

    그냥 아이들 다치지 않게 수용되어 있기만 하다는 생각들었어요. 그 공간에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이 없었어요.

    내가 나중에 손주를 보면 절대 어린이집 보내지 않게 하리라 맘먹었어요.

  • 9. ㅁㅁ
    '19.8.31 12:42 AM (222.108.xxx.181)

    저희도 30개월차 정도 나고 첫째가 5살인데요
    저희는 낮잠을 자는걸 너무 강조하는 선생님 때문이었어요.
    4세까지만 되는 곳이었어서 5세되며 원 옮기고는 훨씬 덜 해졌고
    중간에 티오 생겨 국공립 유치원인데 낮잠 안자는 유치원은 안간다는 소리 없어요-

  • 10. ㅁㅁ
    '19.8.31 12:43 AM (222.108.xxx.181)

    두번째 원은 안자도 소리 안지르고 한숨 안 쉰거 같아요.

  • 11. --
    '19.8.31 1:49 AM (108.82.xxx.161)

    집에서 엄마 관심이 아기로 집중된때에, 원에서라도 제대로 된 케어 받아야 하는데. 안전문제도 대강대강, 거의 방치에 가깝게 취급당해온거 같아요. 아마 모든 선생들이 냉랭하고 쌀쌀맞을것 같네요.

  • 12. ..
    '19.8.31 1:53 A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린이집 옮긴적이 있어요
    선생님이 참 딱딱하시고 아이 안예뻐하는게 느껴졌고요
    애보는걸 힘들어하는게 제게 느껴지는데
    학부모한테까지 느껴질 정도면
    애대하는 태도, 아이가 느끼는건 정말 무서웠겠다 싶어서
    옮겼고 정말 잘 옮긴거 같아요
    느낌 그거 맞더라고요

  • 13. ..
    '19.8.31 1:56 A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덧붙여 저희애도 등원거부를 했는데요
    땀 뻘뻘 흘리면서 완강하게 거부했어요
    그냥 엄마랑 있고싶어서 그런게 아닌게 매우많이 느껴졌고요
    학대를 모든아이한테 하는게 아니라 한 아이한테 하는 경우 있는거 같아요 그 아이가 힘들게 할 경우요
    그런아이가 제 아이였던거 같고요
    아무튼 선생님이 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지금 긍정적이지 않은건 부정적으로 보고 대한다는거라 생각해요

  • 14. ㅇㅇㅇ
    '19.8.31 2:15 AM (49.196.xxx.100)

    동생이랑 충분히 잘 놀 수 있으니 끊으시고 차 있으시면 살살 교외 카페같은 곳 찾아 다니세요. 제 아이 둘은 유치원 정말 좋아하면서 가는 데 가끔 빼고 놀러다니기도 해요. 외국이라 보조금 없이는 정가 하루 일인당 십만원씩 내는 곳이라 잘해주나 보더라구요. 애들은 자기 전에 낼 어디가냐 물어보고 일어나면 유치원 간다고 발딱 옷 입어요. 원글님 아이 경우 동생은 집에 있는 데 라는 생각이 들 것도 같아요

  • 15. 모든분들
    '19.8.31 2:25 AM (106.101.xxx.36)

    댓글 감사합니다
    막상 다음주 월요일이고
    아이 첫 사회활동 일년넘게한 선생님 친구들두고 쉰다고 튀는 행동하려니 용기가 부족했는데 감사합니다

    올 한해는 셋이 같이 지낼까봐요
    도서관.산행.개천 유모차끌고 운동.성경모임 이렇게 하루 스케줄 한개 문센 한개정도 지내고 싶어요

    후기도 남길게요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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