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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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들 눈에는 50대 이상은 거의 다 할머니로 보일까요?
1. ..
'19.8.30 11:50 PM (125.177.xxx.43)50대는 아직이죠
2. 54
'19.8.30 11:50 PM (112.187.xxx.172) - 삭제된댓글들어보지는 않았는데
제가20대에 40대초반인 직장 선배 여성분들이 굉장히 늙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
남들 눈에 나도 그렇겠구나 생각할 때 있습니다3. 휴
'19.8.30 11:51 PM (111.118.xxx.150)전 90학번인데 87학번 여자선배도 완전 노숙하게 느껴졌어요 ㅜ
4. ...
'19.8.30 11:5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우리 어릴때를 생각해보면 되지 않나요..??? 전 20살떄는 25살.27살도 어른으로 보였어요.. 30대는 몰라도 40대는 진짜 중년으로 보였으니까요...
5. 제가30대때도
'19.8.30 11:52 PM (112.187.xxx.213)제가 30대때도
문화센타 50넘은분들 할머니 같았어요 ㅠ6. 당연..
'19.8.30 11:53 PM (199.66.xxx.103)본인 할머니가 젊으면 40대 후반도 할머니라 생각할수 있어요.
30-40대도 미혼이면 아줌마라 불리기 싫어하고 50대도 손주 없으면 할머니 소리 듣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애들 입장에서 3-40대는 아줌마 50대 중반 부터는 할머니죠.7. 흑흑
'19.8.30 11:53 PM (125.135.xxx.166)울 아들 40대후반 엉마친구가 다 할머니 같대요
8. ...
'19.8.30 11:54 PM (175.113.xxx.252)우리 어릴때를 생각해보면 되지 않나요..??? 전 20살떄는 25살.27살도 어른으로 보였어요.. 30대는 몰라도 40대는 진짜 중년으로 보였으니까요... 50대는 진짜 어르신으로 보일걸요..지금 30대 후반이니까 세월 진짜 빠른걸 알아서 50대도 금방올것 같은 느낌드는데 20대떄는 그렇게 느껴졌어요.
9. ㅇㅇ
'19.8.30 11:56 PM (116.121.xxx.18)거의 다 할머니로 보여요.
10. ㅋ
'19.8.31 12:00 AM (112.152.xxx.19) - 삭제된댓글어린애들이라고 하셔서 유치원생 초등생인줄 알았네요 ㅋ 20대한텐 늙어보이겠죠 엄마뻘이니
근데 초등생들이 저보고 결혼했냐 하더라고요 푸핫11. 마눌
'19.8.31 12:00 AM (118.235.xxx.105)위에 글도 썼는데
26살 눈엔 출근하는 46살 아줌마가 환갑진갑지난듯 보이나봐요
제일 잘하고 대표도 신임하니 중간에서 짜증난게 제눈에 보일지경입니다 ㅠ곧 그만둘줄 생각한것같이 굴어요 ㅠ12. 어린애들
'19.8.31 12:06 AM (223.38.xxx.17)유치원생 초등생들 맞아요. 어린애들 눈이 제일 정확하다고 해서 ㅎ
13. 애들은
'19.8.31 12:06 AM (116.45.xxx.45)나이 잘 몰라요.
저도 20대까지는 사람 나이 잘 몰랐고
할머니는 꼬부랑 할머니여야 할머니 같았는데
82 애들은 무조건 40대 이상은 할머니로 보인다니 참 신기하네요.14. ㅇㅇ
'19.8.31 12:09 AM (125.182.xxx.27)이모라고해요 할머니는 넘 나가신듯
15. .........
'19.8.31 12:10 AM (219.254.xxx.109) - 삭제된댓글울엄마 54에 할머니되셨어요..근데 요즘도 오십대분들중에 손자보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손자생길나이기도 하죠.요즘은 워낙 결혼연령 스펙트럼이 넓어서 뭐..예전에 사십대 미혼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그애는 이십대를 남자느낌으로 말하더라구요.근데 전 이십대는 아직 애기느낌? 내 자식보다 조금 나이많은..남자라고 안보는거죠..ㅋㅋ 거기서 확 갈려가지고..오십대도 자식이 결혼하면 뭐.
16. ,,,,,,,,,,,
'19.8.31 12:11 AM (219.254.xxx.109)이모는 좀 아닌듯요 오십대는 누가봐도 자기엄마보다는 훨 나이많은 연장자 느낌이잖아요..그건 아닌듯.희망사항을 적으신거 아닌가요?
17. 아무리 우겨봐도
'19.8.31 12:28 AM (125.191.xxx.61)그냥 받아들여야 하나봐요. ㅋ
엘리베이터에서 이제 말문 터진 둣한 애가
저더러 할머니~하는데..
말문이 턱..
생각해보니 그만한 나이..18. ㅋㅋㅋ
'19.8.31 12:30 AM (68.235.xxx.241)ㅋㅋㅋ 이모래 ㅋㅋㅋㅋ
아주머니도 아니고 무슨 이모. 희망사항 적으신듯 2222222222219. 네 저요
'19.8.31 12:30 AM (86.13.xxx.143)심지어 전 그때 긴 파마머리를 나풀나풀 거리며 그에 걸맞는 옷 차림이었는데도 그랬어요 ㅠㅠ 3살짜리 꼬맹이한테 할머니!라고 들었는데요 ㅠㅠ
나중에 보니 친정 엄마, 그러니 그 아이의 외할머니를 뵀는데 제 나이보다 조금 더 많으시더라고요.
그러니 아이 입장에서는 그 나이쯤이면 모두 할머니라고 생각하는게 무리가 아니지 싶었어요20. ..
'19.8.31 12:3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이모는 진짜 아니죠... 자기 엄마가 결혼을 20대에 했다면 자기 엄마 또래분인데 어떻게 큰이모나 그런존재 아닌이상... 이모라는 생각은 안들걸요..그냥 우리 엄마랑 비슷한 연배의 분이시구나 그런생각은 해두요...
21. ...
'19.8.31 12:34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이모는 아닐걸요.... 자기 엄마가 결혼을 20대에 했다면 자기 엄마 또래분인데 어떻게 큰이모나 그런존재 아닌이상... 이모라는 생각은 안들걸요..그냥 우리 엄마랑 비슷한 연배의 분이시구나 그런생각은 해두요...이모는 그냥 자기 엄마들 보다는 좀 많이 어리고 그렇다고 그냥 자기보다 언니라고 하기도 좀 어중간한 그런분들한테 그런 느낌들지 않나요..
22. ..
'19.8.31 12:35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이모는 아닐걸요.... 자기 엄마가 결혼을 20대에 했다면 자기 엄마 또래분인데 어떻게 큰이모나 그런존재 아닌이상... 이모라는 생각은 안들걸요..그냥 우리 엄마랑 비슷한 연배의 분이시구나 그런생각은 해두요...이모는 그냥 자기 엄마들 보다는 좀 많이 어리고 그렇다고 그냥 자기보다 언니라고 하기도 좀 어중간한 그런분들한테 그런 느낌들지 않나요..20대중반이라면 40대중후반정도분들 정도요..
23. ...
'19.8.31 12:36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이모는 아닐걸요.... 자기 엄마가 결혼을 20대에 했다면 자기 엄마 또래분인데 어떻게 큰이모나 그런존재 아닌이상... 이모라는 생각은 안들걸요..그냥 우리 엄마랑 비슷한 연배의 분이시구나 그런생각은 해두요...이모는 그냥 자기 엄마들 보다는 좀 많이 어리고 그렇다고 그냥 자기보다 언니라고 하기도 좀 어중간한 그런분들한테 그런 느낌들지 않나요..20대중반이라면 40대중반정도분들 정도요..
24. ...
'19.8.31 12:37 AM (175.113.xxx.252)이모는 아닐걸요.... 자기 엄마가 결혼을 20대에 했다면 자기 엄마 또래분인데 어떻게 큰이모나 그런존재 아닌이상... 이모라는 생각은 안들걸요..그냥 우리 엄마랑 비슷한 연배의 분이시구나 그런생각은 해두요...이모는 그냥 자기 엄마들 보다는 좀 많이 어리고 그렇다고 그냥 자기보다 언니라고 하기도 좀 어중간한 그런분들한테 그런 느낌들지 않나요..내나이기준에서 16-17살정도 분들 보면 언니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고 이모같은 느낌들지 않나요..
25. .....
'19.8.31 12:41 AM (221.157.xxx.127)아기안고있음 손주로 보일 나이니ㅠ
26. ㄱㄱ
'19.8.31 12:41 AM (219.254.xxx.109)근데 아파트에보면 할머니 되는분들이 젊은분도 있고 나이너무 든 분들도 있고.대충 할머니 외모보면 자식 나이가 가늠이 되더라구요.요즘은 나이 그런거 신경안쓰고 결혼을 하니 많은사람 적은사람 너무 차이가 나서 할머니 나이도 그렇더라구요.진짜 엥? 할머니 맞아? 이런 느낌나는 사람.그런분들이 오십대고..에구 저나이에 힘들게 애 보시는구나 그런분들은 칠십대 그 이상이신분이 애들 보시고.그러니 차이가 많이 나죠.
27. ㅇㅇ
'19.8.31 1:12 AM (125.179.xxx.192)쇼핑몰서 지나가다 본 상황인데 어떤 대여섯살된 꼬마가 뭘 흘리고 가니까 한 오십대 초중반이나 됐을 여성분이 아이를 불러 친절하게 물건을 집어줬어요. 아이엄마가 아이한테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야지~ 하니까 아이가 “할머니 감사합니다” 이러더라구요. 미소짓던 여성분 얼굴이 순간적으로 무표정이 되더라구요. 그 순간을 본의아니게 목격하고 말았네요.
28. 저희 아빠
'19.8.31 1:17 AM (111.65.xxx.87)저희아빠 마르고 얼굴반듯해서 또래보다 젊어보이셨는데 놀이터에 늦동이 남동생 찾으러 갔는데 꼬마애가 할아버지라고 해서 순간 얼으뙤셨다고
29. 저희아들
'19.8.31 1:29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초3 올라갈때 자기 담임샘 할머니가 되었다고해서 60되서
퇴직이 낼모레인분인줄 알았더니 48세이신 분이었어요.
또 조카 서너살때 공원갔는데 옆 벤치에 계신 사십후반 오십초반쯤 된분들이 간식 드시고 계셨는데 할머니들도 까까 먹는다고해서 얼른 데리고 나왔어요.
아이들 눈에 오십은 빼박 할머니일거에요.
걔네들 이모는 이삼십대죠.30. 40대후반
'19.8.31 1:55 AM (210.178.xxx.230)40대후반 피아노원장인데 초등 수강생들이 할머니같다고 한대요. 또 어떤 사십대중반 여자는 같은모임의 50대 중반녀보고 60대중반으로 보더군요. 동안이거나 미인이면 몰하도 노안이기까지 하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죠
31. 친구들 보면..
'19.8.31 5:35 AM (1.237.xxx.175)나이 오십. 친구들 만나보면 장모님. 시어머니 포스나요.
젊어보였을 때는 마흔 전까지였고. 마흔 중반 넘어가니
그 나이 다 보이고. 애들 눈에는 할머니겠죠.
며느리 볼 나이로 보이니까. 힝32. 초등
'19.8.31 6:31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초등저학년이 50살인 저보고 할머니라해서 현타왔는데 친할머니가 젊으시더라구요.
엄마도 어리고...고등졸업 후 바로 결혼한 듯..
한참 우울하고 머리스타일 고민했었어요.33. wisdomH
'19.8.31 6:39 AM (116.40.xxx.43)노안 부부입니다.
40대 중반에 아들 데리고 초등 1학년 아들 데리고 엘베 탔는데 . . 오떤 할아버지가 우리 부부에게 아들을 가리키며 손자냐고 . .
관리해야겠다 싶더군요.34. 화장안하고
'19.8.31 7:00 AM (121.182.xxx.73)아파트 놀이터에 있다가 할머니 된 친구 있어요.
그리보이겠지요.35. 네 저두요
'19.8.31 9:13 AM (39.112.xxx.143)나름외모도 머리모양도 젊게하고다니려하고
아직제스스로 젊은생각가지고사는 55세아짐인데요
남편과운동하다가
밤에 이마트앞에서 남편이뭐좀사온다해서
잠깐 의자옆에앉아있었는데
4살정도되었나? 한꼬마가곁에지나가면서
저보고하는말이
"할머니힘드신가부다 "하는데 헉 저완전 충격받았었잖아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혼자씩씩~ ㅎㅎ
생각해보니 아이할머니가 저정도되어서
아이눈에 그리보이는거라는 남편말에 수긍을했지만
쫌 슬펐네요
나는아직도 젊다라고생각했는데...
그러니 우리50대들 충격받지말고
그래도 즐겁게살자구요~~~36. 음,,,
'19.8.31 9:21 AM (59.6.xxx.151)요즘은 다 젊게 보인다
는
요즘 아닌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니까 상대적인 관점으로 보고 하는 말이고
아이들은 출산이 늦어서 그 나이는 아니고 젊은 스타일이고 몸매고
등등의 관념적인 기준이 없잖아요—;
요즘 다 젊다
는 그 외모가 그 나이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변했다는 말이기도 하죠37. ,,,
'19.8.31 11:26 AM (121.167.xxx.120)50대 중반은 어쩌다 한번 듣는 경우고
60세 되니 여기 저기서 자주 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