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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으로 고딩이 이틀내내 잤다는데....

생리통 조회수 : 4,750
작성일 : 2019-08-30 20:02:16

조카가 생리통이 좀 있는데

이번에 심해서 하루 종일 학교도 못가고 자고

그 다음날도 잤다고 전화를 받았어요

아이 엄마는 아이가 꾀병 피운다고 의심하는데

생리통이 없어서 전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이 말하길 생리통 심하면 아예 드러누워 몇 일씩 앓는다는데

고등학생이 그정도로 생리통 오래하고 이틀씩 자고 이럴수 있는가요?

생리통 심한 딸 두신 분 계신가요?

저희는 아무도 경험이 없어서 솔직히 조카더러 꾀병이라고 분노하는 올케가 괘씸한데

아니라고 딱 말하기가....

만약 진짜라면 이건 한약을 먹거나 아무튼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건가요?



IP : 58.127.xxx.1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나이엔
    '19.8.30 8:06 PM (120.142.xxx.209)

    가능하다봐요
    적외선 조사기 사다 매일 배 쬐라하세요
    많이 완화돼요

  • 2. sstt
    '19.8.30 8:07 PM (182.210.xxx.191)

    고딩때 생리통 무지 심한 애들 있어요

  • 3. 저요
    '19.8.30 8:11 PM (180.65.xxx.76) - 삭제된댓글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잠도 엄청 오고 생리는 하혈하듯이 푹푹 쏟아지더니
    결혼해서 아이낳고 나아졌어요.

  • 4. 모르죠
    '19.8.30 8:12 PM (117.111.xxx.229)

    아무튼 그 정도면 병원 데려 가야죠.
    누가 요새 그러고 삽니까. 치료해야죠.

  • 5. 파스를
    '19.8.30 8:12 PM (1.242.xxx.191)

    배에 붙여주세요.
    도움이 됩니다.

  • 6. 저요
    '19.8.30 8:13 PM (180.65.xxx.76) - 삭제된댓글

    엄마가 토종닭에 흰민들레인가 그거 푹 삶아서 주고
    한약먹고 그래서 좋아진것 같아요.
    엄마가 저더러 덕석잠을 잔다고.
    하염없이 잠이 왔어요.
    병걸린 닭마냥

  • 7. ㅇㅇ
    '19.8.30 8:16 PM (211.179.xxx.129)

    그럴 수 있는데 이틀이나 결석할 정도면
    양방 가서 체크하고 한방쪽 도움도 받고 해야죠
    그냥 놔두기엔 넘 심하네요. 공부도 하기 힘들겠어요.

  • 8. 000
    '19.8.30 8:17 PM (220.122.xxx.130)

    아프니깐 자는 거죠..
    생리통 땜에 응급실 주기적으로 가는 얘도 봤어요...
    이걸 엄마가 이해 안해주면 어째요??
    그 딸이 너무 불쌍하네요...

  • 9. aaaaa
    '19.8.30 8:21 PM (222.233.xxx.213)

    입덧 안해 본 사람이 다른 사람 입덧 유난하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본인이 겪지못한 고통이라서 공감을 절대 못하는..

    생리통이 얼마나 힘든데요 엄마가 너무 했네

  • 10. 원글
    '19.8.30 8:24 PM (58.127.xxx.156)

    여러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조카와 올케가 너무 서로 대치중인데 아이가 생리통으로 이틀 내내 누워 있다고 하니
    아이와 엄마가 번갈아 전화하네요...
    근데 제가 봐도 꾀병할 조카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만약 저렇게 아프면 정말 병원가든가 뭔가를 해야하는건데
    병원 안데려갔냐고 했더니 가봐야 생리통 약만 주고 이상없다고 하더라고...
    아휴 증말...

  • 11. ㅎㅎ
    '19.8.30 8:35 PM (14.39.xxx.23)

    좋은 고모시네요^^

  • 12. 멀쩡한사람은
    '19.8.30 8:36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2틀동안 누워 있으라고 해도 못있어요. 허리 아파서.
    아프니까 기력 떨어져서 몸이 잠을 취하는거죠.
    엄마가 무식하네요.

  • 13. 제가
    '19.8.30 8:38 PM (113.199.xxx.93) - 삭제된댓글

    그렇습니다 전 전조증상이 그래요
    잠이 쏟아져 자야만 해요 그러고 이삼일후면 어김없이...
    주기때만 그러면 엄마도 알았을텐데
    애른 꾀병환자로 몰다니요

    생리통은 사람마다 다른듯 해요
    배불러 만삭형
    가슴커서 옷깃만스쳐도 깜놀형
    배허리 뒤틀려 꾸부정형
    잠쏟아져 잠보형
    퍼먹어 폭식형 등등등

  • 14. 고로수
    '19.8.30 8:41 PM (113.199.xxx.93) - 삭제된댓글

    그렇습니다 전 전조증상이 그래요
    잠이 쏟아져 자야만 해요 그러고 이삼일후면 어김없이...
    주기때만 그러면 엄마도 알았을텐데
    애를 꾀병환자로 몰다니요

    생리통은 사람마다 다른듯 해요
    배불러 만삭형
    가슴커져 옷깃만스쳐도 깜놀형
    배허리 뒤틀려 꾸부정형
    잠쏟아져 잠보형
    퍼먹어 폭식형 등등등

  • 15. 제가 고로
    '19.8.30 8:42 PM (113.199.xxx.93) - 삭제된댓글

    그렇습니다 전 전조증상이 그래요
    잠이 쏟아져 자야만 해요 그러고 이삼일후면 어김없이...
    주기때만 그러면 엄마도 알았을텐데
    애른 꾀병환자로 몰다니요

    생리통은 사람마다 다른듯 해요
    배불러 만삭형
    가슴커서 옷깃만스쳐도 깜놀형
    배허리 뒤틀려 꾸부정형
    잠쏟아져 잠보형
    퍼먹어 폭식형 등등등

  • 16. 제가
    '19.8.30 8:42 PM (113.199.xxx.93) - 삭제된댓글

    그렇습니다 전 전조증상이 그래요
    잠이 쏟아져 자야만 해요 그러고 이삼일후면 어김없이...
    주기때만 그러면 엄마도 알았을텐데
    애를 꾀병환자로 몰다니요

    생리통은 사람마다 다른듯 해요
    배불러 만삭형
    가슴커져 옷깃만스쳐도 깜놀형
    배허리 뒤틀려 꾸부정형
    잠쏟아져 잠보형
    퍼먹어 폭식형 등등등

  • 17. 환경호르몬
    '19.8.30 8:50 PM (1.244.xxx.152)

    때문에 그래요. 아주 괴롭죠.
    환경호르몬ㅡ내분비계교란물질ㅡ을 차단시켜야 합니다.
    SBS스페셜 환경호르몬의 역습 1.2부 찾아서
    꼭 보세요.
    바다 버든 프록젝트 사이트도 가보세요.

  • 18. ..
    '19.8.30 8:52 PM (119.194.xxx.106) - 삭제된댓글

    제가 생리 초기에 잠이 쏟아지는데
    록뮤지컬 지하철1호선을 앞줄 중앙에서 보다가 잤어요
    같이 간 사람이 제가 너무 너무 창피했다고 ㅜㅜ

  • 19. ...
    '19.8.30 8:53 PM (182.253.xxx.16)

    저 고등학교 때 고통이 너무 심해서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들었어요...

  • 20. ..
    '19.8.30 9:19 P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교땐 너무 아프고 찝ㅉ비해서 의욕상ㅈ실 잠만 잣어요
    약 먹으면 괜찮아지긴 햇는데
    기분이 안좋아서(우울감 무기력증) 더 잠만 잔듯요
    지금 생각해보면,
    약먹고 얼른 기운내서 기분좋게 지낼껄 왜그랫나 싶은데
    그때는 그날만 되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네요ㅎㅎㅎ

  • 21. 원글
    '19.8.30 9:32 PM (58.127.xxx.156)

    내일 당장 한약방이라도 끌고 가야겠네요..
    몰랐어요 생리통으로 몇 일씩 잠을 잘 수 있다는 걸...
    아니 올케는 도대체 아무리 조카와 사이가 별로라도 그렇지
    아이가 아프다는데 어떻게 꾀병이라고 화를 낼수가..ㅠ

  • 22. 자야 살아요
    '19.8.30 10:1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통증이 너무 심해서 그냥 견디기 힘들어요.
    자야 통증을 못느끼니까 필사적으로 자려고 하는데
    잘 안되서 눈감고 누워있다가
    지쳐서 잠드는 거죠.

  • 23. 자야 살아요
    '19.8.30 10:2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양약을 꼭 같이 먹이삼.
    진통제 맞춰서 쓰면 왠만큼 잡음.
    전 몰라서 생으로 참았는데 후회가..

  • 24.
    '19.8.31 12:12 AM (39.121.xxx.31)

    철분결핍빈혈와도
    산소부족이라
    미친듯이 잠와요
    저 알람 몇개씩 맞추고
    천둥벼락쳐서 온동네 정전이라도 잠들면 못듣고
    근성없다고 게으름뱅이라고 매번 꾸지람듣고
    자존감바닥이었어요
    철분제먹고 소지라라고 핏덩어리같은부위 먹고
    머리안개걷힌다는게 이거구나 싶었어요
    간호사하는 엄마친구가
    기력이달려서 까라지는걸
    애만잡는다고 되냐고 그랬거든요
    너무감사해요
    기력충만하면
    농땡이를 부려도 싸돌아다니는 농땡이질하지
    누워있으라고 소리지르고 눈을 부라려도
    꿈지럭대는걸참을수가없어요
    진짜 기력달리는거 맞으니
    영양제 먹이고 생리통쪽알아봐주세요

  • 25. 생리통
    '19.8.31 10:55 AM (110.9.xxx.145)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을 이해못하더라구요
    저도 엄청 심해서 항상 생리날은 조퇴하고 토하고 쉬었어요. 씻다가 하얘져서 기절 직전까지 간적도 많구요
    미리 진통제를 먹어야해요 아프기 전에.. 요즘에 좋은 진통제 많아요. 진경제라고 진통, 경련 잡아주는 약 먹음 더 좋구요.
    저도 생리통 심하지만 딱히 한약먹는다고 좋아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아프기 전에 약먹는수밖에.. 한달에 하루이틀 먹는 걸로는 진통제 내성도 안생기구요. 어떤 약사가 그러는데 통증에 약 안먹고 참으면 조그만 통증에도 민감해지니 그냥 빨리 약먹으래요. 부작용보다 약 안먹는 고통이 몸에 더 안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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