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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사이 차량 부탁... 비매너 vs 호구

겨울속의봄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9-08-26 12:14:19
글을 올려보니 상대방의 입장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댓글 달아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사정상 원글을 지울게요.
IP : 180.191.xxx.1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8.26 12:22 PM (211.114.xxx.168) - 삭제된댓글

    누구 태우지도 말고, 다른 사람 차도 타지 말고 각자 차로 다니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렇게 인식되면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호구였습니다.
    좀 친하다는 아파트 지인들.
    코스트코 회원이 없어도 저에게 언제 가냐 뭐 사다 달라.
    심지어 무거운 맥주 박스도 부탁. 집까지 가져다 달라는 것도 다 해줬는데요.
    이제는 안 해요.

    바쁘다, 약속 있다. 요즘 코스트코 안 간다. 힘들다...
    몇 번 거절하고 가도 혼자 갔다 오니 이제 부탁 안 합니다.

    ..................................................
    그리고,
    박복한 첫 댓글이고 할까 봐 어쩔까 싶은데요.

    왜 '라이드'라고 쓰시는 지 이유를 물어봐도 되나요?
    습관이라고요?
    '라이드'라고 쓴다고 뭐 달라(?)보이지 않아요.

    그냥 '태워달라'고 쓰셔도 돼요.
    다~ 알아 듣습니다.

  • 2. 그냥
    '19.8.26 12:23 PM (211.114.xxx.168)

    누구 태우지도 말고, 다른 사람 차도 타지 말고 각자 차로 다니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렇게 인식되면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호구였습니다.
    좀 친하다는 아파트 지인들.
    코스트코 회원이 없어도 저에게 언제 가냐 뭐 사다 달라.
    심지어 무거운 맥주 박스도 부탁. 집까지 가져다 달라는 것도 다 해줬는데요.
    이제는 안 해요.

    바쁘다, 약속 있다. 요즘 코스트코 안 간다. 힘들다...
    몇 번 거절하고 가도 혼자 갔다 오니 이제 부탁 안 합니다.

    ..................................................
    그리고,
    박복한 첫 댓글이라고 할까 봐 어쩔까 싶은데요......

    왜 '라이드'라고 쓰시는 지 이유를 물어봐도 되나요?
    습관이라고요?
    '라이드'라고 쓴다고 뭐 달라(?)보이지 않아요.

    그냥 '태워달라'고 쓰셔도 돼요.
    다~ 알아 듣습니다.

  • 3. ...
    '19.8.26 12:2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남의 차 타는거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힘들게 걸어다니지 않고 차타고 다니는건 쉽다고 생각하는거죠.
    옆단지 사는데 모임 톡 오면 저는 당연히 버스 타고 간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은 나 그럼 누구차 타고가?이렇게 톡 보내요.
    차 타고 오면서도 저기들르자 이런거 많이 하구요
    저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갈까봐 무서워요

  • 4. 겨울속의봄
    '19.8.26 12:32 PM (180.191.xxx.135)

    그냥님 댓글과 질문 감사드려요! 공감하는 의견이라 바로 제목을 바꿧네요. 굳이 변명하자면 옳은 표현은 아니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잇는 쉬운 단어를 쓰다보니^^; 의견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5. 호수풍경
    '19.8.26 12:35 PM (118.131.xxx.121)

    그냥 기꺼이 하고 싶을 때만 하세요...
    남들이 호구라고 하더라도 나만 좋으면 됐죠...
    나 호군가? 생각들면 그만 해야죠...
    글 쓰신건 호구라기보다 그냥 기사였네요... ㅡ.,ㅡ

  • 6. ,,,
    '19.8.26 12:36 PM (211.226.xxx.65)

    아래 두 케이스는 말하면 입아파서 언급 안할꼐요
    전 오래된 지인도 약속시간에 저따위로 행동하면 저도 다음에 연락없이 안나가거나 늦게 나가요

    첫번째는 원글님 이용해서 가고 먼저 보내고 자기들 끼리 따로 뭔가 했나 보네요

  • 7. 그럼
    '19.8.26 12:45 PM (1.246.xxx.87)

    1번에서 가족 있는데 원글차타고 가길바랬어요? 혼저라서 밤늦게 무서운거면 말울 해야했을것 겉아요. 보통은 가족왔으면 그쪽차로. 차라라 출벌때 그럼 나중에 네 가족끼리 와라

    2번은 쳐다도 보지말고요
    3번은 팍업차가 따로 있다니 적절한 예가 아니애요. 배려가 좀 부족허던지 미처 생각못했던지...

    속끓이지말고 해주지말아요. 상대방들도 구차하게 타는 건 원치 않을거에요. 앞에서는 아무렇지않은척하고 태워주면서
    뒤에수 염치없다느니 하면 안돼죠

  • 8. 1004
    '19.8.26 12:53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학부모나 이웃들과 친하게지내지 않아서 그런지
    두가지 케이스 다 이해못할 일이예요
    싫은소리 하기도 싫고 걍 연락 끊을 일이네요
    저런일 다 이해하고 맞춰줘야
    이웃들과 잘 지내는건가요
    전 그런거 못해서 친구 없나봐요

  • 9. 너무
    '19.8.26 1:16 PM (211.224.xxx.157)

    배려하지 말고 사세요. 배려 너무 많이 하고 매너지키고 살다보면 저런일들 많이 당해요. 기분 나쁠때는 그 자리서 뭐하는짓이냐 따져 묻거나 쌩하세요. 앞으론.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살면 피곤한 일들 많이 생기고 날파리들 꼬이고 그래요. 첫번째건이 전 제일 기분 상할것 같은데. 당연 자기 가족이랑 같이 가겠지만 뭔가 이용당한 느낌들고 기분이 이상할듯 하네요. 상대방이 님한테 충분히 미안하다 애기하고 나중에라도 커피 한잔이라도 사면서 맘을 풀어주는 시늉을 했어야 된다고 보네요.

  • 10. ..
    '19.8.26 1:21 PM (119.193.xxx.174)

    1번 3번은 지적 할 정도로 이상한건 아니라 생각되네요
    2번째는 완전 말도 안되는 상황이구요
    1번은 당연히 본인 가족과 가야하는게 맞는거구;;
    3번도 아이들 태우고 어쩌고 하다보면 타이밍이 안맞을수도 있는거구요

  • 11. .....
    '19.8.26 1:26 PM (221.157.xxx.127)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 않아요 바라지도 말고 그러려니 호구되지도 마시고

  • 12. 넬라
    '19.8.26 1:33 PM (103.229.xxx.4)

    1번은 딱히 잘못인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그집 사정으로 인해서 차 한대가 더 가동(원글님차) 되긴 한건데 그쪽이 가족이니까 그쪽 가족끼리 돌아오는게 더 맞는것 같거든요. 그집이 잘못한건 애초 그 지인남편이 데려다 주기로 했던건데 안 데려다준거죠 결과적으로 보면요.

    2번은 논의할 가치도 없고 보지 말아야 할 사람.

    3번은 차량과 관련된게 아니고, 그냥 그 엄마가 원글님네를 그렇게 가깝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그렇게 챙겨주고 싶은 상대가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 원글님도 그 정도로 그 집을 대해셔야 할듯.

  • 13. 겨울속의봄
    '19.8.26 1:59 PM (180.191.xxx.135)

    댓글 주신분들 여러 의견과 경험 모두 감사드립니다.
    1번 경우는 그럴수 있다는 의견들 주셨는데요... 저도 가족이 있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 그런데 저라면 차량 부탁할 때 미리 돌아올때는 가족과 와야 할것 같다.. 이렇게 양해를 구할 것 같은데 그런 얘기가 없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지인 입장에서는 그건 당연한 거라 얘기안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리고 3번 경우는... 윗 댓글에 가깝지 않다 생각하여 그럴 수 있다고 하신분 의견이 와닿네요. 저는 예의의 관점이었고 그 지인은 관계의 문제로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 싶어요..

    저는 예의와 배려로 했던 행동이었는데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는다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상대방도 예의를 지켜주기 바라는 심리가 있었다 싶네요..

  • 14.
    '19.8.26 2:54 PM (110.8.xxx.9)

    1번은 가깝건 멀건 돌아올 때는 당연히 그 가족들은 함께 올 거라는 걸 원글님이 짐작못하셨거나 마음상했다면 원글님이 예민한 것 같고요,
    2는 앞으로 다시는 그런 거 해줄 필요없는 사람,
    3은 원글님 입장에선 좀 가르쳐줬음 좋았겠지만, 그 엄마가 원글님 아이가 픽업차량에 탔는지 안탔는지까지 챙길 건 아닌 것 같아요. 일부러 안가르쳐준 게 아니라면 패스할 일이죠. 그 집도 방금 헐레벌떡 도착했을 수도 있고요~

  • 15. 겨울속의봄
    '19.8.26 3:41 PM (180.191.xxx.135)

    윗 댓글님 의견 감사해요. 첨언 드리자면, 3번의 경우 차량에 탑승하는 아이가 총 3명이라 저희 아이의 탑승 여부는 보는 순간 파악 가능할테고 일부러 차량 탑승 관련해서 물어보려고 톡을 했던 건데 답을 안항 수도 있다는 생각이시네요.... 제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 16. ..
    '19.8.26 4:30 PM (223.38.xxx.26)

    1번에 내차타고 돌아온다 했으면 더 싫었을 듯
    남편 있으면 남편차 타라고 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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