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20년전 일이에요. 제 결혼식 날이었는데 도산 근처 모 샵에서 신부화장을 받고 있었네요. 비가 살포시 오는 늦 가을 날이었죠. 밑화장을 하고 있는데 어디서 본 연옌이 들어오더라고요. 키가 크고 시원시원하게 생긴 바로 염정아씨였어요. 그 땐 연옌과 일반인이 같은 공간에서 화장했나봐요. 그 날 그 때 당시론 신인이었던 길라임씨도 봤는데 완전 초신인이라 염정아한테 고개 숙이고 인사와선
말 한마디 못하고 나가서 있더라고요. 완전 초딩 느낌 꼬맹이라 그 당신 존재감 제로였었어요. 참고로 제가 170장신인지라.
암튼 제가 느낀 염정아씨는 일반인한테도 말 잘 걸고 신부니까 뭐 예의상 예쁘다 어쩌고 저쩌고 두 시간 가량 옆 자리에서 수다 떨었었어요. 되게 털털하고 말 잘하는 느낌이었어요. 당시 전 되게 조신한 애기였더라...그리고 그 당시 탑이 이미연이었어요. 외모로 칭송받던 분위기였는데 오묘하게 까면서 라이벌 의식 내비치는데 저 여자 보통 아니겠구나 하는 느낌 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염정아씨 글 올라와서 예전 기억 꺼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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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일화
써니데이 조회수 : 6,077
작성일 : 2019-08-25 10:53:24
IP : 121.131.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염정아
'19.8.25 10:55 AM (112.187.xxx.170)여걸이죠 이분은 오래오래 연기 롱런하실거예요
2. 여장부스타일
'19.8.25 11:11 AM (115.161.xxx.181)무릎팍도사에 나와
고소영미모랑 자기미모 비교하면서 자기가 낫다고
자화자찬하며
누구나 다 아는 장동건과의 과거?를 조크삼아 우끼더군요ㅋ
큰사람인듯3. ..
'19.8.25 11:1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저도 무릎팍때부터 초감된듯.
굉장히 소탈하고 배포가 큰 사람~4. ..
'19.8.25 11:20 AM (14.54.xxx.22)길라임이란 연예인은 누구?
5. ..
'19.8.25 11:21 AM (58.143.xxx.115) - 삭제된댓글예전 얼굴 기억나는데 이미연은 여신이었다면 염정아는
키 크고 살짝 촌스럽게 이쁘장한 얼굴이었어요
말하는 게 너무 상아줌마 같고 함소원이랑 겹쳐요
시끄러워요
아줌마들은 좋아할 듯6. ㆍㅇㆍㅇ
'19.8.25 11:50 AM (218.39.xxx.14)염정아 이쁘긴 해요.
요거 대답하라는데
쉴드를 못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27805&page=37. 본인이
'19.8.25 12:24 PM (220.127.xxx.213)장신이라고 염정아 시원시원하다고요.
삼시세끼 보니깐 할머니 같은 폼새던대요.
카는 크지, 말랐지, 허리가 안좋은지 구부정한게 나이 든 티가 나던데요.
나아들수록 장신보다는 적당한 키가 건강하고 여성성 있어보여요.
이상 하지원 팬은 아니지만 키 작은 사람 다스해서 단 댯글입나다.8. ...
'19.8.25 4:49 PM (221.151.xxx.109)염정아 털털해 보이려고 하는데
화나면 성격 장.난.아닐거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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