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환으로 돌아가실 때 많이 고통스러워하시나요?
물 이나 액체로된 음식 조금씩 밖에 드신게 없어요.
그런데 계속 아프다고 신음소리를 내십니다. 정말로 온몸이 많이 아프다는걸 느낄수 있어요.
병원에는 본인이 거부하시고 그냥 집에서 임종을 맞을 생각인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게 힘이드네요.
병원 생할을 오래해서인지 병원가는걸 싫어합니다.
좀 더 편안하게 해드릴 방법이 없는걸까요
1. 11111
'19.8.25 10:18 AM (175.209.xxx.92)병원가면 진통제주더라구요
2. 병원
'19.8.25 10:19 AM (223.39.xxx.20)장례식장 있는 병원으로 모시세요
집 에서 가시면 힘들어요
설득해서 모시는 게 좋아요3. 분홍
'19.8.25 11:07 AM (218.156.xxx.227)아프지 않고 가실 수 있도록 기도해드리세요.
4. ㅇ
'19.8.25 11:50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우리 시모님이 그런 상태에서 대학병원에 입원 하셨어요
온몸이 아펐던 이유는 폐암 말기였는데 그동안 암인지도 몰랐던거죠
그래서 말기암 진단서 떼고 호스피스요양병원으로 옮겨서 입원하셔서 통증을 다스리면서 30일정도 더 사시다가 돌아가셨네요
호스피스 병원은 비용이 한달에 60만원 정도 하더군요
음식을 못드시면 한달정도 사시다가 돌아가시겠지만 그 고통이 본인은 물론이고 옆에서 보는사람도 말도 못하게 괴롭죠5. ㅇ
'19.8.25 12:09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집에서 돌아가셔도 병원에 입원해서 사망진단서를 떼어야 편해요
바로 장려식장으로 가시면 장려식장에서는 경찰서에 전화를 해야할 의무가 있어서 일이 복잡해진다고 하더군요
진통제로는 그 통증을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호스피스병원은 말기암환자의 정부지원으로 간병비 포함한거니까 무척 저렴 한겁니다
잘 설득 하셔서 마지막길을 편안히 가시도록 해주시면 좋겠네요6. 맑은날
'19.8.25 1:28 PM (183.96.xxx.41)저희할머니가 90조금넘은나이에 노환으로돌아가셨어요
저 중학교때쯤이라 기억이정확하진않지만
매우 고통스러워하셨고
거의끼니를 못하시다 갑자기2~3일 무리하게드시고
돌아가시기 몆일전부터 항문이 열리면서 분미물이나왔던거같아요
매우 고통스러워하셨고. 갓쓴남자들이 보인다고하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