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안이뻐요ㅠㅠ 넘 힘들게 하네요
제가 이거 이렇게 엄마 피곤하게 할거면 그만둬라
엄마는 활 사달래서 사줬고 바이올린 안해도 그만이다 했더니
지 맘을 모른다고 ㅈㄹㅈㄹ
매사 이런 식이에요
점점 애가 안 이뻐요...
1. 엄마
'19.8.24 12:17 PM (116.125.xxx.203)엄마가 만만하니 그런거죠
욕심은 있는데 실력은 안되니까요2. ...
'19.8.24 12:17 PM (218.148.xxx.214)바이올린하는 애들이 예민하다던데.. 예민한 애들이 힘들긴해요. 우리애도 한예민.ㅜㅜ
3. 근데
'19.8.24 12:23 PM (147.46.xxx.199)아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으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되었긴 하지만
기껏 활을 바꿨는데 소리가 더 안 좋아졌다면
속상한 일은 맞습니다.
아직 새 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한 건지
활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글 내용만으로 보면 원글님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딸이 ㅈㄹㅈㄹ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답글 답니다.
일단 활에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좀 지켜보자고 달래보세요4. ... ..
'19.8.24 12:29 PM (125.132.xxx.105)아이를 어른처럼 대하고 어른처럼 행동할 것을 요구하지 마세요.
아직 많이 커야 사람 꼴이 나요.
아이가 안 이쁘다니요. 그러지 마세요. 가엾네요.5. ..
'19.8.24 12:34 PM (125.177.xxx.43)사춘기 다가오면 점점 정떼게 되죠
독립하기 위한 순서래요
엄마도 사람인데 자식이라고 어찌 맨날 이쁘겠어요 ㅠ6. 000
'19.8.24 12:36 PM (220.122.xxx.130)순둥순둥한 남아도 중2때 몇번 살짝 그러는데도 전 대성통곡.....어휴....매일 저러면 전 못 견딜듯...
저런 성격 매일 겪다보니 지금 많이 힘들어서 ㅈㄹㅈㄹ 표현도 하는 겁니다...7. 예민
'19.8.24 12:41 PM (223.62.xxx.39)예민해서 그런듯해요.
모든걸 짜증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엄마가 그냥 무심히 대하심 애들도 좀 변하긴 해요.
기질상으로 그런걸 싸워서 이기려고 하시면 변하는게 없이 피곤하기만 하고 사이만 안좋아져요.
어머 그러니 어쩌면 좋을까. 이 말만 반복해보세요.
애한테 공을 넘기는거요.
전 늘 그래요.
저는 약간 곰같고 둔한데 애는 예민하고 애들 아빠도 예민해서 그냥 어머 그랬구나. 어쩌면 좋겠니. 남편에게도 그랬네. 어쩌지?
뭐 그러고 말아요.
어쩌겠어요.
그냥 성질 나쁜 강아지 보듯해보시는거에요.8. ...
'19.8.24 12:50 PM (221.151.xxx.109)음악하는 애들이 예민한 편이죠 ㅠ ㅠ
9. ...
'19.8.24 1:20 PM (220.93.xxx.236)활 바꿔서 소리 달라진 걸 캐치하는 걸 보면 감각도 예민하네요.
예술적 감각은 좀 있다는 걸로 위안 받으세요.10. 아고~
'19.8.24 1:43 PM (121.155.xxx.30)글 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원글님 맘 이해갑니다11. 예술하는 애가
'19.8.24 1:57 PM (1.242.xxx.191)곰팅이면 그게 더 문제일듯...
12. 힘들어요
'19.8.24 2:28 PM (1.244.xxx.21)바이올린이. 그래도 하기싫다 안하는게 기뜩하네요.
달래줘보세요. 그래야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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