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갔었는데요
복숭아(아삭 아니고 말랑 복숭아) 박스 위에 투명비닐 벗기고 하나씩 만져보고 뒤집어 보는 사람들 간혹있어요(아랫부분이 상한게 있기도 해서 개당으로 치면 2000원정도니 이해도 가긴 하는데)
오늘은 젊은 커플 저번엔 중년 아저씨,중년 아줌마
다른 과일은 뭐 뒤집어 보든 큰 상관 안하는데
복숭아는 손자국 바로 나거든요.이건 상식적인거 아닌가요?
당장엔 괜찮지만 진짜 한두시간뒤면 바로 그부분 연갈색으로 변해요
오늘도 그 장면 목격하고서는 정말 왜저러나
저래놓고 안사고 투명비닐 고대로 덮어놓고;;;
제가 예전에 그박스 산적이 있어요.살때는 멀쩡해요.(사와서 냉장고 안넣고 시원한 베란다에 둡니다.이틀안에 다먹는 정도라) 한개씩 꺼내먹는데 아 손자국 멍든거 보일때마다 정말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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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하나씩 손으로 만져 뒤집어보는 사람들
복숭아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9-08-22 18:10:35
IP : 1.231.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9.8.22 6:16 PM (221.149.xxx.219)이마트 복숭아는 10개 정도든 박스가 얼마인가요?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면 백화점 가시는걸 추천드리려고요 백화점 복숭아 앞은 점원이 지키고 있고 멍안들게 살살 들어 상한거 없나 확인후 주거든요 거슬릴 일이 없어요
2. 윗님
'19.8.22 6:20 PM (1.231.xxx.37)햇사레부드러운 복숭아 15990원이네요.9개
여긴 서울입니다.
지금 한개 꺼내 먹었는데 꿀맛이네요.여름은 복숭아때문에 더 행복한 계절이죠.
알 좀 작은건 10개든 박스도 있고요.
정말 복숭아 살때는 온정신을 집중시켜서 째려보며 고릅니다.어느 박스가 맛있을까 오로지 눈으로 판단 선택해야 해서ㅎㅎ
맛없다고 반품하기도 애매하고3. 음
'19.8.22 6:27 PM (221.149.xxx.219)원글님 저도 서울이에요^^ 백화점에선 보통 9-10개 사이즈에 2만원 중반 정도 해요 몇천원은 왔다갔다 하고요. 맛은 좋아요 신경쓰이지 않고 아주 친절해서 마음 상할일은 없는데 마트보다 1만원정도 비싼거니 선뜻 권해드리긴 좀 그렇네요
4. 비닐
'19.8.22 6:28 PM (211.193.xxx.58) - 삭제된댓글없이 유통해도 되는데 만지는 사람들 때문에 씌운 겁니다.
그걸 또 뜯고 만지네요.5. 221님
'19.8.22 6:42 PM (1.231.xxx.37)이마트가 가까워서 그냥 사긴하는데
당도 맛보장,상한거 없는거 보장,손자국 없는거 보장되면
백화점도 괜찮겠어요.참고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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