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이상형인 남자랑 살면 어떤 기분일까요

.....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9-08-22 11:45:50
저는 사람 외모에 관심이 적은 편인데
그런 저조차도 가끔 생각을 해봐요.
정우성같은 절대미남이나
첫눈에 딱 내 타입인 외모의 남자랑 같이 살면
하루하루가 어떤 기분일까 하고요.
생각해보면 제가 잘나고 못난건 안봐도
사람 특징이나 스타일은 유심히 보는거 같아요.
전공이 예술 계통이라 나름 심미안은 있어서 그런지ㅋㅋ
매일 걸어다니는 내 취향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일까
매일 봐도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랠까
났던 화도 얼굴 보면 가라앉고 성격이 천사처럼 변할까
방구도 향기로울까
그냥 한번씩 생각해보네요.... 돈많이 버는 것보다도
이룰 수 없는 꿈이네요ㅡㅡ
IP : 211.246.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19.8.22 11:49 AM (112.185.xxx.18)

    남자로 보입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도
    여기선 지 눈에 안경 이라 하지만
    어딜 가도 잘생겼다 소리 듣는 오십넘은 남자사람이랑
    사는 데
    오십 넘어도 잘생김은 변하지 않네요
    흰머리 나고 배 도 조금 나오고 해도 싸우다가도
    눈 보고 얼굴 보면 에이 잘생겼네 하며
    속으로 배시시 웃어요

  • 2. 불안
    '19.8.22 11:49 A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내이상형이 곰돌이푸면 좋지만
    정우성이면 조금 불안할듯

  • 3. 맨날보니
    '19.8.22 11:51 AM (203.128.xxx.73) - 삭제된댓글

    그얼굴이 그얼굴
    나이드니 여느 아저씨와 다를바없음~~~

  • 4. .....
    '19.8.22 11:53 AM (58.234.xxx.156) - 삭제된댓글

    가방을 하나 샀다고 생각해 봐요.

    색, 질감, 크기, 수납, 가성비...... 모든 게 만족스럽다면
    그 가방 볼 때, 사용할 때, 낡아갈 때
    어떤 기분이 들지...

    가방을 하나 샀는데
    색, 질감, 크기는 딱인데 수납이 마음에 안 드는 빛 좋은 개살구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엔 급해서 적당한 걸 샀는데 의외로 괜찮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마음에 들어 샀는데 볼수록 별로일 수도 있고....

  • 5.
    '19.8.22 11:54 AM (121.160.xxx.214)

    절세미남하고는 못살아도 내취향의 외모는 만날 수 있어요 ㅎㅎㅎ 제눈의 안경이라잖아요

  • 6. 내이상형은
    '19.8.22 12:01 PM (39.113.xxx.112)

    방탄 뷔인데 그럼 난 의처증 걸림 , 곰돌이로 만족

  • 7. 절로 웃음나
    '19.8.22 12:03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연애해보니 볼때마다 절로 웃음나요 크
    왠만하면 화가 안나는데 싸울땐 끝장나게 싸우고 싸울때는 뭐 얼굴이고 뭐고 안보이니

    외모 좋으니 주변사람들에게 자주 소개해주고 보이고 싶은거 있죠ㅎ
    남친 잘생겼다 소리 들으면 기분 좋고 더구나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남자다우니 그사람 운동모임에도 응원 자주 가 운동회원들과 재밌게 어울리고

    그 잘생남이 이젠 내곁에 없지만 잘생겼던 얼굴 기억나고

  • 8. ..
    '19.8.22 12:10 PM (121.179.xxx.235)

    얼굴도 조각같고 몸도 군살 하나 없는데

    아~
    센스 형광등에
    걸음이나 행동은 느림보 거북인
    남편!!
    보고 있으면 날이면 날마다 복창 터집니다.

  • 9. 모든게
    '19.8.22 12:14 PM (120.142.xxx.209)

    용서되죠 ㅋ
    그러니 남자들은 예쁜 여자라면 간도 빼놓는게 이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054 남편의 친구들이 남편한테 말한 조언이 참.. 불편해요 부부 10:55:24 11
1741053 수면제 먹고 자서 이제 일어났어요 them 10:53:55 53
1741052 아줌마 소리 언제 처음 들었나요? 밑에 할머니 소리 2 10:51:51 70
1741051 블루베리 어떤거 사세요? 4 ㅇㅇ 10:50:10 115
1741050 나트랑이에요 3 ㅂㅂㅂ 10:49:09 248
1741049 커카오톡 .. 10:48:57 48
1741048 부자증세를 외치는 이들은 세금을 얼마나 낼까 2 증세 10:48:38 83
1741047 전복 냉동 어떻게 하나요? 3 전복우짜지 10:48:23 67
1741046 민생회복지원금 후 가격인상 1 지원금 10:47:00 284
1741045 대통령 국무회의 전체 라방 중... 2 몸에좋은마늘.. 10:45:35 227
1741044 출근하신분들 이 더위에 점심식사.. 2 ㅣㅣㅣ 10:42:19 239
1741043 핸드폰 보호필름 붙여야 하는데 퇴근하고 갈까요? 3 ddd 10:37:47 137
1741042 다이렉트 or 설계사 어떻게 가입하는 게 나은가요? 2 ........ 10:29:32 191
1741041 좋게 말하면 애들이 엄마 속을 모르네요. 17 유리지 10:23:49 1,101
1741040 (주식문의) 애플 판 돈으로 뭐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요. 1 황후마마 10:23:45 295
1741039 실업급여 받는동안 쉬고싶은데 불안해요 4 프리지아 10:22:44 533
1741038 “수천만원 받고 독방 배정”···경찰, 교도관·브로커 ‘독방 거.. 2 ㅇㅇ 10:21:30 895
1741037 40대 결혼해서 임신에 목메는 이유? 불편한 진실 23 ... 10:20:42 1,240
1741036 창문 방충망 청소 자주하세요 2 ㄱㄴ 10:20:33 572
1741035 부산 노후에 교통좋고 환경 무난하고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부산 10:18:52 188
1741034 순하고 착하면 막대하는 인간들 8 ㅇㅇ 10:17:52 621
1741033 어제 오만추3 보셨어요? 2 오만추 10:17:33 609
1741032 딱 들어맞아 기분 좋은 순간 몸에좋은마늘.. 10:14:59 229
1741031 흰옷 절대 안입는 분 계세요?혹은 흰색만 입으시는 분 16 S 10:12:37 1,070
1741030 선캡 추천 좀 해주세요 버렸는데 10:10:18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