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 82를 해왔어요.
처음 몇년은 눈팅만 해왔지만 글을 읽어온지는 오래됐습니다.
언제부터인가 82 댓글형태가 바뀌었어요.
지금 알바몰이꾼들은 예전 자한당 네이버 댓글 부대와 행태가 비슷해요.
이렇게 된 게 드루킹이 활동하던 그 무렵부터인 것 같아요.
물러난 건 드루킹이지 조직은 건재하겠죠.
알바몰이꾼들이 공격하는 사람의 면면을 보면 민주당내 파벌이 읽힙니다.
저는 대학 때 학생 운동도 안했고 정치권에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보여요.
민주당내 밥그릇 싸움이.
제가 이런 말해도 주변 사람들은 몰라요.
처음엔 제가 말해줘도 안 믿었어요.
저랑 말싸움도 하고요. 거의 진보성향이라..
이제는 입을 다물고 정치 얘기를 피하더군요.
네 이게 문재인을 지지했던 대다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저는 50평생 민주당을 지지했어요.
큰 사안이 있을 때마다 춧불을 들었고요.
알바몰이꾼들 설쳐대는 걸 보면
다음 춧불은 민주당을 끌어내리기 위해 들게 될 것 같습니다.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