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친정 기싸움 30년째

지겹다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9-08-21 10:35:16
시댁친정이 너무 멀어 자주 못 가요.
그런데 한번 가면 서로 자기집 오래있게 하려고 난리예요.
명절마다 시댁은 친정 늦게 보내려고 머리쓰고. 친정은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늦게 왔다고 소리지르고..
내일도 갈일이 생겼는데, 벌써부터 골치아파요.
구순이 휠씬 넘어도 모두 생존해계시고..욕심과 샘은 나이들수록 더 많아지는거같고..부부가 따로갈때는 각자 자기 본가만 살짝 다녀오지만 같이 갈때마다 이러네요.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IP : 182.161.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9.8.21 10:38 AM (111.171.xxx.127)

    함께 안가시면 안되나요?
    각자 본인들집에만 가기 어떤가요?
    두집안이 욕심이 지나치시니 할수없잖아요?

  • 2. 멀다니
    '19.8.21 10:39 AM (180.226.xxx.59)

    평소 한번씩만 더 가세요
    지금까지 양가에서 그만큼 사랑을 받는다고 자랑하시는 거죠ㅋ

  • 3. 저요
    '19.8.21 10:45 AM (223.33.xxx.194)

    그랬는데 해결했어요
    시댁에서는 단호하게 가야한다고 나오고
    친정에서는 기쁜 마음으로 오게 해야지
    자꾸 이러면 친정오기 싫어진다고 얘기했어요
    둘 다 처음엔 서운해 하긴 하지만
    시간 지나면 그러려니 하고 괜찮아져요

  • 4. 너무
    '19.8.21 10:46 A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너무잘해드려서 그래요
    한번씩 거리두면 덜하세요

  • 5. 제가
    '19.8.21 10:48 AM (182.161.xxx.161)

    글을 잘 못 썼나봐요.ㅠ.자랑이 아니고 양쪽집 어머니들이 같은 지역살때 하도 달달볶아 지긋지긋하답니다.
    이렇게 장수하면서 계속 샘부리고 할지 정말 몰랐어요.
    양가집은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그리고 우리가 사랑받는게 아니고 우리부부가 가면 계속 뭔가를 해드리거든요(가전제품수리.청소.요리등등)그래서 우리가 가면 좋겠죠

  • 6. 저오
    '19.8.21 11:06 AM (223.38.xxx.208)

    저도 그거 뭔지 알아요.
    저희는 시어머니vs친정아빠 에요.
    서로 더 잘해주려고 하시는것도 있고
    내가 이만큼 애들한테 해줬다.(특히 손주들) 이런거갖고 엄청 뿌듯해하시고 그래요. 은근히 서로를 아래로 보시는 것도 잇구요.
    명절에는 더 서로 오래 데리고 있으려고 난리죠
    그러거나 말거나
    딱 시간을 정하셔요.
    제 남편은 그리해요.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듯이요 ㅎㅎ

  • 7.
    '19.8.21 12:25 PM (61.80.xxx.55)

    에휴 힘드시겠어요 나이들어도 욕심들이 많으시네요

  • 8.
    '19.8.21 1:30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30년정도 됐으면 이제 각자 집으로 가세요
    간단한데 세트로 묶여 다니니 문제지요
    오락가락 하는거 스탑하고 각자 플레이 하세요

  • 9. moutain
    '19.8.21 1:30 PM (211.251.xxx.113)

    보통 시가에서 명절에 아들내외 더 붙잡아 두려고 난리인데, 친정까지 그러면 일단 다 떠나서 너무 피곤할것 같네요.
    시가는 빨간난 시작부터 와라, 명절당일도 아침먹고 일어나면 점심먹고 가라, 점심먹고 일어나면 저녁먹고 가라...요구사항이 끝이 없었고, 며느리가 친정에 볼일있거나 친구들 만나는등의 사적인 일로 혼자 와도
    시가에 안들렀다고 서운타 난리(친정,시가 같은도시임) 아주 징하게 피곤하게 굴길래, 걍 발길 끊어버렸어요.

    저처럼 받아주다 받아주다,참다 참다 손절하지 마시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보셔야 한다는걸 시가,친정 부모님한테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는 수밖엔 없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802 서산에 노인 복지 시설 어떤가요. 2 .. 2024/04/17 445
1585801 과일아줌마 오늘의 과일 추천! 9 과일아줌마 2024/04/17 4,222
1585800 주문대행 알바 3 ** 2024/04/17 1,210
1585799 랩다이아 목걸이 사러 종로3가 가려고요. 소개 부탁드려요 5 종로3가 2024/04/17 1,523
1585798 나랑 제삼자 욕해놓고 그사람한테가서 이르는사람 9 ㅇㅇㅇ 2024/04/17 1,231
1585797 "강남좌파는 조국당"부자동네 표,민주연합 앞서.. 19 ㅇㅇ 2024/04/17 2,668
1585796 피부과 관련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2 피부과 2024/04/17 585
1585795 총선 끝나자 가격 줄인상…이번엔 편의점·대형마트 3 ㅠㅠ 2024/04/17 1,526
1585794 누군가 했는데 엄정화네요. 46 헐.. 2024/04/17 26,096
1585793 4/17 오늘의 종목 7 나미옹 2024/04/17 1,262
1585792 서산쪽 해미읍성쪽 가는데요... 7 서산.. 2024/04/17 1,264
1585791 예전에 과탐은 5 asdh 2024/04/17 713
1585790 가죽나물 어떻게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7 .... 2024/04/17 984
1585789 ts트릴리온 왜 거래정지인가요 2 어머나 2024/04/17 668
1585788 전 남친 폭행에 치료받다 숨졌는데, 가해자 풀려나 14 미친것아님 2024/04/17 3,910
1585787 소고기가 닭 돼지보다 월등히 비싼 이유가 뭘까요? 11 ... 2024/04/17 2,234
1585786 만나자고 하면 집으로 온다는 친구 22 레몬주스 2024/04/17 7,201
1585785 갱년기 홍조는 계속 가나요? 3 유니콘 2024/04/17 1,322
1585784 설거지알바요 6 ㅇㅇ 2024/04/17 2,400
1585783 세발나물 이거 넘 맛있잖아요 19 셀프 감동 2024/04/17 3,462
1585782 보리차 진하게 끓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12 ... 2024/04/17 1,846
1585781 입맛잃은 엄마 방법 좀 찾아주세요 16 효녀심청 2024/04/17 1,969
1585780 취나물 어떻게 보관하나요? 5 ... 2024/04/17 762
1585779 다이아반지 리세팅 하신분 계시나요 7 ... 2024/04/17 1,284
1585778 눈 보고 싶어서 부산에서 강원도로 이사간 사람 이야기 11 2024/04/17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