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집 음식, 남이 한 음식 먹는 거 싫으세요?
집들이 상차림이 배달음식 플라스틱 포장째 피자도 박스째 차려진 모습이었어요 그게 성의가 있네 없네 하는 글이었는데 거의 90프로는 좋다는 반응이었고 저도 집들이 꼭 음식 해서 대접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중간중간 꽤 많은 사람들이
남이 한 음식 못 먹겠다 먹기 싫다 먹기 괴롭다 고역이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요리도 좋아하고 해주는 것도 좋아하는데 댓글들 보면서 덜컥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특정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네 집이 있는 경우 말고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집 음식이나 사먹는 것보다 다른집 음식 먹는 게 싫고 힘든 분 계세요?
왜 그런 건지 궁금해요 ㅠㅠ
1. 003
'19.8.20 10:13 PM (175.123.xxx.126) - 삭제된댓글앗 젤 맛난건 남이 해준 음식인데유..ㅎ
2. 무슨 말씀을
'19.8.20 10:14 PM (121.88.xxx.110)저두 남이 해 준 음식 원츄~~~
3. ...
'19.8.20 10:14 PM (118.221.xxx.195)남의 집 음식 먹고 안좋은 경험이 있었던거죠 뭐. 입에 안맞거나 위생에 문제가 있었던가.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어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전 심하게 체한 이후로 선지 안먹는데, 선지가 뭐 죽을 죄를 지은게 아니잖아요.
4. 아니요
'19.8.20 10:15 PM (1.227.xxx.42)너무 맛있어요
오늘 얻어온 열무김치 먹는데 넘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하고 싶었네요5. 네
'19.8.20 10:15 PM (121.175.xxx.200)집에 들어가면 그집만의 냄새가 있는것처럼, 차라리 저도 시켜주는게 좋아요.
단, 솜씨있는 친구가 샐러드나 파스타 같은거 해주는건 괜찮은데..정말 한식은 저는 비위가 안맞아요.
친구집에 잘 가진 않지만 번갈아 방문시, 서로 시켜주고 방문할때 좋아하는 간식 사갑니다.6. ㅡㅡ
'19.8.20 10:18 PM (111.118.xxx.150)비위 안맞는 집이 있어요..
7. .....
'19.8.20 10:18 PM (220.120.xxx.159)남의집 김치는 진짜 잘 못먹겠어요
어릴때부터 그래요8. zzz
'19.8.20 10:19 PM (119.70.xxx.175)저도 남이 한 음식 아주 싫어해요.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외에 시집에 가서도 거의 안 먹어요.
음식점도 남이 해준 음식이지만 그것과는 좀 다른 느낌???
음식점은 내가 초이스할 수 있으니 내가 선택하면 되구요.
암튼 어렸을 때부터 일반 가정집에서 남이 해준 음식은
엄마 것 외에는 걍 패스..-.-9. ...
'19.8.20 10:20 PM (211.117.xxx.66) - 삭제된댓글집에서 직접 한 음식이 입에 안맞는 경우가 좀 있어요
그럴 때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잖아요
아마 그런 경우 아닐까요?10. 9899
'19.8.20 10:20 PM (183.98.xxx.94)맞아요 다른집 김치 못먹는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봤어요 뭔가 한식은 스타일이 제각각이라 그런가보네여
11. 오늘도
'19.8.20 10:25 PM (111.118.xxx.150)어느집에서 나는 괴이한 된장찌게 냄새.
생선을 넣었나... 정말 토할것 같던12. ㅇㅇ
'19.8.20 10:26 PM (180.69.xxx.100)식당음식, 배달음식이 백 번 나아요.
남의 집 음식 저도 절대 못 먹어요. 김치는 당연하구요.13. 저도요
'19.8.20 10:30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남의집 음식 잘 못먹어요
특히 김밥은 소풍때 남의집꺼 먹으면 항상 도저히 못 먹겠고 우리집꺼만 맛있어요
그런데 우리 딸이 그런 얘기를 해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 맛있는거 빼고는 잘 못 먹어요14. 그게
'19.8.20 10:34 PM (121.88.xxx.110)비위가 약한데 그 비위를 건드리는 뭔가가 있던게죠.
위생적이고 맛난음식 대부분 좋아합니다.
음식도 수준차이가 집집마다 있긴해요. 사실이라...
요리 못해도 미각은 높기만도 하고 ㅋ15. 음
'19.8.20 10:36 PM (218.232.xxx.27)그집분위기? 왠지 저렴한 식재료쓸거같고 넘아끼는 지인집가면 그냥 안땡겨요
차라리 시켜주면좋은데 그건또 돈들어가니 안시켜줍니다 속보여...
그럴땐 그냥 안먹어요 쩝16. 음..
'19.8.20 10:38 PM (14.34.xxx.144)남이 해주는 음식 다~~좋아요~~~~ㅎㅎㅎ
17. ㅁㅁㅁㅁ
'19.8.20 10:45 PM (119.70.xxx.213)저도 다~~~ 좋아요 ㅋ
18. ..
'19.8.20 10:5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식당 음식이 그렇게 비 위생적인지 몰랐는데
얼마전 식당 여주인인 지인이 허릴 다쳐서
급조되어 반찬 놓는걸 좀 해줬는데
식당 밑찬 못먹겠어요
그집은 찬 재활용은 거의 안하는거 같긴 하던데
보관통 뚜껑에 덕지덕지 붙은 ...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세척한지 백만년은 되보여서
비위가 상해 얼른 덮어버렸어요
거기에 비하면 가정식은 비할바가 아니죠
된장 간장 젓 그리고 식용유가 그집 음식의 풍미를
결정하니 뭐 내입에 안맞는 경우도 있겠지요
식당은 부추나 대파 같은건 씻지도 않는 거 같던데요
가뜩이나 비위도 약한데 ...
이젠 사먹기도 힘들게 생겼네요
고정된 큰 도마 표면은 깨끗해 보였는데
아랫쪽 손에 미끄덩 하고 만져지던 ...
어휴 괜히 갔어요
그식당도 먼지한톨없이 청결해보이는 외모를 갖고 있어서 원..19. ....
'19.8.20 11:5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에게 맞춰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20. .....
'19.8.20 11: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에게 맞춰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21. ....
'19.8.20 11:5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사실 절반은 그리 맛있지 않아요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때문에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22. ...
'19.8.20 11:5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사실 절반은 그리 맛있지 않아요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때문에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신경써서 이것저것 했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23. ...
'19.8.21 12:01 AM (1.237.xxx.189)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개만 아니면 예민하진 않은데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사실 절반은 그리 맛있지 않아요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별루더라구요
본인은 자기 애들때문에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신경써서 이것저것 했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뭐하자는건가 싶을정도24. ᆢ
'19.8.21 12:36 AM (118.222.xxx.21)음식에 자신있는 사람만 자기가 한 음식 접대하잖아요. 제 음식은 울 식구들만 먹을수 있어요. 음식 대접받고 맛없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어요.남이 해준거는 다 맛있어요.
25. ㅡㅡ
'19.8.21 1:05 AM (112.150.xxx.194)저도 남의집 김치 먹는게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좀 덜한데. 어릴땐 더 그랬죠.26. ..
'19.8.21 1:55 AM (175.119.xxx.68)남이 해준건 (파는커피말고) 커피도 맛있던데
27. ㅇㅇ
'19.8.21 8:03 AM (125.182.xxx.27)맛있어요 제주위는 다들 저보다 잘하시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