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 확늙는다고 하던데..
우울증도 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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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퇴직후 상실감 어찌 견디나요?
ㅇㅇ 조회수 : 3,172
작성일 : 2019-08-20 19:23:47
IP : 106.102.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8.20 7:34 PM (211.46.xxx.42)제가 직접 겪고 있습니다.
여자는 그나마 남자에 비해 적응의 동물이라 겨우 견디고 있지만
남자는 뭐든 밖에서 할 일을 찾아야 해요
안사람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2. 음
'19.8.20 7:53 PM (125.128.xxx.94)퇴직자 친구들 끼리 작은 사무실이나 오피스텔 얻어서
한 나절 보내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니면 좀 쉬다가 본인이 일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주민센터 등 프로그램도 남자들은 잘 안 가는 거같아요.
어쨌든 오전에 나가서 오후 들어오기 등.3. ...
'19.8.20 8:19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이제 인생 다 산거같고
지나간 세월이 허무하고 허탈하고 덧없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무섭고 겁나고
많이 쓸쓸해요
그래도 나보다 남편이 더 힘들거같아서 많이 다독입니다
고생했다 잘살았다 최선을 다했다고요4. ...
'19.8.20 9:43 PM (125.177.xxx.43)친구, 운동 취미 만들어서 미리 대비해야죠
오전엔 운동 , 오후엔 공부, 악기배우는걸로 시간 보내요
근데 시간이 많으면 돈을 더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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