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득 소비수준 평범하면 평범한 동네에 사는게 맞겠죠?
간간히 아이교육비정도 조금씩 도움받는 정도이구요.
좀 무리해서 좀 더 나은 동네 가는것을 생각해봤는데
그쪽엔 확실히 잘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고소득 맞벌이 아님 금수저..)
수시로 해외여행 가고 차도 오래된 차 타면 무시당하고
이럴것 같은데
지금 사는 동네는 맘 편하거든요 빚도 없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고
그냥 맘 편히 사는게 좋겠지요?
1. ...
'19.8.20 4:00 PM (220.75.xxx.108)지금 동네에 불만 없으시면 그냥 사셔도 좋죠.
2. 해품달
'19.8.20 4:01 PM (211.206.xxx.102)당연한말씀이십니다
제가 좀 무리해서 나은동네로 이사했는데
사는 생활수준자체가 틀려서 힘들어요
자괴감이 자주들어요3. ....
'19.8.20 4:16 PM (1.237.xxx.189)아이 하나면 사교육이야 시킬만큼 시킬거고 상관없지 않겠어요
다 수준 높은것도 아니고 해외여행가는것도 아니고 안가는 사람은 안가요4. 조국님 말씀
'19.8.20 4:41 PM (220.78.xxx.47)따뜻한 개천 만들어드린다니까 기다려보세요.
5. ㅡㅡ
'19.8.20 4:52 PM (182.214.xxx.181)저희도 평벙한 동네 살때는 나름 돈좀 쓰고 산다고 생각 했는데
왠걸요. 진짜 다 명품이에요 물건 하나하나 옷 부터 차
애들 교육 시키는거 수준 자체가 달라요.
어디 사람이 살겠어요?ㅜㅜ
예를들에 우리집은 신세계 레드등급이라 겨우
커피나 한잔 공짜로 받아 먹는 수준이라면
딴집들은 트리니티. 다이아몬드 정도 되서 발렛되고
그들만의 라운지 이용하는 상대적인 기분 이랄까
근데 그게 애 어른 할것 없이 상대적 박탈감 심합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사시던곳에 그냥사세요.
로또되서 뭉치돈 들고 갈거 아닌이상.
시골쥐는 그냥 시골에 사는게 맘편해요.
자도 다시 컴백합니다. ㅎㅎ6. ..
'19.8.20 5:18 PM (223.38.xxx.97)다시 컴백하는 분도 계시는군요ㅠ
여기선 영유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영유다니는 아이들이 적어서 별 위화감이 없어요
그냥 여기 머물러야 하나봅니다~;7. ㅎㅎ
'19.8.20 6:37 PM (123.212.xxx.56)그래서 제친구가 살던 동네 안떠나요.
충분히 폼나게 사는데,
괜히 가서 기죽을 필요있냐고.
현명해요.
그친구 미국 오래 살다와서,
진짜 실용적으로 효율적으로 떵떵거리고 살아요.8. ㅇㅇ
'19.8.20 8:21 PM (110.11.xxx.205)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은연중 툭툭 튀어나오는 그 집 수준에 자꾸 맘이 복잡해지고 그 동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정말 덧없게 느껴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