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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인데 매일 6천원짜리 커피 마셔요ㅠ

좋아서 조회수 : 4,675
작성일 : 2019-08-20 11:51:14
집에서 버티다가
어쩌다 까페가서 아포가토 블랜디드. 라고
셰이크 비슷한걸 먹었는데요
헉 이건 꿈에 그리던 환상의 맛... !

아이스크림 셰이크 같은것에
에스프레소커피 원샷 들어가요
근데 너무너무 맛있고 시원해요
아이스크림도 좋은건가봐요


그날부터 매일 책 싸들고 가서
그거 먹으면서 두세시간 책보고 옵니다.

근데 그동안 외식한번도 안할만큼
장기간 백수답게 절약하고 살았는데

매일 6,100원 짜리 마시려니
이래도 되나 싶어요
(백수니까 쪼들리는건 당연..;;)


지금 4일정도 지났는데
정신차려야겠죠? ㅠ
IP : 175.223.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때요
    '19.8.20 11:52 AM (121.181.xxx.103)

    겨우 4일가지고... 며칠 더하시면 어차피 질릴텐데요 뭐 ㅋㅋ

  • 2. 질릴때까지
    '19.8.20 11:53 AM (118.91.xxx.65)

    하세요 저도 스벅오래다니니까 이제는 거기음료 맛이없어져서 걍 자리때문에 가요.

  • 3. able
    '19.8.20 11:53 AM (221.150.xxx.96)

    질릴 때까지 드세요.
    저도 가끔 카페가서 아아마시며 책봐요.
    몇시간의 행복이지요.
    이젠 뜨신아메리카노 마셔야~~
    그새 날씨가 ㅋ

  • 4. 진짜 질릴까요
    '19.8.20 11:55 AM (175.223.xxx.144)

    영원히 안질릴것 같아서요ㅠ

    제 계산으론 매일 먹으면
    6,100원 × 31일 하니까
    한달에 대략 20만원정도 지출되는것 같아서
    먹을때마다 그 생각해요

    주문할때마다 20 만원 쓰는 기분이..ㄷㄷㄷㄷ

  • 5. ...
    '19.8.20 11:55 AM (223.62.xxx.42)

    오디껀가요? 나도 먹어보고 싶어요~

  • 6. ...
    '19.8.20 11:55 AM (220.75.xxx.108)

    여름 내내 그러셨다는 줄 ㅋㅋ
    겨우 4일 됐는데 이젠 좀 시원하니까 덜 드셔도 되겠어요.
    비싸네요!!!

  • 7.
    '19.8.20 11:55 AM (175.117.xxx.158)

    작은행복인데ᆢ해도 됩니다

  • 8. 그럼
    '19.8.20 11:56 AM (220.123.xxx.111)

    그 대신 식비를 아끼면 되죠 뭐~

  • 9. 남이
    '19.8.20 11:57 A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을 못해요
    써도써도 마르지 않는 유산있는 백수 아니라면
    답은 자기가 이미 알고 있겠죠
    제아무리 소확행 어쩌구해도
    정신줄 잡고 살아야지요

  • 10. 오늘은
    '19.8.20 12:00 PM (1.241.xxx.228) - 삭제된댓글

    첫댓글이 밑에 달렸네

  • 11. 정신차려라
    '19.8.20 12:02 PM (59.86.xxx.112)

    이 말이 듣고 싶은거죠?

  • 12.
    '19.8.20 12:02 PM (58.76.xxx.115)

    걱정말고 드세요 질릴때는 옵니다 행복하면 됐죠
    전 카페에 앉아있질 못해요 그냥 답답해서요
    그래서 여기저기 쏘다니다 보니 돈을 더 쓰네요

  • 13. ...
    '19.8.20 12:14 PM (58.148.xxx.122)

    그거 마시다 질리면 카페 안가고 집에 있게 될까요?
    더 맛있는거 찾아 다른 카페도 가게 될걸요?

  • 14. ㅋㅋ
    '19.8.20 12:19 PM (121.139.xxx.219)

    반전은 뭐 20억 있는 백수이럴지도.
    농담이구요 2억이라도 어디.
    200도 아니고 뭐 어떱니까. 길어야 1년도 안 갈 걸.

  • 15. 원글
    '19.8.20 12:23 PM (175.223.xxx.144)

    아 그럼 일주일만 더 마셔볼까요?
    그 사이에 언능 질리면 좋겠어요 ㅋ

    제가 장기간 이런거에 안쓰고 살았더니
    간댕이가 넘 작아졌나봐요
    언능 취업해서 조금 여유있게 살아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

  • 16. 커피
    '19.8.20 12:43 PM (39.116.xxx.246)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여기가 너무 좋아요...댓글이 너무 따뜻하잖아요...
    다른곳에 가면 비난이 나무 할텐데 질릴때 가지 해봐라 그래도 괜찮다...행복이 우선이다..
    ㅜㅜ 저 님 같은 기분 알아요..너무 좋은데 불안한 느낌..ㅋㅋ 그래도 하루에 6만원도 아니고 6천원이데요 뭐..

  • 17. ㅎㅎ
    '19.8.20 2:04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래도 맛있는 거 행복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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