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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면허따서 택배일을 해볼까해요

닉네임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9-08-20 10:26:00
44세 아줌마 예요.


아이 둘 있는데 하난 중3,하난 중1..


그동안 남편 저 둘다 자영업했구요.


시댁 어르신들 생활비까지 드리면서 아이 둘 공부시키며 살아왔어요.


제가 하는 일은 접은지 5년 다되가구요.


그동안 남편 일도 주춤해서 이리저리 빚이 1억5천이 생겼어요.


애들 시키던 사교육도 인강으로 바꾸고, 시부모님 생활비도 대폭 줄였는데..


남편 오랫동안 해오던 일도 그닥 전망이 밝진않아요.


그동안 너무 잘되왔고 사업수완도 좋았는데


경기가 넘 안좋기도하고.. 경쟁업체도 너무 많구요.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보자 하고 검색해도 제 나이에 일할곳이 너무 제한적이네요.


그나마 식당이런곳인데 거의 12시간씩이거나


주말 저녁반(애들 컸으니 이 시간대도 좋지만 이틀 저녁 몇시간 일해선 돈이 얼마 안되잖아요)


보니까 택배관련일이 많던데..


5키로 이하 택배일이 있더라구요.


트럭운전은 할줄알아야되던데 여태까자 승용차 운전만 이십년 넘게 해왔지만


운전은 잘해요.


아침에 좀 일찍 나가는게 걸리지만


애들 아침 간단히 먹게끔 준비해놓으면 문제될건없는거 같아요.


설탕 3키로짜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기땜 5키로 미만이라고 쉽게?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초조하고 조바심나고 불안하니 뭐라도 일하고싶은데..


놀고있으니 밤에 늘 불면증인데 차라리 몸쓰는 일 하는것도 괜찮을거같구요.


적은 나이아니지만 아직 아픈데없이 건강합니다만..


1종면허 따서 택배일 하는거 어떨까요?


전혀 생각지않던 일이라 두렵지만 막상 닥치면 못할게 뭐있겠나싶어요.


1종 면허는 면허장가야하는거지요?


사는게 요즘처럼 버거운적이 없네요 ㅠ
IP : 124.50.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9.8.20 10:28 A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좋은날 오겠죠
    힘내세요
    파이팅

    새로운 일도전보다 하시던일 주변으로 찾아보시는것도 좋지않을까요

  • 2. .....
    '19.8.20 10:30 AM (114.129.xxx.194)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5키로 이하 택배라도 하루에 몇 백개씩 들고 다니다 보면 몇 년 못가서 몸이 망가질텐데요
    소득이 적더라도 덜 힘든 일을 해야 오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 3.
    '19.8.20 10:33 AM (14.34.xxx.12)

    시터 일은 너무 나이가 젊으시려나요
    제가 이 일을 하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전제하지만요

  • 4. ...
    '19.8.20 10:35 AM (211.253.xxx.30)

    차라리 시터나 가사도우미 일이 낫지 않을까요?

  • 5. 5년전에
    '19.8.20 10:42 AM (106.102.xxx.142)

    남편 형회사 다툼으로 나오면서 택배일을 처음 시작했어요..한달만에 20kg 빠졌어요..택배일 하시는분들은 현재 수년간 일하셨분이시라 배달이 잘되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주소찾기도 힘들어요.남편도 3년하고 다시 형회사로 들어갔어요..3년동안 오로지 남편혼자한게 아니라 형,조카,사촌동생,딸,저까지 온식구가 총 동원되서 택배일했어요..안도와주면 할수가 없어요..혹시 택배일 하고싶으시면 알바도 구하더라구요..저희도 나중에 알바구해서 했어요..직접 구역사서 택배일하시는건 적극 비추천합니다.악몽이였어요..

  • 6. 저희 아파트 보면
    '19.8.20 10:52 AM (124.57.xxx.74)

    집집마다 택배상자 없는 집 드물어요.
    아파트 맡으시면 일할만 할거같아요.
    월 700도 가능하다 들었어요.
    3년만 고생한다 생각하고 도전해볼 수 있죠.
    남편분과 같이 하세요.
    우리 동네도
    택배 분들 부부가 같이 다니더군요.

  • 7. ,,,
    '19.8.20 11:49 AM (121.167.xxx.120)

    우리 동네에 각기 다른 택배회사에서 여자 기사가 두명이 택배 해요.
    힘은 들어 보여도 열심히 하세요.
    위에 경험자분 얘기처럼 보조 알바 해보시고 결정 하세요

  • 8. 해보세요
    '19.8.20 1:30 PM (106.248.xxx.203)

    위의 말씀처럼 일단 알바 해보시고... 해 볼 만하다 싶으시면 하세요.

    세상의 어떤 일도... 막상 하려치면 단점이 주르르르 나와요.
    단점 따지다 시작도 못하고... 세월 보내는 것보다 해보고.... 적응하거나 정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는 방법도 있고요.

    제가 이십년 전에... 뭔가 하려고 할 때.... 저도 고민되니... 주변에 관련자들 찾아서 물어도 보고 정보도 모아보니.... 하면 안 되는 이유.... 정말 많이 찾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하면 안 되는 이유 .... 에 대한 대응책을 고민해보고....
    그래도 하는 게 낫겠다가 60%라 도전했는데....
    가령 10개 있는 사람은 1개 버는 일이라면 하는 게 그렇게 큰 이득은 아닌데
    저는 그 때 4개 있는 사람이라... 그 1개 버는 일이 저에게는 7개 버는 일로 여겨졌거든요.

    하지만 솔직히 도전해서도 제 기대 만큼 제가 잘 하지는 못했어요. ㅎ
    몸이 마음만큼 따라주지는 못해서요..
    제 목표의 60% 정도 도달한 것 같은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그 때 그래도 해보길 잘했구나 싶어요
    의견은 충분히 모으되 결정은 스스로 하시는 것이에요

  • 9. ...
    '19.8.20 1:47 PM (114.205.xxx.179)

    택배는 1종면허 필요없어요.
    2종 자동도 됩니다.
    대신 화물운송자격증을 따야해요.
    (적성검사, 필기시험, 8시간 교육하면 나와요.)

    그리고 새로 시작하실거면 트럭도 새로 사셔야할텐데요.
    트럭도 요즘 오토로 많이 삽니다. 운전 편하게 하라구요
    사기꾼들한테 속지 마세요. 냉방되는거 비싼걸로 속여서 파는 경우가 있어요.

  • 10. ...
    '19.8.20 1:54 PM (114.205.xxx.179)

    이어서 씁니다.

    트럭을 사고 시작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게 힘들어요.
    한두달 하다가 못하면 트럭은 어떡하라구요...

    남편이 같이한다면 모르겠는데 혼자서는 힘들 수 있어요.
    남편이 지금 어디 취직하셔서 월급받으시면 적은 돈을 벌지언정 택배보다는 월급받는 다른 일을 추천합니다.

  • 11. ...
    '19.8.20 2:10 PM (175.125.xxx.85)

    아기보는것 추천해요. 지루하지만 몸 편하고 20년은 할 수 있어요.경력되게 빨리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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