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우 없는 짓 안할려고 여쭤 봅니다

랭글러 조회수 : 4,363
작성일 : 2019-08-19 17:33:51

아들이 취업을 했어요

타지방에서 근무를 하게 될건데 우선 7개월동안 교육을 서울에서 받아야 해요

저희집은 지방이구요

결혼해서 살고 있는 여동생과 제부가 우선 자기들 집에 있게 하라고 하는데

영 맘이 안편합니다

커다란 아들이 들락날락 해야하고 때론 회식이다 뭐다로 늦게 들어오기도 하고

주말에는 밥도 꼬박 세끼 먹을수도 있구요

올케라면 너무 미안해서 방을 하나 얻고 말텐데

여동생이라 좀 편한 마음에 벌써 그렇게 산지 20일이 다 되어 갑니다

방을 구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월세로 들어갈 비용을 동생한테 주면서 7개월을 버틸까요?

82쿡 보면 제가 미쳐 생각지 못했던 반응들이 있을거 같아서 참고 할려고 올렸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0.91.xxx.7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9 5:35 PM (220.116.xxx.8)

    고시원이든 방이든 얻어주세요
    그래야 아들도 동생집도 서로 편해요
    20일이면 '우선' 머물수 있는 긴급한 시간은 거의 다 쓴 셈이예요

  • 2. 7개월치를
    '19.8.19 5:3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아주 넉넉하게...
    한 500선에서 선물이나 상품권으로~

  • 3. ...
    '19.8.19 5:39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여동생네에 보낼 생활비로 월세를 얻어주는 게 맞습니다.
    원글님 여동생네에 여동생만 살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
    아무리 친척이고 이모부고해도
    7개월이나 내 집에 손님이 묵는다고 생각하면
    피붙이라도 지칠 때가 있습니다.
    남에게 월세 주느니 동생 생활비 챙겨준다는 생각 버리세요.
    그렇게 받는 생활비 거저 받는 꽁돈 아니고 주는 사람도 벋는 사람도 표도 안 나는 돈일 뿐입니다.
    가까운 동네에 방 얻어서 한번씩 반찬이나 좀 넣어다오ㅘ고
    조금씩 반찬비나 보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 4.
    '19.8.19 5:39 PM (175.127.xxx.153)

    요즘 시설 좋은 고시원 많아요
    돈 좀 들이고 고시원으로...
    주말엔 집으로 가서 보내고 올라갈때 반찬 좀 챙겨가면 괜찮죠
    아님 대학가 하숙집을 알아볼수도 있고

  • 5. ....
    '19.8.19 5:39 PM (175.125.xxx.85)

    동생이 고맙네요.회사 가까운 고시원으로 가세요.그게 현명한 처신이에요.남의 식구 있는것 생각이상으로 불편해요.

  • 6. ㅡㅡㅡ
    '19.8.19 5:42 PM (49.196.xxx.252)

    고시원 가세요
    밥사먹어도 괜찮아요

  • 7. 호의
    '19.8.19 5:42 PM (1.239.xxx.79)

    동생분 말씀은 고마우나, 회사 가까운 고시원or원룸 으로 얻어주세요. 서로 그게 편합니다.꼭이요~~

  • 8. ㅇㅇ
    '19.8.19 5:4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사람이란것이 조금만 힘들어지면 관계가 뒤틀려요
    저라면 방 얻어서 나오게합니다
    그나저나 동생 착하네오ㅡ

  • 9. 근데
    '19.8.19 5:43 PM (1.225.xxx.117)

    평일엔 자고나가도
    주말엔 집으로 내려가야죠
    이여름에 삼시세끼ㅠ
    고시원 얻어주세요

  • 10. 맙소사
    '19.8.19 5:44 PM (39.7.xxx.175)

    돈 넉넉하게 주라는 댓글은
    돈이면 다 해결되는줄 아나봐요
    당장 나오게하세요

  • 11. ..
    '19.8.19 5:51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회사근처 원룸텔 들어가야죠. 편한데요.

  • 12. wii
    '19.8.19 5:51 PM (175.194.xxx.229)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물어 보세요. 상황이 어떤지.
    저라면 조카들이 이쁘니 데리고 있는데, 대학교 가면 아이들이 찬성한다면 우리집에 와 있으라고 할 생각있지만 밥 챙겨줄 마음은 없거든요. 하우스메이트처럼 아줌마 주 1,2회 쓰면서 챙겨 놓으면 알아서 챙겨 먹고 다니고 시간 맞을 때 같이 식사하는 정도는 가능해도 내가 보살필 마음은 없어요.
    애들 방학이면 엄마들 밥 해먹이느라 지치는데, 좀 힘들 수 있어 보여요.

  • 13. ..
    '19.8.19 5:52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우선 자기집에 있으라고 했지 계속 있으라고 안했잖아요. 그리고 돈도 전혀 안 주셨나본데 원룸텔로 나오세요

  • 14. 오피스텔
    '19.8.19 5:55 PM (58.230.xxx.110)

    단기 있음 알아보셔요
    7개월은 기네요...

  • 15. 랭글러
    '19.8.19 5:56 PM (210.91.xxx.72)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같이 방 얻어라고 하시네요 아마도 그게 맞을 거같아요 원룸텔같은곳은 좀 비싸겠지요?
    남자아이고 7개월이라는 한정적인 시간이고 집도 넉넉한편 아니니 시설좋은 고시원을 꼭 알아봐야 겠습니다
    동생네 부부가 너무 고마우니 힘들고 섭섭한일은 안만들어야 겠어요 모두들 감사해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16. ....
    '19.8.19 5:59 PM (223.38.xxx.70)

    당연히 고시원이죠.
    어휴 저도 친척집에 당시 하숙비 시세 보다도 몇배주고
    딱보름 있었는데 돈은 돈대로 받고 먹는건 아까워하고
    집안일 부리려하고 자기인생하소연까지 하면서
    방내준 생색은 어찌나 내던지....
    그 이후로 연끊었어요.
    제가 당한만큼 아니겠지만
    친척집 있어보니까 방내준 사람은 막상 먹고 자는거 보면 자기가 엄청 은혜를 베푼기분이 드나보던데요?
    저도 오라고 해서 다른 숙소 취소하고 간거였어요.
    며칠있었으면 됐어요. 옮기세요

  • 17. 7개월
    '19.8.19 6:02 PM (113.199.xxx.174) - 삭제된댓글

    너무 길어요
    시부모 일주일도 못 참는다는데요
    다른 거처를 알아보세요

  • 18.
    '19.8.19 6:03 PM (175.127.xxx.153)

    동생 입장을 생각해보세요
    조카있는 7개월 동안 남편에게 있어 을입장이 되어지죠
    다음에 시가 식구들 그런식으로 도우겠다하면 토 못달죠

  • 19. 123
    '19.8.19 6:06 PM (211.189.xxx.250)

    쓰신 분 인품이 느껴져서, 지나가다 댓글답니다.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7개월이나 서울에서 교육을 받는 다면, 아마도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는 복지에 대해 잘 챙겨줄 것 같네요.

    사회 초년생의 경우 예상치 못한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도 집에서는 잠만 자는 일이 흔할 테니 단기임대가 가능한 곳을 알아보셔요.
    사무실이 많은 곳에는 조금만 벗어나면 흔히 찾을 수 있습니다.

  • 20. ㅇㅇ
    '19.8.19 6:07 PM (223.33.xxx.180)

    아드님도 혼자가 편할겁니다..

  • 21. ...
    '19.8.19 6:22 PM (223.62.xxx.130)

    양쪽다 불편. 그러고 넘 길어요

  • 22. 무슨 직종이기에
    '19.8.19 6:28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7개월씩이나 교육을 ..

  • 23. ...
    '19.8.19 6:30 PM (218.148.xxx.95)

    이경우는 동생보다 제부가 착한거죠.
    그래도 글쓴분이 경우가 있어 미리 동생입장을 생각을 하시네요. 다행입니다.

  • 24. 선선
    '19.8.19 6:46 PM (180.71.xxx.26)

    작은 오피스텔을 얻어 주세요.

    객식구 은근 스트레스잖아요...

  • 25. ,,,,,,,
    '19.8.19 7:20 PM (58.124.xxx.80)

    돈은 돈대로 쓰고 동생에게 신세지고
    20일이면 충분함

  • 26. ..
    '19.8.19 7:30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하이고..
    불편합니다
    20일
    이미충분해요
    얼른
    방얻으세요
    원룸이라도요

  • 27. 대입
    '19.8.19 8:04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19살 여자 조카도 딱 10일 있다 나갔습니다.

  • 28. 당근
    '19.8.19 8:41 PM (222.98.xxx.159)

    고시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13 왜 자전거 도둑이 그렇게 많을까요? 자전거 01:13:09 14
1590612 연아 선배와 함께 한 차은우 한 컷 4 아피 00:54:25 405
1590611 전원주기사보고.. 1 .. 00:44:21 627
1590610 학군지 중1 수학 단평에서 잘하는 애들이 오히려 못봤다는데요 6 00:35:13 280
1590609 자전거 도둑 어찌할까요? 23 ........ 00:14:57 1,000
1590608 택배 이런경우 전화하시나요? 7 ... 00:11:55 520
1590607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들 8 zxc 00:11:19 1,088
1590606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8 ㅇㅇㅇ 00:07:40 573
1590605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383
1590604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1 아니 00:02:51 370
1590603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5 ㅇㅇ 2024/05/02 528
1590602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 문의요~ 1 강화 2024/05/02 267
1590601 안철수 근황.jpg 5 ... 2024/05/02 1,926
1590600 울 할매 이야기 2 ...... 10 손녀딸 2024/05/02 1,336
1590599 6살 아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늦었어요...(많이ㅜ) 7 2024/05/02 1,289
1590598 유방 조직검사 후 포도 2024/05/02 572
1590597 솔까 ㅈㅍ이 건설업한다고 4 .. 2024/05/02 2,003
1590596 김치찌개 한 냄비를 싹싹 비우네요. 13 .. 2024/05/02 2,706
1590595 납작한? 완전 낮은 욕실의자도 있을까요? 5 oo 2024/05/02 352
1590594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2 ㅇㅇ 2024/05/02 554
1590593 실리콘 매트를 태웠어요. 유독가스… 6 @@ 2024/05/02 893
1590592 한번함 며칠먹어도 되는 음식 뭐있을까요? 4 요리 2024/05/02 1,168
1590591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4 ㄱㄱ 2024/05/02 1,904
1590590 나는 사실 영부인과 동행했습니다 8 앙골라 2024/05/02 4,450
1590589 선재업고 튀어 ost 런런 넘 좋아요 6 변우석 2024/05/02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