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집 나가고 싶네요

... 조회수 : 4,541
작성일 : 2019-08-19 05:39:56
딸들에게 화 거의 내지 않는 직딩엄마예요.
예민 내성이라서 싸울 상황을 안만들어요.
하는 일도 혼자 하는 일이고요.
아이는 이기적이고 똑똑하고 똑부러지다못해 이제 감당이 안되네요.
뭐라하면 눈 부라리고 목소리 드높여서 한마디를 안져요.
집안내에서 사소한 것에도 자기하고 싶은대로 하네요.
집에서만 대장놀이하는거 아는데 다 아는데
그걸 꺾으려니 제가 너무 착하게만 살았나봅니다.ㅠ
사춘기지났으니 자기 성격나왔고
애가 모진행동할때 더 못되게 해서 한번은 꺾어줘야
하는거 다 아는데
저랑은 너무 다른 아이라 힘들어요.
요며칠 잠을 못잡니다.
친정가서 잘까하다가 지금 밖에서 자면 지는거 같아서 참아내네요.
애가 원하는 학교는 원거리에 있는 학교고 갈거 같아요.
원하는걸 이루는 편이거든요.
진학하기전에 애와 관계형성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지금 상태는 최악이네요.
IP : 116.36.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19 5:44 AM (210.99.xxx.244)

    전 딸하나랑 매일 악쓰고 싸워 동네창피한 엄마예요 뭐라함 피식거리고 빈정대고 거짓말로 뒷목잡고 ㅠ

  • 2. ㅡㅡ
    '19.8.19 6:33 AM (116.37.xxx.94)

    진학이면 가능한한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게 원망이 없엉노

  • 3. ...
    '19.8.19 6:57 AM (116.36.xxx.130)

    진학은 찬성하는건데요.
    사소한 말을 일부러 안들어서 꼭 일을 만들어요.

  • 4. 000
    '19.8.19 7:35 AM (220.122.xxx.130)

    이젠 밟으면 꿈틀하지요.
    어릴때 좀 꺾어놨어야 해요.
    한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아들 고집 상당해서 초딩때 한번씩 지긋이 밟아주라고....ㅋㅋㅋ
    중3인데 작년에 몇번 부딪히고 저도 조심 나도 조심..
    고딩되면 어찌될지 또 모르죠..

  • 5. ...
    '19.8.19 7:45 A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

    맛난 음식 사드시고~
    나를 기분좋게 만드시고, 나를 위로 해주세요.
    원거리 학교에 간다면 탱큐죠~~~^^

  • 6.
    '19.8.19 8:28 AM (180.65.xxx.24)

    딸도 저랑 성향이 너무 다르고 한마디를 안지고 힘들게 했어요.
    6년 떨어져 있으니 관계가 나아지긴 했으나
    성향은 어쩔수 없어요.
    그냥 자주 안보고 관심 꺼는게 최선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72 설악산 대청봉에는 18억년전 암석이 있대요. 여러분은 감격하시나.. 시간 09:04:22 12
1739571 노인들은 항상 왜 그리 바빠요? 5 ... 08:57:11 355
1739570 싱크대 상판두께요 1 현소 08:54:35 87
1739569 에어컨1등급,3등급 2 여름 08:44:03 261
1739568 말하는 것을 보면 그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 2 지나다 08:43:30 484
1739567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정청래 의원이 글을 올렸네요 11 ㅇㅇ 08:41:51 501
1739566 민생지원금 카카오페이에 신청했는데 5 .. 08:40:12 566
1739565 6월달에도 기본난방비가 나오나요? 5 난방 08:38:18 328
1739564 의사는 다를수밖에 없지않나요.. 9 08:34:27 583
1739563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네요 4 ... 08:33:36 807
1739562 미스테리한 일이 생겼어요 10 ㅇㅇ 08:31:26 1,428
1739561 적금 7000 2 매미 08:30:27 845
1739560 정은경 장관(아들)을 보면 인생은 멀리 보는 게 맞는 거 같은 .. 8 흠흠 08:28:18 1,803
1739559 강선우 의원 비난글 계속 쓰는 사람이 민주당 지지자 맞아요? 14 08:22:44 523
1739558 냉동실에 비닐끼리 붙지않게 냉동하려면 8 08:19:38 521
1739557 카카오와 삼성 억울하다는 2 ... 08:19:11 603
1739556 리터니들 가르치는데 영어 한국어 둘다 못하는 애들 너무 많아요 .. 17 ㅇㅇ 08:15:10 990
1739555 간호사에게 간호사라고 부른게 멸칭인가요 ? 34 ..... 08:07:59 2,280
1739554 일기예보보니 토요일에 서울 38도까지 올라갈 거라네요 5 ... 08:06:15 963
1739553 롯데카드로 민생쿠폰 지원했는데 사용이 안되네요. 18 질문 08:03:48 1,467
1739552 강선우는 어째 파도파도 계속나오나요? 24 .. 08:01:23 1,862
1739551 오! 이 아이디어 좋네요^^ 6 ㅁㅁ 07:58:24 1,133
1739550 누군가 저주 해보신적 있나요? 8 저주 07:56:28 631
1739549 여행 가서 안입은 옷 그래도 세탁..해야겠죠? 4 07:55:44 902
1739548 이렇게 말하는 시모 5 Doo 07:55:06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