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과 경쟁심..
서운함에 친정에 발길을 끊었는데 남동생은 매주가서 밥먹어요.
남동생이 안가면 바빠서 안간건데 저는 몹쓸년이 되요.
병원가고 일보고 하는건 나한테만 연락해요.
동생은 내년부터 해외발령이라 해외에 나가서 산대요. 아마 안들어올건가봐요.
솔직히 그나마 있는유산도 저는 안하면 못받을것같아서 동생이 너무 잘하니 눈치가 보여요. 애는 부모에 대한 부담도 없고 한것없이 받으니 좋겟지만 전 뭔가요.
저도 유산은 받고싶고 친정에서 저만 일하는게 당연시 되는것도 싫어요. 엄마는 내가 필요하지만 좋아하는건 동생이고..남편은 어차피 똑같이 받고 그동안 무시당한거 보더니 친정에 남동생이랑 똑같이 하라고 하고..
전 애정이 없어서 의무감으로 가고 전화도 고역인데...재네부부는 신나서 다니네요.ㅠㅠ
1. ㅠㅠ
'19.8.18 9:51 PM (49.172.xxx.114)똑같이 안주는 집이 훨씬 많아요
그나마 똑같이 주면 감사할듯싶은데
사연이 있으신가보네요2. 속상
'19.8.18 9:54 PM (211.248.xxx.147)그냥 어릴대부터 차별이 앙금이 되서요. 평소에 거들더도 안보다가 아플때는 세상에서 니가 제일 효녀다 하면서 아들네는 끊임없이 도와주고..생활비주고 저는 돈하나도 영수증 제출요. 아마 자기노후도 맡겨야되니 눈치가 보여서 똑같이 줫을려나.엄마가 제일 많이 가졌고 뭐 큰돈은 아니였어요. 엄마명의로 된게 크죠.
사실 받는게 없어도 부모니까 해야하는데 제가 일은 열심히 잘하는데 어릴대부터 감정적 교류가 없어서 효심은 별로 없어요.3. 대부분
'19.8.18 9:54 PM (210.221.xxx.24) - 삭제된댓글대부분의 딸들은 노력봉사 감정받이래주고 유산한푼 못받는경우가 많아요.
좀전에 성당갔다왔는데 그사이 친정엄마 현관문 못여신다고 울 아들이랑 울 남편 불러들였네요. 유산은 이미 아들들만 준다고 못박으신 상태...그저 웃지요~4. ㅇㅇ
'19.8.18 10:03 PM (220.89.xxx.124)그냥 외로운 늙은이 되게 냅두세요.
아들도 엄마가 붙는게 싫어서 해외가는거 아닌가요?
이제 님한테 붙을텐제5. 똑같이
'19.8.18 10:05 PM (203.175.xxx.8)주는거면 양반이에요..
6. 혹시
'19.8.18 10:16 PM (121.157.xxx.135)남동생네는 곧 외국나가니까 더 자주 찾아뵙는거 아닐까요? 저도 친정에 남매. 시집도 남매인데 저희 시어른들도 남매에게 똑같이 주셨어요. 친정은 아직 모르구요.법적으론 반반이지만 친정에서 딸에게도 반주면 감사한거죠. 어머니가 아들 더 아끼는 맘이야 어쩔수없는거고...아들이 왜 나는 더안주냐 소리 안하는게 고마운게 현실인거죠. 사실.
7. 가만 냅두세요.
'19.8.18 10:17 PM (211.210.xxx.20)해외 나가면 님밖에 없는데요 뭐.돈 안주면 안움직이면 되요.죄책감 드시더라도 밀당은 있어야되요. 무조건 사랑은 사람을 오만하게 만들어요. 사랑을 드리지만 물질로 주시기도 하셔야 한다는거 부모님들도 아셔야되요
8. 돈받고
'19.8.18 10:2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싶으면 하던대로 해요
9. ....
'19.8.18 10:53 PM (211.178.xxx.171)주재원 아들 딸려 보내세요
거기서 구박받고 살아보셔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