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0년대 말 대학 졸업후 프랑스에서 몇년 생활한 적이 있어요.
당시 처음접한 서구 문화는 저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어요.
마트에 가서 카트 가득 물건을 쇼팽하고 차에 싣고 가던 모습, 집집마다 보급되었던 미니텔(소형 컴퓨터 단밀기),
카탈로그 쇼핑, 놀라운 가전 제품들(설거지 기계, 냉동고, 드럼 세탁기...)
얼마전 오랜만에 프랑스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 얼마나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절절이 느끼게 되었다고 할까요...
그 옛날 감탄을 자아내었던 그 서구의 문화가 이제는 그다지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더라는.
우리도 이제는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있거든요. 와이파이 상태는 한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낙후된 곳이더군요.
모르고 살았던 한국의 변화를 이번에 크게 느끼게 되었어요.
오늘 웹서핑을 하다 일본의 임금 수준을 보고 다시 한번 놀라게 되네요.
한국을 하찮게 보고 비하하기 바쁜 그 잘난 일본의 임금 수준이 저렇게 형편 없다는 사실을 전 지금껏 몰랐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1PEDiZfg2s
유튜브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 월급으로 일본 사람들은 그 물가 비싼 나라에서 얼마나 허덕이며 살아야 할런지.
일본 국민은 검소한 것이 아니라 쓸 돈이 없어 강제 절약을 강요당하는 것은 아닌지...
일본 사시는 분들, 일본 임금이 정말 저정도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