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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과 나의 평행선..

평행선 |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19-08-18 15:46:56
남편은 내게 서운하고 못마땅해요.
자기엄마는 70대에도 일하는데 내가 일을 안하고 있는것도 (사정상 올해부터 일할수 있는 상황인데 재취업을 올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미뤘거든요) 우리집은 매주보면서 자기네집은 한두달에 한번 마지못해 가는걸로 (그전까지는 시댁위주로 방문했고 부모님이 아프시면서 2년정도 주말에 매주 혹은 2주에 한번 갔어요 ) 서운해해요.

전 시집에 상처받은게 많아서 마음이 돌아섰고 남편은 점점 저에대해 마음이 돌아서네요. 남편은 제 마음상한것 자기부모의 행동에 대해서 인정하고싶지않아해요. 부모님은 안바뀌니 니가 참아야한다고..

그전까지는 친정은 받기만하고 전혀 안챙겼으니 별말이 없었는데 친정을 챙겨야할 상황이 온 본격적으로 불만을 나타내네요. 자기말로 친정을 챙기면서 시댁을 챙기게 압박하는형식. 그리고 시집에서 나에게 함부로 하는것들을 묵인하거나 오히려 저를 무시하는 행동을 해요. 시집에서 무슨 일이 있다고 하면 제의견은 묻지고 않고 당연히 가야지(거기에 나의 노동력도 포함)

자기부모이야기만 나오면 침울해지며 뭔가 비난하는말투...

어쩌라는걸가요
IP : 211.248.xxx.1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19.8.18 3:49 PM (39.113.xxx.112)

    안하면 님혼자 남편 출근후 보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혹 돈이 계속 들어가는 상황인지요?

  • 2. 물론
    '19.8.18 3:49 PM (211.248.xxx.147)

    친정에서는 경제적으로 원조를 많이 받아요. 이번에도 친정에서 부모님 편찮으시면서 우리가 챙겨야할일이 많으니 고맙다고 몇억정도 주셨구요..그걸로는 빚갚고 아껴쓰자면서 저런식으로 나오니 속상해요. 쇼파하나 사자고 햇다가 아끼고 빚이나 갚자고 하네요. 시집은 나중에 남편이 경제적 원조를 해야하구요

  • 3. ㅡㅡ
    '19.8.18 3:50 PM (70.187.xxx.9)

    일단 재취업을 하셔야 님의 입지가 바로 설 것 같네요.

  • 4. 전업
    '19.8.18 3:50 PM (211.248.xxx.147)

    전 전업이고 부모님중 한번이 투병중이라 전 주중에도 가고 주말에도 생이 얼마 안남으셔서 그냥 자주뵙고 있어요.

  • 5. 열받아
    '19.8.18 3:53 PM (211.248.xxx.147)

    이번에 받은 돈으로 빚안갚고 제 명의로 오피스텔이라도 사서 월세받으면 어찌나올런지..빚갚고나면 그돈들 다시 대출내서 시집에 들어갈거 뻔한데..받은거 티도 안나고..남편태도가 열받아요

  • 6. ,,
    '19.8.18 4:04 PM (70.187.xxx.9)

    친정에서 받은 돈으로 남편 빚 갚는 건 바보짓이죠. 누가 알아주나요? 그러다 또 빚지면요? 한심한 짓 하지 마시고요.

  • 7. 답답해요
    '19.8.18 4:16 PM (106.102.xxx.73)

    이런 분들은 친정 부모님 정말 위하시는 분들이 맞는건지
    자주 찾아본다고 돈 받고 그걸 남편은 별로 고마워 안하고
    더 가져오라는 거죠
    근데요 그건 님이 그렇게 만든것도 일부 있어요
    친정 잘사는 사람치고 시댁에 잘 하는 사람 잘 못봤어요
    그리고 친정 잘 살아도 좀 함구하고
    부모니 당연히 잘해야된다고 결혼전 부터 얘기 하고
    바라지 않게 해야죠
    저희 시누도 남편한테 친정에서 받는거 받을거
    미주알 고주알
    그러면 남편이 친정 돈줄로 알고
    오히려 더 미워해요 더 안주나해서요

  • 8. 후우..
    '19.8.18 4:19 PM (211.248.xxx.147)

    저도 제가 제 발등찍었다고 생각해요. 전 그냥 양가에 다 잘할생각이 없는 사람이고 계속 그랬는데 친정일이 얽히니 이렇게 되네요. 평소에도 친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긴햇는데 그땐 받기만햇지 챙길필요는 없었는데..친정은 어챂 저 하나고 부모님들도 아프시기 전까지는 독립적인 분들이라 본인들 재산 정리하면서 미리미리 떼주시고 이번에도 미리 좀 주신거였는데..본인들이 미안하시니 금액을 좀 크게주신거에요.

    제가 어리석었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 9. 나야나
    '19.8.18 4:24 PM (182.226.xxx.227)

    아니..친정서 돈을 그리 원조해주는데 남편 행동이 왜그러죠?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 글로만 판단하면 남편이 미친사람이죠..

  • 10. 저도
    '19.8.18 4:53 PM (121.171.xxx.88)

    원글로만 봐서는 남편이 자격지심에 똘똘 뭉쳤는지 이상하네요. 편찮으시면 당연히 자식이 돌봐드릴수 있고, 자식한테 그렇게 챙겨주시는 부모 많지 않아요.
    저는 외동딸입니다. 남편은 형제가 좀 있구요. 저는 친정에서 1000만원도 받은게 없어요. 형편이 빠듯해서..
    그렇지만

  • 11. 자기 엄마
    '19.8.18 5:34 PM (211.211.xxx.141)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처가집 돈받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정떨어지지 않나요?

    받는건 좋고 챙기는건 억울하냐?
    나쁜 놈
    빚 갚지 말고 앞으로 친정에서 받는거 입 닫고 따로 챙겨두세요.

  • 12. ....
    '19.8.18 5:34 PM (211.201.xxx.182)

    제가 그런 상황인데
    당당하게 사세요
    남편이 님이 버리면 끈 떨어진 뒤웅박 되는 나이 아닌가요?
    전 시모가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데 남의편은 시모편만 들고
    ..
    헤어져도 그만이라고 막가파에요
    당당하게 사세요

  • 13. ..
    '19.8.18 5:55 PM (125.182.xxx.69)

    와~고구마
    친정에서 원조를 그리 받으면서 왜 그리 살아요?
    그러니 남편이 기고만장이죠.

    결국 친정에서 돈받아 시가 먹여살리는 구조네요
    친정부모님 불쌍하지도 않나요?

    지원받은 돈 빚 갚는데 다 쓰니 그 공 아무것도 안남아요.
    네가 한게 뭐가 있냐는 소리나 듣지..

    부모님이 주신돈으로 오피스텔 사셔서 월세받으세요.
    그리고 주신돈 다 오픈하지 마시고요.

    사람이 염치를 알아야죠
    사람이 양심도 없어요.
    저러니 지 잘난 줄 알지..
    남편 정말 나빠요.

  • 14. ..
    '19.8.18 7:52 PM (223.38.xxx.206)

    좋은 시댁은 돈주고 효도도 강요안하고 바라는것도 없다면서요??

  • 15. 우리집
    '19.8.18 8:24 PM (223.62.xxx.227)

    인간이랑 똑같네요
    자기 엄마 일하는건 안쓰럽고 내가 초등아이 방학에 내내 혼자있게 하고 일하는건 안 안쓰러워해요 운명이고 팔자라나..그럼 자기엄마도 운명이고 팔자 아니에요? 그렇다고 못사는 것도 아니고 매해 해외여행을 그리 다니시는데.. 뭐가 그리 안타까운지.. 매번 돈으로든 애들 맡기는거든 친정도움 그리 받으면서도 감사하다 소리 한번 안하고 수고하셨다? 요따구로만 말하더라구요 돈주고 사람써도 감사하다하지 않나요? 저한테 생활비 덜주고 자기부모님 여행비 드리고 밥사드리고 신났어요 저는 애들 학원비 친정서 받아오는데 말이죠 ㅠ 자기네 집 거의 매주 갈적에 저도 신물이 나서 더이상 안가는데 그걸 꼬투리로 저하고도 각방에 생활비 끊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지금은 이혼후 양육비 수준으로 돈주고 나머지는 저보고 해결하랍니다 그러면서 자기네 집안일 생기면 가 참석해야한다 종주먹.. 안그럼 그나마 양육비수준의 돈도 안주네요 진짜 때려치고 싶어요

  • 16. ....
    '19.8.19 10:45 AM (211.178.xxx.171)

    지 부모님 마음 아플까봐 이혼은 못하겠다고 부모님 안계시면 이혼하겠대요.
    그래서 어차피 이혼할 거 지금 이혼했다하고 며느리 도리 안 할테니 강요하지 말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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