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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는 누가 되는 걸까요?

가을이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19-08-18 14:51:25

교수되기 어렵다고만 알고있지 얼마나 어려운지 감이 안 와서요?

고시패스보다 어려울까요?

공부도 오랜기간 해야 하고 집안 재력도 있어야 뒷받침이 될테고.. 라인도 있어야 하겠죠...


IP : 218.236.xxx.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8 2:53 PM (1.211.xxx.214)

    고시는 내가 잘하면 되지만 교수는 내가 잘하고 남도 나를 어여삐 봐야하니 예측이 어렵죠. 타고 나는거 같더군요

  • 2. ...
    '19.8.18 2:54 PM (223.62.xxx.222)

    하늘이 내린다고 들었어요
    지금도 앞으로 더 힘들껄요 인구절벽으로 대학들 신임교수 거의 안 뽑앙ㆍ

  • 3. 라인없어도
    '19.8.18 2:55 PM (39.113.xxx.112)

    운좋으면 가능하던데요. 저희 시가쪽 시누 부산에 그냥 저냥한 대학 졸업후 미국 유학가서 석박사 하고 한국와서
    학교 면접 보고 하더니 총장이 내정한 사람이 있었다고 하던데 총장 출장간 사이 면접보고 같이 면접본 사람들이 너무 아니라서 교수 됐어요. 다들 운좋은줄 알라 했데요

  • 4. 어렵죠
    '19.8.18 2:5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내가 들어갈 수 있는 전공자리에
    내가 임용될만한 나이일때
    자리가 나야함

    교수정원이 10명인 학과에서 이쁨 받는다고 11번째 자리 만들어주는것도 아님

    예를들어 국문과에 고전문학전공한 학계에서 주목받는 사람일 경우
    그 국문과에 국어학, 현대소설 등에 계속 자리가 나도 고전문학에 자리가 안 나면 평생 못 들어감

    하지만....
    학교를 포기하면 의외로 쉽게 되기도 함

  • 5. ...
    '19.8.18 2:55 PM (112.148.xxx.4)

    동생이 설대부터 박사까지 하고.외국에서 포닥하며 4년지내다 원서내서 면접보고 들어갔어요. 국립대 정교수로 됬어요. 백은 없고..돈은 더더욱 없고.. 자리가 안나서 계속 포닥으로.. 버티다가...

  • 6. ....
    '19.8.18 2:55 PM (110.70.xxx.143)

    지도교수 맘에 들면 ...!!!!

    재력 배경 없어도 지도교수가
    보기에 연구 열심 성실 논문 우수 이게
    당사자 운빨과 함께 맞아 떨어지는 순간
    생각보다 쉽게 교수되던데요~

    사실 고시패스 보다 어렵죠
    운이 상당히 작용하긴하는데...

    교수 되는 사람보면
    또 그럴만 하다 싶은 사람이
    되더군요

  • 7. ------
    '19.8.18 2:59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사실, 넘 집안이 힘들면 공부 오래 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냥 학교에서 인정받는 인재고 인성 이상하지 않으면 그 주변에서 라인은 자연히 생기는거라 그런거때문에 교수 되는건 아니라 보이고요.
    서울대 사람들이 학계에 제일 많아서 서울대 학부 출신이 아니면 불리하고요(당연히 성적순도 있지만 모든 학부에서 서울대가 최고라 인맥이나 자원이나 환경이나 여러보에서 서울대 출신이 학교에서 유리해요)

    나머지는, 교수 자리가 별로 없어서 힘든거에요.

    대부분 수도권에 재직하고 싶을텐데, 이게 같은 학과라도 전공을 뽑는게 굉장히 세부적이고 때에 따라 필요한 사람이 다 달라요. 회사에서도 5-10명 정도 작은 회사면, 회사 사정이나 퇴사하는 사람, 여러 요인에 따라 필요한 사람이 항상 다를것 아니에요. 자리는 학교랑 인구가 줄어서 점점 없어지고 학력들은 점점 높아지는데

    일년에 자리가 서너번도 안나오는 전공이 많을텐데, 서울대 사람들만 쳐도 내 위 5년 내 아래 5년 선후배들이 공부 많이 하고 다 그 자리 노린다고 하고. 거기다 타학교 출신들도 많으니

    자리가 딱 맞는 자리가 없으니 어려운거에요. 어떤 자리는 여자만 뽑고, 어떤 자리는 딱 이런 전공에 이런 경험 있는 사람 필요하고. 나에게 맞는 자리는 몇년에 한번 나오고.

    정말 뛰어난 사람들은 어딜 가도 가기는 다 가요.
    근데 나머지는 정말 운이 따라야해서 어려운거더라구요. 맞는 자리가 영영 안나는 사람도 많거든요. 아마 대부분이겠죠.

  • 8. -----
    '19.8.18 3:0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지도교수 마음이랑은 큰 상관 없어요.
    지도교수 이쁨받는다고, 그 교수 영향력이 딴 학교까지 얼마나 미칠까요.
    한 학교 지도교수는 다른학교 뽑는 교수들이랑 선후배면 앙숙일 확률이 엄청 높음;;;
    생각보다 지도교수 버프 적어요.
    물론 좋은 연구실로 잘 들어가야하고, 연구실에서 미움받거나 그래서 악평 듣는 사람은 문제생길 확률 많으니 다른 사람들도 안좋아하긴 하겠지만. 그냥 자기가 잘 해야해요.
    지도교수 시다로 비위맞추는 사람들 대부분 잘 안풀려요. 자기 논문실적, 실력 있는 사람들이 잘되죠.

  • 9. -----
    '19.8.18 3:03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지도교수 마음이랑은 큰 상관 없어요.
    지도교수 이쁨받는다고, 그 교수 영향력이 딴 학교까지 얼마나 미칠까요.
    한 학교 지도교수는 다른학교 뽑는 교수들이랑 선후배면 앙숙일 확률이 엄청 높음;;;
    생각보다 지도교수 버프 적어요.
    물론 좋은 연구실로 잘 들어가야하고, 연구실에서 미움받거나 그래서 악평 듣는 사람은 문제생길 확률 많으니 다른 사람들도 안좋아하긴 하겠지만. 그냥 자기가 잘 해야해요.
    지도교수 시다로 비위맞추는 사람들 대부분 잘 안풀려요. 자기 논문실적, 실력 있는 사람들이 잘되죠.
    지도교수가 결국 좋아하는 사람들도 비위 잘 맞추는 사람들이 아니라(겉으론 그럴수 있겠지만)
    알아서 잘하면서 인성 괜찮고, 혼자서도 잘 하고 열심히 해서 실적 많이 만들고 나를 빛내게 해주는 사람임.
    아닌 사람은 문제 일으켜서 나중에 지도교수에게 화살 돌아오기때문에, 아무리 충성해봤자 능력 안되는 사람은 교수가 이용은 하겠지만 밀어주지 않아요.

  • 10. ....
    '19.8.18 3:07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지도교수한테 잘 해서 지도교수 맘에 드는 게 아니라요!

    성실하고 논문 열심히 써서 지도 교수 맘에 든 경우!! 에요

    전자는 소용이 없어요!
    그 시간에 열공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학교 다닐 때 등
    평판에 신경 쓰세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상 ... 속한 세계가
    아주 좁습니다
    평안 신경 꼭 쓰시길!

  • 11. ....
    '19.8.18 3:08 PM (110.70.xxx.143)

    지도교수한테 잘 해서 지도교수 맘에 드는 게 아니라요!

    성실하고 논문 열심히 써서 지도 교수 맘에 든 경우!! 에요

    전자는 소용이 없어요!
    그 시간에 열공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학교 다닐 때 등
    평판에 신경 쓰세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상 ... 속한 세계가
    아주 좁습니다
    평판 신경 꼭 쓰시길!

  • 12. 논문
    '19.8.18 3:12 PM (218.148.xxx.195)

    질 좋은 논문 그게 최고입니다.
    다른 거 다 필요 없음요

  • 13.
    '19.8.18 3:13 PM (121.152.xxx.123) - 삭제된댓글

    고시패스랑 비교가 어려운게, 내가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일단 자리가 나야하고, 그 자리에 뽑으려고 하는 사람이랑 나랑 맞아야 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 많이 작용하니까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선호하는 학벌을 갖추고 있고, 보통의 인성에 논문, 프로젝트 열심히 하면 언젠가 되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자리가 꾸준히 나는 전공 얘기지 인문학이나 이런 경운 또 다르겠죠.

    쉽게 말해서 학부-대학원이 서울대-유학이거나, 서울대-서울대, 또는 비서울대-서울대, ky-ky 이런 정도면
    논문 실적 좋으면 길이 열리곤 하는데, 이것도 예측 불허고, 학벌이 못미치면 확률이 낮아지겠죠...

    암튼 교수되면 감사하고 살아야하는 것 같아요.

  • 14. 질좋은논문노노
    '19.8.18 3: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자리가 나야함!!!!
    내 전공자리가 나야함!!

    질좋은 논문으로 승부하던 시절은 박사가 이만큼 많지 않던 시절

  • 15. ----
    '19.8.18 3:1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공마다도 다 달라요.
    인문학 쪽은 대부분 박사까지 다 하고 교수 지원하려는 인구가 엄청 많을꺼고요.

    경영학 같은 경우는 자리는 많은데, 전공자 엘리트 중 많은 인구가 교수보다 더 돈 잘 버는 직종에 많이 종사해서 교수지원에 관심없거나 적합한 연구실적이 없어서 이런 전공은 인문학보다는 덜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당대 한 3-5년간 핫한 전공들이 있어서 그 전공한 사람들은 자리가 몇년간 잘 생기는 학과들이 있을껄요. 잘은 모르지만 최근까지 빅데이터, 인공지능 그런거요.

    내가 전공할때 잘나갔는데 지금은 별로이고 수요 없는 학과들도 또 많고요.

    그 전공이 뜨면 자리들이 생기고, 잘 안나가면 있던 자리들이 닫히고 안뽑고 학과도 없어지고 그래요.

    다 달라요. 그냥 운입니다.

  • 16. 지도교수
    '19.8.18 3:17 PM (202.226.xxx.2)

    대학원생은 목숨은 지도교수한테 달려있죠
    지도교수 소개로 임용되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물론 겉으로는 채용공고 내고 면접도 있지만
    이미 내정된 경우가 대부분임. 눈가리고 아웅

    댓글 넘 웃긴거 있는데
    혼자서 알아서 잘해서 교수를 빛내주는 사람 ㅋㅋㅋ

    교수는 자기 의지 안하고 혼자서 하려는 원생
    젤루 시러해요 눈도장 찍는거 조아들해서.

    집안빽 있고 교수한테 잘보이면
    저질 논문도 놀라운 논문으로 둔갑하고 학위도 쉽게 딸걸요

    그리고 같이 프로젝트 하면서
    죽어라 열일한거 교수 공로로 실적으로 다 올려주고
    이러는 학생이 귀염받고 임용 잘되는거
    다 대물림이고 관행이에요

    그렇게 임용된 사람들이 또 제자를 그런 방식으로
    끌어주기 때문에 깊은 관행 뿌리뽑지도 못해요

    흔히들 학계가 젤 썩었다 하죠

    지도교수가 인맥 능력 없으면
    학연 지연 혈연 다 동원해서라도 인맥 만들려 하고
    학회마다 쫒아다니며 영향력 있는 타대학 교수들한테
    눈도장 찍으러 다녀야 합니다

    한국은 금전거래도 많다고 들었어요
    지인한테 직접 들은것도 있음. 지인은 금액듣고 포기.
    임용 빌미로 부적절한 관계도 많이 봤어요
    그런 여자들도 교수되면 장땡임

  • 17. ...
    '19.8.18 3:18 PM (223.38.xxx.62)

    자기가 전공한 분야에 자리가 나야 됩니다
    실력과 운빨 모두 필요해요

  • 18. ........
    '19.8.18 3:21 PM (125.187.xxx.98)

    3대가 덕을 쌓아야 교수가 된다는 말이 있죠
    실력과 운빨이 잘 맞아떨어져야 될수있어요
    지도교수 한명 잘만난다고 교수될수 없어요...요즘은 얼마나 투명하게 교수채용하는데요..

  • 19. -----
    '19.8.18 3:22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렇게 한 학교 교수가 다른학교 교수 들이밀어 줄 정도로 다른 학교 학과들을 다 장악하고 있질 못하고요
    다른 학교들도 다 일 잘할 사람들 또는 돈 잘 벌 사람들 뽑아 살아남아야해요.

    학회 쫒아다니며 눈도장 찍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지식 교류하고 내가 한거 알릴려고 학회 가는건데.

    금전거래는 최근에는 거의 없어요.


    교수 지원하거나 공부 하다 포기한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 양산하거나 또는 그게 다인것처럼 부풀리는데,
    뭐 그런 이야기는 자기가 알아서 판단하면 되요.
    서울권, 수도권, 지방 권역별로 다르고
    국공립, 사립대 별로 다르고 사립대도 케바케인건 맞아요.
    대학도 대학이라 할 수 없는 학교도 많고요.

  • 20. ----
    '19.8.18 3:23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렇게 한 학교 교수가 다른학교 교수 들이밀어 줄 정도로 다른 학교 학과들을 다 장악하고 있질 못하고요
    다른 학교들도 다 일 잘할 사람들 또는 돈 잘 벌 사람들 뽑아 살아남아야해요.

    학회 쫒아다니며 눈도장 찍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지식 교류하고 내가 한거 알릴려고 학회 가는건데.

    금전거래는 최근에는 거의 없어요.


    교수 지원하거나 공부 하다 포기한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 양산하거나 또는 그게 다인것처럼 부풀리는데,
    뭐 그런 이야기는 자기가 알아서 판단하면 되요.
    수시 실패자들은 수시가 모조리 비리라고 계시판에 쓰고 다니고
    수시 성공자들은 아니라고 하죠. 자기가 판단하면 됩니다.
    서울권, 수도권, 지방 권역별로 다르고
    국공립, 사립대 별로 다르고 사립대도 케바케인건 맞아요.
    대학도 대학이라 할 수 없는 학교도 많고요.

  • 21. ..
    '19.8.18 3:28 PM (223.38.xxx.55)

    이공계는 SCI 논문실적이 깡패입니다.
    SCI 논문 수십편 집필하고, 인성 무난하고(2-3회 인터뷰)
    강의능력 입증되면 임용 될수 있습니다.

  • 22. -----
    '19.8.18 3:32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교수 채용은 진짜 변수가 많긴 할텐데...

    우선 서울 주요 학교에서 뽑히는 사람은 타대 교수출신(특히 서울대 등)이 지원해서 되는 경우가 많아요.
    케바케긴 하지만, 교수가 들이밀고 그런거 안통하고 그냥 학계 그 전공 내에 알만한 잘나가는 사람 들 중 자리 나는 순서대로 학교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나머지 경우는, 학과 변수나 당시 갑자기 필요한 구체적인 직무나 능력 필요한 사람들.

    지방대는, 국립대가 더 투명하고 서울권이랑 그래도 좀 비슷한것 같고.
    지원자도 그렇지만, 학교에서도 너무 오버스펙보다는 서울로 자리나면 뜰 사람보다는 오래 학과 있으면서 충성하고 정착하고 학과 성격이랑 잘 맞을 성실한 사람들 선호하는 경우가 많죠. 지방대는 국립대 제외, 서울권보다 교욱중심이고, 학생들 유치해야하고 대학원인구 모집 어렵고 등등이라 뽑는 경향이 다를꺼에요. 서울에선 학교 들어가도 조건이 빡세고 돈 많이 벌어야하고 엄청 하드하게 굴려도 결과 만들어낼... 그런 사람들을 대부분 뽑아요. 학교마다도 근데 다 다르고...

  • 23. bluedeep
    '19.8.18 3:3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교수 채용은 진짜 변수가 많긴 할텐데...

    우선 서울 주요 학교에서 뽑히는 사람은 타대 교수출신(특히 서울대 등)이 지원해서 되는 경우가 많아요.
    케바케긴 하지만, 교수가 들이밀고 그런거 안통하고 그냥 학계 그 전공 내에 알만한 잘나가는 사람 들 중 자리 나는 순서대로 학교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나머지 경우는, 학과 변수나 당시 갑자기 필요한 구체적인 직무나 능력 필요한 사람들.

    지방대는, 국립대가 더 투명하고 서울권이랑 그래도 좀 비슷한것 같고.
    지원자도 그렇지만, 학교에서도 너무 오버스펙보다는 서울로 자리나면 뜰 사람보다는 오래 학과 있으면서 충성하고 정착하고 학과 성격이랑 잘 맞을 성실한 사람들 선호하는 경우가 많죠. 지방대는 국립대 제외, 서울권보다 교욱중심이고, 학생들 유치해야하고 대학원인구 모집 어렵고 등등이라 뽑는 경향이 다를꺼에요. 서울에선 학교 들어가도 조건이 빡세고 돈 많이 벌어야하고 엄청 하드하게 굴려도 결과 만들어낼... 그런 사람들을 대부분 뽑아요. 학교마다도 근데 다 다르고...

    교수가 선후배들에게 좋은 말은 해줄수 있겠지만, 학교들이 널럴한 예전 상태가 아니라 다 긴축에 없어질 판국이라 누구 말 들어준다고 들이미는거 받아주고 그럴 상황도 아니고요. 학교와 학계들 권력구조를 모르셔서 그런 말을 하시는거임.

  • 24. ------
    '19.8.18 3:36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교수 채용은 진짜 변수가 많긴 할텐데...

    우선 서울 주요 학교에서 뽑히는 사람은 타대 교수출신(특히 서울대 등)이 지원해서 되는 경우가 많아요.
    케바케긴 하지만, 교수가 들이밀고 그런거 안통하고 그냥 학계 그 전공 내에 알만한 잘나가는 사람 들 중 자리 나는 순서대로 학교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나머지 경우는, 학과 변수나 당시 갑자기 필요한 구체적인 직무나 능력 필요한 사람들.

    지방대는, 국립대가 더 투명하고 서울권이랑 그래도 좀 비슷한것 같고.
    지원자도 그렇지만, 학교에서도 너무 오버스펙보다는 서울로 자리나면 뜰 사람보다는 오래 학과 있으면서 충성하고 정착하고 학과 성격이랑 잘 맞을 성실한 사람들 선호하는 경우가 많죠. 지방대는 국립대 제외, 서울권보다 교욱중심이고, 학생들 유치해야하고 대학원인구 모집 어렵고 등등이라 뽑는 경향이 다를꺼에요. 서울에선 학교 들어가도 조건이 빡세고 돈 많이 벌어야하고 엄청 하드하게 굴려도 결과 만들어낼... 그런 사람들을 대부분 뽑아요. 학교마다도 다 다르고...

    교수가 선후배들에게 좋은 말은 해줄수 있겠지만, 학교들이 널럴한 예전 상태가 아니라 다 긴축에 없어질 판국이라 누구 말 들어준다고 들이미는거 받아주고 그럴 상황도 아니고요. 교수가 들이미니 더욱 안뽑아버리는 경우도 되게 많은데 ㅋㅋ 그런건 학생들은 모르니까 소문 안나서 모르는거죠. 학교와 학계들 권력구조를 모르셔서 그런 말을 하시는거임.

  • 25. ...
    '19.8.18 4:02 PM (223.38.xxx.219)

    빽없으면 논문 양 질 최우수는 기본이고, 운이 더 중요하죠

  • 26. 일단
    '19.8.18 4:09 PM (111.118.xxx.150)

    최고대학....해외 탑클래스
    박사해야 되요. 그게 기본

  • 27. 우물안개구리들
    '19.8.18 4:12 PM (211.178.xxx.204)

    철밥통 관행들이 언제쯤 깨질런지..

  • 28. 대입때
    '19.8.18 4:17 PM (61.105.xxx.161)

    지방사립대에서 서울대랑 동시에 붙은 학생한테 외국유학 및 교수자리 보장해서 모셔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 큰남동생과에 여자 동기가 그 케이스라던데 그때는 그래도 서울대가 낫지않나 생각했는데 지금 교수하고 있다면 나쁜선택은 아닌것 같기도하고 ㅜㅜ

  • 29. 현직자
    '19.8.18 5:18 PM (211.212.xxx.184)

    여기 잘 모르시면서 댓글 다시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본인이 학계에서 직접 겪은 얘기도 아니고 아는 사람 한두명 얘기 듣고 그게 진리인 것처럼... 빽과 돈이라...

  • 30. 어디나 그렇듯
    '19.8.18 5:38 PM (211.243.xxx.172)

    실력 운 이겠죠
    그 학과에 막강한 실력자가있어 잘 돌아가면
    빽으로 들어오는 사람도 꽂겠지만
    학과가 위기이거나 뭔가 존립위기라면
    빽이고 뭐고 지원자 중 실력있는 분 뽑겠죠
    뭐 다 아는 거 아닌가요

  • 31. 211.212님
    '19.8.18 6:42 PM (126.208.xxx.225)

    저도 현직자 ...
    아는 사람끼리 왜그래요
    너무 관행이라 당연한거처럼 느껴지신건 아닌지 ..ㅎㅎ

    빽과 돈과 충성이죠

    제가 인문계라서 더 그런거 마니 봤는지도 모르겠네요
    이과 계열과 달라 논문도 교수들이 평가하기 나름이라
    지도교수나 그 분야 일인자들 입김이 아주 쎄요

  • 32. 와...
    '19.8.18 6:56 PM (168.126.xxx.152)

    저는 인문사회계 스카이 기준 말씀드려요.
    1.전공 자리가 나야됨. 2. 학부 스카이 아니면 해외 학사. 해외 탑대학 박사 기본에 해외대학 교수 경력. 3.SSCI 중에서도 탑저널 논문, 해외 탑대학 프레스에서 책 나옴 4. 인터뷰 잘해야함. 5. 사람 인간성 사회성 무난하게 좋아야 함 모든게 맞아야하고 투명합니다. 탑 대학은 프라이드를 갖고 훌륭한 동료학자 맞이하길 원합니다. 빽이나 돈??지도교수 입김??? 언제적 이야기하세요?????

  • 33. 지나가다
    '19.8.18 7:36 PM (58.122.xxx.51) - 삭제된댓글

    교수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 정말 누가 지었는지 정말 맞습니다. 가족을 포함 주변에 교수되는 과정을 수없이 봐온 결과 결론는 교수는 하늘이 내린다가 맞습디다. 그리고 연줄이나 빽으로 된다는 분...본인이 겪은 일을 일반화하지 마세요. 그런 학교가 없다고는 말 안합니다. 그러나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정신 제대로 박힌 교수들이 있는 과는 저런거 안통합니다.

  • 34. 빽과 돈은..
    '19.8.21 7:04 PM (125.177.xxx.232)

    빽과 돈이 중요하다는건 아닌듯요
    요새는 좀 투명한건 맞는거같아요. 남편이 교수됬는데 빽없고 돈도 없는 가난한 집안이에요.

    모 지방대 교수되었다가 2년만에 서울에 중상위권 대학교로 이직했어요.
    결국 논문실적이 가장 우수하니까 되던데요. 인문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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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134 국회에 조국,추미애,이준석,이재명 6 근데 2024/04/11 1,530
1584133 전학갈수도 있는데 교복 사야할까요?? 4 궁금이 2024/04/11 769
1584132 전주맛집 14 전주여행 2024/04/11 1,202
1584131 감사드려요 2 비밀번호 2024/04/11 679
1584130 저도 영화 제목 여쭤봐요 6 고독한대식가.. 2024/04/11 642
1584129 이낙연대표님 너무 하셨네요 62 00 2024/04/11 19,223
1584128 윤통 탄핵 되면 17 해외 교포 2024/04/11 3,060
1584127 근종으로 자궁적출 수술 하신 분 질문드려요~ 9 겁쟁이 2024/04/11 1,438
1584126 제1금융권 요즘 이자가 어떤가요? 3 노안 2024/04/11 1,280
1584125 최욱 고등학교 후배 울산 동구 7 ..... 2024/04/11 2,490
1584124 딸아이 ROTC 간 부모님 계신가요 조언좀 ㅠ 24 ㅓㅏ 2024/04/11 2,297
1584123 아이 양약. 한약 복용 여쭤봅니다 5 .. 2024/04/11 387
1584122 남편이 삐져서 냉전중인데 17 .. 2024/04/11 3,249
1584121 딸의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16 모모 2024/04/11 4,900
1584120 빙빙돌려 말하고 4 wet 2024/04/11 905
1584119 신축오피스텔인데 전세가 훨씬 많이 거래되네요? 2 sunny 2024/04/11 1,006
1584118 나경원재판은 판사 배당 안하나요, 15 ... 2024/04/11 1,536
1584117 근데 한동후니는 이번에 왜 출마를 안 한 건가요? 20 ? 2024/04/11 5,389
1584116 정말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는데... 17 ,,, 2024/04/11 3,410
1584115 남편이 검산데 탈세녀 왜 감옥 안가요? 6 2024/04/11 1,293
1584114 천공은 더 의기양양해지겠네요 8 그냥이 2024/04/11 4,475
1584113 이번총선 진짜 중요한점(경남) 9 .... 2024/04/11 2,836
1584112 이제 언론이 현안을 좀 이야기했으면 좋겠네요. 6 .. 2024/04/11 601
1584111 서초동 카페에 앉아있는데 옆 테이블 나라걱정 한 가득이시네요 ㅋ.. 21 마마 2024/04/11 7,000
1584110 한동훈씨는 스피치 연습 좀 37 연습 좀 2024/04/11 3,940